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 세계철학전집 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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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명상록에 담긴 삶의 지혜






책을 선택한 이유


로마 는 이천년 동안 세계의 중심으로 군림한 제국이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제국들이 명멸하지만

이천년 동안 존속한 것은 로마 가 전무후무하다.


로마 가 오랫동안 전성기를 구가한 것은 현명한 리더가 있기 때문이다.


오현제는 로마를 이끈 현명한 황제들로 지금까지 추앙받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는 이민족의 침입에서 로마를 지켜내고,

로마에 헌신한 위대한 황제로 존경받는다.



아우렐리우스 의 명상록은 전장을 진두지휘 하면서 집필한

훌륭한 철학서로 후세의 사랑을 받는다.



명상록에서 알려주는 인생의 지혜를 알아보기 위해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를 선택한다.






1장 왜 당신은 상처받지 않아도 될 말에 아파하는가 에서는

외부의 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고통은

일 자체가 아니라 판단 때문이며, 판단은 언제든지 거둘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을 때는 무시한다.

논쟁을 하면서 소중한 기간을 낭비하고 상처받지 않는다.



사람들은 사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에 대해 가진 의견으로 인해 괴로워한다.


타인의 말에 흔들리기보다, 받아들여도 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


우리가 듣는 것은 의견이지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관점이지 진실이 아니다.



외부의 일은 마음을 해치지 못한다.


살면서 들은 무수히 많은 말을 곱씹고 생각하면,

생각은 점점 굳어지고, 피해의식을 가진 사람이 된다.


누군가의 말 때문에 나의 본질을 바꾸어선 안 된다.

나를 지켜낸다면 가장 빛나게 만드는 힘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면,

상처나 과거의 일들이 반응하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 이 순간에 어떤 생각을 품을지 선택하는 것이

하루를 살아내는 나의 생각이 나의 색을 만든다.



모든 것이 빨리 잊히고, 존재한 적도 없었던 것처럼 여겨진다.


나의 실수를 계속해서 꺼내고 소문을 내는 사람은

지루한 하루의 가십거리가 필요한 것이다.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말은 바람처럼 지나갈 것이다.


평판은 스쳐 가고, 삶은 쌓인다.


스쳐 갈 것들에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인생에 신경써야 한다.



행동이 아니라면 철학은 소용이 없다.


마음의 거울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행동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안다.

진심을 보여주고 싶다면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를 주는 건 사람이다.


사람을 보는 기준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선악의 기준으로 핀단했는지 들여다 본다.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묻는 태도가 필요하다.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본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려는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자신이 욕망에 휘둘리지 않도록 한다.


인생은 짧고 소중하다.

가짜를 상대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여유 따윈 없다.


본질을 보고, 의미부터 들여다본다면,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남이 악을 행하더라도 자신의 선을 지킨다.


악한 행동에 똑같이 악으로 대응하는 것은

내가 지켜야 할 품성과 본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다.


네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처럼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복수다.


복수는 결국 약한 자의 선택이다.

용서란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하는 일이다.





2장 당신의 가치를 의심하지 마라 에서는

야망은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자신의 행복을 묶는 것이고,

쾌락은 일어나는 일들에 그것을 묶는 일이며,

이성적이고 건강한 정신은 자신의 행동에 행복을 묶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타인의 의견과 인정보다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를 생각한다.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못한다고 서운해하기보다,

타인의 노력을 알아주지 못할 것을 걱정해야 한다.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아주 적다.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들의 인생에서 나온 기준에 나를 맞추려고 애쓰지 말고,

나에게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일어나야 하는 모든 일은 반드시 그렇게 일어나야 하는 방식대로 일어난다.


남의 발걸음에 조급해하지 말고, 괜한 발걸음에 넘어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아야 한다.


각자만의 때가 있는 것이다.


내 삶의 속도는 내가 정하는 것이다.

묵묵히 걸어 나가는 사람은 언젠간 자신만의 꽃을 피우게 된다.



좋은 사람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그만두고, 그런 사람이 되어라.


좋은 사람이라는 건,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잊지 않고

단 한 번이라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부족함에도 매일 조금씩 더 괜찮은 내가 되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그걸로 족하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대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먼저 행동한다.



공동체 정신이나 겸손함, 모든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마음,

사람들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태도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뒤쳐져서는 안 된다.


싸움에서는 져도 괜찮지만, 품성에서는 절대 져선 안 된다.


