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다 배탈 난 호랑이의 물 이야기 어린이 환경 동화 시리즈 1
초등과학논술교사모임 지음 / 종이책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초등과학논술교사모임 지음 / 민재회 그림

 

 

앞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수업이 바뀐다는 소식에 아이들이 보는 책들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만든 책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하는데..

<어린이 환경 동화 시리즈>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작가가 함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 나간 기초과학 도서랍니다..  스토리텔링은 차세대 교육의 키워드예요.

과학뿐만 아니라, 국어와 수학 분야에서도 이야기 형식으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려고 하지요.

 

내년 3학년이 되는 큰아이...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는 터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랍니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건지 막막하기만 한데... 초등과학논술교사모임에서 만든

<어린이 한경동화 시리즈> '물 마시다 배탈난 호랑이의 물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숲속 동물을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욕심많고, 먹기 좋아하는 호랑이랍니다.

목이 마르던 호랑이는 작은 연못을 헤엄치고 있는 자라에게 제일 무서워하는 게 무엇이냐 묻죠.

당연히 호랑이~라고할 줄 알고 기분 좋아있던 호랑이는 자라가 '물'이 제일 무섭다고 하자 호랑이가

물이 뭐가  무섭냐 물으니.. 자라는  "물이 아무런 모양이 없다는 건, 뒤집어 말하면 어떤 모양도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동그란 그릇에 담으면 동그란 모양이 되고, 네모난 그릇에 담으면 네모난 모양이 되지요.

그리고 물은 늘 고여 있지 않고 항상 움직여요" 라고 말해요.

 

책을 읽던 큰아이가 자라의 '물' 설명을 다시 한번 읽으며 그 의미를 헤어려 보더라구요.

"엄마, 그냥 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자라처럼 생각해보면...정말 신기해~ 물컵, 네모상자, 세모등에

담으면 모양이 그렇게 되잖아~  호랑이는 물이 계속 움직인다는걸 모른가봐.."

 

호랑이와 자라 대화속에 자연스레 '물의 특성'을 들려주고, '여러가지 물의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사진등으로 보여주고, <일상생활과 물> 부분에서는 우리 생활에 무의식중에

사용하는 물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네요.

 

 

자라의 말에 화가 난 호랑이는 자신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기로 결심해요~

연못을 흙으로 메워버리고 물을 안마신다고 자신만만해해요.  정말 호랑이는 물없이 살 수 있을까요?

"물없이 못살지~  목말라서 어떻게 살아??"  딸아이는 호랑이가 물없이 못살꺼라고 자신만만하네요^^

 

어려운 지식을 한 편의 동화를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며 익힐 수 있는 <어린이 환경 동화 시리즈>...

이야기를 통해 창의력과 분석력, 판단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동화..

물의 모습 어떤지를 이야기속에 설명해주고 있어서인지 낯선용어, 어려운 낱말들이 많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상식들이 쏙쏙~ 과학 상식이 쑥쑥~  환경의 소중함까지

느끼고 깨달을수 있는 <어린이 환경 동화 시리즈>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왕자 시간의 별 어린왕자 소설 시리즈 1
파브리스 코랭 각색, 최나영.길해옥 옮김 / 꼬마샘터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큰아이가 초등학생 되면서 7시 일어나 8시 즈음 학교가다보니 깨워야하는데 새로운 학교생활로

10시쯤 잠들다보니  7시 일어나는게 큰아이에겐 힘들었던 모양이에요.

 

일어나라~ 해도  뒤척... 다시 깊이 잠들어버리곤 해서 흔들어 깨워 아침밥 몇숟가락 먹여 보내곤했는데...

EBS 만화가 7시 즈음부터 상영되는데....아이들은 만화 <트렌스포머>를 좋아해서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까지

만화영화 소리를 듣고 알아서 눈뜨는걸 보고..  7시 되면 EBS 만화를 틀어주기 시작~ 학교 보내는게 수월했답니다.

