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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 - 산유국이 되려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지식
오성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2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왕고래프로젝트가 한국 산업계에 미칠 영향
책을 선택한 이유
한국은 산유국이다.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산유국임에는 틀림없다.
동해 심해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는 한국에
산유국으로의 위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석유가스 산업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을 선택한다.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은
1부 석유 개발 전 알아야 할 여섯 가지
2부 세계를 움직이는 석유기업
3부 해양석유개발
4부 실현되는 산유국의 꿈
로 구성되었다.
1부 석유 개발 전 알아야 할 여섯 가지 에서는
영토 영해 내 석유 소유권의 주체를 토지주, 국가, 국가의 재량으로 정하기도 한다.
영해 너머 대륙붕의 석유가스의 소유권은 연안국들이 공동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한 국가가 개발을 관리하고 다른 국가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
공동개발 당사국이 지명한 회사들 간 합작 투자 모델,
관계국이 개발을 관리하는 포괄적 권한을 가진 공동 기구 설립 모델이 있다.
석유개발의 첫 단계인 광권 확보는 계약을 통해 구체화된다.
조광계약은 20세기 초에 도입된 산유국과 석유개발기업 간 계약체제로,
석유자산에 대한 권리가 기업에 이전된다.
유가 상승기의 이득이 전부 메이저들에게 귀속되는 것에 불만이 커지자,
기업수익에 로열티, 고율의 소득세를 부과하고, 광구면적 축소,
광권계약 기간 축소 등이 일어난다.
한국의 석유개발은 해저광물자원개발법으로 운영된다.
생산물분배계약, PSC는 산유국 정부가 석유자산 소유권을 갖고,
석유개발 회사는 석유를 발견하지 못하면 보상받지 못하고,
석유 생산비용을 초과한 석유를 산유국 정부와 분배한 후
소득세를 내게 된다.
서비스 계약에서 석유개발기업은 유전 탐사, 개발, 생산 서비스 를
제공하고, 산유국 정부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자원량은 추정 양이고, 매장량은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하고,
산업성 있는 것으로 보는 양을 의미한다.
탐사자원량은 잠재적으로 채굴할 수 있는 기대량이며,
유망구조, 리드, 플레이 가 있다.
발견잠재자원량은 탄화수소 집적구조로부터 생산은 가능하나,
상업성이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는 석유가스의 양이다.
매장량은 석유가스 집적구조에서 프로젝트에 의해 특정 시점에
상업적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석유자원량을 의미한다.
매장량 분류체계는 석유회사의 자산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거나,
국가 내 석유가스 매장량을 확인하고 보고하는 것이다.
성공 가능성은 특정 탐사대상 지역에서 석유가스 발견 성공 확률이다.
성공률이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며, 파봐야 매장 여부를 알 수 있다.
산유국은 메이저 의 일방적 낮은 가격책정방식에 불만을 갖고,
자원 국유화를 단행한다.
국제유가는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메커니즘 에 의해 결정된다.
날씨 리스크 는 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재고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전략비축에 따른다.
석유가격 급등시 일부를 방출해 석유시장을 안정시키기도 한다.
유가는 기준가격에 조정요소를 반영해 결정한다.
석유의 품질은 정제 및 석유제품의 후방산업의 가치창출과 연계된다.
API 척도가 높으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황의 비중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받게 된다.
아시아 석유시장은 현물거래시장이 타 역내시장에 비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공급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천연가스는 기체 상태 탄화수소의 집적형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서 나오는 석탄가스 와 구별하기 위해 만든 표현이며,
가스전 형태로 단독으로 존재할 수도 있고 석유와 함께 매장된 형태도 있다.
글로벌 시장의 형성은 액화천연가스를 통한 이동성 제고에 기반한다.
천연가스의 특성상 글로벌 가스가격은 존재하지 않지만,
석유시장에서 벤치마크 석유가격들이 기준이 된다.
