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 세계 문화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이동학 지음, 이희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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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번째 이야기 <세계문화>편이랍니다.

스토리버스는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는 공부툰이에요.

공부툰이란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 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인데요.

과학, 사회, 국어, 음악, 미술, 인물, 시사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통합적 사고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준답니다.

특히나 스토리버스의 큰 장점은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해서 중요 키워드를 40개의 대주제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40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것인데요.

융합사회15권과  융합 과학 25권만 제대로 읽어도 사회와 과학에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 딸아이에겐 스토리버스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와 과학을 미리 공부하고 있는 셈이지요.

아이들이 정보가 담긴 학습만화임에도 만화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까지 흡수하기 때문에 학습만화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는 것이 바로 스토리버스랍니다.

그동안 다양한 학습만화를 접해보았지만 스토리버스만큼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이번 <세계문화>편에서는 총 8가지의 대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건데요.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8개의 다른 캐릭터의 만화로 전하는 스토리에 있어요.

집중력 짧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지요.

​<세계문화>라는 대주제를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요.

1. 예절문화

2. 음식

3. 의상

4. 춤

5. 축제

6. 민속놀이

7. 문화유산

8.문화의 다양성

소주제만 들여다 보아도 이번 <세계문화> 편은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것들이 가득해요.

또 요즘 딸아이 통합교과 주제와 비슷한 것들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집에서도 , 외출시에도 언제나 사랑받는 스토리버스~~

2주에 한번 도서관에 가서 20권의 책을 빌려오는데요. 20권의 1/4은 스토리버스 차지랍니다.^^

 

​<스토리 버스>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3단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트로,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학습이 되는 학습 만화,  그리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 정보가 담겨있는 순서로 8가지 스토리가 소개됩니다.

제일 먼저 큼직한 사진과 함께 인트로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인트로에 소개되는 사진들은 정말 주제를 확실히 표현하면서도 호기심을 끌기에 아주 좋은 사진들이랍니다.

사진 하나하나도 신경 써서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죠.

'세계문화'편 사진들도 시선을 확 잡아끌면서도 주제를 확실하게 전달해주더라구요.
<스토리버스>는 8개의 소주제를 8개의 캐릭터가 소개하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랍니다.

이 또한 실증을 잘내고,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을 고려해서 만드셨다고 하니 정말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는게 느껴진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먼저 봐도 좋고 말이죠.

학습만화의 장점은 만화속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미있게 담고 있다는 거겠지요.

스토리버스 역시 만화속에 자연스럽게 정보가 들어있어 만화를 보면서 공부도 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인 <꼬마 영웅 슈퍼보이>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예절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여러 나라의 인사법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소개해주니 기억도 잘 되네요.

실사 사진으로 인사법을 보여주는데요.

만화를 읽고 난 후 구체적 학습정보가 소개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궁금증 해소가 된답니다.

세계의 인사법을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인사는 예절의 기본이고 또 몰라서 오해받거나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해야하니까요.

문화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지요.

문화 이야기에서 음식을 빼놓을 수 없지요.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다양한 음식 문화, 그리고 건강에 좋은 세계 5대 음식까지 알아봅니다.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에서는 음식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만화를 읽다보면 삼국지에서 읽었던 만두 이야기가 나오네요.

만두의 유래가 상당히 오싹하지만 우리가 흔히 먹던 음식에 이러한 유래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고 난 후 만두 먹기가 좀 이상하다고 하네요.^^

우리는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자연스럽지요.

하지만 세계의 어느 곳에서는 손으로 음식을 먹고, 포크로 음식을 먹기도 하지요.

각 나라마다 먹는 음식이 다르고, 먹는 음식에 따라 도구도 달라지게 되고 그에 따른 문화까지도 달라지므로 식사예절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필요해 보이네요.

저도 항상 헷갈렸던 나이프와 포크의 용도가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저도 요거 기억해둬야겠어요.

