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 중국 최고 명의 하오완산의 무병장수 비결
하오완산 지음, 정주은 옮김 / 비타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만병의 근원은 '화'.. 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두아이를 키우며 조금은 불안한 생활을

하다보니.. 이 '화'를 다스리지 못해 작년 후반.. 큰 병을 얻고 말았답니다^^;;

수술과 치료후... 지금 추스리는 시간... 내 몸.. 건강을 챙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먹고 운동등 관심을 갖고 주위 말 들어보거나 검색을 해보고 있는데..

중국 최고 명의 하오완산의 무병장수 비결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만병의 근원은 화이니 마음을 닦아 몸을 구하라

반세기 넘게 최고 중의사로 일하며 깨달은 불로장생의 비밀

암, 고혈압, 당뇨병, 소화기계통 궤양, 피부병, 성기능 장애, 우울증...발병 원인은 하나!!

부정적인 감정 탓.... 감정만 잘 다스려도 많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는걸....

알면서 왜 지키지 못했던건지..ㅠㅠ




본문 들어가기전.. '미리 알아 두면 좋은 단어 풀이'..

경맥, 낙맥... 알고 있던 단어도 있지만..대부분 낯설은^^ 미리 살펴보고 본문 읽으면 이해에 도움이 되네요~

마음의 안정, 몸의 단련, 영양의 균형...

이걸 지키면 어디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텐데..

욕심은 끝이 없어요. 더 갖고 싶어 욕심을 부리고... 안일함에 운동 귀찮아 하고...

먹고 싶은거 막~ 먹고...

이런 생활이 하루이틀. 쌓이면 탈이 나게 마련...

지난 몇년.. 사실.. 나 역시 낮과 밤이 바뀐... 불규칙 생활에 피곤함이 잦아 좀 쉬어야하는데

그러한 피로를 그러려니 하고..

운동도 안하고.. 컴퓨터 앞 앉아 검색, 영화나 보며 시간을 보내고

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을땐 또 왕창~ 반복하다보니...작년 후반.. 그리 아프면서

참..미련스럽게 살았구나....지난 몇년을... 마음의 안정, 운동, 골고루 먹질 않았구나...ㅠㅠ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에서... 마음이 안정되면 지혜가 생기고..

지혜가 생기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몸이 편안해지면 활력이 생겨 .. 병은 저절로 멀어지게 된다고 하죠.



지난날...나의 게으름과 안일함을 반성하게 되네요.

본문 내용..반복해 보면서.. 지금도 잘못하고 있는 습관 고치고

건강한 생활을 해야겠다 싶은...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부정적인 감정..


인간은 감정의 동물~ 다행히 인간은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있는데

통제할 수 있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죠.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에서는 어떻게 감정을 통제하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가..

그 효과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주고 ....




2015년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로 선정된 주으이사 하오완산의 50여년 임상하면서

환자들의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상을 이해... 만병의 근원은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 탓...

감정만 잘 다스려도 많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는걸 연구 결과와 깨달음을 담고 있답니다.

추스리는 중이라. .오래 앉아 있거나..책을 오랫동안 볼수  없어 몇페이지씩..틈틈이 읽고 있는데

각종 질병을 다스리기 위한 여러 가지 건강법... 을 참고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며 운동과 영양을 고려 골고루 먹는 식생활로.. 나의 건강.. 가족 건강을 챙겨야겠어요~

몸이 어디 안좋다... 화를 다스리지 못하겠다 하는 분들은...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꼭~ 읽어봤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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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중국사 3 - 5대 10국에서 원 왕조까지 만화로 읽는 중국사 3
류징 글.그림, 이선주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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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올해 초등 6학년이 되는 딸아이..

작년 5학년 2학기 사회에 우리역사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흐름에 따라 기초적인걸 배우는데 아무래도 주위 나라..중국에 대한

역사까지 조금씩 배우기에 우리역사 뿐만 아니라 중국역사까지 같이 책으로 봐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레디셋고> '만화로 읽는 중국사' 3편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큰아이가 봤음 했는데.. 초등 4학년이 되는 둘째가 더 관심을 보이네요

왜??

'만화..'라는 단어가 보이니.. 만화책인가? 하며 급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어렵게 여기는 역사.. 중국사 관련 책을 아이들이 펼쳐보게 하는..관심끌기 성공!

 


 

5대 10국에서 원 왕조까지.. 아이들 좋아하는 만화컷으로 중국 역사를 살펴볼 수 있게 구성..

중국 역사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중국사 입문서' 만화로 읽는 중국사 시리즈!

