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불가사의 이야기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4
우리누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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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 전에 '운주사'를 다녀왔다. 그래서 이 책의 맨 처음 이야기인 <하룻밤새 만든 천불천탑>이야기를 보자 아이는 눈을 반짝거리면서 즐거워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본 거에 대해서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생기자 아이의 호기심이 커진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가 좀 너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이야기들이 그저 단순하게 소개만하고 지나치는 느낌이다. 학생들이 단체관람하러 가서, 제대로 설명도 듣지 못하고 바쁘게 줄서서 지나가는 듯한 느낌...하나하나 작은 이야기들은 모두 관심을 끌만한 소재들이고, 재미있기는 한데, 조금만 더 깊이있게 다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생긴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을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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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뽀뽀 웅진 세계그림책 49
하이어윈 오람 지음 / 웅진주니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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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이 넘어지고 다치고, 친구들에게서 따돌림도 받는 등, 그렇게 몸과 마음에 상처가 생길때마다, 엄마곰은 아기곰에게 따듯한 뽀뽀를 해 줍니다. 그러면 아기곰의 상처는 아물지요. 엄마의 포근한 사랑이 담긴 뽀뽀가 아기곰이 다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싸웠던 친구랑 화해할 수도 있게 만들었던 거지요.

그런데 이번엔 엄마가 속상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이번엔 아기곰이 엄마에게 뽀뽀세례를 퍼 붓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아주아주 즐거워졌답니다.

정말 단순하게 그려진 엄마와 아기와의 따뜻한 사랑이 오가는 이야기다. 몸과 마음이 상처받았을때 항상 따뜻하게 감싸주고, 위로해 주는 엄마와 아이만의 관계가 아니라, 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잘 나타나 있는 듯 하다.

가족끼리 뽀뽀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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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의 선물 - 노라와 세 친구들 다산어린이 그림책
이치카와 사토미 글 그림, 남주현 옮김 / 두산동아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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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터치의 그림이 깨끗한 동심의 세계를 보여 주는 것 같다. 긴 식탁에 노라와 동물 친구들이 냅킨을 목에 두르고 앉아서 음식을 먹는 모습에서는 '리틀 베어'가 연상되어졌다.

노라가 파티에 초대받아 간 순간부터 뚱뚱한 양 벤지가 들꽃선물을 먹어 치우는 걸로 시작해서 줄곧 벤지대문에 모든게 엉망이 된다. '모든 게 너 때문이야!' 하면서 벤지를 원망하지만...

벤지가 털을 깍고 나니, 전혀 뚱뚱하지가 않는게 아닌가. 게다가 벤지가 그 털로 노라에게 포근한 스웨터를 선물해 왔다. '벤지는 참 좋은 양이었어......' 그래서 노라는 결국 이렇게 중얼거리는군요. ^^

가볍게 읽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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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참 예쁜 눈을 가졌어요 - 사라져가는 동물들 10
실비 지라르데 외 지음 / 동아출판사(두산)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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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으로서 그림이 아주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담박 끌기에 좋을 것 같다. 사실적이거나 그런 그림은 아니지만, 만화적인 그림이라서 친숙해 할 것 같다. 또한 이야기 전개도 개그적이거나 우스꽝스러운 말투는 없으면서도, 아주 재미있게 펼쳐지고 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그림도 보고 글도 읽다 보면 어느새 거미에 대한 상식이 부쩍 늘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유치원생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두루 읽힐 것 같은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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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안경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2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2
김성은 지음, 윤문영 그림 / 마루벌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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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자의 따뜻한 정이 듬뿍 느껴지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와의 일상에서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손자의 눈으로 이야기가 죽 전개되어 가는데, 잔잔한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지다가 사건이 터지고, 절정의 순간이 지나, 다시 차분히 마무리되는 결말이 '와, 정말 멋진 글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밀려들어오는 외국그림책속에서 우리나라의 좋은 그림책을 만나보고 싶은 갈증이 누구가 들 것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우리나라의 그림동화는 왠지 조금은 촌스럽게 느껴지고, 이야기의 전개나 결말이 좀 우스꽝스럽거나 억지스럽고, 아니면 너무 교훈적인 설명으로 나열되거나 뭔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의무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이야기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의 안경'은 여러모로 볼 때 정말 마음에 드는 '좋은 책이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림도 우리 정서에 딱 알맞고 말입니다. 앞머리 한 쪽을 살짝 길게 늘여 뜨려 갈색으로 염색한 손자의 머리, 대머리증세가 있는 할아버지의 옆으로 길게 쓸어 넘긴 머리까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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