세계의 다양한 의상과 우리의 한복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옷이 나라마다 다른 이유는 옷이란 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 나라의 민족성과 전통이 의상에도 배어 있답니다.

<미스터리 어드벤처> 만화속에서 남녀한복 입는 순서를 배워보는데요.

직선과 곡선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우리의 한복에 대해 잘 알아두는 것이 가장 기본이겠지요.

우리의 것이 세계적인 것이니까요.^^

세계 여러나라의 축제도 소개되어 있네요.

에스파냐에서 열리는 토마토 축제는 TV에서 늘 보기만 했는데요.

책에서 소개된 걸 보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면 정말 신나고 재미있겠다 싶더라구요.

세계의 3대 축제로 브라질 리우 카니발, 일본 삿포로 눈 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가 있는데요.

사진만 봐도 꼭 가보고 싶어요.

우리 나라의 축제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만한 게 없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요즘 딸아이가 학교에서 통합교과 겨울에 대해 배우는데요.

겨울에 할수 있는 놀이로 제기차기를 배우더라구요.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들이 이렇게 많네요.

민속놀이는 당시 생활 모습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놀이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발전되었다고 해요.

요즘 아이들이 이런 놀이로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계문화>를 읽으면서 가장 큰 핵심은 문화의 다양성을 알고 또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이에요.

문화란 지역마다 다르고, 사회 구성원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의 문화와 상대방의 문화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용을 두고서도 문화의 차이가 다르고, 고양이나 장례식때 입는 옷의 색의 차이에서도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사실 요즘엔 장례식에서 검은색 소복을 입는데 이게 서양의 문화였군요. 언제부터인가 흰색 대신 검은색을 입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는데 이것도 문화의 변화로 받아들여야 겠지요.

다양한 만화 캐릭터로 적당한 페이지 수, 책의 크기까지  그냥 지나치면 모를 소소한 부분까지 많이 신경 쓴 스토리버스이기에 한권 한권 만나볼 때마다 참 만족스럽고 융합사회 뿐만 아니라 융합과학까지  아이들이 읽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8가지의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소주제들을 소개하는 것도 참 좋고, 알차게 담은 학습정보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초등 교과서를 밀도있게 분석해서 중요 키워드 40개를 찾아내 각 주제에 따른 40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스토리버스>는 학습만화의 한계를 넘어선 책이 아닌가 싶어요.^^

 스토리 버스 융합사회로 3학년 사회 준비하면 걱정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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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륵 뚝딱, 다 함께 외쳐 봐!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9
박상은 글.그림 / 현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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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책이에요. 그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바로 < 또르륵 뚝딱, 다 함께 외쳐 봐!>에요.

현북스의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9번째 이야기인데요.

<나는 누구일까?>라는 책으로 제2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상은 작가의 책이랍니다.

<나는 누구일까?>도 아이들의 시선으로 독특한 소재를 선명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좋은 책이었죠.

그런데 이 책 역시 그림부터 구성, 내용 어느하나 맘에 안드는 것 없이 참 좋은 책이구나 싶더라구요.

이 작가의 작품은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개구리 라모네가  웃음을 잃어버린 마을을 찾아왔어요.

라모네는 그 곳에서 이빨이 아주 큰 여우를 보게 되는데요.

그 여우는 혼자서 텔레비전만 보고 있네요.

이빨이 크다고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대요.

라모네는 그런 여우를 위해 여우의 이빨에 피아노를 그려줍니다.

그리고 여우는 그 이빨 피아노로 멋진 연주를 하고 친구들이 많이 생기게 되지요.

이제 여우는 이빨이 크다고 해서 슬프지 않아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헌신짝이라며 한숨을 쉬는 낡은 신발은 근사한 집으로 변신을 시켜주네요.

헌 신발이 멋진 집이 되자 생쥐 가족이 찾아와 살고 싶다고 하지요.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헌신발은 쓸모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도 생겨서 행복해 졌어요.

