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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재밌다

 

아이와 하루를 보내는 시간 중 먹고 씻고 자는 시간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그림책 읽기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그림책은 절대적이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어떤 책을 읽어주어야 할지는 우리 부부의 변함없는 화두이다. 관점을 달리하는 다양한 작가의 그림책 이야기를 보는 것은 그래서이다. 이번 책은 단순히 엄마의 경험으로 펴낸 이야기가 아닌, 그림책 선생님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관심이 간다.

 

 

 

 

 

화성에서 온 아빠, 금성에서 온 엄마, 안드로메다 아이

 

저자가 나온 TV의 프로그램은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참 직관적인 제목이라는 생각에 눈길이 갔다. 누군가 사춘기란 부모와의 불통에서 온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모든 관계의 핵심은 소통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네살의 아이와도 온전히 소통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많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즈음이다. 관계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책인 것 같다.

 

 

 

 

 

아빠, 생선요리를 부탁해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보고, 그 아래 낚시춘추 편집부를 읽고는 완전히 무릎을 쳤다. 세상에, 이런 멋진 기획이 다 있나 싶을 정도다. 단순히 실용서가 아닌, 어떤 기획과 편집 방향이 녹아있을지가 정말 궁금한 책이다. 어떻게 이렇게 반짝이는 책을 만들었을지 웃음이 난다.

 

 

 

 

 

 

돈 들이지 않는 수납 정리 살림 아이디어 300

 

주부라면 이런 화두에서 눈을 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보면서 별게 없다 싶으면서도 한권을 읽고나면 꼭 한 두 가지는 남게 되더라는. 경험상 외국의 수납 정리 도서보다는 한국의 도서가 실정과 맞아 도움이 되었었다. 뻔할 것 같으면서도 항상 지나칠 수 없는, 주부들에게는 매력적인 주제가 아닌가 싶다.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에서 시작해서, 복직 시점에 출간되었던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도서가 너무 좋았기에 두말할 필요없이 고른 책이다. 전작에서 대체 이 긴 하루동안 아빠는 어디있을지 씁쓸히 고민했는데, 그 의문이 풀리는 기분이어 기대가 된다.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 아픈 현실이지만, 아이에게는 엄마와 아빠가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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