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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ㅣ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김정하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6월
평점 :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 한가지 이상은 꼭 있잖아요^^
미쳐 내가 생각치 못한 나의 재능을
타인이 이야기해준다면 그또한 나의 장점이 되겠죠?!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그림책을
열여덟명의 친구들에게 어떤 초능력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한장한장 읽어보며
'아~ 그렇구나'하며
아이의 행동들도 이야기해주며 연결해주려고 노력했네요.^^
그림책 속에 여러 주인공들의 숨겨진 초능력을 발견하고
나도 친구와 같은 재능이 있을 수 있고,
또 더 잘하는 능력도 있음을 깨워주는
자기계발 그림책이였어요.
음악, 수학, 춤 이렇게 우리 눈에 보이는 재능을 가진 친구도 있고,
호기심 많은아이
인내심이 있는 아이
기억력이 좋은 아이 등
눈에 보이지는 않는 사소한 것들도 나의 초능력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아이가 긍정의 끄덕임을 보이더라구요~~^^
언니가 있는 동생이다보니
언니와 비교가 되서
항상 칭찬받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였었는데...
이번 독후활동을 통해 이야기하다보니
자신감 뿜뿜하며 싱글벙글~~
우리 꼬맹이는 초능력이 무지 많다고..
스케치북에 표현하면 더 많이 그릴 수 있는데..하며
용지가 작아서 아쉬웠네요 ㅎㅎㅎㅎ
그중에서도 자신있는
줄넘기, 미술, 요리를 꼽았답니다^^
글밥도 많지 않아 유아나 저학년 친구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기에 딱이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삽화라 그림을 보고도 한참 이야기했어요~
빨간모자를 닮은것 같다는 노라.
너무 빨리 달려 다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날렵함을 가진 클라우디아.
이것도 초능력이야?
우리가 쉽게 생각했던 작은 부분도 나의 장점이고
나의 재능이고
나의 초능력이 될 수 있다는 점!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이끌어주는 멋진 도서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