 

 

반으로 쪼개져 슬프게 울던 하트를 위해서는 하트의 얼굴에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려줍니다.

그 그림이 마음에 들어 자꾸 거울을 들여다 보며 웃는 하트를 보며 라모네 역시 행복했을 거에요.

다른 사람의 행복이 때로는 나의 행복이 될 때가 있지요.

라모네가 다른 친구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것 역시 그들의 행복한 모습이 라모네에게도 행복이 되기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들어요. 

 

 

 

 

태어나면서 부터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를 위해서는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온갖 선물로도 찾을 수 없었던 아이의 행복한 미소는 라모네가 꼭 안아주었을 때 비로소 만날 수 있었지요.

힘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라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라모네가 찾아준 작은 행복은 이제 더 크고 멀리 퍼져나갈거라 생각이 되요.

도움을 받은 친구들은 또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게 되겠지요.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말이죠.

라모네도 생각합니다. 행복을 찾은 친구들의 웃음은 정말 아름답다고요.

 

 

 

이 책 말미에는 라모네처럼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해낼지 무척 궁금하고 또 기대도 되는데요.

꼭 그려보라고 해야겠어요. 라모네보다 더 근사하고 따뜻한 방법이었으면 좋겠네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공감의 힘'과 ' 다름에 대한 인정' 두가지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해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꼭 갖추고 있어야 할 덕목이기도 한대요.

그래서 이 책이 주는 감동이 작지 않았답니다.

라모네 같은 엄마가 되고 싶고, 내 아이가 친구들에게 라모네같은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참 많이 들었는데요.

자신만 알고 남과 다른 것에 민감한 요즘 아이들에게 이 책은 시사하는 바가 참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와 다른 것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또 어려운 친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공감해 주는 따뜻한 어린이가 많아졌으면 좋겠구요.

이 책이 작은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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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 리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이동학 지음, 허승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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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번째 이야기 <리듬>편이랍니다.

스토리버스는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는 공부툰이에요.

공부툰이란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 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인데요.

과학, 사회, 국어, 음악, 미술, 인물, 시사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통합적 사고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준답니다.

특히나 스토리버스의 큰 장점은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해서 중요 키워드를 40개의 대주제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40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것인데요.

융합사회15권과  융합 과학 25권만 제대로 읽어도 사회와 과학에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가끔씩 7살 아들이 툭툭 어려운 이야기를 해서 놀랄 때가 많은데요.

어떻게  알았어? 하고 물어보면 스토리버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니 제가 애정할 수 밖에요.

딸아이 학교도서관에 제가  도서신청했는데 벌써 구매했더라구요.

이제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희 학교 아이들이 스토리버스에서 많은 것을 얻게 될것 같아 뿌듯해요.^^

이번 <리듬>편에서는 총 8가지의 대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건데요.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8개의 다른 캐릭터의 만화로 전하는 스토리에 있어요.

집중력 짧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지요.
​<리듬>이라는 대주제를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요.

1. 일상의 리듬
2. 언어의 리듬
3. 서양 음악의 리듬
4. 국악의 리듬
5. 움직임의 리듬
6. 한국화의 리듬
7. 서양화의 리듬
8. 디자인과 무늬의 리듬
'리듬'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보통 음악을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그 리듬을 음악 뿐만 아니라 더 넓게 확장한 소주제를 보고 정말 놀랐어요.
아... 리듬이라는 주제를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구나 싶어서 말이죠.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외출시 꼭 스토리버스를 챙긴답니다.
둘이서 번갈아 볼 수도 있고, 지루한 시간에 만화로 즐거움도 얻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아이와 엄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어요.
​<스토리 버스>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3단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트로,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학습이 되는 학습 만화,  그리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 정보가 담겨있는 순서로 8가지 스토리가 소개됩니다.

제일 먼저 큼직한 사진과 함께 인트로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인트로에 소개되는 사진들은 정말 주제를 확실히 표현하면서도 호기심을 끌기에 아주 좋은 사진들이랍니다.

