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불가사의 이야기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4
우리누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얼마 전에 '운주사'를 다녀왔다. 그래서 이 책의 맨 처음 이야기인 <하룻밤새 만든 천불천탑>이야기를 보자 아이는 눈을 반짝거리면서 즐거워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본 거에 대해서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생기자 아이의 호기심이 커진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가 좀 너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이야기들이 그저 단순하게 소개만하고 지나치는 느낌이다. 학생들이 단체관람하러 가서, 제대로 설명도 듣지 못하고 바쁘게 줄서서 지나가는 듯한 느낌...하나하나 작은 이야기들은 모두 관심을 끌만한 소재들이고, 재미있기는 한데, 조금만 더 깊이있게 다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생긴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을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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