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2 - 초등 국어 고수 되기 프로젝트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2
한은호 지음, 유희석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다산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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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학교에 들어가고부터 열심히 하던 독서습관이 조금씩 흐트려지고 있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흔한남매 우리말 두번째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유튜브채널의 으뜸이와 에이미가 주인공이라

읽는내내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구요~

잘 모르는 속담 뜻이나 한자와 고사성어는

"우리말 돋보기"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주니

엄마와 함께 찬찬히 읽어보고 다시 복습할 수 있답니다.


그냥 만화만 보고 지나친다면 독서의 효과가 없어요~~

저학년인 친구들은 엄마와 함께 우리말의 뜻을 짚어보고

어떤상황에서 이런말을 쓰면 좋은지 한가지씩 예로 들어보며

이야기나누니 너무 도움이 되네요.


따라쓰기 연습장이 따로 들어있어

눈으로 읽고 손으로 또한번 쓰며 바른글씨 익히기에도 좋답니다!


특히 관용어의 뜻을 제대로 익힐수 있어 좋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했는데 왜 모르니 라고 했을때

귀에 못을 박으면 피가 나지않아? ㅠㅠ 라고 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더라구요 ㅎㅎ


며칠전에는 언니가 글쓰기를 하며 머리를 쥐어짜니 힘들다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언니 머리감지도 않았는데 왜 머리를 쥐어짜냐며 ㅋㅋㅋㅋㅋㅋ

단어의 뜻을 그대로 받아들고 속뜻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더많은 경험과 독서가 필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 또 <불꽃 튀는 우리말>을 통해 배웠기때문에

곧 써먹으며 으쓱될 것 같네요.^^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상황에 따라 쓰이는 속담과 고사성어를 익히고,

알쏭달쏭 헷갈리는 맞춤법,

국어실력 올려주는 관용어,

높임말을 배울 수 있는 예절언어까지~


애니메이션으로 흥미를 느끼고

자세한 뜻을 살피며 국어공부도 하고 나면

넌센스 퀴즈코너 "흔한퀴즈"로 쉬어갈 수 있었어요.

역쉬 아이둘다 앉은자리에서 책한권 뚝딱합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문해력.

학습의 기초가 되는 국어공부를 흔한남매와 즐겁게 즐길 수 있다니.

어른들도 헷갈리는 몇몇의 단어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암기식 국어문법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국어문장을 구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만 읽었을 뿐인데 국어 고수되기 참 쉽죠잉~!


글쓰기 시간에 국어의 표현력을 높여주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에게 이만큼 좋은 책선물이 어디있을까 싶어요~^^

지난번 1권도 꺼내보고 꺼내보고 좋은 국어책이였는데

두번째 이야기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흔한남매네요.

도서관에 가면 늘 대출불가였던 학습만화들.

흔한남매 시리즈는 무조건 소장각입니다!


국어 교과연계 학습만화로 너무 좋은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고민하지 마시고 함께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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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김정하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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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 한가지 이상은 꼭 있잖아요^^

미쳐 내가 생각치 못한 나의 재능을

타인이 이야기해준다면 그또한 나의 장점이 되겠죠?!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그림책을

열여덟명의 친구들에게 어떤 초능력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한장한장 읽어보며

'아~ 그렇구나'하며

아이의 행동들도 이야기해주며 연결해주려고 노력했네요.^^



그림책 속에 여러 주인공들의 숨겨진 초능력을 발견하고

나도 친구와 같은 재능이 있을 수 있고,

또 더 잘하는 능력도 있음을 깨워주는

자기계발 그림책이였어요.



음악, 수학, 춤 이렇게 우리 눈에 보이는 재능을 가진 친구도 있고,

호기심 많은아이

인내심이 있는 아이

기억력이 좋은 아이 등

눈에 보이지는 않는 사소한 것들도 나의 초능력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아이가 긍정의 끄덕임을 보이더라구요~~^^



언니가 있는 동생이다보니

언니와 비교가 되서

항상 칭찬받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였었는데...

이번 독후활동을 통해 이야기하다보니

자신감 뿜뿜하며 싱글벙글~~



우리 꼬맹이는 초능력이 무지 많다고..