사진 하나하나도 신경 써서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죠.

<스토리버스>는 8개의 소주제를 8개의 캐릭터가 소개하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랍니다.

이 또한 실증을 잘내고,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을 고려해서 만드셨다고 하니 정말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는게 느껴진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먼저 봐도 좋고 말이죠.

학습만화의 장점은 만화속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미있게 담고 있다는 거겠지요.

스토리버스 역시 만화속에 자연스럽게 정보가 들어있어 만화를 보면서 공부도 된답니다.

이번 책에서는 리듬에 관한 다양한 접근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일상의 리듬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사실 그냥 익숙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그것들이 하나의 리듬이었더라구요.

수면과 기상, 체온,맥박, 수명까지... 우리가 리듬이라고 여기지 못했던 것들을 리듬 범주 안에 넣어놓고 보니 아... 정말 그렇구나 싶더라구요.

시각을 확장시켜준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네요.

리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의 리듬과 운율이지요.

시에 대해서도 살짝 배우고 소설과 수필의 리듬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단순히 리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필과 소설에 대해서 정보습득을 하게 되니 이래서 스토리버스가 좋다니까요.

음악에만 리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에도 리듬이 있고 그 리듬 즉 억양에 따라 내용도 달라진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드디어 음악에 대한 리듬에 대해 알려주네요.

음악과 리듬은 떼어 놓고 생각할 수가 없지요. 셈여림표도 배우고 메트로놈도 알아봅니다.

음표도 알아봅니다.

딸아이가 음악을 따로 배우는 게 없어서 음표나 셈여림표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잘 정리가 되어 있으니 이 책을 읽다보면 익숙해 지겠지요.

서양의 음악만 배울 수 있나요? 우리의 음악도 알아봐야지요.

딸아이가 국악은 그래도  서양음악보다는 익숙해요.

장구도 국립국악원에서 일주일간 배우고, 또 여름방학때도 장구를 잠깐 배웠거든요.

국악공연도 자주 접한 터라 국악을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서 다행이다 싶어요.

이 책에서 소개한 난타도 봤고 어린이 난타도 봤던지라 더 반가워했던 '국악의 리듬편'이었어요.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한국화의 리듬'이었답니다.

그림을 리듬과 연계시킨 부분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자연스러운 조화와 과하지 않게 절제하는 여백의 미를 동양 문화 고유의 리듬이라고 해석했네요.

사군자에 대해서 만화속에서 설명해 주고 사진과 그림으로 학습 정보를  더 깊게 알려주시니 참 맘에 듭니다.

한국 전통 오방색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각 색의 의미도 알수 있었어요.

 과천과학관에 갔다가 오방색이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보고 딸아이가 스토리버스에서 읽었다며 반가워하더라구요.

오방색으로 물들인 옷감도 직접 구경하고 그 의미까지 더 관심있게 읽었던 것은 바로 스토리버스를 읽었기 때문이었죠.

서양화를 설명할 때는 역시나 고흐의 그림이 소개되네요.

미술에서 리듬이란 어떤 형태가 규칙적으로 반복되어 만들어 내는 시각적인 리듬감을 말하는데요.
그 리듬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방법인 반복, 방사, 점이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고흐의 그림에서는  반복적으로 보이는 크고 작은 별들과 구름에서 리듬이 느껴진답니다.

 


이번 '리듬'편을 읽으면서 스토리버스의 장점을 극대화 시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교과서를 분석해서 중요 키워드에 맞게 대주제를 분류하고 그에 맞게 소주제를 정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정리해 담고 있는데요.
그 주제에 대한 확장이 상당히 맘에 들었고, 시야를 넓혀주었다는 느낌이었어요.
융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만한 학습만화는 없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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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기념사진 햇살어린이 23
이영호 지음, 김정은 그림 / 현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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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이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드라마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그 풍경, 아이들의 모습, 길건 할아버지의 이야기등 하나하나가 다 좋은 드라마의 소재가 될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술술 읽히는 정말 재미가 있는 책이랍니다.

