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ㅣ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6
태미라 지음, 지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시리즈 6권...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제목을 본 아이들..

흡혈귀..피빨아 먹는 건데..전기 흡혈귀면..전기를 빨아먹는 흡혈귀냐고 호기심을 보이네요.

책표지 그림을 보며.. 쌓여있는 전자제품 사이... 할머니 같은데..흡혈귀일까??

얼른 읽어보자~ 딸아이 먼저.... 읽는...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에 나오는 주인공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보라네

사또네

산골생활을 청산하고 도시로 이사온 석봉네

강인한 생활력으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석봉엄마 여장부

허구한 날 학문만 닦느라 생계에 관심없는 석봉아버지 한대쪽...

도시로 이사온후에도 한대쪽은 학문 닦느라고 정신없고

그런 아버지의 뒷바라지를 해야겠다고 돈을 벌겠다고 나서는 여장부..

에너지란 무엇인지.. 태양에너지, 수력에너지, 풍력 에너지, 조력 에너지, 원자력 에너지등을

석봉네 가족 대화속에서 자연스레 살펴볼 수 있답니다.

변사또와 석봉은 일찍 잠을 자는데도 학교가면 졸다보니 왜 그런지 갸웃갸웃..​

이사짐 속에 잊고 있었던 화로가 있었는데.. 석봉과 변사또가

우연히 박박 문질렀다가 화로속에 살고 있는 앗뜨거 할머니..

밤에 잠을 자는데 왜 낮에 졸리운지 묻는 석봉과 변사또에게 앗뜨거 할머니는

도시의 '빛 공해' 때문 이라고 하죠.

빛 공해란... 사람들이 인공조명을 부적절하게 사용해서 과도한 빛이 생기거나

비추고자 하는 영역 밖으로 퍼지는 빛이 쾌적한 생활을 방해하거나 피해를 주는 현상을 말해요.

이런 빛 공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동식물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답니다.

이런 빛 공해를 막기 위해 어떻게 할까요?

자기 전 방을 최대한 어둡게 ..모든 전원을 끄고

잠자리 누워 스마트폰, 텔레비젼 시청을 하지 않고..

실내에 커튼등 쳐서 바깥 불빛을 막기..

하루 중 빛에 노출 되지 않는 시간이 9~10시간 이상 되어야 건강에 좋답니다.

딸아이가 자신이 잠자는 시간 세어보더니.. 난 8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하지? 합니다^^;;

숙제등 얼른얼른 하면 10시 정도 잠들면 7시 일어나면.. 9시간... 딱~ 맞잖아?

자꾸... 저녁밥 먹기 전후 놀 궁리만 해서... 숙제등이 자연스레 늦어져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니 그렇지.

창문으로 불빛이 들어오는데? 하길래..

1층이라.. 주차장 때문 어쩔수 없고.... 암막블라인더 한쪽만... 치고 자면 되지...

다 치면.. 캄캄해서 아이가 못일어남^^;;

도시로 이사온 석봉네 가족 그리고 이웃.. 사또네, 보라네

그리고 화로속에 살고 있는 앗뜨거 할머니~등을 통해

우리 생활 속 깊이 뿌리내려 편의를 제공하는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과 무분별한 사용이

지구와 우리 환경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지구 온난화 문제, 정전이 발생했을때, 가전제품으로 새는 전기료... 어떻게 해야할지..

에코머니, 탄소 발자국이란...

 '에너지 문제'를  아이들 좋아하는 만화컷으로 재미있게 설명~

일상생활속... 우리의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모두 행복해지고 지구를 위하는 일..

초등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은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입니다.

우리주변 소소하고 따듯한 이야기 [대교 꿈꾸는달팽이/눈높이아동문학상] ▶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 수상작 ㅣ 눈높이아동문학상 37
윤해연 지음, 신민재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8월

대교 꿈꾸는달팽이 /제 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을 받은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제목부터 호기심 자극... 영웅이에게 왜 영웅이  필요한걸까???

