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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졸릴까? - 홍승철 교수의 기면병 이야기
홍승철.김예영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5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쏟아지는 졸음을 유발하는 기면병

책을 선택한 이유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세게적이다.
유로모니터 에서 발표한 2024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에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며, 아태 지역 평균 소비량의
6배나 높은 수준이다.
커피 의 인기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쏟아지는 졸음을
효과적으로 쫓으려는 목적이 매우 큰 것은 분명하다.
졸음이 쏟아지는 기면병을 알아보기 위해 "나는 왜 졸릴까?"를 선택한다.

1장 기면병이란 무엇인가? 에서는
기면병은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수면장애로, 낮에 견딜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지는 질환이다.
기면병 증상은 수면-각성 스위치가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오렉신 은 각성 상태를 유도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신경 전달물질로, 렘수면을 억제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면병 환자의 뇌에서 각성을 조절하는 오렉신 이 부족한 이유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오렉신 분비 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기면병 발생은 면역 반응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다.
낮졸림증은 기면병의 핵심 증상이다.
수면발작은 갑자기 잠에 빠져드는 현상이다.
탈력발작은 웃거나 화낼 때 갑자기 몸의 근육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다.
수면마비는 의식은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기면병에서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알고 있으면,
동반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앞당길 수 있다.
우울증, ADHD, 품행장애, 비만과 대사 질환, 수면장애,
면역질환 등 기면병의 동반 질환을 알아본다.

