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 - 20대 쇼핑중독자가 1년간 쇼핑을 끊고 일어나는 일들
케이트 플랜더스 지음, 윤영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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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쇼핑중독 탈출기






책을 선택한 이유



자본주의는 소비로 움직인다.


기업들은 현란한 광고와 새로운 제품으로 유혹하면서,

사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도록 한다.


쇼핑중독은 과도한 구매 집착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쇼핑중독 탈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를 선택한다.





앞선 3년 동안 수많은 삶의 변화를 다짐하고 변화를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기록해왔다.


일정 기간 쇼핑 을 하지 않는 실험을 하겠다는 선언에

친구들은 더 이상 놀라지 않는다.



재정적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앞으로 덜 소비하고 더 저축하길 원한다.


이미 바닥에 다다랐고, 더 깊이 들어가면 뭐가 있을지 알고 싶진 않다.



모든 빚을 갚고, 건강을 챙겼으며, 이사를 했고, 금주를 하게 되는

2년 동안의 변화를 블로그에 기록했고, 업데이트 할 때마다 독자는 점점 늘어난다.




더 저축할 수 있었음을 알고 있지만 변화의 확신이 없었을 뿐이다.



쇼핑 금지령의 규칙은 꽤나 단순하다.


소모품, 승인된 쇼핑 목록에 올려놓은 것을 구매하고,

고장 나거나 낡은 것도 교체하며, 가끔씩 음식점에 갈 수 있다.


모든 물건은 각자 용도가 있으며, 용도를 찾을 수 없으면 사라져야 한다.



스물아홉 번째 생일 챌린지 를 시작하기로 한다.





1장 7월: 상황 파악하기 에서는



필요한 걸 찾을 때마다 찾지 못하는 일이 일어난다.


진짜로 필요한 물건을 찾는 동안 눈에 들어온 건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빚과 잡동사니는 일단 쌓이기 시작하면 해결할 방법을 찾기 어려워진다.


나쁜 습관을 무시해 버릴 수도 있지만 그만하기로 한다.




거의 모든 걸 없애버리니 진짜로 입는 옷들이 정리된다.


책장에는 온갖 자잘한 물건들이 잔뜩 널려 있다.



모든 공간을 다 정리한 후, 마지막으로 처리해야 할 건 상자들이다.


상당한 돈을 써서 산 물건으로 가득 찬 가방과 상자를 내놓을 준비를 하니,

낭비된 돈, 꿈, 기회를 쳐다보고만 있는 게 더 고통스럽다.



소유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다 살피면서 분류하다 보니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한 일은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좀 더 쉽게 다다르기 위하여

길을 내는 것이다.





2장 8월: 기본 생활 습관 바꾸기 에서는



술을 잘 찾아냈고, 술을 잘 마시는 파티에 능한 사람이다.


술을 마실 때마다 필름이 끊긴다.

한두 시간 정도의 기억만 잃거나, 한두 시간 이후 모든 걸 잊어버린다.



술은 더 이상 고통에서 구해주지 못한다.

상황을 반전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술을 완전히 끊는 것 뿐이다.



새로운 물건을 살 수 없게 된 후 가장 힘든 점은

물리적 트리거 를 마주하고 반응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쇼핑을 그만두지만 마음 아래에 나쁜 소비 습관이 꿈틀거린다.


지출 결정이 생각보다 훨씬 더 감정적이라는 사실을 막 깨달아가는 참이다.





3장 9월: 쇼핑을 통한 기분 전환과 작별하기 에서는



고정 관념에 맞춰 그려진 쇼핑중독이 아니라고 말하는 건 참 쉽다.


스스로를 쇼핑중독이라고 규정한 적이 없지만 의심의 여지 없는 강박적인 쇼퍼 다.



끊임없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살 수 있는지 생각한다.


상처를 받으면 상처만 해결 하는 게 아니라,

인생 전반의 다른 문제, 전혀 문제가 아닌 것들까지도 해결하려 한다.