 

 어느 날.... 아침 준비를 하다가 보니 <어린왕자>가 하는거예요. "어? 어린왕자?? 이거 언제부터했어?"

하고 물었더니 두아이 "트렌스포머 끝나고 했잖아~ 이거 진짜 재미있어"하네요.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인가....

보았더니 지구에 떨어진 어린왕자가 아닌... 여우와 함께 우주를 여행하는 어린왕자~ 였어요.

새로운 이야기라 아이들과 함께 챙겨보기 시작~ 재미있더라구요^^

 

시리즈 한번 완결되었는데 요즘 다시 보여주고 있는 <어린왕자>인데 울두아이 재미있다고 또 봅니다~

월,화요일 아침 상영 ..이때 보고 저녁 7시 15분이던가..이때 재방송하는데 그걸 또 보거든요^^;;

그렇게 보았던 어린왕자를 다시 처음부터 보여주는걸 아침, 저녁으로 또 챙겨보는 울아이들이랍니다^^;;

 

EBS에서 만났던 어린왕자가 책으로 나왔다고 하니 두아이 책으로도 보고 싶다고 궁금해 하네요.

<어린왕자> 시리즈중 '시간의 별'을 만나게 되었는데... 둘째가 도착한 <어린왕자_시간의 별>을 먼저

보고는 "내 책" 이라며 찜을 해놓은터라... 나중 <어린왕자>를 본 큰아이가 삐졌어요.

시리즈라 다른책도 있다고 하니 그럼 그거 자기 사서 자기꺼로 하겠다고 예약?^^을 해놓으네요.

 

이렇게 아옹다옹 서로 갖겠다고 싸울 정도로 좋아하는 <어린왕자>~ 만화로 어떻게 탄생된걸까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가 LPPM에 의해 7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생텍쥐페리 재단의 이사이자, 생텍쥐페리의 조카손자의 오랜 꿈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원작 <어린왕자>가 구하는 의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판타스틱한 스토리와 성장기에 필요한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어린왕자> 시리즈..랍니다.

 

 

 

파브리스 코랭 각색 / 최나영, 길해옥 옮김

 

 

어린왕자 시리즈가 EBS만화에서 본것처럼 구성인지 궁금해 살펴보니..

 

소설 시리즈: 8세 이상
스토리북 시리즈: 4~7세
클래식 시리즈: 4~7세
베드타임 시리즈: 2세 이상
 

집에 도착한 책은 <어린왕자 소설 시리즈 _ 시간의 별> ~~

8세 이상 대상이라 그런지 글밥이 제법 많아서 ..둘째가 먼저 찜해 자기책~ 이라고했는데

아무래도 큰아이가 봐야할성 싶은데..둘째가 안된다고 하네요~

유치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어린왕자 클래식 시리즈>를 둘째에게 사줘야하나 싶어요....^^;;

  



새롭게 탄생한 <어린왕자>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은 어린왕자, 여우, 장미, 뱀, 어둠의 유령들~

 

다정다감하면서 용간한 어린왕자는 식물이나 동물과도 대화를 나눌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어요. 눈이 아닌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스케치북에 그려진 그림에 입김을 불어 넣어,

스케치북을 벗어나 이 세상으로 나오게 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어린왕자랍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면 순식간에 별이 수놓아진 파란색 망토를 입은 멋진 왕자로 변신~하죠.

 

어린왕자와 함께 여행을 하는 여우는 불평하고 겁이 많지만 늘 왕자와 함께이고 왕자가

위험할때는 도와주는 여우랍니다.  장미는 어린왕자의 별에 살고 있는 꽃으로 어린왕자가 여행중

종이비행기 편지를 띄워 이런저런 이야기,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친구랍니다.

 

울아이들은 EBS 만화 <어린왕자>를 보다가 '장미'가 나오면 싫다고 해요...왜냐구여?

