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와 검별이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 노란돼지 / 널 만나서 행복해

널 만나서 행복해 - 순이와 검별이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ㅣ 노란돼지 창작동화
여주비 글.그림 / 노란돼지 / 2016년 3월

고양이..강아지... 키우고 싶다는 울두아이..

하지만 아파트에 비염이 심한 아빠 때문 키우지 못하고 있죠...

나중..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그때 키우자 하는데

두아이는 언제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하냐고 종종 묻는데... 언제쯤 할지는....^^;;

그렇게 마냥 좋아서 키우자 ..하는 아이들에게 아파트라 키우기 힘들지만 나중 키우게 된다면

그냥 가게에서 분양받기 보다는.. 유기견.. 데려오는걸로..

상처를 받은 동물들이라 더많이 사랑해줘야하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데 할 수 있겠냐 물으니..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들이랍니다.

그냥 한때..귀엽고 예뻐서 강아지, 고양이등 애완동물로 키우기 보다는

평생 함께할 반려동물로 책임지지 못할꺼라면... 시작을 하지 말자... 두아이에게 말하면서..​

노란돼지 / 널 만나서 행복해...를 먼저 보라고 했답니다...

주인에게 구박을 받는 강아지 '순이'

이마에 별이 반짝~ 특별한 외모로 오롭게 호숫가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 '별이'가

힘들고 외롭던 생활에서 차츰...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 가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감성동화랍니다.

강아지 키우자... 노래 부르던 둘째도 ...그림이 예뻐서 큰아이도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강아지 '순이'는 어릴때 엄마와 형제와 헤어?졌답니다.

주인아저씨가 팔아버렸거든요.

주인의 학대와 구박에 힘겹게 살던 순이는 새끼를 낳았지만 .. 새끼가 걸어다니자 또 팔아버린 주인아저씨..

그 충격였는지 순이는 더이상 새끼를 낳지 못하죠.

그러자 더 심해진 주인아저씨의 학대..구박...ㅠㅠ

아이들은 순이가 이유없이 학대를 받는다는 이야기에 화를 내요.

이 주인아저씨 왜 이렇냐고...

밥이랑 줘야지... 순이가 무슨 죄냐고..데려오면 안돼? 경찰에 신고할까?

네.. 참 마음아픈 순이 이야기..

우리 주위에 이런일이 너무 많아 유기견센터에 가면... 버려진 동물들이 많다고 하니까요..

처음엔 이뻐서.. 귀엽다고 데려와 손이 많이간다고..어디 여행을 간다고..

슬며시 버려두고 떠나버리는 주인을.. 한없이 기다리는 동물들이 많다고 하죠..

"엄마, 순이 도망치면 안돼? 도망가면 되잖아" 둘째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순이가 나쁜 주인을 피해.. 떠나면 될텐데.... 하네요.

그렇게 학대하는 주인 따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순이는

충청도 산골 .. 하늘빛 퐁당 호수 마을로 오게 되는데...

이곳엔 이마에 별이 있는... 엄마와 행복하게 살았는데.. 그 환한 빛 때문에 사람에 의해 엄마가 죽고..

외롭게 혼자 살고 있던 검별이를 만나게 되죠.

두려워하던 검별이도 차츰 순이에게 다가오고...

이웃.. 할머니와 손녀와 조금씩 가까워진 순이는.... 비록 주인아저씨의 학대는 여전했지만

행복했답니다.

자신을 따듯하게 맞아 주는 할머니와 손녀..그리고 검별이가 있으니까요.

오랫동안 함께 했던 강아지를 떠나보냈던 할머니는

주인아저씨에게 학대.구박받는 순이를 보며 함께 살기로...

드디어.. 진정한... 가족..따듯한 가족을 갖게 된 순이. 당연히 검별이도 함께 기뻐했답니다...^^

아이들도 기뻐해요. 불쌍한 순이가 할머니.손녀랑 같이 살게 되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겠지? 궁금해 하는...

네~ 순이. 오래오래 할머니랑 그리고 검별이랑 우정을 나누며 살겠지요..

주인에게 구박, 학대를 받고... 다른 외모 때문 외롭게 살았던 순이와 검별이의 우정...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어 주는 친구가 된다는거..

