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통제 불능
피트 존슨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 아빠는 통제불능" 오호~ 제목부터가 아이의 눈길을 잡는 <문학수첩 리틀북>

딸아이 피식 웃고... 하지만.. 책두께를 보고 .. 그림이 없는걸 보고 "이거 읽으려면 며칠 걸리겠다~" ㅎ

아직도 글과 그림이 섞여 있는 저학년 책을 즐겨보는 초5학년 딸아이.

'엄마 아빠는 통제불능' 이란 제목은 재미있으나 그림없이 두께에 고개부터 흔드는 아이인데 과연~ 반응 어떨지..궁금..



 


<문학수첩 리틀북>'엄마 아빠는 통제불능'은 2013 로알드 달 아동문학상 최종후보작으로..

부모는 아이들의 행동을, 아이들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해주는 이야기... 따듯함과 유머가 잘 배합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라는 평을 받고 있답니다.

 


 

공부만 강요하며 사사건건 간섭을 하던 부모로...'부모 피로 증후군'인 ​ 루이..

그런데 그 부모가 변하기 시작했어요.  대박, 친추, 쩐다, 멘붕 등...최신 유행하는 신조어를 루이에게 배우려고 하고

운동을 안하던 아버지가 루이랑 달리기를 하자하고

엄마도 열심히 신조어를 배우려고 하는등... 쿨한 척, 친한 척, 젊은 척 ...

처음엔 루이는 그런 부모가 재미있어요. 그냥 집에서 하는 정도로.. 괜찮겠지.. 부모가 물어보면 열심히 가르쳐주고

그랬는데... 요즘 아이들 눈높이로 맞추겠다는 부모의 의욕은 지나쳐서 주책맞아 보이기 시작...

루이는 차라리 예전.. 간섭하던 부모가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코미디언이 꿈인 14살 루이... 그 꿈을 이루고 싶은데 새로 전학온 학교.. 아이들과 적응하지 못하죠.

여기에 눈높이로 맞추는 '쿨'한 부모가 되겠다고 180도로 바뀐 부모 때문 학교를 그만두고 멀리 떠나고 싶을 정도인 루이..

설사가상으로 루이의 절친이자 유일한 매니저인 매디에게 시인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충격을 받고 질투심에 빠진 루이... 매디를 좋아했던걸까?  깨닫게 되는...



사춘기가 시작된 열네살 루이..코미디언 꿈을 꾸며 이뤄가는 루이..그리고 사랑도 알게 되고

쿨~한척..주책이라도 투덜대던 부모의 노력이..​

사회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는 부모 세대의 몸부림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고 부모를 이해하게 되는...

루이의​ 성장.....


공부만 강요하고 사사건건 간섭하던 루이 부모는...

자식을 길들이는 대신, 자녀와 친구처럼 지내겠다고.. '쿨'한 부모가 되려는 노력 ~이

루이는 그게 지나쳐 주책맞은 부모라 소리를 하지만... 자신이 어렸을적 세대와 다른 세대를 아들은  살고

있다는걸 인정하고 이해하게 되는 루이 부모님...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순간...

가족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똘똘 뭉칠수 있다는것...

사춘기.. 부모피로증후군, 중증 숙제 알레르기에 시달리고 있는 평범한 10대 아이들의 성장이야기를 통해

공부가 최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부모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엄마 아빠는 통제불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꼽마당 아이들 - 하찌동화집,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이창식 지음 / 연지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 5, 3학년인 두아이에게 엄마가 어렸을적엔 개구리를 잡으러 다니고,

산에 올라 진달래꽃 따먹고 토끼 잡는다고 쫓아다녔다는 이야기를 하면 진짜??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곤하죠.

시댁이 산으로 둘러쌓인 시골이라 한번씩 내려가 신나게 뛰어놀지만... 주변에 젊은 사람... 어린아이들 없다보니

엄마 어렸을적 놀이랑 당시의 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이다보니 아무래도 생소할따름이겠죠.^^


 

<배꼽마당 아이들> 은... 25년 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후 외손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할아버지의 개구쟁이 시절 이야기...1960년대 초반... 우리나라의 도시 변두리 마을을 배경의 이야기랍니다.