경쟁은 다른 잘하는 사람으로 언제든 대체될 수 있지만,

품성은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승부는 순간이지만, 품성은 평생 갈 것이다.



행동은 단순하고 겸손하게, 생각은 관대하고 위대하게 한다.


하수는 자신을 높이기 위해 타인을 깍는다.

고수는 자신을 낮추며 타인의 약점을 찾는다.


사소한 일에도 품위 있게 행동한다.

남의 시선을 좇기보다, 스스로 당당해지는 삶을 선택한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진짜 용기고, 진정한 리더십 이다.



참견하기 좋아하고, 은혜를 모르며, 오만하고 부정직하며,

질투심 많고, 심술궃은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고

아침마다 되뇐다.


원대한 꿈을 질투하고, 잘 되는 모습을 시기하는 이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이들이 우리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한다.


무언가를 이루겠다기보다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을 잡는다.

남들의 말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방향감각을 확실히 하고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간다.



마음의 품성은 내가 어떤 생각들을 자주 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마음의 모양은 생각의 색에서 비롯된다.

모든 것은 의견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달려 있다.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내가 품은 생각이, 결국 나의 말이 되고, 나의 태도가 되며,

나의 삶을 결정하게 된다.



생각을 거르는 데 익숙해져야,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

물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즉시 대답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일은 단순한 사고 훈련이 아니라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태도이기도 하다.


꾸준히 자신의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내고 있다면,

충분히 강한 사람이다.


삶의 무게를 견디며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자체로 의미 있다.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준다.




3장 모든 관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에서는


​인류 공통의 이익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해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모든 일에 끼어들지 않아도 되고, 모든 관계를

잘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삶을 살며,

어떤 태도를 지키며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타인과의 거리를 잘 조율하고, 자기 삶에 몰입할 줄

아는 사람이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고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늘 자각한다.


말의 무게를 느끼고,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에의란 고마운 일에 고맙다고 말하고,

미안한 일에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

잘못한 일에는 핑게를 대지 않고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다.



파도가 끊임없이 부딪혀도 끄덕없는 바위 절벽처럼 되어라.

바위는 흔들리지 않고, 소란스러운 물결은 가라앉게 될 것이다.


상처를 주는 말에는 침묵보다 명확한 표현이 필요하다.


침착하고 분명하게 반응하며, 감정을 돌려 말할 필요도 없다.

온화하면서도 단호한 태도가 결국 나를 지켜 줄 것이다.



유일한 관심사는 경멸받을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나에게 어떤 반응을 하든 그 사람의 감정일 뿐이다.

우리가 책임져야 할 건, 상대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는지에 대한 책임이다.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가지는 것과,

사람의 감정을 대신 짊어지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




일어난 일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바꿀 수 있는 일은 태도뿐이다.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을 무작정 참기보다는

바꿀 수 없는 것을 인정하고, 바꿀 수 있는 내 안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탓하기 전에, 사람은 실수를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인지 생각한다.


변화는 언제나 이해에서 시작된다.


이해하려는 태도는 많은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차분히 설명하고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조금씩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내 마음을 지키는 일은 타인을 바꾸려는 시도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가치 있는 선택이다.



​고통은 견딜 수 없는 것이 아니며, 영원히 지속되지도 않는다.


고통이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태도가 우리를 괴롭힌다.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같은 일도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다.


지금 이 생각이 나를 도와주는가, 해치고 있는가를 자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생은 불편함과 예기치 못한 사건의 연속이지만,

나의 세상이 쪼그라들지 않도록 노력하면 한결 가벼운 인생을 살 수 있다.




4장 나를 지키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에서는

주제 넘고, 배은망덕하며, 교만하고 시기심 많은 이들은

선과 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서 그런 행동을 한다.


무지함을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서로를 거스르는 것은 자연에 어긋나는 일이다.


부족한 부분은 감싸주고, 맞지 않는 부분은 맞춰가며 살아야 한다.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사람은 조금이라도 변하게 되어 있다.


서로를 조금씩 가르치고 배우며 살아가야 하므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 겪는 고통은 견딜 수 없다고 여기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생각은 실체가 없지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것은 계속해서 그 일을 생각하는

나의 판단이기 때문이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무한한 과거와 무한한 미래 사이에서 가질 수 있는 시간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인생에서 가장 쓸데없는 생각은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것과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 하는 것이다.