편지를 읽는 장미 모습... 다음편으로 연결되기전 마무리라는걸 알아서인지 더보고 싶은데 끝난다고

그래서 장미 나오면 싫다 하는 아이들이랍니다^^

 

그리고 뱀과 어둠의 유령들... 뱀은 교활하여 다른 사람들을 잘 유혹해요. 사람들은 힘든시기,

어려운 상황이라 그런지 교활한 뱀의 말에 쉽게 넘어가지만... 어린왕자 활약으로 다시 순수한 상태로

돌아가고 뱀은 실패하여 다음을 기약하며 사라진답니다.


 

 

<어린왕자 _ 시간의 별>은 여행중인데 어린왕자가 검은 구름에 뒤덮인 캄캄한 별 하나를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요.   어렵게 착륙한 별는 B546.....  시간이 멈처 버린 별이랍니다.

 

모든게 멈춰있는 모습~  어린왕자와 여우 덕분에 시간이 다시 흘러 시간난쟁이들이 깨어나 움직이는데..

불안정한 시간...다시 멈춰버리고...어린왕자는 '위대한 시간의 수호자'를 찾기로 하죠.

 

어린왕자가 우주 여행을 할때 타고 다니는 작은 비행기예요. 울아이들 처음 보았을때 저렇게 타면

떨어지지 않을까? 위험하지 않나? 갸웃거렸드랬죠^^

  

 

 

 

EBS 만화로도 보았는데 또 이렇게 소설책으로 만나니 반갑고 새로운 느낌이에요.

두아이도 중간중간 만화영화로 보았던 장면이라 이 장면이 어떤 장면이다며 설명해주기 바쁘네요.^^

 

 

다시 돌아온 '어린왕자'~  전체적인 배경과 등장 인물은 원작에서 가져왔지만...현재 분위기에

아이들에게 맞춰 새로운 내용으로 재구성~  나머지 시리즈도 궁금해지는 <어린왕자>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걱정인형특공대 1 : 지진편 - 초특급 과학탐험 걱정인형특공대 1
홍용훈 지음, 김환 그림, 이종호 감수 / 삼성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글 : 홍용훈  / 그림 : 김환 / 감수 : 이종호 박사(과학기술처)

 

 

 

어린이들의 걱정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걱정인형특공대 출동!!

지진의 원리, 징후, 대처법 등 흥미진진한 지진 상식을 배울수 있는

<초특급 과학탐험 _ 걱정인형특공대> ①지진편..

 

 

텔레비젼 광고에서 '걱정인형'을 보았던 큰아이는 걱정인형중 '메리'를 보더니 환호성~

자기꺼는 없다는걸 안 둘째는 입삐죽~ ^^ 텔레비젼 광고를 볼때마다 '걱정인형' 갖고 싶다는 아이들였거든요.

 

둘째에게는 <걱정인형특공대> 시리즈라 앞으로 계속 나올꺼라고..다음편 구입했을때 함께오는

인형있으면 그건 둘째에게 주겠다고 단단히 약속했더니 삐죽이는 입을 풀어주는 둘째^^

 

 

 

  

 

  

걱정인형 '메리'를 꺼내 손에 쥐고 <초특급 과학탐험>'걱정인형 특공대' ①지진편 을 그자리에서 읽는 큰아이..

 

여기서 잠깐~  '걱정인형' 탄생을 알아볼까요?

 

오래전 과테말라에 살던 인디언들이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인형을 만들었대요.  인형에게 걱정을 털어놓고

베개밑에 두고 자면 다음날 걱정이 모두 사라진다고 믿었답니다.

 

이 걱정인형이 어느 회사의 텔레비젼 광고에 나오게 되었고 드디어 <학습만화>로 탄생된거랍니다~



 

 

 

특공대 대장 메리, 행동대장 타타,  계산기 에코, 상냥대원 라라, 미소녀 인디, 귀요미 찌리리.. 걱정인형특공대!!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도착한 걱정인형특공대.

