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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버텨야만 하는 날들이 있다 - 세상과 단절된 임상시험실에 모인 낯선 이들의 또 다른 세상
정태현 지음 / 미래책들 / 2023년 12월
평점 :
독특한 소재와 주제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확실히 드러내는 작가입니다.자기의 생각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글이 가지는 치유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합니다.<오마이 투쟁>, <여행은 결국, 누군가의 하루>라는 작품을 통해 그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입니다. 임상실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세상과 단절된 공간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임상 실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진솔하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거대 언론과 싸우다가 지친 젊은 작가와 '귀염둥이 실업자', '근육 히피', '두꺼비 총각', '공시생' 등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거대 언론과 싸우다가 지친 젊은 작가, 실업자, 히피, 총각, 공시생 등 힘들게 살아가는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을 소개합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방황의 이유도 모른 채 살아가는 20대 30대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