나를 위한 대비가 오늘의 편안함을 앗아간다면, 미래에 대한

준비가 아니라, 현재의 고통을 만드는 자해 행위일 뿐이다.


이 땅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은 엄격하게 한정되어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뿐이다.

매 순간을 값지게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연습을 한다.




무분별한 감정은 자신의 본성을 거스르는 일이다.


타인의 악에 대해 선택할 수 없지만,

악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선택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마음에 품고 있는 것보다

내가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 훨씬 낫다.


사람의 진정한 품위는 품위 없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 알게 된다.


복수를 다짐하고 미워하며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죽음이 언제 찾아오든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죽음은 지금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가장 날카로운 거울일지도 모른다.


시간이 허락되는 동안에는 모든 헛된 희망들을

내던져버리고서, 목표를 완성하는 데 온 힘을 다 쏟아낸다.


진짜로 소중히 여기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놓쳐

후회하기 전에 용기를 내야 한다.



지금 당장 보여줄 수 있는 자질을 세상에 드러내라.

자신을 방치하지 말고 노력과 훈련을 통해 극복해야만 한다.


어떤 태도로 인생을 바라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가진 것을 재능으로 만들고, 가진 게 없어도 해내는 사람이 된다.


가치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쌓아가는 것이다.


남을 따라 잡으려 애쓰기보다, 나를 조용히 단련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면 이미 큰 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마음을 밝게 하고 싶을 때는 타인의 성품에서 드러나는

미덕들을 생각하는 것만큼 기쁘게 하는 일은 없다.


사람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되고, 타인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는다.

주변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누군가의 좋은 점을 떠올리는 연습은 관계를 지키는 힘이다.


상처받은 경험을 통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면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우리를 성장시킨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과거를 돌아보고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도 내다볼 수 있게 된다.


미래가 불안하고 옳은 길인지 알 수 없을 때는 과거를 돌아본다.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지금 이순간을 진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게으르고 안일했던 시간은 결국 후회로 돌아오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낸 하루는 미래에 더 힘을 가할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고, 보이지 않는 인연이 하나로 묶고 있다.

모든 일은 순서에 따라 일어나고, 결국 하나의 전체를 이루게 되어 있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 덮쳐올 때가 있다.

어려움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에 화를 내는 것보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현명하다.


어려운 일을 통해서 어떤 기쁨을 느낄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내가 살아갈 이유를 찾는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은

해를 쫓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다운 별이 되라는 말이다.




5장 삶은 선택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에서는

화려한 말에 현혹되지 않고, 지식인에게 설득당하지 않도록 경계한다.


깊이 사고하고 스스로 확인하는 것만이 진정한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

선택을 하고 책임지고 살아가야 한다.


힘든 순간에도 깨어 있는 정신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나의 감각과 경험을 믿는 작은 생각이 가치관을 만들게 되면

선택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미래가 오더라도, 이성과 함께 맞이하면 된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까지 나를 견디게 한 힘을 믿는다.

이미 많은 것을 이겨낸 자신을 믿고, 미래의 나를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면 결코 선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지배적 이성이 무엇을 품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자신이 합당하게 할당 받지 않은 것에 눈길을 주어서는 안 된다.


나의 본성과 조화를 이루거나, 더 현명하고, 자비롭고,

진실되게 만들고 있지 않는 일은 미련 없이 놓아준다.


양심과 이성 앞에서 당당할 수 있다면, 이미 가장 중요한

싸움에서 이긴 것이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일어난다.


게으름이 진정으로 회복하기 위해서인지,

하기 싫은 것으로부터의 도피하기 위한 변명인지 명확하게 해야 한다.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면 몸을 부지런히 움직일 것이다.

사랑은 상대가 귀찮아하는 것을 기꺼이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자연에 부합하는 모든 것은 이롭고 적합하다.


모든 건 때에 맞는 어려움과 좋은 것들이다.

본성과 우주의 본성을 따라 나아간다.


삶의 주인이 나라는 점을 명심하고 당당히 걸어가면 된다.

선행에 중요한 것은 의도없이 베푸는 것이다.

베풀되, 묵묵히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다.



우주의 본성에 변화보다 더 자연스럽고 친숙한 것은 없다.


변화는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변화라는 과정을 통해 의미 있는 것으로 전환된다.


변화는 거스를 대상이 아니라 기꺼이 품어야 할 자연의 일부다.