그동안 햇살 어린이 동화를 다 읽었는데 마빈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이 책이 기억에 남는 책이 될것 같네요.

<얼굴이 없는 기념사진>이라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다 읽고 나니 왜 이 제목이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또 누가 주인공인가 다 읽고 나니 더 헷갈리는, 그런 책이었어요.

 

 

 

 

 

 

그림풍이 이 책 줄거리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이 분명하지 않은 그림이 이 글의 내용을 잘 담아냈다는 느낌이 읽는 내내 들었어요.

그림이 좀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훈아가 사는 마을의 설날 풍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처음엔 개구쟁이인 줄로만 알았던 훈아가 책을 읽다보니  꽤나 속이 옹골진 아이구나 싶어 참 맘에 들었어요.

자신의 운동화를 사가지고 올 큰 형님을 기다리는 훈아의 마음....

아파서 방 아랫목을 지키고 계신 엄마와 누나, 작은 형, 큰 형님, 형수님, 그리고 아버지까지... 정말  요즘은 보기 드문 대가족이 살고 있네요.

 

 

 

 


이 책의 특별한 또 하나의 주인공인 길건 할아버지의 남다른 등장이네요.

큰형님이 들고 올 운동화가 너무 기다려져 큰형님을 마중가다, 술에 취해 눈구덩이에 빠진 길건 할아버지를 구하게 되는데요.

훈아와 작은 형은 큰형님이 아닌 엉뚱한 사람을 마중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이 사건으로 훈아에게 좋은 일이 생기지요. 바로 길건 할아버지가 자신의 손자에게 주려다 만 설빔을 훈아가 받게 된거에요. 꽤나 값진 설빔을요.

길건 할아버지는 반쯤 정신 나간 사람처럼 혼자 해금을 켜고, 노래를 부르며 유황성냥을 파는, 약간 모자른 사람처럼 여겨지는데요. 그래서 그런 길건 할아버지가 그렇게 멋진 설빔을 샀다는 것도 가족들에겐 놀라움이었죠.

하지만 할아버지의 숨겨진 비밀은 훈아와 아버지만 알고 있지요.

 

 

 

 

 

길건 할아버지는 훈아를 손자처럼 아껴줍니다. 그럴수 밖에요. 남들은 거지 딸기코라고 놀려대는 길건 할아버지를 훈아는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르니까요. 어찌 안 이뻐할 수 있을까요?

선생님인 큰형님을 따라 읍내로 학교를 전학한 훈아는 자신의 학교 화장실 옆에 서있던 길건 할아버지를 목격하게 되는데요. 할아버지는 또 훈아에게 연필과 지우개와 칼이 들어있는 멋진 필통도 선물로 주셨지요.

그런데 이상해요. 할아버지는 훈아네 같은 반 친구인 부잣집 아들 병권이에게 관심을 갖네요.

훈아는 혹시 병권이가 할아버지의 손자가 아닐까 의심을 품게 되었어요.

 

 

 

 

 

역시나 문제가 발생했네요. 훈아가 친구 장식이에게  병권이가 길건 할아버지의 손자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장식이는 그것을 또 병권이에게 말해버렸어요. 훈아가 비밀이라고 했는데 말이죠.

마을은 첫 국회의원 선거로 정신이 없는데 병권이와 훈아는 교실에서  싸우느라 정신없네요.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싸우면서 정도 들고 그런것 같아요. 병권이와 훈아는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축구 경기를 하다 둘다 다치게 되고 친구가 되어 갑니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니 길건 할아버지가 또 훈아가 지내는 집으로 오셨네요. 서울로 가신 큰형님이 보낸 좋은 선물을 들고 말이죠.

그런데 할아버지는 또 병권이에 대해 묻습니다. 훈아는 할아버지에게 병권이와 할아버지의 관계에 대해 묻는데요.