제법 두꺼운 책.. ..

 간단하게 읽기하는 딸아이가 보더니 "우와~ 두껍다..그림도 없네?" 하더라구요^^

 


 

7편의 단편 동화로 구성


배꼽마당 아이들 / 나비같이 춤추자 / 청개구리 대장님 / 매미들의 이야기

오다리 칭칭 / 부끄러운 1등  / 동생 땜에 미치겠어요!




 


첫 번째 이야기... 배꼽마당 아이들

달동네 꼭대기엔 손바닥만 한 배꼽 마당이 있는데..원래는 야트막한 산..

인근도시 가난한 사람들이 하나둘 밀려들어 ​성냥갑 같은 판잣집과 토담질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꼭대기만 남았는데 그 모습이 흡사 거인의 배꼽처럼 보일 거라며 배꼽마당이라고 불렀답니다.

가난하지만 가난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

배꼽마당에 모여 딱지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 술래잡기 병정놀이를 하며

배고픔도 모를 정도로 신나게 놀았어요.

저녁밥...보리밥 한그릇  뚝딱 먹고 다시 배꼽마당에 나와 술래잡기 놀이를 하고 ..놀이 도중 말 없이

집에 들어가 자는 아이들.. 목청껏 부르던 '숨바꼭질'이란 동요도 있어요.




 


1960년대의 가난한 변두리 마을 아이들 이야기...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 달동네지만 아이들은 배꼽마당을 중심으로 해맑게 뛰어놀던... 추억을 담은 동화.

요즘 학교, 학원 다녀오기 바빠 놀시간이 없다는 아이들에게

맑은 강물에 퐁당퐁당~ 개구리헤엄을 치며 놀았다거나..친구들 모여 딱지치기, 술래잡기 하루종일

놀았다는 이야기는..  울초등 두아이에겐 너무나 부러운 일상..^^;;

이렇게 책으로 만나는 도시 아이들... 안타깝지만 또 현실이더라구요.  그나마 소도시라 아파트 놀이터나

학교운동장에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이 보이긴한데.. 옛날 엄마 어렸을적...

맑은 공기..조급하지 않는 여유를 아이들과 공유...추억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배꼽마당 아이들> 읽으며

아이들에게 말총 올가미, 오다리 칭칭등... 이런거구나.. 함께 읽어보면 좋은 이야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 안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유기영 외 지음, 윤선화 감수 / 스토리버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초5, 3학년 남매... '사회'를 제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랍니다.

특히 큰아이는 며칠전 그러더라구요.

"엄마, 난 영어, 과학이랑 재미있어. 제일 좋아.. 수학은 어렵지만 풀면 재미있기도 하는데

사회가 제일 어려워. 제일 싫어~" 라고  ㅠㅠ

3학년 사회 수업을 하면서 다른 과목에 비해 사회를 어려워했던걸 알기에 5학년 지금도 여전히 제일

사회가 어렵다 하는 큰아이를 보며 사회관련 동화책도 전집으로 들이고 단행본으로도 보여주는데

어렵다..흥미없어 하니 읽어도 머리속에 남지 않는 ㅠㅠ

올해 3학년인 둘째도.. 영어, 과학은 재미있다는데 사회가 어렵대요^^;;  두아이 모두 이렇게 사회를 어려워해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사회랑 친해질수 있을까 고민인데..


초등 교과 연계한 사회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는...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주는 융합형 구성

탄탄하게 녹아 있는 교과 커리큘럼

8가지 캐릭터로 구성된 새로운 유형의 옴니버스

풍부한 사진과 검증된 콘텐츠

 

 

<스토리버스_융합사회 #1_ 안전> 을 살펴볼까요??

사회주제를 과학, 미술, 음악, 역사, 인물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스토리버스_융합사회..

독립된 8가지 만화로 구성된 옴미버스 형식이랍니다.

