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 생각을 리부트하라, AI 시대 인생 철학법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장하나 옮김 / 파인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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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혼란한 시대를 헤쳐가는 철학의 지혜





책을 선택한 이유



철학은 세상의 본질을 찾아가는 학문이다.


철학은 혼란한 세상을 헤쳐갈 지혜를 주지만

방대한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삶에 철학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을 선택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1장 변화하는 나, 더 나은 인생

2장 사회의 법칙, 나만의 처세술

3장 경계를 허물어 가는 미래의 삶


으로 구성되었다.





1장 변화하는 나, 더 나은 인생 에서는


니체 는 신뿐만 아니라 모든 가치관이 인간의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서구 기독교 문화권의 세계관에 큰 충격을 준다.


허무주의는 절대적 가치관은 물론 정신적 근거가 되는

인생의 답도 존재하지 않음을 뜻한다.


영원 회귀는 현 세계가 무한히 반복하며, 동일한 모습으로

되풀이 된다는 영원 회귀 모델을 제시한다.


영원 회귀를 긍정할지 부정할지에 따라 적극적 허무주의,

소극적 허무주의가 된다.


르상티망, 원한 감정은 현실에서 좌절하면 온갖 핑계를

갖다 붙여 정당화한다.


소극주의로 살아가면 변화가 일어날 땐 모순이 발생하고,

새로운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안정된 상태에서 모순이 발생하면, 대립이 융합되면서,

보다 고차원적인 상태로 발전하게 되는 변증법은

모든 현상에 적용되는 논리 법칙이다.


모순이나 대립을 두려워하지 말고, 모순과 대립을 뛰어넘어

세상이 긍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생각은 도구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바꾸는 편이 좋다.


인간의 사고는 모순이 존재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모순이 없는 확실한 상황에 이르게 되는 탐구다.


실험적 지성은 구체적 전망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연애는 쾌락이 아닌 수행에 가깝다.


연애는 근본적으로 진정한 사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수행이다.

욕망에 이끌려 시작된 사랑이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 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연애의 과정이다.


현실을 초월한 이상의 추구야말로 연애의 의미다.


이데아는 현실 너머에 존재하며, 모든 사랑의 이상적 존재 방식을 제시한다.

본체는 이데아계에 있고, 현실 세계는 그림자라 할 수 있다.


이데아 를 이해하면 육체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정신적 유대를 이어 나갈 수 있다.


연애나 결혼은 보다 고차원적 목표를 위해 필요한 수행이다.



마음이란 내버려 두면 반드시 부정적으로 향하게 마련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생각하며 상상의 고통을 낳게 되면 불행해지기 쉽다.

정념이 폭주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요령이다.


불평하는 행동은 스스로 불행을 재확인하는 거나 다름없다.



욕망대로 산다는 건 뒤집어 말하면 인생이 욕망에 휘둘려 산다는 의미다.

욕망의 충족으로 정신 상태가 결정되는 것은 꽤 불안정하다.


이성에 따라 욕망을 억제함으로써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인은 넘쳐나는 정보와 물질 속에서 개성을 잃고 평균화 획일화된 상황에 놓여 있다.


개성과 독자성을 발휘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개성은 희소가치며, 대체 가능한 존재가 되면 끝이다.


인간은 절망하고 그것을 뛰어넘으로써 본연의 자신을 되찾게 된다.

절망이라고 깨닫지 못하는 단계는 절망스럽다.


자신이 절망에 이르렀음을 자각하는 절망이라는 단계는

쾌락이나 행운에 기대어 살아온 자신을 자각하며 절망하고,

현실을 회피하려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향락을 탐닉하는 삶을 따르면 권태와 공허에 빠져

결국은 절망에 이르게 되며,


향락적으로 사는 것을 멈추고 윤리적으로 살아가는 삶도

윤리적인 자기를 수행하지 못하면 결국 절망에 빠지게 된다.


절망이라고 깨닫지 못하는 절망에서 빠져나와

절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



인생에 목적을 두고 살아야 한다.


매일 똑같은 일만 반복된다면, 결국 공허함을 느낀다.

행복해지려면 삶에 어떤 의미를 더해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세한 목표도 설정해야

과정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다.


관상은 이것 저것 생각하며 사는 인생이다.

철학적 삶은 최고의 행복이다.



