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테리어 전공을 하고 일을 몇년간 하다가 아이를 낳고 전업을 하는데요 이 책을 보니 내 스스로가 조금 무너지네요. 난 뭘한거지 싶고.. 전업이란게 공으로 하는게 절대 아니지만 인정해주지도 잘 보이지도 않지요. 이렇게 일도 꾸준히 하고 집도 짓고 예쁜곳에 살며 뜨개 하고싶은 갑자기 내가 왜이렇게 초라하죠 ㅠㅠ 잠시나마 샘이 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