스케치북에 표현하면 더 많이 그릴 수 있는데..하며

용지가 작아서 아쉬웠네요 ㅎㅎㅎㅎ



그중에서도 자신있는

줄넘기, 미술, 요리를 꼽았답니다^^



글밥도 많지 않아 유아나 저학년 친구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기에 딱이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삽화라 그림을 보고도 한참 이야기했어요~

빨간모자를 닮은것 같다는 노라.

너무 빨리 달려 다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날렵함을 가진 클라우디아.



이것도 초능력이야?

우리가 쉽게 생각했던 작은 부분도 나의 장점이고

나의 재능이고

나의 초능력이 될 수 있다는 점!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이끌어주는 멋진 도서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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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작은거인 55
홍종의 지음, 이영림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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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어느날 걱정나무가 뽑혔다>동화는

어릴때부터 자연과 함께 자라온 주인공 상아의 마을에

자연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해 타지역의 개발자들이 찾아오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을 그리고 있어요.

어른들의 경제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용기있는 행동들로 자연을 지켜내는 멋진 모습이 더 와닿아서 좋았어요!

 

 

아이는 장면묘사가 탁월하여 독서하며

본인이 그곳에서 바람을 맞고, 눈송이를 맞는것처럼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특히 상아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

자연을 느끼는 상아의 따뜻한 마음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엄마인 저도 문학작품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지역개발 : 환경보존


한 마을에 같이 살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지역개발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있고,

마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게 됩니다.

어른들이 각기 다른 주장을 내세우고

아이들도 디베이트 수업을 하며 편이 갈리게 되는데요.

 

 

개발 반대편 입장에 있는 상아는

바람언덕이 없어지고 걱정나무도 없어지기 때문에 걱정을 합니다.


아이 또한 환경을 보존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중에서도 마당바위산에 사는 수리부엉이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 개발구역인 이곳이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서식지라

함부로 개발을 할 수 없지~~

당연한 걸 암탉으로 덫을 놓아 수리부엉이를 잡으려고 한 이장이 너무 얄미워~~"

라고 하더라고요.



엄마인 저도 아무 협의도 없이 바람언덕의 걱정나무앞에 펜슬을 치고

나무도 뽑아버린 장면에서는 화가 나더라구요.

그렇지만 찬반토론으로 아이의 생각을 조금더 끄집어내고자

필규아빠편을 들었답니다.^^;;

 

지역을 자연건강마을로 개발을 하게 되면

시골일만 하던 마을사람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을거야~

신축건물이 들어서고 관광화 시키면 사람들도 많이 찾게될것이고

그로부터 수익도 창출될 것 같아~

 

음...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해야 행복할 수 있지~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마을개발에만 신경쓴다면

마을사람들도 그 마을에서 오래 살 수 없게 될지도 몰라.

엄마 내가 어느책에서 봤는데

세계에서 가장 나쁜 동물이 인간이래 ㅠㅠ

동물들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생태계는 없어져.

지역개발로 자연을 파괴해서는 안돼~

아이의 멋진생각에 반론을 많이 못했네요 ㅠㅠ^^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의 이야기는 상아네 마을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개발반대의 입장에 조금더 높은 목소리를 보여주고 있는듯 했어요.

 

마당바위산에 사는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에 대해 모르는것이 없는 소인이를 보니

어른인 제가 부끄러워지며, 자연에 대한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우리모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될 것 같아요!


상아와 필규의 대화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느낄 수 있었고

사회문제를 스토리로 풀어주니 어렵지 않게 술술술 읽히더라고요.

4학년교과에서 다루는 지역문제와 주민참여의 연계도서로도 찰떡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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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빅 데이터가 있어! 호기심 톡 스토리과학
박열음 지음, 이진우 그림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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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많은 산업들이 생겨나면서 한번쯤 들어보았을텐데요.

그중에서 아이들과 함께 "빅데이터"에 관한 독서를 해보고

우리 주변에 스며들어있는 빅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사례들도 알아보았어요.


우리 곁에 빅데이터가 있어!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사용되고는 있지만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어떠한 장단점들이 있는지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놓은 과학지식책이였어요.