표지그림.. 아들은 '자전거를 찾습니다'를 보더니.. 지난번 잃어버린 자전거가 떠오르는지

잃어버린 자전거를 이야기 하는걸 보니 시간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쉬운 모양~^^

제3회 비룡소 문학상,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 수상으로 2년 연속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신예 윤해연 작가의 장편동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장르를 넘나들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힘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답니다.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는 어떤 이야기일까?

다세대 주택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동네... 그곳에 오래 산 사람들만 아는 비밀이 가득한 곳 '영헤어'.

50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영헤어 옆집에 살고 있는 '나' 바로 이영웅...

영헤어 앞에 있는 할머니 때문.. 그 앞을 지나는게 불편하고 싫은 영웅이..​

동네 떠도는 소문의 진원지는 바로 미용실 앞을 지키는 할머니 세분!!

할머니들이 주고받는 이야기..사생활이란 없어 보이는...

영헤어에서 머리 안자르고 싶지만 엄마 때문 ..미용실에 세 할머니의 시선을 받으며 머리를 자르는...

같은반 정민이도 머리를 자르러 왔는데... 영웅이와 머리모양이 비슷해서...반아이들이 놀려대지요.

세침때기..얼음공주 정민이..

영헤어에 늘 있는 세 할머니중...정수할머니의 손녀 ..정민이라는걸 알게 되고..

이혼한 엄마는 동생 정수를 데리고 미국에 가버리고, 아버지는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

정민이는 할머니랑 같이 살게 된 비밀을 알게된 영웅이는 그 비밀을 지키며 정민이를 의식하게 되는데..

영헤어에 늘 있는 세할머니가 불편했지만 그 속사정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친해졌답니다.

정민이가 엄마에게 가기 위해 고물을 줍거나 허름한 자전거를 가져와 고물상에 판다는걸 안 영웅이..

하필 그 자전거가 친구 영식이의 자전거...

영식은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기 위해 벽보를 붙이고 .. 정민과 영식사이 고민하는 영웅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느 누구두 상처받지 않고 제자리 돌려 놓을순 없을까??

영웅이의 노력으로 비밀을 지키며 제자리를 찾게 되는 이야기....

영웅 자신도..그동안 회피하던 영헤어 세할머니와 주위 사람들과 한발자국 다가서며 또다른 '가족'이 되고..

홀로 영웅을 낳아 키우는 엄마를 이해하며 영웅의 성장 이야기~ ​

마음이 따듯해지는 이야기..<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입니다~

올림픽이란.. 초등 교과 연계 사회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 융합사회] ＃10. 올림픽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0 : 올림픽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0
김현민 지음, 엄우섭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초등 교과 연계 사회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로 <사회> 과목을 충실히 살펴볼수 있어요

초3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 수업을 하게 되죠.

많은 아이들이 사회 관련 용어, 단어에 익숙하지 않아 이해, 외우는걸 어려워 하죠.

울 3, 5학년 두아이를 보더라도 그렇더라구요.

유치때부터.. 미리 사회 관련 동화책을 보여준다고 전집도 들이고 그랬는데

보긴보는데 머리속에 남지 않는^^;; 흥미를 느끼지도 못하고.. 엄마가 읽으라고 하니 마지못해 읽다보니 ㅠㅠ

그렇다보니 3학년 사회 수업을 하면서 과목중 제일 싫고 어려운 과목으로 '사회'가 되어버렸는데

요즘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로..사회뿐만 아니라 도덕, 체육, 과학등 다른 교과 과목을 연계해 살펴보고 있답니다.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를 꽉~ 잡는 공부툰!!

공부툰은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 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예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0.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이라는 주제를 올림픽에 채택된 경기 종목과 규칙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에서 처음 열렸던 올림픽은 어떤 의미였는지..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 마크에 담긴 의미,

스케이팅 경기 종목별로 다른 스케이트 날의 생김새,

올림픽 경기에 어떤 과학적인 원리들이 숨어 있는지

8가지 옴니버스 형식의 만화로 아이들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살펴 볼수 있게 구성~

​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0. 올림픽> 큐라와 유령친구에서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란 무엇인지..