변화 앞에서 두려워하기보다는 기꺼이 맞이할 용기를 낸다.



맡은 일을 감당할 만큼의 이성이 없다면,

의무가 아니라면 내려놓고, 의무라면 도움을 구한다.


책임감이라는 이름 아래, 버거운 일조차도

끝까지 혼자 해내려는 것은 지나치게 자존심이 강하거나

미련한 태도일 수 있다.


혼자 다 해내야 한다는 집착은 오히려 일을 망칠 수 있다.

성숙한 책임의 태도는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



갖고 있는 것이 없다면 얼마나 아쉬울지 생각해야 하며,

집착하지 않아야, 사라졌을 때 고통을 겪지 않는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평범한 것들의 가치를 잊고 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언젠가 떠날 수 있다.


지나치게 내 것으로 묶어두지 않아야 하고,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선한 사람은 본성에 따라 행동한다.

역경은 정신을 해치지 못하며, 고결함을 더욱 뚜렷이 드러낸다.


운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준비된 사람이 되려면 긍정적인 말을 하고 긍정적인 것들을

보려 노력해야 한다.


늘 부정적인 것들만 찾아서 보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것들만 보인다.

좋은 사람으로 단련하면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의미를 찾아낼 줄 안다.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상처에서 벗어나기,

자신의 가치 지키기, 인간관계의 거리 지키기,

현명하게 자신을 지키기, 삶을 사는 바른 태도에 대한

명상록의 이야기를 다룬다.


외부의 일로 인한 고통은 판단 때문이다.

사물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의견으로 인해 괴로워한다.


우리가 듣는 것은 의견이지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관점이지 진실이 아니다.


누군가의 말 때문에 나의 본질을 바꾸어선 안 된다.


지금 이 순간에 어떤 생각을 품을지 선택하는 것이

하루를 살아내는 나의 생각이 나의 색을 만든다.



평판은 스쳐 가고, 삶은 쌓인다.


스쳐 갈 것들에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인생에 신경써야 한다.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행동이 아니라면 철학은 소용이 없다.


마음의 거울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진심을 보여주고 싶다면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본다.


본질을 보고, 의미부터 들여다본다면,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남이 악을 행하더라도 자신의 선을 지킨다.


복수는 결국 약한 자의 선택이다.

용서란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하는 일이다.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못한다고 서운해하기보다,

타인의 노력을 알아주지 못할 것을 걱정해야 한다.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좋은 사람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그만두고, 그런 사람이 되어라.


부족함에도 매일 조금씩 더 괜찮은 내가 되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그걸로 족하다.



승부는 순간이지만, 품성은 평생 갈 것이다.


경쟁은 다른 잘하는 사람으로 언제든 대체될 수 있지만,

품성은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행동은 단순하고 겸손하게, 생각은 관대하고 위대하게 한다.


사소한 일에도 품위 있게 행동한다.

남의 시선을 좇기보다, 스스로 당당해지는 삶을 선택한다.


남들의 말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방향감각을 확실히 하고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간다.



마음의 품성은 내가 어떤 생각들을 자주 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내가 품은 생각이, 결국 나의 말이 되고, 나의 태도가 되며,

나의 삶을 결정하게 된다.



꾸준히 자신의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내고 있다면,

충분히 강한 사람이다.


삶의 무게를 견디며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자체로 의미 있다.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준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해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다.


모든 일에 끼어들지 않아도 되고, 모든 관계를

잘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늘 자각한다.


말의 무게를 느끼고,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파도가 끊임없이 부딪혀도 끄덕없는 바위 절벽처럼 되어라.

바위는 흔들리지 않고, 소란스러운 물결은 가라앉게 될 것이다.


상처를 주는 말에는 침묵보다 명확한 표현이 필요하다.


침착하고 분명하게 반응하며, 감정을 돌려 말할 필요도 없다.

온화하면서도 단호한 태도가 결국 나를 지켜 줄 것이다.



유일한 관심사는 경멸받을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책임져야 할 건, 상대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는지에 대한 책임이다.


사람의 감정을 대신 짊어지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



일어난 일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바꿀 수 있는 일은 태도뿐이다.


바꿀 수 없는 것을 인정하고, 바꿀 수 있는 내 안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변화는 언제나 이해에서 시작된다.


이해하려는 태도는 많은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차분히 설명하고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조금씩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고통이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태도가 우리를 괴롭힌다.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같은 일도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다.