<널 만나서 행복해>  ... 무작정 강아지, 고양이 키워 ~ 하는 아이들과 함께

초등 아이랑 함께 보면...좋은.. 마음 따듯해 지는 감성동화 입니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9가지 한국사 쟁점 ▶ 꿈결 /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_ 한국사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한국사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한국사 쟁점 ㅣ 꿈결 토론 시리즈 5
김태훈 지음, 이창우 그림 / 꿈결 / 2016년 3월

 나중 고학년 되면 한국사..어려워 한다..

일찍 우리역사책 보여주면 좋다는 선배맘들 말에

두아이 ​유치 즈음부터 .. 유치.저학년 읽을수 있는 쉽고 간단하게 된 우리역사책을 들여 보여주는데

두아이는 도통 관심이 없더라구요^^;;

엄마가 읽어주면 그런대로 듣고 있는데 초등 들어가 혼자 읽어보라 하면

시쿵둥..짜증까지 내서... 마지못해 보는것도 보던것만 반복..

아이가 싫어하는데 또 억지로 시킬수는 없고 관심 생기길 기다리는데

다행히?? 큰아이가 5학년 2학기 되면서 사회수업시간에 우리역사를 배우면서 조금씩 우리역사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여전히 어려워 하지만.. 그래도 뭔가?? 좀 알아서인지

우리역사 동화책을  좀더 보고 있는데

생각을 다양하게 폭넓게 했음 좋겠는데 단순하게 밖에 알지 못하니...

엄마가 같이 해주면 좋은데...엄마두 사실 그 방법도 모르고^^;;

내년 중학 입학하는 큰아이..

자유학기제 시행한다는데.. 친구앞에 서서 쭈빗... 자기생각 표현 잘 못하는 아이다 보니..더 걱정...

이런 걱정을 해결 해 줄수 있는 책이 있네요.

바로..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꿈결 토론 시리즈는 과학, 사회, 문화, 환경 그리고 '한국사'....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9가지 한국사 쟁점

고대 한반도 남부에 일본이 존재했나.. 삼국 통일은 역사 발전에 기여했나..

발해는 우리나라의 역사인가..고려의 원 간섭기는 식민 지배를 받던 시기인가..

조선은 임진왜란에서 승리했는지.... 정조는 독살?.. 애국 계몽 운동은 한말 국권 회복에 효과적였나..

1948년은 대한민국이 건국된 해인가...등.. 9가지 쟁점을...​

기사, 도표, 지도, 이미지등 관련 자료가 풍부하게 수록..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 가능하게 해주는 구성이랍니다..

토크쇼에서 좌담회까지..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역사 들춰보기, 토크 콘서트, 쉬어가기, 생각 정리하기, 생각 더 하기..

초등아이 이해하기 쉽게 ~ 관련자료.. 기사, 도표, 지도, 이미지 등 다양하게 활용..

우리역사.. 먼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이들로 하여금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뒤 ... 그것에대한 찬성, 반대 의견이 있다면

그 생각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며 정리 해 갈수 있게 해주네요.

'생각 정리하기' 에서는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써볼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물론... 이제 막 우리역사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한 아이에겐 내용이 결코 쉬운건 아니죠^^

아무리 쉽게 풀어도 아는게 없다면... 우리역사에 대해 정리하여 표현.. 발표하거나 글로 쓰는게

쉽지 않은데...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발표까지 한다는게... 어른도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무엇이든..하루아침 되는건 아니겠죠..

우리역사 꾸준히 읽고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에서는 우리역사의 중요한 쟁점... 토론 형식으로 살펴보면서

자신의 생각, 표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해요~

초6 딸아이 어려워~ 하는데..

시간을 두고... 천천히 <토론 콘서트> 읽으며 자유학기제 대비하고..

청소년이 꼭~ 알아 둬야 할 9가지 한국사 쟁점을..아이만의 해답을 찾을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M&Kids_ 작은 씨앗 큰나뭄 생명 나눔] ▶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 생명 나눔 ㅣ 작은 씨앗 큰 나눔
이미영 지음, 송진욱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6년 3월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제목이 쏘옥 와닿아 초6, 4학년 울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책표지를 보면... '장기기증희망' 카드라든지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환자 모습등이

사람 목숨이랑 관련이 있겠구나 짐작이 되네요.

아이들도 제목, 책표지 등을 먼저 살펴보는데

아픈 사람 이야기인가봐~ 라고 하더라구요.

작은 씨앗 큰 나눔 시리즈...