주인공 아라와 인공지능 로봇친구 다모아의 생활을 들여다보니

복잡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여 정보를 주는 빅데이터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장 흔한 예로 뉴스에서 통계자료를 토대로 미래의 어떠한 일을 추정할 때,

우리가 인터넷 쇼핑을 할때 자주 즐겨찾는 상품이나 연관상품을 추천해 줄 때,

기상청의 날씨예보나 올해 장마예보 등

우리가 알고 있었던 내용이외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더라구요.


첫째는 마인드맵을 만들어보며 자신의 생각과 알고 있었던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고해요.

둘째는 이제막 학교에 들어간 1학년이라 조금 어렵다고 하더니

다양한 사례들과 도서의 초록색부분을 조금더 쉽게 설명해주며 읽어주었더니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인터넷쇼핑, 병원, 은행, 계획도시, 스포츠경기, 일기예보, 범인추적 등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살기 좋고 더 나은 생활환경 구축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것을 새롭게 알게되었어요.


독후활동으로 더 많은 사례들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하던중

아이는 코로나같은 전염병의 원인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법은 없냐며.

변이바이러스도 자꾸자꾸 나오는데

이러한 전염병 치료제 개발에 전 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가 꼭 쓰이길 바란다고 하더라구요~~^^


컴퓨터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빅데이터'의 미래는 아주 밝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과 더불어 일자리를 빼앗기고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단점도 있잖아요.

빅데이터에만 의존하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빠른 정보수집과 결과도출을 토대로

인간이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어려운 사회용어를 배우는게 아니예요!

변화하는 사회속에 다양한 과학이야기를 녹여녹은

호기심 톡 스토리과학 시리즈.

고학년 사회,과학 연계도서로 추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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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도 궁금해! 피와 혈액형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23
김희정 지음, 이경석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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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통해 "피"에 섞인 적혈구, 백혈구.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정맥과 동맥, 그를 연결하는 모세혈관.

피의 응고를 통해 발견해 낸 혈액형까지...

놀랍고도 신기한 발견들로 흥미를 돋구어 주는 도입부 덕분에 피에 관해 더 궁금해집니다.



참 잘했어요 과학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첫째는

<운동과 다이어트>편을 제일 처음 접하고 다른 주제들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매 장마다 학습만화가 들어있기 때문에

저학년때는 책내용을 한번 완독한 후 만화를 이어서 다시 한번보면

아이가 머릿속에서 내용이 이어지고 정리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마다 독서방식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지식만 잔뜩 기술해놓은 과학도서는 맞지 않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삽화며 쉬어가는 코너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동글동글 뜨거운 해를 보면, 동글동글 귀여운 첫사랑이 생각난다는 드라큘라.

으흐흐흐 무섭게만 생긴줄 알았는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드라큘라라며

둘째도 만화내용은 보고 또 보고~~^^



피의 흐름은 과학시험의 단골문제였잖아요.

방실방실 그렇게 암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삽화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역사: 피를 발견하고 연구한 역사적인물들과 스토리

개념: 혈액순환과 피의 성분, 혈액형까지 교과관련 개념정보

건강: 피와 관련된 질병의 종류

문화: 피로 만든 세계각국의 음식소개와 피와 관련된 풍습

직업: 피와 관련된 직업들 소개



이처럼 과학개념 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접근으로 독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주제로 지식이 확장되고, 과학이 지루하지 않다는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요.


또한 만화로 흥미를 돋우고

'한눈에 쏙' 코너와 워크북을 통해 학습의 생각정리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니 최고네요.



초등 교과 과정에 맞게 개발한 통합교과 시리즈.

드라큘라도 궁금해! <피와 혈액형> 편.


학년 구분 없습니다!

저학년친구들에게는 생소한 인체의 과학용어만 어려울뿐이지.

초등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함께 볼 수 있어요^^


구독하고 있는 잡지의 이번호에도 소개가 되어 반가운 마음에 함께 올려봅니다~~

과학교사모임의 감수로 교과연계도서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일단 만화부터 한번 아이들에게 밀어보자구요^^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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