JKM은 동북아시아 가스 현물시장 가격이며, 아시아 LNG 수요는
유연성이 떨어져 조금씩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천연가스 수요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스전 또는 유정에서 채취된 천연가스에서
수증기, 황, 탄산가스, 비탄화수소를 제거해야 한다.
2부 세계를 움직이는 석유기업 에서는
슈퍼메이저 는 오랜 전통을 쌓은 초대형 석유회사들이다.
메이저들은 안정적인 지역 위주로 투자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동해유전개발 등 한국의 대륙붕 개발에 중요한 잠재적 파트너 다.
엑슨모빌 은 전 세계 석유가스 관련 민간기업 중 가장 큰 회사다.
쉐브론 은 미국 2위의 종합석유기업이다.
코노코필립스 는 대부분의 탐사, 개발, 생산이 미국에서 이루어지며,
쉘 은 엑슨모빌 다음의 종합석유기업이다.
BP는 런던에 본사를 둔 종합석유기업이며,
토탈 은 프랑스 석유공사로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에서 생산이 주로 이루어진다.
에니 는 이탈리아 국영기업으로 북아프리카 에서 주로 생산한다.
국영석유회사 는 전 세계 매장량의 90% 이상을 통제한다.
아람코 는 전 세계 석유가스 관련 기업 중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이다.
아람코 는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해서 통상적인 수익 극대화와 달리 갈수도 있다.
가스프롬 은 러시아 국영기업이다.
국제제재로 아시아로의 수출에 눈을 돌리지만,
러우전쟁 이후 한국은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
이라크 석유부는 석유부 소속 국영석유회사들을 통해
일련의 석유가스생산을 관장한다.
이란국영석유회사는 국영기업이며, 서방의 제재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산량이 저조하다.
애드녹 은 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며,
쿠웨이트석유공사 는 쿠웨이트 국영석유기업이다.
카타르에너지 는 카타르 국영기업이며 LNG 수출을 확장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유수입국으로, 에너지 안보와 관련한
석유가스의 자주생산이 중요하다.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는 중국 최대 국영석유가스기업이며,
중국석유화공, 시노팩 그룹 은 세계 최대 정유사, 두 번째 화학회사로 성장한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석유가스 탐사개발, 해상풍력발전 등
새로운 에너지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중국국가석유가스관망공사는 가스 수송과 간선파이프라인,
저장설비 건설 및 운영, 전국 파이프라인 통합 관리,
가스 수송료 수입으로 운영된다.
한국은 세게 4위 석유가스 수입국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한국 국영석유회사며,
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 세계 최대 LNG 바이어 다.
인펙스 는 일본 제일의 석유기업으로, 탐사개발을 주로 담당하며,
타이완석유는 석유 및 가스 수입, 조달, 탐사, 생산, 정제, 저장, 유통을 수행한다.
세계적으로 해양석유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페트로브라스 는 브라질 국영석유기업이며,
에퀴노르 는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다.
우드사이드 는 호주 최대의 석유개발기업이다.
석유개발 서비스기업은 석유탐사생산과 관련된
특화된 전문 서비스 를 제공한다.
슐럼버거 는 세계 최대의 해양시추회사인 미국 유전 서비스회사며,
베이커 휴즈 는 애프터마켓 서비스 성장이 핵심사업인 미국 회사다.
할리버튼 은 석유가스 탐사, 개발, 생산 관련 미국 석유 서비스회사,
플루어 는 세계 최대 해양시추 및 오염 방지 제품 생산업체다.
중국 유전복무 역분유한공사는 석유 탐사와 시추를 담당하는
중국의 국영석유서비스기업이다.
3부 해양석유개발 에서는
해양유전개발은 전 세계 석유가스생산의 약 30%를 담당한다.
해양유전으로 가는 이유는 육상유전 생산의 한계로
생산여력을 새로운 곳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해양유전은 해상구조물이 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광구취득, 탐사 단계, 개발 단계, 생산 단계 등
해양유전개발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해양시추에 특화된 서비스 를 제공하는 기업은
시추선 등의 설비를 보유하면서 대여하기도 하고,
해양시추의 일부 공정에 서비스 를 제공하기도 한다.