우리 아이에게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

가장 숭고한 가치를 ... 누군가에게 마지막이지만.. 그 누군가에겐 시작이 된다는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래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도 궁금했답니다~

울두아이는 '헌혈'을 해본적이 없답니다.

소도시다보니 헌혈 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없??? 다 보니...

여기에 겁많아서^^;; 아파 병원가 피 뽑는것도 두려워 하는 아이들이다보니

'헌혈의 집' 이 뭐냐... 건강한 사람의 피를 뽑아 두었다가.... 아픈 사람에게 나눠 주는거다..했더니

기겁^^;; 을 해요. 아프잖아....왜 뽑아줘?   ^^;;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을 읽은후..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지는...ㅎㅎ

평범한 아이..초등학생 태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대학생 정우 형이랑

미술관에 가고 큰아버지 산소 가기전...

정우형이 들릴곳 있다며 간 곳은...바로 <헌혈의 집>

피를 뽑는걸 보고 기겁을 하는데...

헌혈....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할수 있는건 아니예요.

만16세에...  몸무게 50kg이 되어 가능하죠.​

아빠가 아프고 엄마가 가게를 하며 힘들게 생활하다 보니 대학생 정우형은

군대가기전...휴학하고 아르바이트 뛰며 늘 웃으며 동생 태곤이를 잘 챙겼답니다.

정우형은 간 이식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큰아버지 때문...

​이후 헌혈도 하고 장기 기증 카드도 만들었다고하죠.

그런 형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쓰러지고.. 뇌사 상태가 되어요.

의사는 장기기증 이야기를 하고 ..아직 살아있는데 무슨 소리냐..받아 들일수 없는 부모님...

장기 기중이 뭐냐 묻는 딸아이....

급검색해서 알려줬답니다^^

어떤 사람이 사고등으로 뇌사 되었을때... 장기 및 조직을 기증하는거라고..

심장, 폐, 안구, 신장등 그리고 조직으로 뼈, 연골, 근막, 피부등등...

그럼 뇌사가 뭐냐 묻는 아이...

임상적으로 뇌활동이 회복 불가능 ..정지된 상태라 말해줬어요..

피뽑는것도 두려워 하는 딸아이다보니... 신체 일부를 떼어 간다는것에 헉~ ^^; 하더라구요.

무섭다고...

그건 싫은데....라고..

어쩌면... 내 가까운 사람..가족이 뇌사상태인데 장기기증 이야기 나오면...

선뜻... 그러겠다는 사람 없을것 같아요.^^;;

태곤이 부모님은 어떻게 했을까요??

몸이 불편한 아빠는... 정우형의 생각을 바램대로 해주자고 하죠. 엄마는 그럴수없다고 하고..

시간이 좀 흐르고.. 결국 정우형 바램대로 장기 기증을 하게 되는...

헌혈을 왜 하고 장기 기증은 왜 하느냐 묻는 동생 태곤에게 정우는 말하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가장 훌륭하다고..그중에서 장기 기증은 가장 숭고하다고..

정우형 장기 기증을 받은 사람들이.. 형 대신 살아가는 거라고 말하는 태곤이..훌쩍 큰...

다 읽고 딸아이..슬프다고.. 죽는다는건...

하지만.. 누군가 살수 있게 되었다면... 장기 기증도 좋은일이라고..

하지만..엄마...난 자신 없어~ 라는 딸^^;;

네... 아직 어리고.. 어른인 엄마도 두렵기만 하죠..

헌혈..장기 기증...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생명의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배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음 좋은 책입니다.

꿈꾸는초승달/두뼘 어린이 ③ 대못안경과 건우의 위험한 소원_초등권장도서,초등필독도서

대못안경과 건우의 위험한 소원 ㅣ 두뼘어린이 3
김경희 지음, 에스더 그림 / 꿈초 / 2016년 3월

우와~ 빗자루 탄 마녀가 날아다니네~ 요슬안경을 쓰니까 보이는걸까??

<꿈꾸는 초승달> '대못 안경과 건우의 위험한 소원'  책표지를 살펴보던 아이가

빗자루를 타고... 해골가방을 하고 있는 마녀를 재밌는지 한참 살펴보더라구요.

대못안경이라...

아빠 안경이랑 다르게... 특이하게 생긴 안경이라고 궁금해 하는 둘째..

