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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리더십, 선비를 말하다
정옥자 지음 / 문이당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개인적으로나 가족적으로 또는 국가적 이념적으로 판단해 볼 때
빛과 그림자 양면성이 되어 있어 두 줄로 세우기는 어렵다. 그 중에 중용이라는 것을 선택하여 정확하게 본질을 파악하고 마음을 비워서 해결할 때 만이 중도의 길이 된다.
그것이 바로 사회의 리더십인 것이다.
현대에는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고통의 길이 있을 때에는 눈치 작전이나 정경유착등을 하여 개인적인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통시대에는 만석군 천석군들은 김삿갓과 같은 과객들을 열두 대문 문간방에서 무료 숙식을 할 수 있도록 행랑을 향상 개방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현상이 있었고
예전의 선비들은 자신의 이익보다 자존심을 중시하고 아무리 초라한 초가집에 살더라도 책과 종이를 멀리 하지 않았다.
문화의 능력이 책 읽기에서 길러지므로 각 구성원이 교양인이 되고 고 품격 사회로 되는 것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가족은 동물의 세계에서나 인류의 삶에 근간이 되는 것이다. 가족은 동양의 유교사상 성리학은 조선후기에는 관혼상제의 의식으로 형성되었다.
이것이 족보를 탄생시켰고 족보는 명문의식으로 발달되었다. 심지어 연리광김[연안 이씨와 광산김씨], 안동김씨등이 명문가문 으로 나왔다.
가문의 의리와 명분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가문의 영광이 개인의 영광이 되는 시대가 조선시대다.
친적의 의무와 권리는 하나의 간섭으로 법 이상의 효력으로 작용하였고 빛과 그림자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미풍양속 부정부패의 원인, 박경리의 토지 속의 조중구 일가족 행패 고아나 과부에 대한 과잉 간섭과 월권이 문제다.
현재에도 늙은 부모의 괴로움, 장남의 우울증, 인내하는 아내, 기러기 아빠등 과도적인 기이현상이 오늘의 우리 가족들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지만,
가문의 영광과 승계를 위한 것을 벗어나 가족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본 단위가 한국의 리더십으로 되기 위해 만들어 가야 할 과제이다.
국가적 이념적으로 볼 때 병자호란, 임진왜란, 군사적 정권 시절에는 진보나 보수로 나누기 보다는 균형을 맞추어 중도의 길로 가는 것이다.
진정한 중도란 좌우의 중간 지점이 아니라 화합의 정신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선비의 리더십은 개인적인 경제성이나 이익을 떠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민족의 번영, 국가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선비의 리더십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