올림픽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장애인 선수가 참가하는 패럴림픽 등 살펴볼 수 있답니다.

올림픽은 기원전 776년 그리스의   도시 국가인 '올림피아'에서 처음으로 열렸어요.

그리스의 최고신인 제우스신을 기리기 위해 ~

고대 올림픽에서는 달리기 하나밖에 없다가 시간 지나면서 레슬링,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멀리뛰기 등 ..

바로 고대 5종 경기~

오랜시간 인류와 함께 하다가 자취를 감춘듯 했으나 쿠베르탱이 다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부활~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된 <올림픽>

올림픽 상징하는 오륜기에 대해 살펴보고

올림픽 종목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

장애인 선수가 참가하는 '패럴림픽'에 대해서도 살펴보며 사회영역뿐만 아니라 '국어, 체육' 교과까지

연계해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된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0.. 올림픽>에서는..

올림픽의 역사, 동계 올림픽, 육상, 물에서 겨루는 경기, 양궁 등의 겨누기 종목,  ​태권도 등의 겨루기 종목,  체조,올림픽과 과학 등

총 8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들이 올림픽 경기장을 누비거나 스포츠 종목을 직접 해보며

'올림픽'에 대해 설명

스포츠의 생생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만화의 장점을 이용하여 상세한 삽화로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수 있도록 시각적 학습효과 짱~

사회+과학, 국어, 음악, 미술 등 교과 연계하여 창의력까지...UP!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생각하는 시야를 넓혀주고 있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올림픽 대회가 왜 전 세계인의 사랑하고 즐기는지 알수 있었던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0. 올림픽>

초등 준비 유치생부터 재미있게 볼수 있어요^^

하룻밤사이 어른이 될수 있는 '크게 자라는 섬'이 있다면?? [책과콩나무 / 책콩 어린이 37] 꼬마 선장

꼬마 선장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7
파울 비겔 지음, 칼 홀란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9월

책콩 어린이시리즈 37권.. 네덜란드 '황금연필상' 수상작..

어른이되기 위해 꼬마 선장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

<꼬마선장>

요즘 탐정, 모험 이야기를 즐겨 보는 초등5 딸아이가 흥미를 나타내는 이야기랍니다.

<꼬마선장>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동화작가인 파울 비겔의 작품.

모래언덕 난파선에 살고 있는 꼬마선장..

항구에서 같이지내자 하지만 꼬마선장은 배를 고쳐 항해를 할꺼라고 하죠.

크게 자라는 섬으로..

하룻밤 자고 나면 다음 날 커다란 사람이 된다는 곳..

정말 그런곳이 있을까??? 하루사이에??

딸아이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진 않다면서^^;; 그런곳 있다면..가고 싶지 않을것 같다고 하네요^^

항구의 작은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크게 자라는 섬' 이야기를 듣고 꼬마 선장과 함께 항해를 떠나고 싶어하죠.

하지만 어른들은 그냥 보고 있을리 없는..

아이들의 부모와 학교 선생님이 쫓아와 아이들은 돌아가고 학교가 끝나자 다시 꼬마 선장을 찾아온 아이들..

난파선을 수리하는 꼬마선장과 모험을 떠나고 싶어했지만 어른들은 허락하지 않았어요.

한밤중이 되자 거센 바람이 불고 큰 파도에 떠밀려 거친 바다로 나온...

꼬마선장, 드라위프, 마린까...그리고 숨어있던 똔쪄...

자~ '크게 자라는 섬'으로 떠나볼까......

용들이 지키는 문을 지나, 거인이 사는 섬에 도착...

거인 처럼 크게 자라길 기대하며 하룻밤을 지냈더니.. 거인 만큼 커진 아이들...

하지만.. 섬에서 벗어나자 원래대로 아이으 몸으로 돌아가... 실망..

아이들은 빨리 자라 어른이 되고 싶어하죠.