존재에 대한 물음에 정면으로 마주하면

인생이란 찬란한 것임을 알게 된다.



존재자와 존재는 의미가 다르다.


존재자에는 존재가 숨어 있지만 존재를 가리켜 보일 순 없다.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면 존재의 신비를 느낄 수 없다.


죽음은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다.


존재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위해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


순간의 존재는 존재가 사라지는 죽음과 같음을 자각하면

지금 이 순간이 빛나게 된다.


사는 일과 죽는 일 모두가 소중해진다.



2장 사회의 법칙, 나만의 처세술 에서는


도덕적 행동은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다.

무조건적 명령은 정언 명령, 조건적 명령은 가언 명령이다.


도덕적인 삶은 인간의 존엄이자 자유로워지는 길이다.


인간은 자신의 자유 의지에 따라 욕망을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자유롭다.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스스로 본능을 통제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다.


도덕을 권력적으로 이용하는 건 좋지 않다.

적절히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도덕을 중시해야 한다.



상대주의는 더 이상 논의를 하지 않게 되는 일종의 사고 정지다.


생각하기를 멈추면 자신이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잘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는 자보다는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더 현명하다.


문답을 계속하다 보면 사람마다 다르다는 생각을 넘어서

보편적인 개념에 가까워진다.


질문을 받는 쪽의 무지의 지는 분명해진다.


아레테, 덕 은 사물에 내재된 훌륭한 성질을 의미한다.


영혼의 탁월성이라는 아레테 가 있어야 좋은 인생을 살게 된다.

사고를 멈추지 말고 보편적 진리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정치에 참여해 미래를 구축해 가지 않으면 권력자에게 조종당한다.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몸을 움직이면 힘이 점점 강해진다.


각자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저마다 정치에 참여하여 모두 함께

공공성을 유지해 나가면 정치의 편가르기를 완화할 수 있다.



명품이 고가인 이유는 사용 의도를 넘어 취향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명품의 가치는 다른 상품과의 취향 차이에서 비롯된다.

현대 소비 사회는 무의식적으로 상품을 사들이도록 조종한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신상 명품을 끊임없이 구매하고 계속 이사를 다닌다.


소비 사회에서는 오리지널보다 모방, 취향이 더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는다.

기호화가 심화되면 모방과 오리지널 을 구별할 수 없게 된다.



자유 의지로 사물을 정의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가치관은 사회 구조에 따라 규정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가치관은 언젠가 변할 수 있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재조명될 수 있다.



인간은 정해진 본질 없이 태어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책임도 지게 된다.


어떤 행동을 할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실존주의 사고방식은 작은 행동이라도 먼저 시도해 보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경제가 절정에 달하면 반동이 일어나는 것은 자본주의의 숙명이다.


사회주의 철학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적절한 자리에서 발휘하고

노동이 삶의 보람이 되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이다.


자본주의에서 인간은 사회의 부품처럼 되어 싫은 일도

돈을 벌기 위해 계속하면서 인간이 소외된다.


노동은 자아실현을 위한 것이지 돈의 노예가 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복제 횟수가 증가할수록 작품의 무게가 가벼워진다.


일회성 체험은 그때 뿐인 순간의 특별함이다.

아우라 는 되감을 수 없는 일회성의 체험을 말한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권위주의적 체제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된다.




3장 경계를 허물어 가는 미래의 삶 에서는



생각하는 나를 분석하면 정신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정신은 생각하는 것이 본질이지만 물체는 공간을 차지한다.


정신에는 기쁨과 슬픔 같은 정념이 있다.

AI는 정보 처리를 할 뿐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른다.



가상현실은 플라톤이 생각한 개념이다.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세계는 단순히 정보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지각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므로, 지각만 있다면 외부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더라도 주관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논파는 감상보다는 데이터 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사실과 감상을 구분해

사실을 바탕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것이 좋다.


문제를 논의할 때 감상을 이야기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지 않으면 올바른 개선책을 마련할 수 없다.


권력 구조에 의해 사람들을 구별하고 차별하면서

권력에 순종적인 주체가 형성된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좀 더 비판적 사고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철학은 구태의연한 탁상공론이어서는 안된다.

삶의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는 데 이용해야 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더 나은 인생, 인간 관계의 처세, 미래의 삶의 문제를 다룬다.



허무주의는 절대적 가치관은 물론 정신적 근거가 되는

인생의 답도 존재하지 않음을 뜻한다.


