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 세계 문화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이동학 지음, 이희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번째 이야기 <세계문화>편이랍니다.

스토리버스는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는 공부툰이에요.

공부툰이란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 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인데요.

과학, 사회, 국어, 음악, 미술, 인물, 시사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통합적 사고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준답니다.

특히나 스토리버스의 큰 장점은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해서 중요 키워드를 40개의 대주제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40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것인데요.

융합사회15권과  융합 과학 25권만 제대로 읽어도 사회와 과학에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 딸아이에겐 스토리버스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와 과학을 미리 공부하고 있는 셈이지요.

아이들이 정보가 담긴 학습만화임에도 만화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까지 흡수하기 때문에 학습만화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는 것이 바로 스토리버스랍니다.

그동안 다양한 학습만화를 접해보았지만 스토리버스만큼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이번 <세계문화>편에서는 총 8가지의 대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건데요.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8개의 다른 캐릭터의 만화로 전하는 스토리에 있어요.

집중력 짧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지요.

​<세계문화>라는 대주제를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요.

1. 예절문화

2. 음식

3. 의상

4. 춤

5. 축제

6. 민속놀이

7. 문화유산

8.문화의 다양성

소주제만 들여다 보아도 이번 <세계문화> 편은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것들이 가득해요.

또 요즘 딸아이 통합교과 주제와 비슷한 것들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집에서도 , 외출시에도 언제나 사랑받는 스토리버스~~

2주에 한번 도서관에 가서 20권의 책을 빌려오는데요. 20권의 1/4은 스토리버스 차지랍니다.^^

 

​<스토리 버스>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3단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트로,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학습이 되는 학습 만화,  그리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 정보가 담겨있는 순서로 8가지 스토리가 소개됩니다.

제일 먼저 큼직한 사진과 함께 인트로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인트로에 소개되는 사진들은 정말 주제를 확실히 표현하면서도 호기심을 끌기에 아주 좋은 사진들이랍니다.

사진 하나하나도 신경 써서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죠.

'세계문화'편 사진들도 시선을 확 잡아끌면서도 주제를 확실하게 전달해주더라구요.
<스토리버스>는 8개의 소주제를 8개의 캐릭터가 소개하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랍니다.

이 또한 실증을 잘내고,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을 고려해서 만드셨다고 하니 정말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는게 느껴진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먼저 봐도 좋고 말이죠.

학습만화의 장점은 만화속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미있게 담고 있다는 거겠지요.

스토리버스 역시 만화속에 자연스럽게 정보가 들어있어 만화를 보면서 공부도 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인 <꼬마 영웅 슈퍼보이>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예절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여러 나라의 인사법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소개해주니 기억도 잘 되네요.

실사 사진으로 인사법을 보여주는데요.

만화를 읽고 난 후 구체적 학습정보가 소개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궁금증 해소가 된답니다.

세계의 인사법을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인사는 예절의 기본이고 또 몰라서 오해받거나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해야하니까요.

문화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지요.

문화 이야기에서 음식을 빼놓을 수 없지요.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다양한 음식 문화, 그리고 건강에 좋은 세계 5대 음식까지 알아봅니다.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에서는 음식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만화를 읽다보면 삼국지에서 읽었던 만두 이야기가 나오네요.

만두의 유래가 상당히 오싹하지만 우리가 흔히 먹던 음식에 이러한 유래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고 난 후 만두 먹기가 좀 이상하다고 하네요.^^

우리는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자연스럽지요.

하지만 세계의 어느 곳에서는 손으로 음식을 먹고, 포크로 음식을 먹기도 하지요.

각 나라마다 먹는 음식이 다르고, 먹는 음식에 따라 도구도 달라지게 되고 그에 따른 문화까지도 달라지므로 식사예절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필요해 보이네요.

저도 항상 헷갈렸던 나이프와 포크의 용도가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저도 요거 기억해둬야겠어요.

세계의 다양한 의상과 우리의 한복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옷이 나라마다 다른 이유는 옷이란 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 나라의 민족성과 전통이 의상에도 배어 있답니다.

<미스터리 어드벤처> 만화속에서 남녀한복 입는 순서를 배워보는데요.

직선과 곡선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우리의 한복에 대해 잘 알아두는 것이 가장 기본이겠지요.

우리의 것이 세계적인 것이니까요.^^

세계 여러나라의 축제도 소개되어 있네요.

에스파냐에서 열리는 토마토 축제는 TV에서 늘 보기만 했는데요.

책에서 소개된 걸 보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면 정말 신나고 재미있겠다 싶더라구요.

세계의 3대 축제로 브라질 리우 카니발, 일본 삿포로 눈 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가 있는데요.

사진만 봐도 꼭 가보고 싶어요.

우리 나라의 축제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만한 게 없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요즘 딸아이가 학교에서 통합교과 겨울에 대해 배우는데요.

겨울에 할수 있는 놀이로 제기차기를 배우더라구요.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들이 이렇게 많네요.

민속놀이는 당시 생활 모습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놀이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발전되었다고 해요.

요즘 아이들이 이런 놀이로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계문화>를 읽으면서 가장 큰 핵심은 문화의 다양성을 알고 또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이에요.

문화란 지역마다 다르고, 사회 구성원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의 문화와 상대방의 문화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용을 두고서도 문화의 차이가 다르고, 고양이나 장례식때 입는 옷의 색의 차이에서도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사실 요즘엔 장례식에서 검은색 소복을 입는데 이게 서양의 문화였군요. 언제부터인가 흰색 대신 검은색을 입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는데 이것도 문화의 변화로 받아들여야 겠지요.

다양한 만화 캐릭터로 적당한 페이지 수, 책의 크기까지  그냥 지나치면 모를 소소한 부분까지 많이 신경 쓴 스토리버스이기에 한권 한권 만나볼 때마다 참 만족스럽고 융합사회 뿐만 아니라 융합과학까지  아이들이 읽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8가지의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소주제들을 소개하는 것도 참 좋고, 알차게 담은 학습정보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초등 교과서를 밀도있게 분석해서 중요 키워드 40개를 찾아내 각 주제에 따른 40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스토리버스>는 학습만화의 한계를 넘어선 책이 아닌가 싶어요.^^

 스토리 버스 융합사회로 3학년 사회 준비하면 걱정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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