 화장실 변기에 있는 폭탄가방를 제거한다고 나선 걱정인형특공대...하지만 결국 폭탄을 터트리고 마는데...

 


 

  

 

에피소드 10화로 되어있는데 다음 화로 넘어가는 사이 <팡팡!  과학상식> '메리의 과학노트'

지구의 내부 구조와 지진 발생원인에 대해 지식정보를 소개해 주는 페이지가 있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설명...'지구 내부 모양 그림'으로 지구 내부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아요.

 

고체 내핵 -액체 외핵 - 무른 고체 맨틀 - 지각...

 

아이들에겐 아직 낯설고 생소한 용어들이지만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구성, 설명해서인지

어렵다기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관련 용어를 살펴보고, 맨틀의 대류로 인해 판은 계속 움직이는데

약한 판들이 부러지고 때론 화산이 폭발하면서 땅이 갈라지고, 흔들리는 지진이 일어나게 되지요.

 

 터키유적지, 환태평양 지진대와 지진 발생 지역,  지진! 발생 징후들,  숨은 걱정인형특공대 찾기,

진원과 진앙,  그리고 지진의 규모,  쓰나미의 원인과 대피방법, 지진 상식이 총정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걱정인형'을 주인공으로 아이들 흥미, 관심을 갖고, '지진'이란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을

학습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진>에 대한 지식정보를 설명, 제공....

다음편도 기대가 되는 <걱정인형특공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모자 어디 갔을까?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2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2, 진정한 소통의 가치를 알려주는 이야기 <내 모자 어디 갔을까?>

글.그림 :  존 클라센  / 옮김 : 서남희

 

 

독특한 발상과 과감한 구성, 감각 있는 디자인이 살아있는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2011년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그림책 TOP 10' ,

미국어린이도서관서비스협회 선정 '2012 닥터 수스 아너상',

미국어린이책서점협회 선정  '2012 E. B. 화이트 Read Aloud 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주제가 '진정한 소통의 가치를 알려주는 이야기'라고 해서 갸웃..

어떻게 들려주는걸까 궁금~ 소개글을 살짝 ~~ 아하!!^^ ....아이들에겐 알려주지 않았어요.

그림과 대화를 통해 이상한점... 알아차리고, '소통의 가치'를 느낄수 있는지...궁금했거든요.  

 

 

 

 

무뚝뚝해 보이는 커다란 곰... 딱히 어떤 상태라는걸 알 수 없는 표정~ 

아이에게 표지그림..동물은 뭘까? 하고 물었더니.."곰이야" 라고 바로 나오네요.^^

 

내 모자가 없어졌어.  찾아봐야겠어.

 

모자가없어졌다고 찾아보겠는 곰의 무표정한 표정.. 곰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네요. 

 

 

 

 

혹시 내 모자 못 봤니?

응, 못 봤어.

알았어, 어째든 고마워.

 

여우를 만난 곰이 자신의 모자를 보았는지 물어요. 여우는 못봤다고 말해요.

아직 아이들이 동물들이 입이 없다는것, 서로 쳐다보지 않고 말한다는걸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혹시 내 모자 못 봤니?

응, 이 근처에서 모자 같은 건 못 봤는데.

알았어, 어째든 고마워.

 

개구리를 만난 곰은 다시 모자 보았냐고 묻죠.  여우에게 묻는 질문이 똑같아요.

개구리 역시 여우와 비슷한 대답이지만 좀더 길어진 대답...하지만 여전히 서로를 쳐다보지 않고

무심히 말하고 대답을 하네요.  음..아직도 아이들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혹시 내 모자 못 봤니?

 

응. 왜 나한테 물어보니?  난 본 적 없어.

어디서도 모자를 본 적 없어.  내가 모자를 훔쳤겠니?

나한테 더 이상 물어보지 마.

 

알았어, 어째든 고마워.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토끼를 만나 모자에 대해 물어보는 곰...

