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인테리어 - 나이들수록 더 편안하게
미즈코시 미에코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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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 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주택 리모델링






책을 선택한 이유


장수는 축복만은 아니다.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노쇠하고,

목숨만 이어가는 삶은 인간다운 삶이 아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장애인 등이 사회적 약자의 다수를 차지했지만

앞으로는 노인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할 것은 분명하다.


배리어 프리 는 사회적 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자는 흐름이다.


배리어 프리 는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었지만,

이제는 살고 있는 집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시니어 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인테리어 를 알아보기 위해

"나를 위한 인테리어"를 선택한다.





"나를 위한 인테리어"는 리모델링 에서 고려할 사항을 정리하고,

시니어 를 위한 리모델링 방법을 다룬다.






리모델링 인테리어 는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


리모델링 을 할 때는 10년 후, 20년 후의 생활까지 생각해야 한다.


동선을 수정하거나 동선에 맞는 장소에 필요한 수납 공간을 만들면

집안일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쓸데없이 긴 동선이나 복잡한 레이아웃 은 집안일의 효율이 떨어진다.

리모델링 을 통해 집안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빨래, 건조, 수납의 동선을 짧게 만들어 이동 거리를 줄이고,

실내 건조가 가능한 구조로 만들면 쾌적해진다.


재료를 꺼내고, 씻고, 자르고, 조리하고 배식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

일려의 작업 흐름에 맞워 주방 레이 아웃을 만든다.


손이 잘 닿는 곳에 청소기를 수납하고 ,이동이 편리한 가벼운

제품으로 바꾸면 집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시니어 를 위한 리모델링 은 신체적 부담을 줄인다.


계단의 구조와 동선을 검토해 오르내리는 횟수를 줄이면,

이동이 편해지고, 쓸데 없는 움직임이 줄어든다.


2층 바닥을 터서 보이드 공간을 만들거나

벽을 철거해 빛과 바람이 들어오도록 하면

편안함의 차이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창의 면적이 작아도 높은 위치에 있으면 방 전체에 빛이 들어온다.

창을 작게 만들면 소음이나 프라이버시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창문에 이너 새시 를 설치하거나, 바닥과 벽 천장에

단열재를 넣으면 추위와 더위를 해결할 수 있다.


다이닝룸 을 보며 작업할 수 있는 대면형 주방은

가족과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며 작업할 수 있다.



사용 후에 즉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수 있는

수납 시스템 은 깔끔한 집을 유지할 수 있다.


한정된 면적 내에서도 수납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잘 보이게 수납하면 물건을 찾느라 헤맬 일이 없다.


수납 장소를 고려할 때는 평소 행동을 시뮬레이션 해 봐야 한다.

불필요하게 집안을 돌아다닌다고 느껴지면 수납 장소를 재점검한다.


수납 공간이 부족한 집이라면 복도나 계단 공간을

활용하면 상당한 양의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편리한 옷장의 형태는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 에 따라 다르다.


오픈 선반에 수납하면 잘 보이고, 넣고 빼기도 쉽다.


의류는 눈높이보다 아래쪽 선반에 수납하고, 위쪽에는 계절용품과

가방류를 수납한다.



안길이가 깊은 수납 공간은 안쪽이 보이지 않거나

낭비되는 공간이 생기기 쉽다.



주방에 대용량 팬트리 가 있으면 많은 식품과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다.


팬트리 는 눈높이보다 아래쪽을 서랍식 철제망 바구니로 만들면

안에 든 물건을 한눈에 알 수 있어 편리하다.


수납 공간을 설치할 때는 물건의 크기를 염두에 두고

선반의 크기를 결정하는 게 좋다.


자주 쓰는 물건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수납 방법을 연구한다.



부부가 각자 전용 서재를 가지고 있으면 생활이 쾌적해진다.

한정된 공간이라도 아이디어 에 따라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옷을 어디에 수납했는지 찾기 어렵거나, 갈아입을 장소,

옷매무시를 가다듬을 장소가 비좁으면 몸단장이 원활하지 않다.




숙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침실을 분리하는 것도 좋다.

기존에 쓰던 방을 느슨하게 나누면 비상시에도 안심이다.


주방에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은 주방 근처에 카운터 를 설치하면

집안일을 하면서 작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반려동물의 전용 식사 공간을 만들면 사람도 반려동물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돌보는 장소 부근에 반려견 물건 수납 공간을 만들면 편하다.



비어 있는 자녀방을 취미를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소중한 추억의 물건을 창고에 쌓아두는 대신 전용 공간을 만들어

아끼는 물건을 보며 생활 생활하면 기분도 좋아진다.



리모델링 은 자신에게 맞도록 집을 바꾸는 것이다.


비어 있는 방이나 창고로 쓰던 공간을 취미실로 만들면

도구를 마음껏 펼쳐놓아도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책은 보기 쉽게 진열해두어야 더욱 애착이 생긴다.


전통복에 관심이 많으면 전통 옷 전용 옷장과 착용 공간을

만들도록 추천한다.


수예나 공예 작품을 예쁘게 장식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분위기에 맞는 장식장을 놓아도 좋고, 벽이나 문 안에 짜 넣는 방법도 있다.