아직 어리니까.. 하지 말라는것도 많고..공부 공부 하다보니 아이가 보기엔 어른이 되면

공부를 안해도 되고 맛있는것도 맘껏 먹고.. 그게 너무나 부러운 아이들..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데.. 꼬마선장과 아이들 처럼 <크게 자라는 섬>이 있다면

그곳에 가서 하룻밤 보내고 어른이 되고 싶어 하겠지요.

<꼬마 선장>에서는 아이들의 그런 마음을 잘 담고 있답니다. 얼른 어른이 되기 위해 떠난 모험..

섬을 벗어나자 다시 아이가 되어버린 이야기 등을 통해 몸만 덩치가 커진 ..어른이 된다고 어른이 되는거 아니라는것....  

몸과 마음이 함께 어른이 되어야한다는걸 보여주고 있답니다.

모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아이들은 떠날때와는 다른.. 달라진 모습이죠.

몸만 커진다고 어른이 되는건 아니다.. 를 알게 된거죠.

빨리 어른이 되고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꼬마 선장> 였습니다^^

조선 최초의 여성 혁명가 '고대수'의 이야기 [북멘토/바다로 간 달팽이 016] 세상에 없는 아이

세상에 없는 아이 ㅣ 바다로 간 달팽이 16
김미승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9월

"세상에 없는 아이?? 제목이 슬프다"

초5 딸아이가 <북멘토 / 바다로 간 달팽이 016> '세상에 없는 아이' 제목을 보더니

슬프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책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고 책을 선택하고 있는 딸아이다보니..

왜 세상에 없는 아이라고 할까.. 궁금해 하네요.

책 두께를 보며 .. 두껍네... 시간 많이 걸리겠다.. 중얼중얼..^^

네..200페이지 가량 되는 책이랍니다.

고학년.. 청소년들이 읽기 좋은 내용과 글밥 정도..

제목처럼.. 세상에 없는 아이.. 슬픈?? 이야기 일까요??

장마가 시작된 마을에 한 아이가 태어났어요.

두상은 고래의 형상이요, 덩치는 두살배기 처럼 컸고, 여자아이로 마을사람들은

불길한 징조, 예부터 나라에 큰일이 생기려면 이상한 일이 일어나곤 했다며 마을 사람들 사이 밀려드는 공포..

소문을 듣고 관아 사람들이 아기를 데려가려 했지만

아기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어미의 절규에 관아 사람들은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돌아갑니다.

고래아기라.. 머리가 고래처럼 생겼다고 하니.. 딸아이 잠시 갸웃거리며

고래아기를 상상해보네요. 이상하게 생겼을것 같아...

관아 사람들은 다시 왔고.. 살려 주는 대신 열세 살이 되면 궁궐 액막이로 보내야한다고 하죠.

아기는 무럭무럭 자랐고, 체구는 또래 아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컸답니다.

동네 아이들은 놀아주지 않아 늘 혼자였지만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도와주고 아버지의 일도 도와주는

힘센 아이를 사람들은 '고례' 라고 불렀지요.

참 힘든 고례... 마을 아이들은 고례를 놀리고 마을 사람들도 괴물을 보듯..

아버지는 일만 시키고 그런 고례가 불쌍한 엄마는 고례편을 들다 아버지에게 맞고...ㅠㅠ

불어난 물에 휩쓸려 정신을 잃은 도령을 구하고..

​도와줘도 고맙다는 말을 안하고 마을 사람과는 달리 고례에게 은인라고 감사해 하는 도령..

바로 김옥윤....

액막이 궁녀로 가야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고례는... 도령이 보따리를 찾게 되고 그걸 가지고

도령을 만나러 한양 북촌으로 가게 되죠. 

다른 사람과 다른 그 도령은 자신을 도와줄지 모른다 생각하면서 말이죠.

결국 액막이로 궁궐로 들어간 고례..

19세기 말 조선, 2미터가 넘는 거구로 '액막이 궁녀'를 지냈으나 갑신정변에 가담하여

'고대수'라는 별명으로 활약한 여성 혁명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괴물로 괴롭힘을 당하던 '고례'가 '김옥윤'을 만남으로써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성장담과

근대 조선의 풍경이 자연스레 펼쳐지는 이야기...  <세상에 없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