 

스토리버스는 초등 교과서를 밀도있게 분석하여 중요 키워드를 40개의 대주제로 분류하여

각각의 대주제가 한 권씩 구성... 융합과학 25권과 융합사회 15권으로 구분~

각각의 대 주제는 다시 8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는데

 

<스토리버스/융합사회_ # 1_ 안전> 에서는 '안전' 이라는 ​ 대주제에서...

 

1.감기와 세균   2.성장과 영양   3.건강과 운동  ​4.비만

5.물놀이 안전사고   6.생활속 안전사고   7.교통안전   8.지진과 지진 해일

 

8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초등 아이들이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는 3단계...  step 1.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계

인트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주제에 접근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해요.

본문 들어가기전..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소주제를 짧게 다루고 있어요.

몸속에 침입한 감기 바이러스, 소중한 우리 몸의 건강 지키기, 안전하게 물놀이 즐기기,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하기, 안전을 부르는교통안전 표지, 무서운 자연재해 지진

 

감기, 미생물, 우리 몸, 건강 활동, 영양과 식사, 비만, 교통안전등...

교과 주제를 <안전> 이란 주제 통합하여  8개로 분류된 소주제를 8가지 만화로 각각 풀어내고 있는데

아이들은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먼저 읽을수도 있어요.

이렇게 자연스레 주제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자기주도 학습이 이뤄지는거죠.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5권을 카페공구로 구입해서 잘 보고 있는데

그 스토리버스_융합사회를 보더니 "스토리버스네~" 하며 관심을 우선 보이는 아이들이랍니다..

 

 

요즘 먹고 싶은걸 참고 싶지만..줄이고 싶지만.. 돌아서면 배고프고..

먹고 싶어 좀 힘들어하는 딸아이랍니다^^;;

성장때문.. 키를 좀더 키울려면 무게를 줄여야하는데... 키에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과체중^^; 으로

딸아이 검사결과 나왔거든요. 살빼라는 의사샘 말을 듣는터라^^;;

운동해라. 그만먹어라.. 그거 먹음 안된다.. 잔소리를 해대는 엄마에게....

배고픈걸 어쩌냐고 하소연하는 딸아이죠^^;;

 

탄수화물..밥을 꼬박꼬박 챙겨먹고..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밥을 먹죠.

나 계란후라이 좋아해.. 단백질 충분하네~ 하는 딸...^^;;

건강하려면 충분한 운동이 필요해요

하지만 울딸은 과한 무게로 달리기도 헉헉 댄다죠^^;;

 

학습만화라.. '사회'하면 어려워, 싫어.  .하던 딸아이가 그자리에 앉아 한권을 다 봅니다^^​

 

 

<스토리버스/융합사회_ #1  안전>

 

1. 꼬마영웅 슈퍼보이_ 감기와 세균

왜 감기에 걸리는 걸까? 찬바람 쐬어? 가가운걸 먹어서???​ 

아이에게 묻는다면 아마 이런 대답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

스토리버스 _ 융합사회에서는 왜 감기에 걸리는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재미있는 만화컷으로 초등 아이 눈높이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느라 바빠 과로... 면역력이 떨어져 병균이 몸속으로 쉽게 침투..

감기에 걸린 꼬마영웅 슈퍼보이~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계를 걸쳐 step 2..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 학습으로

12쪽의 만화로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스토리텔링...

 

몸속에 침입한 감기 바이러스...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우리 몸을 지키고 있던 백혈구가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싸움을 시작..

최근에는 항생제의 공격에도 끄덕없는 슈퍼 박테리아까지 등장해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고 면역력 높이려면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골고루 먹는등

질병 예방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걸 초등 아이들 눈높이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답니다.

초등 교과연계해 살펴볼 수 있어 더 좋아요^^  교과연계- 5학년 과학, 3, 4학년 체육​

스토리버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3단계....  step3. 융합적 사고력 기르기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초등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수 있게 시각적 학습효과를 주는...