거실을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차를 내리는 코너가 있어도 좋고, 와인 셀러 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주방이 중심에 있는 것도 좋다.

하고 싶은 일에 따라 필요한 가전 설비나 수납 플랜이 달라진다.



노후 대비를 위한 다양한 리모델링 방법이 있다.


베리어 프리 집은 자신을 위할 뿐만 아니라 간병인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는 서로가 원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한 후에

어디까지 공유할 것인지 플랜 을 세운다.



화장실은 최대한 침실과 가까운 곳에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세면대에서 의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시니어 리모델링 은 베리어 프리 사양으로 만들어야 한다.


집안의 단차를 없애고, 난간을 설치하거나, 창호를 미닫이문으로 바꾼다.

화장실과 미끄러지기 쉬운 욕실은 아이디어 가 필요하다.


경사가 가파르거나 디딤판의 안 길이가 앝은 계단도 리모델링 을 통해 교체한다.




창이 너무 크거나 바깥의 시선을 차단할 방법이 없으면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없다.


창의 크기나 위치만 바꿔도 살기 편해진다.

로만쉐이드 커튼 을 사용하면 더 간단하다.


집의 둘레를 정원으로 에워싸면 프라이버시 가 유지되고,

실내에서도 초록을 만끽할 수 있다.


루버 나 식재를 울타리로 이용하면 빛과 바람을 끌어들일 수 있다.



창문은 면적이 작아도 높은 곳에 설치하면 집 안쪽까지 빛이 들어온다.

스테인드글라스 처럼 빛은 통과하지만 시선을 차단하는 유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거실과 목제 데크 의 바닥 높이를 맞추고,

높직한 담으로 둘러싸면 거실이 넓게 느껴진다.


루버 같은 각재를 활용하면 틈새가 비치기 때문에 압박감이 덜하다.



창이 있는 곳에 식재를 배치해 나무로 둘러싸인 듯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도록 만든다.


잔손이 덜 가는 잡목을 배치하면 가지치기와 잡초 뽑기의 수고가 덜하고,

보다 자연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관리가 편한 잡목으로 식재 하거나, 목제 데크 를 활용해

정원의 면적을 줄여 손이 덜가는 정워을 만든다.



다이닝룸 이나 거실은 밝고 기분 좋은 공간이기를 바란다.


개인 공간과 거실이나 다이닝룸 같은 공용 공간을 구분해,

동선이 겹치지 않게 만들면 생활감 있는 부분을 숨길 수 있다.


다이닝룸 이나 주방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차 코너 를 만드는 것도 좋다.

카운터 위에서 차를 내릴 수 있도록 하면 주방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발코니 에 널려 있는 빨래를 보이지 않도록 판자 울타리를 세우고,

판자 울타리 에는 틈새를 만들어 시선은 차단하지만 바람은 통하게 한다.



시니어 1인 가구는 동선이 너무 길면 생활이 힘들어진다.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공간을 동선이 짧아지도록 연구한다.



리모델링 으로 방의 벽을 허물어 넓은 원룸 처럼 사용하면 쾌적해진다.

방과 방 사이는 가구나 루버 등으로 느슨하게 구분한다.


창이 있는 밝은 방을 침실로 만들면 쾌적하고, 침대 주위에 공간이 있으면

나중에 간병이 필요해지더라도 안심이다.



리모델링 으로 면적을 넓힐 수는 없지만 시각적으로 비좁지 않게

느끼도록 만드는 방법은 있다.


벽은 눈에 띄지 않도록 하고, 기둥은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며,

내림벽은 철거하고, 창호를 천장 높이까지 만들면 집이 넓어 보인다.



오래되고 무기질적인 설비는 매립하거나 수납장으로 커버하는 등

눈에 띄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주방이 오픈형이면 뒷면에 수납 공간을 만들 수 있어 편리하다.

집이 좁아서 다이닝 공간을 넓게 잡을 수 없다면 일체형으로 만든다.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을 잘 가리기만 해도 집이 예뻐진다.

에어컨 송풍구, 배관, 환기구, 인터폰 등을 눈에 띄지 않게 가린다.



나이를 먹으면 몸이 쇠약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예전처럼 몸을 활력있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능률은 매우 떨어지고, 피로가 늘어나게 된다.


시니어 가 되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몸의 변화에 맞추어 주거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노년의 삶은 점점더 힘들어지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늙는 것은 숙명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몸이 약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가족이나 사회의 부양 부담도 증가한다.


시니어 인구 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상황에서

노년을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는 행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를 위한 인테리어"는 시니어 세대에 필요한 주택의 요소를 살펴보고,

실제 시공 사례를 주택 도면,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집안일을 하는 동선을 효율화하고, 채광, 통풍, 기온을 개선하며,

수납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를 줄이며, 취미 공간을 만들고,

간병 공간 마련, 자녀 합가, 프라이버시 보호, 자녀 환경, 손님방 마련,

리모델링 문제 등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제시한다.



"나를 위한 인테리어"는 베리어 프리 를 적용한 주택 리모델링 으로,

노화로 인한 신체 약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게 도우면서,

안전하고 쾌적하고, 즐겁고 충실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즐거운상상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나를 위한 인테리어"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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