슬픔을 먹을 것으로 해소하고, 공허함으로 물건을 채우는 데 무감각하다.

스스로에게 무감각할 수 없다. 고통스러운 감정 하나하나를 모두 경험해야만 한다.



연인과의 헤어짐에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곧장 잠자리에 든다.

일상적인 루틴 을 시작하면서 자신을 다독인다.


음식이나 술, 쇼핑도 도움이 되지 않았고 역시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느끼고 계속해서 살아나가고 있다는 것은 축하해야 할 일이다.




4장 10월: 성장하기 그리고 멀어지기 에서는


블로그 를 운영하며 지키려고 노력하는 규칙은

댓글에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면 최선을 다해 답을 다는 것이다.


블로거 의견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지만, 인터넷 트롤 들의 댓글은 삭제해야 한다.



욜로 라는 신조어는 싫다.


즐길 줄 알아야 하지만 즐기기 위해 예산을 초과하거나

빚을 지라는 뜻은 아니다.


마약, 술, 폭식이라는 세계를 빠져나올 때마다,

친구들은 농담, 정당화, 상기, 애원의 말을 퍼붓는다.



쇼핑 의 세계는 가장 흔한 주제 중 하나였고,

점점 더 많은 친구들이 쇼핑 무용담을 털어놓지 못한다는 걸 깨닫는다.



삶에서 부정적인 것을 제거할 때마다 긍정적인 것을 채울 공간이 생긴다.


쇼핑 금지령 동안 많은 관계가 서서히 시들어 가는 동안,

또 다른 많은 관계가 새롭게 생겨나고 번창한다.



온라인 에서 만난 사람과 우정을 쌓을 때의 장점이자 단점은

서로 같은 도시에 사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쇼핑 금지령 때문에 생긴 돈으로, 온라인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할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쇼핑 금지령은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만날 수 있도록 마법을 부려준다.




5장 11월: 의식을 잃었다가 되찾기 에서는


무언가를 하지 않기로 금지하는 것이 너무 제한적일 거라는 우려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나를 흔들리게 하는 건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들이다.


최소한의 광고만 보기 위해 노력한다.


물건을 파는 계정은 모두 언팔한다.

받은 편지함에서 뉴스레터 목록을 한꺼번에 정리한다.



작은 실수가 빠르게 나를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주문 취소는 돈을 쓰기보다 모으는 데 도움이 되는 충동이다.

수치심을 느끼고, 스스로 실패작이라 여기고, 쇼핑 금지령을

포기해버리고 싶은 기분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다.


실수를 했을 뿐, 원 상태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고,

자기혐오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자기혐오를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치심의 먹이가 될 만한 것을 제거해버리는 것이다.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라고 부추기는 최악의 습관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독자들과 공유한다.


판단의 오류를 범했다는 걸 알아차렸다는 것만으로

나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외부의 영향을 항상 있을 것이지만, 나의 반응을 변화시킬 수 있다.

변화는 내 안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6장 12월: 새로운 전통 만들기 에서는


정부 기관에서 일 할 때는 느린 속도와 싸워야 한다.


작은 초기 스타트업 에서 일 할 때는 할 일이 적힌 목록을 지워가며,

숫자를 기록하고 데이터 를 분석하면서, 일이 중요하다는 걸 눈으로 본다.


원격 근무자로 일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팀 과 단절되는 느낌을 받는다.

업무 자체가 더 이상 성취감을 주지 못한다.



직원끼리의 크리스마스 파티 에서, 사람들이 금주를 떠벌리자

상처를 받고, 안 마시는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지 않다.


필요하지도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느라 힘들 게 번 돈을 날리는 게 안타깝다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크리스마스 를 맞기로 한다.


평소처럼 선물에 많은 돈을 쓰는 대신, 돈을 모아 정말로 필요한 것들을

각자 한도 안에서 사기로 한다.