여전히 똑같은 질문이네요.  이제 슬슬 아이들은 곰의 반복되는 질문등을 알아차리고

"엄마, 곰은 왜 이말 밖에 못해??" 라고 답답해 하네요^^

 

곰과 토끼는 서로 쳐다보지 않고 묻고 답을 하죠. 그런데 토끼의 대답이 좀 거칠어요.

그냥 못봤다고 하면 될텐데... 왜 자기에게 물어보는거냐, 내가 훔쳤겠냐, 더 이상 물어보지 마~라는등

과한 반응을 보이네요. 혹시 토끼가 숨겨놓고 그러는걸까요?

아이들도 토끼의 대답에 빨간색으로 강조를 해놔서인지 갸웃거리네요. 토끼가 왜 그러지? 하면서...

  

이제 아이들이 동물들의 표정이 보이기 시작~빨간 뾰족 모자를 쓴 토끼 모습이 웃기다고 웃는 아이들...

 

 

이후 거북, 뱀등을 마난 모자에 대해 물었지만 다들 모른다고 해요.

실망한 곰, 모자를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불안감에 누워버린 곰을 보더니 불쌍하다~는 아이들..

그러다 갑자기 큰아이가 "엄마, 곰 모자는 어떻게 생겼어?" 라고 묻더라구요.

어??  곰의 모자는 어떻게 생겼더라???... 그러고보니... 곰의 모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이나 그림속에

나오지 않았네요.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 하며 큰아이가  쪽 페이지 넘기다 뒷쪽 면지를 보더니 

"여기 곰 모자 쓰고 있네.. 빨간색에 뾰족 모자.... 어??? 이거 토끼가 쓰고 있던거잖아~" 하며

똥그랗게 뜨고 토끼를 가리켜요.  그러고보니 정말 그렇네요...

"토끼가 가져가고서는 모른척 한거야?? 그럼 곰은 왜 자기 모자를 보고두 몰라???"

 



왜 그러고 있니?

 

내 모자를 잃어버렸어.  그런데 아무도 못 봤대.

 

어떻게 생긴 건데?

 

빨간색이고, 뾰족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곰이 만났던 동물들은 무심한, 관심없는 표정으로 각자 말하고 답하는 정도였는데

기운없는 곰이 걱정되어 왜 그러냐 묻는 사슴과 곰은 서로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눠요.

드디어 곰의 모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빨간색이고 뾰족하대요...

자~ 이 부분에서 확실해졌어요... 토끼가 쓰고 있던 모자가 바로 곰이 잃어버린 모자라는걸...

 

드디어 곰도 알게 되었어요.  모자를 찾아 돌아다니던중 만났던 토끼가 자신의 모자를 쓰고 있었다는걸..

   

성큼성큼 뛰어가는 곰.... 지금까지 만났던 동물들을 지나쳐서... 빨갛고 뾰족한 모자를 쓰고 있는 토끼를 찾았어요.

 

너지! 네가 내 모자 훔쳤지?

 

앞에선 무표정... 눈을 마주하지 않던 토끼가 뛰어오며 소리치는 곰을 쳐다봐요.  곰과 눈길이 마주치죠..

 

 

 

토끼가 무어라 대답했을까요?

두쪽에 걸쳐 그냥 토끼와 곰이 서로 바라보는 모습...그림뿐이랍니다.

아이들 상상해보기 딱~ 알맞은 구성^^  두아이에게 물어봤어요.

토끼는 어떻게 이 위기를 모면할까? 무어라 변명했을까?

 

 큰아이 : 이거 니 모자였어?  난 길가에 떨어져 있길래 누가 버린줄 알고 쓴거야~ 라고 했을것 같아.

 둘째 : 난 토끼가 자기 모자라고 우길것 같아~똑같은 모자 많잖아~

 



 

 

 

저기, 혹시 모자 쓴 토끼 못 봤니?