사회+과학, 국어, 음악, 미술 등 학습정보가 가득!!

 


왜 감기에 걸리는 걸까?

감기란 무엇인지.. 어떻게 걸리게 되는지 과정..

감기증세, 백혈구란 무엇인지 그 종류, 감기와 독감의 차이등 초등 아이들 보기 쉽게 캐릭터와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초등 교과 과학/체육/건강 연계해 살펴볼 수 있으니 학습효과 짱!!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

인플렌자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살모넬라균, 한탄 바이러스, 일본 뇌염 바이러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등

아이들에게 생소한 단어지만.. 또 일상생활에서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도 나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살펴볼 수 있고

질병 예방법등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외출후 손발 씻기등 깜박하곤 하는 아이들에게 되짚어 줄수 있답니다^^


초등 교과 연계 사회/과학/건강 관련해 살펴볼 수 있는 WORLD NEWS

세계를 강타한 슈퍼 박테리아 공포

 

 

-------------------------------------------------------------=


 

<스토리버스/융합사회 #1_안전 ​> 안전이라는 대주제에서 8개의 소주제중

'감기와세균'를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3단계 구성으로 살펴보았는데..

나머지 소주제도 이런 구성으로 초등 아이들이 재미, 흥미롭게

초등 교과 연계해 학습효과까지!!... 얻을수 있는 스토리버스_융합사회!!

 

2. 성장과 영양_ 지구정복 대소동

우리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여러 가지 영양 결핍 증상이 나타나죠.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무엇이며,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입짧고 편식하는 두아이.. 특히 큰아이 딸아이 경우는 먹고 싶은것만 왕창~ 먹고

과일, 채소등은 안먹는..ㅠㅠ  유치원때.. 시금치 나물을 삼키지 않고 3~4시간 동안 입안에 넣어두고

집에 와서 버렸을 정도랍니다.ㅠㅠ 초등학교 들어가 급식하면서 좀 먹긴 하지만 여전히 편식쟁이..

집에선 아예 안먹으려 드네요. 아이에게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할 필요 영양소..어떤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지

<스토리버스_융합사회>를 통해 재미있는 캐릭터를 통해 들려주고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아요~

 

3. 건강과 운동 _ 두비 & 토토리

운동을 하면 쑥쑥 키가 크고 튼튼할수 있어요. 평소 꾸준히 운동하지 않거나 반대로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에게 운동의 필요성을 들려주는 이야기랍니다.

4. 비만 _ 미스터 펭돌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  건강을 위협할뿐만 아니라 한창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비만은

성장 방해 요인이 되죠. 비만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어떻게 해야할지 미스터 펭돌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답니다.

5. 물놀이 안전사고 _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

물놀이 안전사고, 물놀이 주의 사항, 안전하게 물놀이 즐기기등 안전수칙에 대한 이야기예요.

6. 생활속 안전사고 _ 큐라와 유령친구

우리 주변에는 사고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죠. 집안에서뿐만 아니라 집밖에서도..

집안, 집밖에서 일어날수 있는 사고와 주의해야할 행동등에 살펴볼수 있어요.

 

7. 교통안전_ 마법의 엘리베이터

아이들은 정말 앞만 보고 달리더라구요.  학교 갈 때나 친구들과 뛰어놀 때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ㅠ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행동과 꼭 알아야할 교통안전 표지에 대해 알아볼수 있어요.

 

8. 지진과 지진 해일​ _ 미스터리 어드벤처

무시무시한 자연재해 중 하나인 지진과 지진 해일은 주변 환경을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자연재해예요.

지진의 피해와 대처법, 지진을 예측하기 위한 노력등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안전>을 살펴보았어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다시 한번 정리하면..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3단계 구성!!

 Step1.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단계

Step2. 호기심 해결 및 교과연계 학습 

Step3. 융합적 사고력 기르기 

 인트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주제에

 접근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향상

 

 

 ♣ 학습만화

12쪽의 만화로 읽기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즐기는 스토리텔링!

