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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서 싫어? - 비만 습관을 고쳐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6
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7월
평점 :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06
비만. 습관을. 고쳐주는. 책 뚱뚱해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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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아이가 올해들어서..."뚱뚱한거 싫어"라고 말합니다.
왜 싫은데? 하고 물으면 그냥 뚱뚱하다는 것 자체가 싫다는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할지..
막막하던터에 <스콜라-뚱뚱해서 싫어?>를 알게 되었답니다.
입짧고 편식심한 아이의 하루 세끼 챙겨먹이는것도 늘 벅차기만 하고 좋아하는 과일도 없고
조금 덜어놓은 밥...한숟가락이라도 먹이고픈 맘에 "좀더 먹자"라고 하면
딸아이는 "싫어. 많이 먹으면 뚱뚱해지잖아~"라고 하네요.
정말..헉~~소리가 납니다. 딸아이가 입짧고 편식심해서 또래보다 1~2년 작습니다.
키뿐만 아니라 무게도 나가지 않아 앙상해 더 작아보이는 아이건만..
다른사람 뚱뚱한것도 싫고 자기도 뚱뚱해지는거 싫다는 아이..
열심히 상황설명을 해줘도 그래도 뚱뚱한건 싫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스콜라-뚱뚱해서 싫어?>를 함께 읽으면서 다른사람에 대해, 그리고 아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스콜라/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비만, 습관을 고쳐주는 책 [뚱뚱해서 싫어?]에
대해 살펴볼까요?
▶ [줄거리]
광무는 2학년이예요. 오늘도 학교에 가려고 옷을 입는데 바지 지퍼가 올라가지 않아요.
결국 싫어하는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가요. 선생님에게 잘보이고 싶은데 맘처럼 되지 않아요.
친구들은 선생님에게 잘보일려고 알랑방귀 뀐다고 약을 올려요.
집에 돌아온 광무는 오늘도 입 큰 괴물이 입을 쩍 벌리고 노려보고 있어요.
이것저것 찾아 먹어 속이 차니 그제서야 입 큰 괴물이 입을 다물어요. 광무가 그 괴물을 처음 본 건
작년 이맘때쯤...광무가 입학하면서 엄마가 회사를 다시 나가게 되면서부터예요.
엄마가 없는 빈집이 무서워 이것저것 다 먹어치웠더니 괴물은 입을 꽉 다무는거예요.
그때부터 광무는 닥치는 대로 먹는 버릇이 생겼어요.
엄마를 졸라 새로 산 바지...학교에 가 자랑을 하고 싶은데..아무도 몰라줘요.
용대는 "뚱광, 똥광~"이라며 놀려대요. 엄마아빠는 오늘도 늦는대요. 자장면을 시켜먹고
늦게 들오는 엄마에게 치킨을 사오라고 하는 광무..
회충으로 살을 뺀다는 이야기에 뱃속에 회충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해요.
결국 병원까지 가게 되는 광무.. 체육대회때 광무는 골기퍼를 맡아요. 멋진 활약을 했지만
체육대회땐 실수를 하게되는 광무..친구들의 원망에 학교를 가지 않겠다는 광무.
엄마에게 편지를 써놓고 가출을 해요. 하지만 가져간 음식을 다 먹고는 더 챙기기 위해
집으로 갔다가 헐레벌떡 달려오는 엄마가 끌어안고 엉엉 울었어요.
일한다고 바빴던 엄마는 광무를 이해하고 함께 <뚱보 탈출 작전>에 들어가요.
친구들도 그사이 광무를 걱정하고 서로 화해를 해요.
광무는 엄마의 간식만을 먹고 힘들었지만 꾹 참고 운동을 해요. 한달뒤..
광모는 3킬로나 빠졌어요. 광무는 넉넉해진 청바지를 입고 학교로 가요.
▶ [마무리]
학교갔다오면 아무도 없는 집이 무서운 광무는 외로운 아이예요.
외로움과 두려움을 먹는걸로 가득 채우기 시작하면서 광무는 뚱뚱해져요.
먹으면 먹을수록 더 먹고 싶어 지는 광무의 사정을 선생님도, 친구들도 알지 못하고
놀려대기만 해요. 광무는 속상하기만 하고 점점 자신없어져요.
회사에 바빠 광무를 챙기지 못했던 엄마는 광무의 가출을 계기로 광무와 뚱보 탈출 대작전
을 펼쳐요. 친구들도 응원을 해주네요. 한달후 광무는 3킬로그램이나 빠져요.
이제 자신감을 갖게된 광무는 발걸음이 가볍고 콧노래가 나와요.
광무의 변화하는 모습속에 비만으로 고민하는 아이들로 하여금 용기를 주는 책이예요.
부록의 <다이어트 하기전에 알아두세요><음식신호등을 지키세요><천천히, 꾸준히 운동해 봐요>
<꼭꼭기억하기-살찌지 않는 습사습관,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등은 아이들에게
운동에 대한 정보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으로
아이랑 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