우리역사등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또 울딸아이처럼.. '어려워~ 복잡해~ 모르겠어' 라고 외치는

아이들도 있겠죠^^  남의 나라.. 중국 역사를 어려워 하는건 당연^^하겠죠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역사...

이런 아이들의 어려움을 아이들 눈높이로.. 만화컷으로 쉽고 재밌게...

생생한 그림으로 '중국 역사'를 콕콕 짚어주는 '만화로 읽는 중국사' 랍니다

황제에서 한 왕조까지.. 삼국시대에서 당 왕조까지.. 1,2권에서 만났다면

'만화로 읽는 중국사 3' 에서는 당 왕조가 무너진 후 중국은 5대 10국 시대로 접어들죠.


당..이라고 하니 딸아이가 아는척을 해요. 신라... 통일할때... 나당연합하여 백제등 물리쳤다고^^

우리역사를 좀 배우고 '중국역사'를 접해보니 좀더 이해하는데 수월하네요.

아직 우리역사를 배우지 못한 둘째는...그냥..만화니까..보는 ㅎㅎ


중국 북쪽에서 옛 당나라에서 세력을 키우던 장군들이 패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5개의 왕조가 생기고

중국 남쪽에서는 지방 군벌들에 의하여 10개의 국가가 세워졌다는... 아이들 이해하기 쉽게 설명~




어려운 단어, 생소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면 아이들이 어렵다.. 고개를 돌렸을텐데

복잡한 설명글 대신.. 생생한 그림으로 아이들이 알아야할 중국 역사를 쏘옥 뽑아 보여주고 있답니다.




중국은 분열이 되고 북쪽 이민족들의 위협으로 백성들은 큰 고통을 겪을때

들어온 종교.. 유교, 도교, 불교...에 대해 역시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불교는 알고 있는데 유교, 도교에 대해 알지 못하던 딸아이.. 유교란, 도교란...무엇인지 조금은 알것 같다하는..






우리역사도 아직 헛갈려 하는 딸아이다보니..중국역사.. 아직은 좀 어렵지만

이렇게 생생한 그림으로 당시 중국역사를 보여주고 있어 그래도 좀더 쉽게.. 보고 있는

<만화로 읽는 중국사 3> 였답니다.

겨울방학중.. 지난학기..  복습중인데 우리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사회...

우리역사와 관련.. 중국의 역사를 <만화로 읽는 중국사 3> 읽으면서 되짚어 보니

확실 아이가 이해 정도가 달라지네요~^^

초등 4~5학년 읽어주면 좋겠다 싶어요. 올해 6학년들은 우리역사 복습하면서 '중국역사'까지

연계..되짚어 보면 효과가 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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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없는 나라 생각쑥쑥문고 6
조한서 지음,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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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없는 나라~ 오호.. 제목을 보자마자 관심을 가지고 펼쳐보는 둘째~

작년후반부터.. 이른 사춘기.. 준비중인 둘째.. 짜증과 반항.. 장난이  아니죠^^;;

겨울방학숙제.. 개학이 코앞인데 절반도 못했어요.ㅠㅠ 이것도 최근 2주 동안 등떼밀어 겨우..

마지못해 하다보니.. 개학이다.. 방학숙제는 해야하지 않겠냐.. 는 엄마말이 잔소리처럼.. 그리고 그 숙제가

'공부'라고 생각해서인지 공부하기 싫어~ 공부많이했잖아~ 라고하더군요^^;;


<아름다운 사람들> 생각쑥쑥문고 6... '공부없는 나라'

딱~ 울아들 마음을 잘 표현하고 제목~  ㅎㅎ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나라..'공부 없는 나라'

초6, 4학년 울두아이..요즘 하는 소리가 이거죠.. 공부라는게 없었음 좋겠어~

공부가 없다면 정말 행복할까? 정말 마냥 즐겁기만 할까?

공부하고 놀면 ..노는게 더 즐겁고 행복하겠지만.. 매일 놀기만 하면.. 마냥 재미있을까? 행복할까? 물었더니

몇초 생각하던 두아이. ."맨날 노는거 좋을것 같은데. 재미있을것 같아..행복할것 같아~" 란다..하하하^^;;

그럼...<아름다운 사람들> ' 공부 없는 나라'를 읽어보고..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하는 생활..나라가 좋은지 생각해보라고 했답니다.

둘째.. 후다닥 읽기시작~ ^^



어느날 '나' 에게 신바람이라는..아라별에 사는 아라인이라는... 이상하게 생긴 아이가 찾아오죠

아라별에서 '내'가 영웅이라며 밤중.. 박유리를 만나러 가자고 하네요

우주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사다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유리를 만나는 '나'

도대체 아라별은 어떤곳.. 왜 데려가는걸까요?