8개의 소주제를 8가지 캐릭터가

각각 펼쳐 내는 옴니버스 구성

 

 ♣ 학습정보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오래 기억되는 시각적 학습 효과!

사회+과학, 국어, 음악, 미술 등

융합형 구성으로 창의력 업~

 

 

공부툰은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 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 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자 때문이야!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6
김란주 지음, 권송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과 본문 그림을 살짝 살펴본 초등3학년 둘째가 꼭! 읽고 싶어한 <모자 때문이야>

아무래도.. 파랑색 모자라 더 눈길이 갔던 모양에요. 파랑 홀릭중이거든요^^

학교에서 돌아와 <좋은책 어린이 / 저학년 문고> '모자 때문이야' 놔두고 간식을 후다닥 먹고 펼쳐보기시작..

술술 읽는 ....그리 재미있니??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76권..

아이들 마음, 심리를 잘 그려낸 글과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으로 구성된 <모자 때문이야>~



 

사춘기 접어든 누나에게만 신경쓰고 자신에게는 신경쓰지 않는것 같아 화가 난 형민이..

형민이의 단짝 진후도 자기에겐 무서운 할아버지인데 사촌 형에게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속상한 ~

두아이가 누나와 할아버지가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을 훔치기로 하는데...

초5.. 좀 이른 사춘기앓이를 하고 있는 누나 때문에 올해 부쩍..스트레스 받는 둘째이기에

형님이의 상황???을 이해.. 동질감을 느끼는 듯 중간중간 고개르 끄덕이며 보는 둘째...ㅎㅎ

 

 퇴근하면서 소풍갈 준비물을 장봐온 엄마..하지만 형민이 모자를 깜박 하셨대요.

그런데 누나 수민이가 사달라고 했던 주황색 윗도리는 사온걸 안 형민은 뿔이 났어요

왜 누나만 신경을 쓰는 걸까요? 모자 사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깜박하면서..





 

누나 수민이는 6학년이 되면서 툴툴거리고 약 올리기, 빈정거리기 대장이 되었답니다.

걸핏하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제 물건에 손가락 하나도 못 대게 하죠.

엄마는 그런 누나보고 '사춘기'라고 그런다고 하며 모른척 하라고 하는데 엄마가 형민에게 신경쓰지

않는건 참을수가 없었죠.

5학년인 딸아이랑 어쩜 이리 같은지.. 사춘기이라 그런가봐요.

딸아이두 올해들어 짜증과 심술꾸러기가 되었고.. 쉽게 감정 상해하고 눈물이 많아지고

속상해하고 왜 자기만 미워하냐고 사랑하지 않냐고 하고.. 방문 걸어잠그고 나오질 않고...

에휴.. 사춘기니까.. 그냥 무덤덤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둘째.. 동생은 그런 누나가 이해가 안되냐보더라구요. 형민이처럼...





 

형민의 단짝 진후도 자신에겐 무섭고 엄격한 할아버지인데 미국에서 온 사촌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에 '왕따' 당하고있다고 생각하죠.

진후할아버지와 사촌을 만났는데.. 형민이가 쓴 모자의 글자를 보더니 '멍텅구리' 라는 뜻이래요.

속상한 형민.. 가족..누군가 위로해주길 바랬지만.. 아무도 없어요. 나중에 들어오는 가족들은 모두 누나에게 온 신경이

쏠려있어요. 울것 같은 형민에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요.

가족에게 복수하기로 한 형민과 진후...

누나가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을 흐트러놓고 숨겨놓고... 할아버지의 선그라스를 숨겨놓는 ..

아.. 형민과 진후..어쩌려고 그러는걸까요^^;;

그리 해놓고 마음이 편했을까요? 아뇨.. 밤새 시달린 형민과 진후....불안하기만 했죠.

그런데 생각밖으로 일은 커지죠.  누나는 도둑이 들었다고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고

할아버지는 놔둔거 기억 안난다고...치매가 왔나 걱정을 하시고..

