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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바꾸는 작은 영웅들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8
이승주 지음, 문대웅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1월
평점 :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기념으로 핸드폰을 선물해주어
초등학생만 되어도 개인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요.
저또한 아이가 어린 나이라 부모없이 외출할때 위치추적을 위해 해주었지만
친구들과의 단톡이나 게임때문에 사실 걱정이 되서
집에오면 사용을 거의 못하게 했어요.
오늘 아이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바꾼 멋진 영웅 친구들을 만나보고나니
엄마인 저부터 폰에 관대해져야겠더라구요^^;;;
모바일 게임을 만든 하미쉬 핀레이슨,
SNS를 통해 흑인들의 인권에 목소리를 높인 말리,
왕따방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나탈리,
전쟁으로 고통받는 난민들을 위해 유튜브영상을 올리는 무함마드,
납치되는 아이들을 위해 GPS 프로그램을 개발한 아루잔,
치매 할아버지를 안전하게 도와주는 세이프원더라는 기기를 만든 케네스.
아이들이 여섯명의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어른들이 생각해낼법한 앱이나 프로그램을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만들었다니 놀라워하더라구요!
혼자 좌절과 실패를 겪기는 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내어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고 세상을 바꾸게 되는 힘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성인들보다 지식이나 경험은 많이 없었지만
각각의 인물들이 필요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도 노력하면 된다는 긍정의 힘을 배웠으리라 생각해요.
또 인권, 학교폭력, 납치 등 사회문제들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강구하려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첫째 아이는 이런 훌륭한 앱을 개발한 사람들은 특허신청을 해둬야하는것 아니냐며^^
둘째는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가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수단이였는지,
별 의미없게 보였던 # 을 홍보나 광고에 많이 쓰는 이유를 알게 되었대요.
스마트폰 속에 수많은 앱들이 있지만 다운받아서 사용할 줄만 알았지
필요에 의해 내가 개발하고 만들어보아야겠다는 마음은 먹지 못했는데
다양한 사례들을 보며 작은 스마트폰안의 큰 세상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