크리스마스 에 가족과 함께 아침을 만들어 먹고,

선물 개봉 시간과 감사 인사를 나누고, 가족 사진을 찍는다.


가족이 다 함께 보낸 최고의 크리스마스 가 담겨 있다.




7장 1월: 규칙 다시 쓰기 에서는


친구 젠 의 아파트에 도착하자, 잡동사니를 정리한

검은 쓰레기봉투가 차례차례 줄을 서 있는 중이다.


젠 이 보관하기로 한 것들을 보자, 어떤 사람인지 보이기 시작한다.

집에 돌아와서도 더 창의적이지 못했을까 고민하기 시작한다.



맏이는 본인의 짐뿐만 아니라 형제들의 짐도 같이 들어주어야 한다.


동생들의 문제 상황을 아예 막아줄 수는 없지만 ,

문제가 있어도 괜찮다는 믿음은 주고 싶어 한다.


맏이의 고통은 아무도 모르고, 맏이도 아파하고 있다는 걸 아무도 몰라준다.



핀터레스트 세대에 속해, 부모님이 가졌던 기술을 배우는 대신

싼 가격에 사고, 스스로 해내는 경험보다 편리함에 가치를 둔다.


최악인 건 시간까지 대부분 낭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헤지거나 부서지거나 고장 나서 교체해야 할 날이 온다.



잠옷 바지가 찢어지자 본능적으로 버릴까 생각하지만,

바느질을 가르쳐 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미니멀리즘 은 단순한 삶이라는 용어와 혼용되어 사용된다.


내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것들을 원하고, 다시 필요해지자,

쇼핑 금지령 규칙 중 일부를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내가 살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규칙을 바꾼다.




8장 2월: 미래를 놓아주기 에서는


뉴욕 시는 아주 싸게 갈수도 있고, 아주 비싸게 갈 수도 있다.


항공료를 아끼기 위해 포인트 를 사용하고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친구 집에 묵는다.



뉴욕에 있는 내내, 동생은 집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메시지 로 전한다.


여행 후 직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가야만 한다.

거실에서 일을 하다가 동생의 직감대로 부모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다.



이혼이 형제들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하다 보니 울음소리도 커진다.

각자의 경계를 정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운전 중에 공황 발작이 온다.

공황 발작은 내가 다가올 일들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신호다.


삶은 엉망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까지 엉망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보관하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 수두룩하다.


물건으로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고 믿었던 때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물건을 놓아줘야 했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나의 가족을 놓아줄 차례가 된다.


아파트 를 청소하고 물건을 정리했음에도, 가족의 상실을 슬퍼한다.

이혼을 통해 겪게 될 모든 상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전혀 준비되지 않는다.




9장 3월: 기운 내기 에서는



우울이 얼마나 심각한 건지 잘 알고 있다.


거의 침대 밖으로 나가질 않는다.

내가 얼마나 아픈지 온 세상이 알아버리는 게 싫다.



술은 더 이상 습관이나 루틴 이 아니다.


진심으로 술을 마시고 싶은 것도 아니었고,

금주를 끝낸 결과에 맞서고 싶던 것도 아니다.

그저 고통 속에 있는 게 지긋지긋 했을 뿐이다.



며칠마다 약간의 위로가 필요하다.

먹을 것에서 방법을 찾는 게 그나마 가장 건강한 선택지처럼 보인다.


음식을 없애나가는 과정은 빚을 갚기로 결심했을 때의 과정과 똑같다.


기분이 좋지 않은데 왜 하려고 하는가, 기분이 나아지기 위해서

정말로 원하는 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다.



TV 중독을 없애는 데에는 조금 더 긴 시간이 걸린다.


잠깐의 정적도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졌기에 계속해서 소음을 유지한다.

정적 때문에 고통이 찾아올지는 몰라도 지금의 소음은 반드시 없어져야만 한다.


의도적으로 TV를 시청하고, 경계를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일을 끝낸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만 TV 시청을 한다.