 

응. 왜 나한테 물어보니? 난 본 적 없어.  어디서도 토끼를 본 적 없어.

내가 토끼를 잡아먹었겠니?  나한테 더 이상 물어보지 마.

 

알았어. 어째든 고마워.

 

토끼와 곰이 서로 바라보는 장면을 넘기니.. 토끼가 있던 자리에 빨간 뾰족 모자를 쓰고 엉덩이를

깔고 앉아 있는 모습이에요.  토끼는 어디로 간거죠??

토끼를 찾는 다람쥐에게 곰은 토끼를 본적도 없고 왜 자기에게 묻냐며 잡아먹기라고 했냐고

화를 내네요.^^;;  다람쥐는 곰이 반복적으로 했던 말... "알았어. 어째든 고마워" 라고 하네요.

 

토끼가 어떻게 되었다는 글이나 그림 없어서.. 아이들 상상에 맡겨야할듯..^^ 

 

"엄마, 곰이 토끼 잡아먹었네~" 둘째가 다 안다는 표정으로 말해요.

"맞아, 맞어~  곰이 토끼 잡아 먹고 괜히 다람쥐에게 화를 내는거야. 앞에서도 토끼가

곰의 모자를 갖고 있으면서도 괜히 화, 짜증을 내며 말했는데..곰도 그렇잖아~"

아이들의 상상처럼.. .곰이 토끼를 잡아 먹은걸까요??^^;;

 

 

 

 

 

 

<내 모자 어디 갔을까?>에 담겨진 주제.. '소통의 부재'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보고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9살, 7살 두아이 깊은 의미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그림과 글을 읽으면서 동물들의 표정, 곰이 매번 똑같이 질문을 하고

동물들은 시쿵둥하게 대답을 한다는걸 이상하다는걸 알아차리기 시작... 중간중간 상상~

이야기 나누는 두아이 모습을 보며 끝까지 읽은후 토끼가 어떻게 되었을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나눠본후 아이들에게 알려줬어요. 이 주제는 '소통의 부재' 라고 ..

물론 두아이 소통이 뭔지, 부재가 뭔지^^ 모릅니다. 그게뭐야? 라고 묻더군요^^...

 

곰이 만나는 동물들마다 모자를 보았느냐 묻고 동물들은 대답을 했지만... 이들의 대화속에는

자기 하고 싶은 말만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도 않는 상태를 소통의 부재라고 했더니

알듯 모를듯... 조금은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들..

 

갑자기 둘째가 큰아이를 향해  "누나도 내 말을 잘 안들어 주잖아~" 하니

큰아이는 그런 동생을 보며 "넌 너무 말이 많잖아, 시끄러워~ 그리고 엄마~ 엄마두 내 말

잘 안들어주잖아. 우리도 소통 부재야??"  ^^;;

 

7살인 둘째는 발육상태가 또래보다 많이 늦되답니다. 말까지 늦게 터지는 중이라... 작년까지만

해도 발음이 또렷하지 못해 절반 가량 알아들을 수 있고 긴단어는 발음을 하지 못했는데

물론 아직 발음 이 정확하지 않고 어려운 단어나 다양한 어휘, 표현을 잘 하지 못하지만

올해 들어 부쩍 말이 늘고 표현도 늘어 재잘재잘..남자아이인데 수다스러울 정도랍니다^^;;

 

큰아이는 자기도 말을 해야하는데 동생이 쉼없이 말하니 자기 말할 틈이 없어 싫어라 하더라구요.

특히 두아이가 같이 엄마에게 말을 하려들때... 말이 늦된 둘째의 말을 우선 들어주다보니

큰아이는 또 그게 불만이죠. "엄마는 내 말 듣지도 않고..."라고 자주 삐지는 큰아이죠..^^;;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으로 그려진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소통 부재'에 대해 두아이와 함께 다시 그림위주로 펼쳐보며 그림속 동물들 입이 정말 없나~ 확인해보고..