<꿈꾸는 초승달> 두뼘 어린이 ③ _ 대못안경과 건우의 위험한 소원..은

소원을 들어주는 대못안경과 순간의 비툴어진 마음으로 위험한 소원을 말해 버린 건우의 이야기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안경...1400년경 베네치아의 신앙심 깊은 유리 기술자가 만들어

수도원에 보내졌고... 수도사는 안경을 쓰고 책을 펼치며 낮은목소리로 중얼거렸죠.

"아브라카다브라! 말하는 대로 이루어져라!"

수도사가 죽고 안경은 며칠동안 안경집 안에서.. 이유를 알지 못하고 지냈는데

어느날..수도사가 외치던... "아브라카다브라!  밖으로 나가고 싶어!" 라고 외쳤더니..

신기하게도 상자 뚜껑이 열리고....

그 이후 여기저기 흘러다니던 안경은 대한민국 어느 땅에 묻히게 되고..

누군가 대못 안경을 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을 부릴수 있다죠~

엄마 정말 마법을 부릴수 있는걸까???

그런 신기한 안경 나에게도 있었음 좋겠어~ 하는 둘째.. 

대못안경은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그래서 외쳤어요.

"아브라카다브라! 내 말을 들어줘! 제발 날 꺼내 달란 말이야"

오호.. 대못안경의 소원이 이루어진걸까요?

소년이 대못안경을 덥석~주웠거든요. 드디어 밖으로 나오게 된 대못안경!

안경을 쓰고 수학학원을 간 건우...

점수가 좋지 않아고 선생님에게 싫은 소리를 들은 건우가...

"마녀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게 되죠

​대못안경을 쓰고.. 소원을 말하면..이뤄진다고 했는데.. 그것도 세개나..

건우의 첫번째 소원인 '학원 선생님이 사라졌음 좋겠다..' 했는데 정말 소원이 이루어지는걸까요?

아이는 점점 내용에 푹~ 빠져... 건우의 위험한?? 첫번째 소원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 가득 ..

정말..마녀.. 수학선생님이 눈앞에서 사라졌답니다.

오호~

대못안경의 말을 알아듣는 건우.. 대못안경의 소원였기 때문에 들을수 있게 되었나봐요..

대못안경은 건우와 함께 건우집에 오게 되는데..

로봇을 조금만 갖고 놀게 해달라는 동생..

안된다는 건우..

결국 로롯은 망가지고 화가난 건우가 동생을 때리게 되면서 엄마에게 야단을 맞게 되고..​​

해서는 안될.. 소원을 빌게 되죠.

"엄마도 동생도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어!"

요즘 누나와 함께 티격티격.. 싸워대는 둘째..

서로 자기 장난감등 손 못대게 하고.. 하지만 누나꺼. 또는 동생꺼.. 갖고 놀고 싶은 아이는

몰래 손댔다가 그걸 들키거나 망치면.. 상대 아이는 난리도 아니죠.

울고불고^^;; 꼭.. 건우와 동생처럼 말이죠.

대못안경은 세가지 소원을 들어줄수 있는데 건우는 벌써 두가지를 사용..

이제 하나만 남았는데 .. 어떻게 사용할까요?  사라지게 한 사람들을 돌아오게 해야할텐데..

<꾸꾸는 초승달> 대못안경과 건우의 위험한 소원을 재밌게 읽은 둘째에게..​

만약... 대못안경을 갖게 되면...쓰고 어떤  소원을..세가지 빌고 싶어? 라고 물었더니..

누나 사라지게 하고 싶다고...^^;;

요즘 둘이 한치 양보도 안하려다 보니 싸움이 잦아지는데... 건우가 어떻게 되었는지.. 읽었음에도

누나 사라지게.. 하고 싶다고 하니..

평소.. 서로 스트레스 엄청 받나보다..해지네요^^;;

소원을 들어주는 대못안경.. 이란 재밌는 소재로 아이들로 하여금 주위 친구, 선생님에게

관심을 두고.. 왜 그러했는지.. 본심을 보고 파악할 수 있게 간접적으로 교훈을 주는 이야기랍니다.

요즘 초등 아이들 읽으면 좋겠다 싶은 책이랍니다.

[시매쓰 출판 / 하루에 4쪽씩] ▶ 빨강연산 : 초등 6과정 F1 / 분수와 나눗셈

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 F1 (초등 6 과정) - 분수의 나눗셈 ㅣ 초등 빨강 연산
시매쓰수학연구소 엮음 / 시매쓰 / 2016년 3월

수학..고학년 될수록..