형민이와 진후는 의류 수거함에 넣어둔 물건을 찾으러 내려갔고... 할아버지와 누나 수민이는 집안에서

찾다가 창밖으로 진후가 막대기를 휘두르며 형민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았죠.

깜짝 놀란 수민과 할아버지는 부리나케 1층...의류수거함으로 뛰어가는데 형민과 진후는 그걸 모르죠.

그러다 깜짝 놀라 떨어뜨려서 주황색 옷이풀어지고 선글라스가 깨지고..


 

경찰관이 보이고... 형민이는 펑펑 울음을 터뜨리며 아무도 제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바람에

집에서 왕따~ 밖에서는 멍텅구리가 되었다고 ... 진후도 덩달아 훌쩍거리며 이야기...

경찰아저씨가 경찰서에 데려가 따끔하게 혼내 주겠다고 하자 할아버지와 수민이가 "안~돼요!" 라고 동시에 외쳤어요.

 



형민이랑 진후는 경찰서에 끌려갔을까요? 누나와 할아버지는 어떻게했을까요?

엄마 아버지는 형민이 말에 귀를 기울려 주세요.  누나도 한풀 꺾인 모습예요.

할아버지는 진후에게 부드럽게 말을 하세요~

우리는 이렇게 가족의 소중함..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보물이라는걸 깜박 잊고 지낼때가 있어요.

형민이와 진후는 자신이 집에서 왕따~ 소외감을 느꼈지만.. 정말 그런건 아니에요.

다른거 신경쓰느라고 형민과 진후에게 관심을 갖지 못했을뿐... 다시 찾은 가족간의 관심과 사랑...

조금만..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준다면...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않는다고 왕따 취급하는 가족에게 복수한다고

소동을 부린 형민과 진후처럼 말썽을 부리지 않겠죠^^


가정의 달 5월...

가까운 가족일수록.. 사랑을 표현해 줘야한다는 이야기..

사춘기 형제가 있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 읽으면 좋은 <모자 때문이야!>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VS 나 노란돼지 창작동화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결혼할 때가 한참 지났는데도.. 결혼할 생각을 안하고 버티는 딸을 보며

부모님이 가장~ 많이 하시던 말씀이.. "너두 나중 결혼해서 너 같은 딸 낳아 키워봐라~" 였습니다^^;;

뒷늦게 결혼을 하여 딸, 아들을 낳아 키우면서.. 이른 사춘기앓이중인 딸아이를 보며

"에휴... 나중 너도 딸 키워봐" 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내 모습에 깜짝 놀라는..^^;;

국자를 든 엄마와..책가방을 멘 딸....팔짱을 끼고 서로 돌아보는 표정이 심상치?? 않다???

 "엄마 VS 나"를 보는 순간.. 이 책... 딸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다..했다죠^^



노란돼지 창작동화 12권...<엄마 vs 나>는 이 세상의 젊은 엄마와 어린 딸을 향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노력해보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오호~  이거다^^

초등 5학년.. 이른 사춘기앓이를 하고 있는 딸아이는 어떻게 읽을까 기대기대~

딸아이가 보더니

"머리.얼굴이 도토리같아??" 라고 해요.

그러고보니.. 머리스타일이 독특해요^^... 도토리뚜껑을 뒤집어 쓰고 있는듯...

예쁜 그림이라 눈길이 먼저 가나봐요~



 



늦잠을 잔 별이에게 일어나라고 따다다... 잔소리를 퍼붇는 엄마.

지난주 생일 선물로 받은 새 원피를 입고 가기로 했는데

엄마는 비 오고 쌀쌀하다고 바지와 모자 달린 잠바 장화를 신고 우산을 챙기고 미술 준비물과 반납 책까지...

별이의 아침은 썩 유쾌하지 않았어요.

여기에 친구의 놀림과 미술준비물을 놔두고 와 친구들에게 재료를 빌렸지만 생각하는대로 만들지 못해

속상하고, 수업이 끝나 밖으로 나왔는데 쨍쨍 내리쬐는 태양... 비 온다며??

