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 손끝으로 울리는 사랑과 희망의 멜로디
황근기 지음, 김준영 그림 / 글고은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예은이가 연주하는 모습을 스타킹을 통해서 본적이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웃음을 지어보이는 엄마의 모습또한 생생하네요

세상을 맘껏 볼수도 없는 몸인데..부모에게 버림받기까지한 예은이가 한없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은 그리 불공평하지만은 않나봅니다

예은이에게는 예은이를 세상 그 누구보다도 사랑해주는 엄마 아빠가 생겼으니까요^^

그리고 몸이 불편하지만 예은이를 아껴주는 두리한마음 가족들이 있어서 예은이는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답니다,.

피아노가 있어 예은이는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감도 얻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았습니다

눈이 온전해도 올바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이들도 많은데..그러고보면 예은이의 절대음감은 하늘의 축복같아요

 

우리집 큰아이도 올해까지 4년간의 피아노레슨을 받고 있답니다

이책을 보고 무척 감동받아 했지요.

매일 매일의 피아노 연습이..가끔 지겹다고 투덜댔는데..많이 부끄럽고 예은이한테 배울점이 많다고 했답니다.

보이지도 않은 암흑속에서 얼마나 답답할지...

자신의 처지가 너무 야속해서 울어도 보지만...

그래도 꿋꿋한 예은이가 정말 대견합니다

예은이를 사랑해주는 아빠와 엄마가 있어 예은이는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예은이를 통해 장애를 가지고 있더라도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나아가는데..조금 불편할 뿐이지 걸림돌은 아니라는 걸

느꼈고 ,

조금 힘들다고 자책하기보다는 더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책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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