나의 세상이 쪼그라들지 않도록 노력하면 한결 가벼운 인생을 살 수 있다.




4장 나를 지키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에서는


타인의 무지함을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부족한 부분은 감싸주고, 맞지 않는 부분은 맞춰가며 살아야 한다.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사람은 조금이라도 변하게 되어 있다.



생각은 실체가 없지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것은 계속해서 그 일을 생각하는

나의 판단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쓸데없는 생각은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것과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 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은 엄격하게 한정되어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뿐이다.

매 순간을 값지게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연습을 한다.




무분별한 감정은 자신의 본성을 거스르는 일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마음에 품고 있는 것보다

내가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 훨씬 낫다.



죽음이 언제 찾아오든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진짜로 소중히 여기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놓쳐

후회하기 전에 용기를 내야 한다.


어떤 태도로 인생을 바라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가진 것을 재능으로 만들고, 가진 게 없어도 해내는 사람이 된다.



마음을 밝게 하고 싶을 때는 타인의 성품에서 드러나는

미덕들을 생각하는 것만큼 기쁘게 하는 일은 없다.


주변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누군가의 좋은 점을 떠올리는 연습은 관계를 지키는 힘이다.



과거를 돌아보고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도 내다볼 수 있게 된다.


미래가 불안하고 옳은 길인지 알 수 없을 때는 과거를 돌아본다.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지금 이순간을 진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고, 보이지 않는 인연이 하나로 묶고 있다.


어려움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현명하다.



화려한 말에 현혹되지 않고, 지식인에게 설득당하지 않도록 경계한다.


힘든 순간에도 깨어 있는 정신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나의 감각과 경험을 믿는 작은 생각이 가치관을 만들게 되면

선택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미래가 오더라도, 이성과 함께 맞이하면 된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까지 나를 견디게 한 힘을 믿는다.

이미 많은 것을 이겨낸 자신을 믿고, 미래의 나를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면 결코 선이 아니다.


양심과 이성 앞에서 당당할 수 있다면, 이미 가장 중요한

싸움에서 이긴 것이다.



게으름이 진정으로 회복하기 위해서인지,

하기 싫은 것으로부터의 도피하기 위한 변명인지 명확하게 해야 한다.


사랑은 상대가 귀찮아하는 것을 기꺼이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자연에 부합하는 모든 것은 이롭고 적합하다.


모든 건 때에 맞는 어려움과 좋은 것들이다.

본성과 우주의 본성을 따라 나아간다.



우주의 본성에 변화보다 더 자연스럽고 친숙한 것은 없다.


변화는 거스를 대상이 아니라 기꺼이 품어야 할 자연의 일부다.

변화 앞에서 두려워하기보다는 기꺼이 맞이할 용기를 낸다.



성숙한 책임의 태도는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평범한 것들의 가치를 잊고 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언젠가 떠날 수 있다.

지나치게 내 것으로 묶어두지 않아야 하고,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운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준비된 사람이 되려면 긍정적인 말을 하고 긍정적인 것들을

보려 노력해야 한다.



아우렐리우스 는 위대한 정치가이자 스토아 철학자로

철인 군주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노력한다.


아우렐리우스 의 치세는 난세에 가까운 시대다.


변방에서 이민족의 끊임없는 침략을 막아내야 하고,

산적한 국내 문제, 내부 반란을 진압하게 된다.


명상록은 어려운 시기에서 로마를 구해낸 황제의 삶과,

스토아 철학에 기반해 인생의 길을 찾아가면서,


난세를 치세한 아우렐리우스 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지혜로운 생각이 잘 담겨 있다.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는

인생의 주요 이슈에 대한 명상록의 구절을 소개하며,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로마 를 통치하는 황제이자 군인으로 참전하면서,

인간의 본성과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이 담긴,

명상록은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삶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도록 한다.



자기 성찰과 인생의 지침을 주는 명상록을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는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하면서 이해를 돕는다.


명상록은 자기 성찰과 인생의 지침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아우렐리우스 의 고민이나 현대인의 고민이나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인생의 문제에 대한 아우렐리우스 의 깨달음은

시대를 초월해서 깊은 울림을 준다.


명상록의 가르침을 이해하면 인생을 헤쳐나갈 수 있는

유용한 지침이 된다.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는

아우렐리우스 의 지혜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용한 길을 안내한다.



모티브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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