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엄마표 하브루타 - 엄마의 질문과 대화로 아이의 스스로 생각을 돕는
김수진 외 지음 / 공명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예를 들자면

포장이 정말 그럴싸한 초콜릿을 사서

기대에 부푼 마음에 포장을 조심히 벗겨 한입 베어 물었는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땅콩이 파바바박 박힌 느낌.

 

아.....

 

난 솔찍히 하브루타.. 많이는 들어봤으나 제대로 알고싶었다.

게다가 어머니들 동호회에서의 내용, 여러분들의 작가이름이 쓰여 있어서

그 기대치는 더 엄청나 있었다.

 

하브루타의 정의나 개념 하는 방법이나 쉬운 첫 예시같은거라도

있었더라면...

읽다가 하브루타가 좋은거 같긴한데

도대체 이게  정의가 뭘까..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게 되고,

그 정의를 표지에 볼펜으로 써 놨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을 쳐가며 읽으려고 천천히 곱씹으며 읽었는데

사실..

좋은 내용임은 분명하나,

줄을 쳐서 내 가슴에 새겨 이 방법으로 해보아야 겠구나. 하는 건

못 느꼈다

 

너무 아쉬움.

 

 

아까의 예시를 다시금 말하자면

땅콩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고,

나처럼 땅콩 초콜릿을 어마어마하게 싫어 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

 

이 책이 그렇다고 나쁘다는것이 아니라

책의 편식일 것이다.

 

미안하지만 절반밖엔 도저히 안읽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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