현 세계가 무한히 반복하며, 동일한 모습으로 되풀이 된다는

영원 회귀 모델을 제시한다.


영원 회귀를 긍정할지 부정할지에 따라 적극적 허무주의,

소극적 허무주의가 된다.


소극주의로 살아가면 변화가 일어날 땐 모순이 발생하고,

새로운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모순이나 대립을 두려워하지 말고, 모순과 대립을 뛰어넘어

세상이 긍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인간의 사고는 모순이 존재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모순이 없는 확실한 상황에 이르게 되는 탐구다.



연애는 쾌락이 아닌 수행에 가깝다.


욕망에 이끌려 시작된 사랑이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 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연애의 과정이다.


이데아는 현실 너머에 존재하며, 모든 사랑의 이상적 존재 방식을 제시한다.

연애나 결혼은 보다 고차원적 목표를 위해 필요한 수행이다.



마음이란 내버려 두면 반드시 부정적으로 향하게 마련이다.


욕망대로 산다는 건 뒤집어 말하면 인생이 욕망에 휘둘려 산다는 의미다.

욕망의 충족으로 정신 상태가 결정되는 것은 꽤 불안정하다.


이성에 따라 욕망을 억제함으로써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다.



개성과 독자성을 발휘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개성은 희소가치며, 대체 가능한 존재가 되면 끝이다.



인간은 절망하고 그것을 뛰어넘으로써 본연의 자신을 되찾게 된다.

절망이라고 깨닫지 못하는 단계는 절망스럽다.


절망이라고 깨닫지 못하는 절망에서 빠져나와

절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



인생에 목적을 두고 살아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세한 목표도 설정해야

과정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다.



존재에 대한 물음에 정면으로 마주하면

인생이란 찬란한 것임을 알게 된다.


순간의 존재는 존재가 사라지는 죽음과 같음을 자각하면

지금 이 순간이 빛나게 된다.


사는 일과 죽는 일 모두가 소중해진다.



도덕적인 삶은 인간의 존엄이자 자유로워지는 길이다.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스스로 본능을 통제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다.



상대주의는 더 이상 논의를 하지 않게 되는 일종의 사고 정지다.


잘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는 자보다는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더 현명하다.



영혼의 탁월성이라는 아레테 가 있어야 좋은 인생을 살게 된다.

사고를 멈추지 말고 보편적 진리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정치에 참여해 미래를 구축해 가지 않으면 권력자에게 조종당한다.


각자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저마다 정치에 참여하여 모두 함께

공공성을 유지해 나가면 정치의 편가르기를 완화할 수 있다.



명품이 고가인 이유는 사용 의도를 넘어 취향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현대 소비 사회는 무의식적으로 상품을 사들이도록 조종한다.

소비 사회에서는 오리지널보다 모방, 취향이 더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는다.


가치관은 사회 구조에 따라 규정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재조명될 수 있다.



어떤 행동을 할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실존주의 사고방식은 작은 행동이라도 먼저 시도해 보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사회주의 철학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적절한 자리에서 발휘하고

노동이 삶의 보람이 되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이다.


자본주의에서 인간은 사회의 부품처럼 되어 싫은 일도

돈을 벌기 위해 계속하면서 인간이 소외된다.



일회성 체험은 그때뿐인 순간의 특별함이다.

아우라 는 되감을 수 없는 일회성의 체험을 말한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권위주의적 체제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생각하는 나를 분석하면 정신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정신은 생각하는 것이 본질이지만 물체는 공간을 차지한다.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세계는 단순히 정보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지각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므로, 지각만 있다면 외부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더라도 주관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문제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사실과 감상을 구분해

사실을 바탕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것이 좋다.



권력 구조에 의해 사람들을 구별하고 차별하면서

권력에 순종적인 주체가 형성된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좀 더 비판적 사고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 되면서, 사람들은 좀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복잡하고 불확실하며 급변하는 어느 때보다 위험한 시대에

제대로 된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철학은 삶의 다양한 주제를 두고 치열한 논쟁을 펼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시간을 들여 철학을 세세하게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철학의 핵심 주제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철학의 핵심을 파악하면서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말한다.


삶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고,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면서,


철학은 고리타분한 탁상공론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현학적 철학이 아니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철학의 지혜로움을 가르쳐 준다.


파인북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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