2장 기면병의 진단은 왜 어려울까? 에서는
대부분의 기면병 환자는 낮졸림증 때문에 수면 클리닉 을 찾는다.
낮졸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낮졸림증의 양상, 기면병 증상들이 함께 있는지 확인하면,
다른 질환과 구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면병 진단을 위해서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시행한다.
수면 검사 결과로 기면병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평균수면잠복기가 8분을 약간 넘기더라도 수면개시렘수면이
두 번 이상 나왔다면 기면병일 가능성이 높다.
1형 기면병은 검사 결과가 잘 변하지 않지만,
2형 기면병 환자의 50% 정도는 정상 소견으로 바뀌기도 한다.
소아 기면병은 성인과 달리 탈력발작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탈력발작이 있는 1형 기면병은 낮졸림증 증상이 더 심하며,
유전적 소인이 더 많다.
2형 기면병은 증상도 비교적 덜하며, 환자의 50%가량은
시간이 지나 진단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바뀌기도 한다.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탈력발작 등의 증상은 없으며,
수면 시간이 길고 일어나기 어려워한다.
페쇄성 수면무호흡증, 특발성 과다수면증, 클라인레빈증후군
등 기면병과 혼동되는 질환을 설명한다.
3장 기면병의 치료와 예후 에서는
기면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탈력발작은 약물 치료를 통해 줄어들 수 있다.
기면병 증상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낮졸림증을 조절하기 위해 각성제와 중추신경자극제를 주로 사용한다.
메틸페니데이트 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차단하는 각성제다.
모다피닐 은 도파민 과 오렉신 을 활성하키고 각성을 유지한다.
GHB와 피톨리산트 는 낮졸림증뿐만 아니라 탈력 발작에도 효과가 있다.
수면 질환은 기면병과 별도로 치료가 필요하며,
야간 수면 장애는 기면병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 준비 기간과 임신 및 수유 중에는 기면병 치료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비약물적 치료로 증상을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환자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치료를 결정해야 하며,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 지속 유무를 결정해야 한다.
낮졸림증을 조절하기 위한 각성제들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약물 치료를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다.
부작용이 있는데도 무리한 치료를 무조건 지속할 필요도 없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낮졸림증을 조절하기 어렵다.
체중을 관리해야 하며, 짧은 낮잠을 여러 번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4장 기면병 환자와 가족의 삶 에서는
기면병 증상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명확히 설명하고
가족과 친구들, 학교, 직장에 이해와 도움을 구해야 한다.
기면병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용기를 잃지 않고,
기면병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건강보험 중증 질환 산정특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5년마다 진단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기면병의 장애 진단 기준이 현실과 괴리가 크기 때문에 장애 판정을 받지 못한다.
5장 기면병, 자주 묻는 질문 에서는
기면병 발병 원인이 유전적인 경우, 남녀 발생 비율,
약을 먹어도 낮에 졸린 경우, 약의 꾸준한 복용,
불면증, 약물 내성이 의심되는 경우, 임신과 기면병 약물 복용,
조심해야할 약, 신약, 기면병 약제의 주요 부작용 증상,
두통, 안구건조증, 입마름, 체중 증가, 소화 불량,
면역 치료, 생활 습관 조절, 음주, 교대 근무,
낮밤, 발병 연령, 탈력발작, 치료 경과와 예후, 완치,
수면 패턴, 렘수면, 기억력, 복시 증상,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ADHD 증상, 수면무호흡증,
기면병 진단, 수면 검사 등 기면병 주요 질문에 대해 알아본다
6장 기면병의 얼굴들 에서는
골절 사고를 겪은 뒤 탈력발작 증상이 생겼으나 30년 뒤 기면병 진단을 받은 남성
낮졸림증과 탄력발작이 동반도니 1형 기면병을 가진 부녀,
낮졸림증과 가위눌림이 동반된 2형 기면병이 발병한 중학생,
탈력발작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전전한 남성,
환청, 환시를 보인 1형 기면병 진단을 받은 여성,
악몽과 가위에 눌리고 귀신을 보는 남성
등 기면병 환자 사례를 소개한다.
7장 기면병, 학술적으로 이해하기 에서는
1형 기면병 환자의 대부분 HLA-DQBI*0602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동시에 오렉신 저하 소견이 있다.
2형 기면병에서는 36%가 HLA-DQBI*0602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40%가 오렉신 저하를 보인다.
기면병과 관련된 유전자는 자가면역반응에 의한 오렉신 세포 파괴가,
기면병의 발병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기면병은 산정특례 상병으로, 5년에 한번씩 수면 검사를 진행한다.
기면병 환자들의 수면다원검사 분석 결과와 추적 다중수면복기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기면병 진단과 진단 유지를 예측하는 인자 중 하나로 이용될 수 있다.
1형 기면병과 2형 기면병 환자의 증상 빈도를 비교하면,
1형에서 렘수면 이상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자가면역반응은 서로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기면병 환자의 동반 질환을 관리하는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HLA-DQBI*0602 유전자는 암세포 발생을 감시하는 면역계의 감시 기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나는 왜 졸릴까?"는 기면병의 증상, 유사 질환과의 비교,
기면병 치료, 주요 질문, 사례, 최신 연구를 다룬다.
기면병은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수면장애로,
낮에 견딜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지는 질환이다.
오렉신 은 각성 상태를 유도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신경 전달물질이다.
기면병 환자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오렉신 분비 세포가 파괴되어,
뇌에서 각성을 조절하는 오렉신 이 부족하다.
기면병에서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알고 있으면,
동반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앞당길 수 있다.
낮졸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낮졸림증의 양상, 기면병 증상들이 함께 있는지 확인하면,
다른 질환과 구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면병 진단을 위해서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시행한다.
소아 기면병은 성인과 달리 탈력발작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탈력발작 등의 증상은 없으며,
수면 시간이 길고 일어나기 어려워한다.
기면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기면병 증상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낮졸림증을 조절하기 위해 각성제와 중추신경자극제를 주로 사용한다.
수면 질환은 기면병과 별도로 치료가 필요하며,
야간 수면 장애는 기면병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 준비 기간과 임신 및 수유 중에는 비약물적 치료를 권고하고,
환자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치료를 결정한다.
낮졸림증을 조절하기 위한 각성제들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약물 치료를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으며, 부작용이 있는데도
무리한 치료를 무조건 지속할 필요도 없다.
기면병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용기를 잃지 않고,
기면병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기면병과 관련된 유전자는 자가면역반응에 의한 오렉신 세포 파괴가,
기면병의 발병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기면병은 산정특례 상병 목적으로 5년에 한번씩 수면 검사를 진행한다.
기면병 환자들의 수면다원검사 분석 결과와 추적 다중수면복기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기면병 진단과 진단 유지를 예측하는 인자 중 하나로 이용될 수 있다.
낮에 쏟아지는 잠만큼 난처한 상황은 없다.
직장, 학업 등을 하는 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쏟아지는 졸음을 치료하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 커피 를 마시거나, 정신력으로 버티기 일쑤다.
"나는 왜 졸릴까?"는 졸음이 발생하는 질병인 기면병에 대해 소개하면서,
의학적 치료 방법을 제안한다.
"나는 왜 졸릴까?"는 기면병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기면병의 동반 질환을 통해 기면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기면병의 진단 과정, 기면병의 유형, 기면병 유형별 특징,
기면병의 약물 치료,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기면병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면병의 주요 이슈, 기면병 치료 사례, 기면병 최신 연구 논문 등을 통해
기면병 에 대처할 수 있다.
기면병 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기면병 치료제가 없다고 해서 기면병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기면병을 제대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증상을 억제한다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쏟아지는 졸음을 자신의 습관으로 여기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삶은 점점더 힘들어질 뿐이다.
"나는 왜 졸릴까?"는 졸림의 원인이 되는 기면병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
군자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나는 왜 졸릴까?"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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