시추선의 종류, 시추기술, 시추선 대여기업,
라이저 시스템 등을 설명한다.
해양유전개발은 해상에서 제한된 공간의 플랫폼 이라는
특수한 작업환경이 리스크 를 증폭시킨다.
위험상황, 사전대응, 국제법적 측면, 해양경계획정을 설명한다.
4부 실현되는 산유국의 꿈 에서는
한국은 동해심해가스전 시추를 위해 웨스트 카펠라 호를 활용할 예정이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두 개의 시추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듀얼 드릴링
설비가 탑재된 초심해 시추선이다.
웨스트 카펠라호의 재원과 구조, 기술적 특징,
운영과 활용, 국제 분쟁 상황, 시추 계획, 경제적 효과를 설명한다.
동해심해가스전 사업의 수혜 예상 기업을 소개한다.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은
석유 개발 산업, 세계의 석유기업,
해양석유개발 과정, 동해심해가스전 사업을 다룬다.
영토, 영해 내 석유 소유권의 주체를 토지주, 국가, 국가의 재량으로 정하며,
영해 너머 대륙붕의 석유가스의 소유권은 연안국들이 공동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석유개발의 첫 단계인 광권 확보는 계약을 통해 구체화된다.
한국의 석유개발은 해저광물자원개발법으로 운영된다.
생산물분배계약, PSC는 산유국 정부가 석유자산 소유권을 갖고,
서비스 계약에서 석유개발기업은 유전 탐사, 개발, 생산 서비스 를
제공하고, 산유국 정부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매장량 분류체계는 석유회사의 자산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거나,
국가 내 석유가스 매장량을 확인하고 보고하는 것이다.
성공 가능성은 특정 탐사대상 지역에서 석유가스 발견 성공 확률이다.
성공률이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며, 파봐야 매장 여부를 알 수 있다.
국제유가는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메커니즘 에 의해 결정된다.
날씨 리스크 는 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유가는 기준가격에 조정요소를 반영해 결정한다.
아시아 석유시장은 현물거래시장이 타 역내시장에 비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공급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글로벌 시장의 형성은 액화천연가스를 통한 이동성 제고에 기반한다.
JKM은 동북아시아 가스 현물시장 가격이며, 아시아 LNG 수요는
유연성이 떨어져 조금씩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천연가스 수요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메이저 는 오랜 전통을 쌓은 초대형 석유회사들이다.
메이저들은 안정적인 지역 위주로 투자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동해유전개발 등 한국의 대륙붕 개발에 중요한 잠재적 파트너 다.
국영석유회사 는 전 세계 매장량의 90% 이상을 통제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유수입국으로, 에너지 안보와 관련한
석유가스의 자주생산이 중요하다.
한국은 세게 4위 석유가스 수입국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한국 국영석유회사며,
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 세계 최대 LNG 바이어 다.
세계적으로 해양석유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석유개발 서비스기업은 석유탐사생산과 관련된
특화된 전문 서비스 를 제공한다.
해양유전개발은 전 세계 석유가스생산의 약 30%를 담당한다.
해양유전은 해상구조물이 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해양시추에 특화된 서비스 를 제공하는 기업은
시추선 등의 설비를 보유하면서 대여하기도 하고,
해양시추의 일부 공정에 서비스 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국은 동해심해가스전 시추를 위해 웨스트 카펠라 호를 활용할 예정이다.
동해심해가스전 사업의 수혜 예상 기업을 소개한다.
석유, 가스 산업은 한국 경제의 근간이다.
한국은 엄청난 석유, 가스 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국내에서 주요 원자재를 생산한다면,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는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각국은 자원 확보를 위해 첨예하게 경쟁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 석유, 가스 매장량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국익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동해심해가스전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서,
석유 가스 산업을 이해해야 한다.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은
석유, 가스 산업을 이해하고, 동해심해가스전 사업의
향후 전망을 예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경제신문사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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