 

아라별은 공부 없는 나라.. '놀자, 놀자, 놀아라' 공부 걱정 없는 별이라고 해요.

지구인인 나..영훈이는 '공부 없는 나라'를 만들고 싶어 했다고... 아라별 사람들은 영훈이를 동지, 영웅이라며

한국을 공부 없는 나라로 만들수 있도록 도와준대요. 그 다음엔 지구 전체를...

학교와 학원 모두 없애는...

음.. 난 학교는 재미있는데.. 학교까지 없애는건 싫은데.. 둘째가 중얼중얼~ ^^

숙제..공부해라..소리는 싫지만.. 학교 다니는건 재밌어 하는 아이거든요

새롭게 배우는 학교수업.. 친구들 만나고 쉬는 시간 노는거..좋아라해서...

앗... 화들짝 놀라 졸음에서 깬... 꿈이었나봐요^^;;

선생님은 마술사가 되어 누구나 그곳에 살고 싶지만 실제로 갈 수 없는 곳.. 유토피아를 만들어 보자고 하죠.

반아이들은 하나씩.. 자신이 세상하는 유토피아를 말하고.. 영훈은 '공부 없는 나라'를 외치죠.

'공부 없는 나라' 아라별을 초대받아 여행하게 된 유리와 영훈...

공부 없는 나라는... 마냥.. 행복할까요??

영훈은 알 수 없는 집단의 공격을 받아 납치되고 아라별의 지하 비밀학교로 가게 된답니다.

그곳은 또다른 아라별의 모습....

공부 없이 놀기만 하는 모습과 반대로 낮에는 공장이나 농장에서 일하고 늦은 시간 몰래 공부하러 오는...

놀자,놀자, 놀아라 별에서 왜 공부하러 오는지 갸웃거리는 영훈...

그 이유를 알게 되죠. 어릴때는 공부 안하고 놀아도.. 어른이 되면... 할 수 있는 일이 적기에

공장이나 농장에서 막노동..늦게 까지 일을 해야하는 고된 생활을 해야한다는거..

공부를 싫어하던 '영훈'이와 함께 놀자,놀자, 놀아라 외치는 '아라별' 여행을 통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필요한 이유와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

'공부 없는 나라'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그 이유를 찾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초4 둘째.. <공부 없는 나라>를 읽은후...

그래도 공부는 싫어~ 라는 말은 하네요..ㅎㅎ

하지만..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 할 수 있는 일이 적다는거..

아이는 어떻게 생각할지..^^


"지금 공부 싫다고 놀기만 해서 나중 어른이 되어 하고픈일 하지 못하고 밤늦게 일만 하는거 괜찮겠어?"

라고 물었더니


그건 싫어~ 하고픈일 '과학자' 될꺼야~...라는 아들...

 

<공부 없는 나라>를 읽고 나니.. 놀고 싶긴 하지만...공부는 하긴 해야하는구나..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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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나무 - 스페인 아나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그래요 책이 좋아요 2
비센테 무뇨스 푸에예스 지음, 아돌포 세라 그림 / 풀빛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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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두아이..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좋아하는 아이들였음 했는데

기대만큼...욕심만큼^^; ; 책을 끼고 살지는 않아 아쉬웠지만...그래도 늘 책을 보는 아이들이라

좀더 책을 보는 계기가 있었음 했는데

바로..  풀빛 미디어 <책이 있는 나무>는 자식에게 독서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던 부모의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랍니다~


 

 


스페인 아나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책이 있는 나무>

시골에 살고 있는 버지니아의 아버지는...어릴때 글을 쓰고 싶었지만 직장을 다니다가

아픈후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 생각후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답니다.

버지니아의 아버지는 독서야 말로 어릴때부터 중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하여 늘 책을 가까이 하게

했는데..버지니아는 아버지의 바램처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답니다.

하지만.. 쌍둥이 남동생은 인터넷등 재미있는게 많은데 책을 읽느냐 하죠.

요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자료검색하고 게임을 하고 있는 두아이는 ... <책이 있는 나무>의

버지니아의 쌍둥이 동생처럼 책보다는 더 재미있다 하죠^^;;

어느 날.. 산책길에서 숲 속의 나무 위에 있는 작은 오두막에 있는 책을 발견... 읽기 시작하면서

책을 멀리 하던 쌍둥이 동생들이 독서이 재미에 푹~ 빠지게 되는...