신속,정확하게 사칙연산 할줄 알아야한다는데..시간 싸움이라고 하는데...

올해 초6학년 딸아이..

6살때 3개월 정도 학습지 연산을 해봤는데 아이가 반복되는 문제에 짜증을 엄청 내서

그만두고..이후 서점등에서 교재사서 문제 풀어보고 있는데

문장이해력이 좀 약해 서술형 문제앞에 딱~ 막히는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풀이과정.. 더하고 빼고.. 사칙연산.. 하면서 틀려요 ㅠㅠ

그냥 한자리 두자리 더하기 빼기를 말이죠..

집중을 안하고 대충이다보니.. 올림 표시 해놓고도 아이는 그걸 깜박하고 ....

또박또박 글자든 숫자든 쓰라 해도.. 써놓고 잘못볼 수 있다고 ..

아이는 한귀로 흘려듣고 ​자신이 쓴 숫자..  6을 0으로 옮겨 적어 계산을...

아무래도 초6학년 딸아이 다시...<연산>부터 해야겠단 생각을..ㅠㅠ

반복되는걸 지겨워하는 딸아이가 좀더 재미있게 연산을 할 수 있는 교재가 어디 있을려나...

엄마표로 할때 꾸준히 계속 한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배우는걸 좋아라하는 아이라면 모를까.. 놀기 바쁜.. 놀고 싶은 아이 붙잡고 한다는거 어려운^^;;

딸아이와 연산교재 활용할때...당시엔 다양하지 않고 반복되는 연산교재에

아이가 지겨워할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드는데..

요즘 살펴보니.. 연산교재 ... 단계별 잘 구성된 교재가 다양하게 나오네요.

그중.. 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 <빨강연산>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연산학습 시작전.. 흥미와 동기 유발로 자기주도적 학습 자세를 갖춘후

주제에 해당되는 연산을 왜 그렇게 계산되는지 원리부터 학습하고

그 원리를 이해한후 반복 연습을 통해 연산 과정을 숙달하고 속도를 내게 해주고

반복되는 연산으로 집중력 떨어질때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 구성..

준비 → 원리 → 숙달 → 속도 → 정확

이라는 5단계 학습과정 시스템인 <빨강연산> 이랍니다.

초등 6과정 F1. 분수와 나눗셈에서 공부할 내용은... 

(자연수) ÷(단위분수)

이 과정은 어떻게 공부할지 재밌는 캐릭터로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학습 2쪽 마칠 때마다 주어지는 그림 딱지..

뒷쪽에 있는 퍼즐 그림 딱지를 붙여 만화를 완성해 가는 재미도 쏠쏠~

■  연산준비 → 본격 학습에 앞서 연산 학습을 준비하는 과정

■  원리연산 →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기본 원리.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

■ 숙달연산  → 충분한 연습 문제를 통해 연산이 능숙해 지도록 하는 과정

■ 속도연산  → 표준 속도 제시 및 걸린 시간 측정으로 연산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과정

■ 정확연산  → 연산 학습의 집중력을 높여 실수를 줄이고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과정

효과적인 5단계 연산학습 시스템

연산​준비 → 원리연산 → 숙달연산 → 속도연산 → 정확연산

​...을 통해 딸아이의 어이없는 ..간단 연산 자꾸 틀리는 실수, 빨강연산으로 잡을수 있을까요?

역시나 만화는 좋아하는 딸^^;;

연산준비.. 부분 재미있게 읽고 있네요~ 흥미 유발은 성공!! 

자~ 풀어볼까? 분수의 나눗셈 (자연수) ÷(단위분수) 대해 기본 원리. 개념을 이해해볼까?

6학년 과정.. 딸아이에겐 아직은.... 어렵네요^^;;

수학을 작년부터 어렵다, 싫다 하는 딸아이라....ㅠㅠ

작년 한해 배웠던 5학년 과정도 어려워해서..5학년 <빨강연산> 부터 시작해

6학년 과정 <빨강연산> 넘어가는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문제에 대한 식을 제대로  세워놓고 계산해 가는 과정에서

사칙연산.. 간단한걸..틀려서 욱~ .....

집중해라.. 잘보고 해라.. 잔소리 해대는데 그때뿐..

다시 틀려서 결국 버럭하게 만드는 딸아이와 함께 기본에 충실..

하루에 2쪽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4쪽이 버겹지 않을 그날까지...

<빨강연산 5단계 연산학습 시스템> 열심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