승인된 쇼핑 목록은 소수의 구매만 보장되었고, 정말로 필요한 것만

교체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준다.


광고와 마케팅 켐페인 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고 믿게 만든다.

진실은 정말로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10장 4월: 탈출 계획하기 에서는


부모님의 이혼이 재정 상황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 같다.


회사의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업무 관련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도 문제다.


나의 행복이 상사에 대한 충성심과 급여에 대한 갈망보다 더 중요하다.



인생은 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앞으로 뭘 해야 하는지는 몰랐지만 연말까지 계속할 수 없다는 건 알고 있다.

스트레치 골 은 도전적인 목표를 뜻하는 말이다.



덜 원하면 소비가 줄어들고, 결국 돈도 덜 필요하게 된다.


예산을 세우고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계속 기록하는

습관의 장점 중 하나는 퇴사 같은 큰일을 앞두고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수단을 얻는다는 점이다.



수입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편하지는 않지만,

쇼핑 금지를 통해 충분히 감당할 수 잇다.



부모님의 이혼과 가족의 미래가지 통제할 수는 없어도

내 일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




11장 5월: 색다른 곳에서 나 자신을 찾아보기 에서는


회사에서 일한 지 거의 3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휴가를 한 번도 받지 못한다.

직장을 떠날 계획이지만 지금 당장 휴가가 필요하다.



이미 지나간 일은 다시 돌아갈 방법이 없다.

동생의 말은 슬픔으로부터 인도하고, 새로운 가족이 갈 방향을 알려준다.


고객 중 한 명이 일거리 메일 을 보내온다.

제안은 퇴사할 기회, 탈출의 기회를 의미한다.


확실히 아는 건 연말까지 먹고살 수 있는 현금을 마련해두었다는 사실이다.




12장 6월: 짐 챙겨 옮기기 에서는



삶을 변화시키는 시기가 되어서야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한다.


가장 두려운 건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맡은 역할 안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냈기에, 그만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


6개월 동안 잘 해내기만 한다면 가치가 있을 것 같다.



퇴사와 동시에 고향으로 이사를 갈 궁리를 시작한다.


대도시의 더 많은 일, 더 많은 돈, 더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다.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작은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가 풍부할 거라고 생각한다.


생존을 위해 무언가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쇼핑 금지령은 삶을 통제하고, 진정한 자신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을 가르쳐준다.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내고, 사고 방식의 전환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방식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 버리고 기부한 후 마지막으로 남은 것만이

진정한 내 것이다. 많지 않았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는 쇼핑 금지령을 스스로 내리고,

쇼핑중독에서 벗어난 1년 간의 기록을 이야기 한다.



재정적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앞으로 덜 소비하고 더 저축하길 원한다.



쇼핑 금지령의 규칙은 꽤나 단순하다.


소모품, 승인된 쇼핑 목록에 올려놓은 것을 구매하고,

고장 나거나 낡은 것도 교체하며, 가끔씩 음식점에 갈 수 있다.


모든 물건은 각자 용도가 있으며, 용도를 찾을 수 없으면 사라져야 한다.



빚과 잡동사니는 일단 쌓이기 시작하면 해결할 방법을 찾기 어려워진다.


상당한 돈을 써서 산 물건으로 가득 찬 가방과 상자를 내놓을 준비를 하니,

낭비된 돈, 꿈, 기회를 쳐다보고만 있는 게 더 고통스럽다.



쇼핑 지출 결정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감정적이다.



일상적인 루틴 을 시작하면서 자신을 다독인다.

내가 무언가를 느끼고 계속해서 살아나가고 있다는 것은 축하해야 할 일이다.



욜로 라는 신조어는 싫다.


즐길 줄 알아야 하지만 즐기기 위해 예산을 초과하거나

빚을 지라는 뜻은 아니다.



삶에서 부정적인 것을 제거할 때마다 긍정적인 것을 채울 공간이 생긴다.