이야기 나눌때 서로 바라보지 않고 무표정 모습이라는것 등 살펴보며 이야기 나눴답니다.

앞으로 두아이... 서로 먼저 말하려고 큰소리 내기보다는 한명씩  차례대로 말을 하고.. 이야기 건낼때는...

서로 눈을 바라보고  말하고,  상대방 말을 조용히 들어주기로...^^

 

 잘 지켜질까요?  요즘 티격티격 싸워대는 두아이인지라......금세 또 자기 목소리

높이려 하겠지요? 그럴때... <내 모자 어디 갔을까?>를 다시 보면 될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2 - 달의 비밀 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 학습만화 2
플라잉 펭귄 글, 뭉선생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초2인 딸아이가 동물과 과학쪽 책을 그나마 읽고 있어 다행이긴한데... 글밥이 좀 많다 싶으면...

중간중간 있는 그림만 쓰윽~ 보고 "다 봤어~" 하며 책을 덮는 바람에 걱정아닌 걱정이랍니다.

학습적으로 좀 여유가 있는 초등저학년때 다양한 책을 읽히고 싶은데.... 아무래도 아이가 관심있는 영역책부터

보여줘야겠다 생각중 다행히 '학습만화' 형식 책을 좀 보더라구요.

 

'과학' 관련 학습만화 책이 있는듯 싶은데... <주니어 RHK> 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①, ②>

'우주과학의 첫만남' ,'달의 비밀'.... 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 학습만화~ 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책표지부터 관심을 보이던 큰아이.. 학습만화~라 재미있다고 하네요. <우주과학과의 첫 만남>편을

재미있게  살펴본후 두번째 이야기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②> '달의 비밀'편을 살펴보았어요.

 

글 : 플라잉 펭귄   /  그림 : 뭉선생

  

1편 '우주과학과의 첫만남' 에서...장난꾸러기 조지~ 온동네를 쑤시고 돌아다니는

애완 돼지 푸딩을 찾다가 의문의 집에서 말괄량이 소녀 애니와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과학자 에릭을 만났어요. 평소 궁금한 게 많던 조지는 어려운 과학을 마술처럼 보여 주는 에릭에게

과학을 배우고 싶었어요. 한편 애니네 집 주변에 수상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 푸딩의 소동 덕분에

발견된 비밀노트.. 에릭이 우주를 여는 놀라운 비밀을 조지에게 소개해 주는데..

 

 

2편 "달의 비밀' 에서는 과학자 에릭의 슈퍼컴퓨터 '코스모스'가  우주로 통하는 문을 만들어내고... 

'우주의 창문'을 통해 별의 탄생과 죽음을 보게 된 조지..

꿈에 그리던 우주를 본 조지는 무심코 과학 선생인 리퍼에게 코스모스의 비밀을 말해 버리고 말아요.

 에릭에게는 그 사실을 숨긴채 '달'로 우주여행을 떠나게 된 조지와 애니는 달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에 쏘옥 빠졌을때 빠른 속도로 유성체가 다가와 위험한 상황이 되었답니다.

 

조지와 함께 '우주의 창문'을 통해 별의 탄생과 죽음을 살펴본후 <에릭의 비밀노트>에서

'별의 일생'을 생생한 사진을 통해 설명해주는 부분은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 지식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요약정리로 지식정보를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게 구성된 과학학습만화예요~

 

초2 큰아이가 우주에 무작정 신기해~ 우주엔 외계인이 살겠지? 정도로 알고 있는데..

<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 학습만화> 1, 2편을 통해

생생한 컬러와 우주 그림이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과학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조지와 함께 달 여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별의 생성, 소멸등

과학기초지식을 쌓고, 보충 설명이 필요한 중요 과학 지식은 <에릭의 비밀노트>에서  요점만 뽑아서

이해를 돕는 그림이나 사진과 함께 정리해 주고 있는 <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 학습만화> 시리즈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