날씨가 맑은데 장화에 우산까지 든 별이 모습이 우스웠는지 반 친구들이 놀리고..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




 


중간고사 시험결과.. 수학이 생각했던 것보다 몇 문제 더 틀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별이

하지만.. 엄마는 시험점수가 마음에 차지 않나봐요.

별이가 나보다 못한 아이들도 많다고 하자

엄마는 왜 너보다 못한 아이들만 생각하냐고.. 너보다 잘하는 애들을 보라고..

​평소 같으면 죄송하다고 그랬을텐데 그동안 쌓인 것을 터틀고 만 별이..

이런 별이의 예상못한 행동에 엄마도 놀랐나봐요.


방으로 들어온 별이는 옛날 사진이 담긴 앨범~ 자신이랑 비슷한 엄마의 어릴적 모습...사진을 보게되죠.

"엄마도 이럴 때가 있었네?"


그 순간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사진속 꼬마가 순식간에 초등학생쯤 되고 또 고등학생이 되고... 눈깜짝할 사이 지금의 엄마 모습이 되는..





엄마를 따라간 별이는... 오늘 아침 별이의 방..이예요.

자고 있는 별이를 깨울까 말까 망서리는 엄마.. 별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흐뭇한 표정으로 "많이 컸네. 우리 별이. 참 예쁘다"

잠시 후 별이를 깨우는데 별이는 짜증을 낼뿐.. 그러자 엄마의 목소리는 차츰 커지고..

결국 오늘 아침..별이가 짜증내며 일어난.. 그 광경이 펼쳐져요.

"정말, 내가 저 정도였나?" 별이는 자기 모습을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았어요.


주방 라디오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일기예보에 새원피를 입으려는 별이를 말렸는데

별이가 어렸을때 밖에서 비를 흠뻑 맞은 뒤 크게 아픈 적이 있다보니 엄마가 일기예보에 민감해요

세탁기를 두고도 아토피가 있는 별이의 옷은 천연비누로 힘들게 따로 손빨래를 하죠.

시험공부를 할때도 엄마가 이건 중요하다고 체크해준걸 건성.. 그 문제가 나오고 틀렸거든요.

별이가 화를 내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갈때.. 엄마의 모습... 슬프고 허탈해 하는 표정...



 


다행히 꿈이었어요. 엄마두 신기한 꿈을 꾸었대요.  어릴 적 꿈...


엄마두 어릴땐 엄마(외할머니) 말을 무척이나 듣지 않고 속을 썩였다는걸...

별이가 어릴적 자신처럼 힘들겠다 생각이 들어 별이에게 미안해 하고...



<엄마 vs 나> 를 읽은 딸아이..씨익 웃습니다

요즘 엄마말을 '듣기 싫은 잔소리, 하고 또 하는 말..잔소리" 라고 삐죽 입을 내밀고 있는 아이거든요.

스스로 알아서 할 나이인데 아직도 엄마가 무얼 해라 할때까지... 잔소리 하게 만드냐고

누굴 닮아서 그런지 모르겠다고 투덜대는 엄마~

요즘 우리집 분위기가 이런데 <엄마 vs 나>를 딸아이 그리고 엄마가 함께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자식은... 부모의 좋은점, 나쁜점^^;; 모두 닮게 된다는것... 좋은점만 바라지, 기대하지 말고

나쁜점, 안좋은점이 있다면..어릴때.. 고쳐 나갈수 있도록 도와줘야겠구나.. 마음먹게 하네요.

딸아이 역시.. 싫은소리, 잔소리라 고개를 돌렸던 자신을 돌아보며

물론 자기을 위한 말이란걸 알지만 사춘기 꼭대기를 지나고 있는 딸아이다보니... 감정조절이 안되기도 하는데

<엄마 vs 나> 를 통해 자신을 되짚어 보고 돌아볼 계기가 된것 같아요.



엄마의 말이 잔소리~ 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잘해라~ 열심히해라..잔소리 하게 되는 엄마가 함께 읽으면 좋은 <엄마 vs 나>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