할아버지는 다른 사람의 인생인 양 덤덤하게 하나의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얼굴없는 사진에 대해서도 말해주셨지요.​
 

 

 

 

 

 

 

 어느날 훈아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 치를 동안 술도 한모금 안 마시고 궂은 일을 하던 길건 할아버지는 장례가 모두 끝나고 나서 몸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아픈 할아버지에게 늦기 전에 가족을 찾아줘야 할텐데 말이죠.

훈아와 작은 형은 지난 날에 들었던 길건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할아버지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얼굴없는 사진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작은 형은 길건 할아버지 안주머니에서 남자 얼굴에 무수히 바늘 구멍이 뚫려 있는 사진을 발견합니다.

할아버지가 했던 이야기는 곧 자신의 이야기였고, 병권이의 아버지가 길건 할아버지의 아들이었던 것이죠.

할아버지가 부인을 잃고 처자식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자신에 화가 나 아들을 냇물에 던져 버렸는데 그 아들이 간신히 살아 어찌어찌 부자가 되어 나타난 것이죠.

그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고 서로 왕래도 하지 않은 채 지내고 있었던 거구요.

그래서 훈아와 작은 형은 작전을 짜서 병권이에게 할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둘을 만나게 해주려고 작전을 짰고 실행에 옮기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결론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손자가 할아버지를 받아들이면 아들도 아버지를 받아들이게 되었을거라 생각해요.

 

 

요즘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는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처음엔 훈아가 주인공이겠거니 했는데 결국 길건 할아버지가 이야기의 중심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던 길건 할아버지에게 이렇게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마지막에 아들과 화해를 잘 해서 행복한 인생의 끝을 보내셨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었겠지요?

손자 병권이를 훈아를 아꼈던 것처럼 마음껏 아끼고 사랑하면서, 자식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그래서 원없이 세상을 사셨으면 참 좋겠다 싶네요.

그렇게 끔찍한 일을 저지른 자신이 죽도록 미워 자기 얼굴을 송곳으로 마구 찔러 죽고 싶엇지만 차마 자식이 살아 있을까 싶어 사진을 대신  찔렀던 할아버지의 그 마음...

아들도 이해해 주었을거에요.

얼굴 없는 기념사진 대신 길건 할아버지와 병권이까지 모두 함께 찍은 사진이 할아버지 가슴속에 담겨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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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 지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최익규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스토리버스~

아이에게도 환영받고 엄마 마음에도 쏙 드는 책이 바로 <스토리버스>랍니다. 제 친구에게  스토리 버스 두권을 선물했는데요. 휘리릭 살펴보면서 정말 좋다며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만화 읽히는 것을 썩 달가워 하지 않는 엄마인데 스토리버스 보더니 역시나 맘에 들어 하는 걸 보면 보는 눈은 다 똑같다 싶어요.

 

<스토리 버스>는 통합교과식 학습만화로서 교과서와 연계되어 효과적으로 학습효과를 볼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들고 보기에 딱 좋은 사이즈로 만드셨다고 할만큼  책의 크기부터 책 속 내용까지 신경 많이 쓴 책이에요.

벌써  4번째 책을 만나고 있지만 제가 읽어도 참 많은 것을 얻게 되는 책이고, 아이들이 더 할 나위 없이 재미있게 읽어주는 책이지요. 외출시 한두권씩 넣고 다니면 저도 읽고 아이들도 읽을 수 있어 참 좋아요.

 융합사회 4권의 주제는 바로 <지도>랍니다.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 딸.... 3학년이 되면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지요?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바도 지도지요. 아이들의 교과서를 분석해서 주제를 간추려 융합사회를 만드셨다고 하는데 역시~^^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8개의 다른 캐릭터의 만화로 전하는 스토리에 있는데요.

집중력 짧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지요.

<지도>라는 대주제를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요.


