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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케인
로버트 E. 하워드 지음, 정탄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반지의 제왕의 작가 존 로널드 톨킨보다 먼저 인정받은 영웅 판타지 소설의 창시자로버트 E 하워드의 최초의 판타지 소설이자 작품성이 뛰어나며, 그의 공포적인 묘사나 판타지에 등장하는 것들을 마치 현실에서 보듯 뛰어난 그의 작품성을 보고싶어 책장을 넘겼다
사실 판타지 소설은 처음이고 아들이 아직 어리지만 무협 ,환타지 영화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특히 싸우는 장면을 무척 좋아하지요. 개인적으론 싸우는 장면 정말 싫어합니다.대부분 원작이 영화보다 더 낫다고들 하여..책을 통하여 먼저 보고싶었답니다.
솔로몬 케인이라는 인물 ...정의의 검객이자 방랑자 솔로몬 케인, 어디선가 누군가 위험에 쳐해 있을때 달려와주는 수퍼맨이나 스파이더맨 같은 대중적인 인물은 아니고..홀로 악에 대항하고 스스로가 악을 심판하듯 그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 악을 처단하는 인물...특이하고...외로워 보이고..영웅적이긴하나..다소 생소함을 느꼈습니다.
분위기가 어둡고 .. 호러적이며, 잔뜩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좀 지루합을 느꼈습니다. 그래서,차라리..영상으로 접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읽는내내 힘겨웠으며..하나의 거대한 장소설인줄 알았지만 여러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그나마 지루함이 덜했고 남성미 넘치는 이야기에 조금은무서웠던 장면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영국 청교도인 솔로몬 케인은 거침없는 전사이자 정의의 사도로서 아프리카 정글에 있는 원시 도시의 폐허들을 비롯해 세계의 낯선 곳을 모험합니다. 이 일련의 단편들을 통해 하워드는 본인의 가장 뛰어난 재능 하나를 입증 한다고 합니다. 그의 원작을 보고 영화를 본다면 그의 작품이 더욱 인정받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