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변 소소하고 따듯한 이야기 [대교 꿈꾸는달팽이/눈높이아동문학상] ▶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 수상작 ㅣ 눈높이아동문학상 37
윤해연 지음, 신민재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8월

대교 꿈꾸는달팽이 /제 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을 받은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제목부터 호기심 자극... 영웅이에게 왜 영웅이  필요한걸까???

표지그림.. 아들은 '자전거를 찾습니다'를 보더니.. 지난번 잃어버린 자전거가 떠오르는지

잃어버린 자전거를 이야기 하는걸 보니 시간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쉬운 모양~^^

제3회 비룡소 문학상,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 수상으로 2년 연속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신예 윤해연 작가의 장편동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장르를 넘나들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힘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답니다.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는 어떤 이야기일까?

다세대 주택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동네... 그곳에 오래 산 사람들만 아는 비밀이 가득한 곳 '영헤어'.

50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영헤어 옆집에 살고 있는 '나' 바로 이영웅...

영헤어 앞에 있는 할머니 때문.. 그 앞을 지나는게 불편하고 싫은 영웅이..​

동네 떠도는 소문의 진원지는 바로 미용실 앞을 지키는 할머니 세분!!

할머니들이 주고받는 이야기..사생활이란 없어 보이는...

영헤어에서 머리 안자르고 싶지만 엄마 때문 ..미용실에 세 할머니의 시선을 받으며 머리를 자르는...

같은반 정민이도 머리를 자르러 왔는데... 영웅이와 머리모양이 비슷해서...반아이들이 놀려대지요.

세침때기..얼음공주 정민이..

영헤어에 늘 있는 세 할머니중...정수할머니의 손녀 ..정민이라는걸 알게 되고..

이혼한 엄마는 동생 정수를 데리고 미국에 가버리고, 아버지는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

정민이는 할머니랑 같이 살게 된 비밀을 알게된 영웅이는 그 비밀을 지키며 정민이를 의식하게 되는데..

영헤어에 늘 있는 세할머니가 불편했지만 그 속사정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친해졌답니다.

정민이가 엄마에게 가기 위해 고물을 줍거나 허름한 자전거를 가져와 고물상에 판다는걸 안 영웅이..

하필 그 자전거가 친구 영식이의 자전거...

영식은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기 위해 벽보를 붙이고 .. 정민과 영식사이 고민하는 영웅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느 누구두 상처받지 않고 제자리 돌려 놓을순 없을까??

영웅이의 노력으로 비밀을 지키며 제자리를 찾게 되는 이야기....

영웅 자신도..그동안 회피하던 영헤어 세할머니와 주위 사람들과 한발자국 다가서며 또다른 '가족'이 되고..

홀로 영웅을 낳아 키우는 엄마를 이해하며 영웅의 성장 이야기~ ​

마음이 따듯해지는 이야기..<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