1. 지도의 시작

2. 다양한 지도

3. 지도와 시간

4. 지도 만들기

5. 영토와 국경선

6. 마을과 촌락

7. 도시의 발달

8. 대한민국


<스토리 버스>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3단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트로,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학습이 되는 학습 만화,  그리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 정보가 담겨있는 순서로 8가지 스토리가 소개됩니다.

제일 먼저 큼직한 사진과 함께 인트로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인트로에 소개되는 사진들은 정말 주제를 확실히 표현하면서도 호기심을 끌기에 아주 좋은 사진들이랍니다.

사진 하나하나도 신경 써서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죠.

<스토리버스>는 8개의 소주제를 8개의 캐릭터가 소개하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랍니다.

이 또한 실증을 잘내고,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을 고려해서 만드셨다고 하니 정말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는게 느껴진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먼저 봐도 좋고 말이죠.

지난번 3권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알려드렸는데요.

<지도>는 좀더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둔 만화가 아니었나 싶어요. 만화들을 읽어보니 만화속에 좋은 정보들을 가득 담아놓았더라구요.

사실 학습만화의 단점이 만화만 읽고 제공된 다양한 정보는 그냥 넘어가기 때문인데요.

스토리 버스는 만화만 읽어도 얻을 수 있는게 많네요. 물론 풍부한 사진과 그림이 제공되는 학습 정보는 더 얻을 것이 많지요.

이번 스토리버스를 통해 저도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초기의 지도에 대해 사진과 함께 알려주는대요. 지도는 단순히 지리 정보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그들의 세계관까지 담고 있어요.

또 초기 지도의 용도는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소망을 표현하는 도구에 더 가까웠다고 해요.

위성도 없던 시절, 세계 지도를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인것 같아요.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탐험을 하고 항해를 했던 분들의 힘이 크지 않았나 싶네요.

1787년 다즐레가 울릉도를 발견하여 '다즐레 섬'이라고 이름 짓고 좌표까지 측정하여 지도에 그렸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실도 아주 흥미롭네요.

다른 시리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번 '지도'책을 보면서 정말 좋은 정보가 많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소 어려운 용어들도 있고 어려운 내용들도 있지만 그래서 더 여러번 읽혀야 겠더라구요.

'축척'이란 것은 지도의 1cm가 실제 거리로 몇 km나 되는지 알려 주는 것이랍니다.  세계지도처럼 실제보다 아주 많이 줄인 지도를 '소축척  지도' 라고 하고, 실제 크기를 조금만 줄여 넣은 지도를 '대축척 지도'라고 한답니다.

보통 아이들은 세계지도나 대한민국 전도정도만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도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지요.

지도의 종류는 어떤 내용을 담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또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지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형을 나타낸 지도는 '일반도' 라고 하고, 갖가지 주제를 지도로 표현한 '주제도'가 있어요.

교통지도나 일기도가 '주제도'에 해당하겠네요.

지도는 약속한 기호를 나타내서 표시를 하지요.

저도 학생때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나요. 그러면서 그 기호를 누가 만들어 정하게 되었을까 궁금해 했던 기억도 나네요.

이 페이지 보고도 막 추억 돋았어요.

등고선은 산의 높낮이와 모양에 따라 다양학 나타나는데요. 갈색이 진할수록 높아지고  녹색이 진할수록 땅이 낮아지지요.

그런데 이런거 저는 중학교 때 배웠던 거 같은데 아닌가요?^^

암튼 배우는 연령대가 많이 낮아지긴 한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배우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다양한 만화 캐릭터로 적당한 페이지 수, 책의 크기까지  그냥 지나치면 모를 소소한 부분까지 많이 신경 쓴 스토리버스이기에 한권 한권 만나볼 때마다 참 만족스럽고 융합사회 뿐만 아니라 융합과학까지  아이들이 읽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8가지의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소주제들을 소개하는 것도 참 좋고, 알차게 담은 학습정보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아이들과 엄마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스토리버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읽어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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