쇼핑 금지령 동안 많은 관계가 서서히 시들어 가는 동안,

또 다른 많은 관계가 새롭게 생겨나고 번창한다.




최소한의 광고만 보기 위해 노력한다.


물건을 파는 계정은 모두 언팔한다.

받은 편지함에서 뉴스레터 목록을 한꺼번에 정리한다.



원 상태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고,

자기혐오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자기혐오를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치심의 먹이가 될 만한 것을 제거해버리는 것이다.


변화는 내 안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원격 근무자로 일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팀 과 단절되는 느낌을 받는다.

업무 자체가 더 이상 성취감을 주지 못한다.



핀터레스트 세대에 속해, 부모님이 가졌던 기술을 배우는 대신

싼 가격에 사고, 스스로 해내는 경험보다 편리함에 가치를 둔다.


최악인 건 시간까지 대부분 낭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미니멀리즘 은 단순한 삶이라는 용어와 혼용되어 사용된다.


내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것들을 원하고, 다시 필요하자,

쇼핑 금지령 규칙 중 일부를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공황 발작은 내가 다가올 일들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신호다.


삶은 엉망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까지 엉망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물건으로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고 믿었던 때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물건을 놓아줘야 했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술은 더 이상 습관이나 루틴 이 아니다.


진심으로 술을 마시고 싶은 것도 아니었고,

금주를 끝낸 결과에 맞서고 싶던 것도 아니다.

그저 고통 속에 있는 게 지긋지긋 했을 뿐이다.



음식을 없애나가는 과정은 빚을 갚기로 결심했을 때의 과정과 똑같다.



TV 중독을 없애는 데에는 조금 더 긴 시간이 걸린다.


잠깐의 정적도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졌기에 계속해서 소음을 유지한다.

정적 때문에 고통이 찾아올지는 몰라도 지금의 소음은 반드시 없어져야만 한다.



광고와 마케팅 켐페인 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고 믿게 만든다.

진실은 정말로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의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업무 관련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도 문제다.


덜 원하면 소비가 줄어들고, 결국 돈도 덜 필요하게 된다.


예산을 세우고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계속 기록하는

습관의 장점 중 하나는 퇴사 같은 큰일을 앞두고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수단을 얻는다는 점이다.



고객 중 한 명이 일거리 메일 을 보내온다.

제안은 퇴사할 기회, 탈출의 기회를 의미한다.


확실히 아는 건 연말까지 먹고살 수 있는 현금을 마련해두었다는 사실이다.




퇴사와 동시에 고향으로 이사를 갈 궁리를 시작한다.


대도시의 더 많은 일, 더 많은 돈, 더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다.


쇼핑 금지령은 삶을 통제하고, 진정한 자신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을 가르쳐준다.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내고, 사고 방식의 전환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방식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쇼핑 은 벗어나기 어려운 습관이다.


쇼핑 은 멋지고 풍요로운 삶으로 유혹하지만,

쇼핑 이 삶을 변화시키기는 어렵다.



쇼핑중독은 벗어나기 어려운 발병이며 삶을 파괴한다.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은 쇼핑중독에서 빠져나가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경험을 소개한다.


쇼핑 을 하더라도 마음은 여전히 공허하다.

소비의 굴레에 갇히는 악순환에서 빠져나가기는 어렵다.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는 쇼핑 금지를 결심한 후

삶의 변화가 일어난 과정을 소개한다.


쇼핑중독은 절제를 통해 불필요한 것들로부터 벗어나,

삶을 단순하게 하면서,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한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내며,

인생을 개선하게 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스스로 내린 쇼핑 금지령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면서,

삶의 모든 면에서 변화를 가져오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쇼핑중독의 이면에 숨겨진 중독의 원인을 깨닫고,

자신의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변화를 해야 함을 알린다.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는 중독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찾으면서,자신의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한다.


시원스쿨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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