오두막에는 다른 책들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그 책을..누가 가져다 놓는걸까요??

딸아이는... 버지니아의 아버지가 가져다 놓는거 아닐까? 하더라구요^^

이렇게 책과 함께 성장하는 버지니아..그리도 동생들...

책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재미도 있지만.. 따분하지만 알아야할 지식정보가 가득~

요즘 한창 재미있는 책만 읽으려 하는 초등 울두아이에게

어릴 때부터..책을 가까이.. 다양하게 정독하며 읽어야 하는지를 들려주는 <책이 있는 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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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반짝 - 제1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64
김수빈 지음, 김정은 그림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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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사춘기 시기.. 까칠, 예민한 아이들이 많다보니

그렇잖아도 낯가림에 자존감 약한 딸아이가 본의아니게 쭈빗 거리는 행동, 말로

친구들에게 '같이 어울려 놀 생각 없는' 아이로 보여지고 있다보니

학년 올라갈때마다 딸아이와 비슷한 성향 가진 아이가 있어 같이 어울릴수 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5학년 되면서 두어명 친구와 함께 어울리고 그중 한 친구와 친해진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친구의 말, 행동에 상처 받는 딸아이...

그냥 웃으며 지나칠수도 있는데 역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딸아이 행동에 서로서로 오해?, 상처를 받고 있는 ..

딸아이가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친구들을 대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터에 <여름이 반짝>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린아.

6개월간 미국연수를 떠난 엄마... 잠시 외할머니댁에 오게 된 린아는 새로운 생활과 새로운 친구들에게

관심없고 까칠하게 대하죠.

시골 작은 학교... 5학년이 7명.....

처음 전학오던날... 반장 신유하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짝궁였던 사월이가 혼자 않게 되고... 린아를 째려보며 싫어하는 티를 내는....

자기가 앉고 싶어 앉은건가... 그런 사월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린아..

친구들과 어울릴 생각을 안하고 늘 혼자 겉도는 린아..

유하는 까칠한 린아를 늘 챙겨주는데...

 

 

마을이장의 소...'정식이'가 일주일에 한번씩 미친듯 난리를 치는데..

어느날.. 정식이를 눈앞에 마주친 린아를 도와준 유하와 지호...

린아는 소리치죠. 죽을지도 모르는데 왜 나서서 그러냐고...

그러자 유하는 자기는 죽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고 너도 죽을꺼라 외쳤는데

그날밤... 유하는 린아집으로 전화.. 린아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날밤... 시내에 나갔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유하...

자신이 무심코 내던진 말때문 유하가 죽었다고 생각한 린아는 자책하는데..

유하의 집을 지나가다... 유하가 갖고 놀던 비눗방물을 발견하고..그걸 날리던 린아는

유하의 목소리를 듣게 되죠.

마을에서는 유하네 집이..저녁만 되면 불이 커졌다 꺼졌다... 귀신이 나온다고 수군수군...

그 소문에 사월이와 지호가 확인하기 위해 유하의 집으로 오고..

비눗방울을 통해 목소리를 듣던 린아와 마주치게 되고.. 셋은 함께 유하를 만나게 되죠.


아이들이 숨을 담고 비눗방울이 날아오를 때마다 들려오는 유하의 목소리...


유하는 보물찾기에서 받았던 목걸이를 찾아 달라고 친구들에게 부탁을 하고

린아, 사월이, 지호는 유하의 목걸이를 찾기 위해 유하의 최근 발자취를 쫓아 다니는데..

유하의 목걸이는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딸아이는 아무래도 그 목걸이에 유하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것 같다고 하죠.

그리고 왜 린아는 유하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걸까..답답해 하더라구요..ㅎㅎ

아버지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린아.. 아픔이 커서 주위에 관심,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이지 않을까 했더니

그럴지도...하며 딸아이는 고개를 끄덕끄덕..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린아... 몇달..잠시지만 시골 외할머니댁에 있으면서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집에 돌아갈 날만 꼽고 살았는데 죽은 유하는 린아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떠났답니다.  죽기전.. 린아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했었는데...그 선물이 무엇였을까?

끝끝내 나오지는 않지만... 딸아이는 목걸이가 아닐까 하더라구요.

초등5학년.. 아이들의 화려하지 않지만..소박한 시골생활 속에서 오해와 질투, 샘으로 어긋났던 친구와

유하의 목걸이를 찾아 다니면서 여전히 날카롭게 반응을 하지만..점차..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담겨 있는 <여름이 반짝> 입니다.

사춘기 아이들 읽어보기 적당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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