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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불편한 사람들
가나마 다이스케 지음, 김지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착한 아이 증후군에 빠진 젊은 괴물들
책을 선택한 이유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석판에 고민을 적었다.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 갈등은 항상 일어난다지만,
현재의 갈등은 차원이 다르다.
기성세대와 전혀 다른 신세대의 사고방식이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이 되면서 한국 사회는 위기에 처한다.
신세대 문제 행동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을 선택한다.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은
1장 선생님 제발 모두 앞에서 칭찬하지 마세요 | 튀고 싶지 않은 젊은이들
2장 누구나 평등하게 대해
3장 내 제안이 채택될까 봐 두려워요 |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젊은이들
4장 붕 뜨면 어쩌나 늘 걱정이에요 | 보험에 보험을 거는 인간관계
5장 취업 활동을 할 때도 발휘되는 착한 아이 증후군 | 오로지 안정을 찾아서
6장 부탁받으면 못 할 것도 없지만요 | 사회 공헌에 대한 비뚤어진 동경
7장 저한테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요 | 자신감이 지나치게 낮은 젊은이들
8장 지시를 기다린 것뿐인데요 | 학벌주의와 연줄 지향
9장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는 현대인 | 그들을 만든 사회
10장 착한 아이 증후군인 젊은이들에게 | 환경을 바꾸고, 자신을 바꿔라
로 구성되었다.
1장 선생님 제발 모두 앞에서 칭찬하지 마세요 | 튀고 싶지 않은 젊은이들 에서는
대학생부터 20대 초반 젊은이의 행동과 심리적 특징에
착한 아이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대학생이 가장 싫어하는 수업은 지목당하는 강의다.
학교에 꼬박꼬박 나오는 것은 나가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이다.
다수에 속함으로써 안심하는 심리다.
중요한 건 익명성이며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다.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에서 칭찬을 받으면,
자신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진다.
2장 누구나 평등하게 대해주세요 | 이상은 언제나 평등 분배 에서는
세미나 수강 신청에서 들어가고 싶은 세미나 보다는
다른 사람을 강하게 의식한 행동을 취하며,
지원 상황을 지켜보며 적당한 것을 좋아한다.
공정한 분배의 기준을 생각해 본다.
필요성에 따른 분배와 실적에 따른 분배는 대립한다.
개인의 노력량에 따라 분배량을 결정하는 것은
실적에 따른 분배와 대비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일본 대학생은 절대적인 일률적 분배가 가장 공정하며,
필요성 분배는 거의 선택하지 않는다.
미국 대학생은 실적에 따른 분배가 가장 공정하며,
필요성 분배를 높은 비중으로 선택한다.
횡렬주의의 상징은 일률적인 평등 분배다.
평등 분배가 가장 공정한 분배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경쟁에 절대 온 힘을 다하지 않는다.
20대는 애초에 도움을 받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착한 아이 증후군인 젊은이들은 도움을 받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도움을 받는 것이 빚을 지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3장 내 제안이 채택될까 봐 두려워요 |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젊은이들 에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먼저 제안하는 일은 절대 없다.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상황은 공포스럽기 그지 없다.
매우 간단한 일에도 자기 의견 전달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자기 결정 회피는 선택함으로써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
선택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다.
예제를 참고하고, 예제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하며,
예제를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
매스미디어 를 중심으로 한 종래의 프로모션 은
일방통행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스스로 정보를 해석하는 데 거부감을 느끼며,
정보를 제공하면 할수록 의사결정에서 점점 멀어진다.
다 같이 정했다는 대답은 매우 세밀한 고도 전략에 기반한 프로세스 다.
결정이라는 행위에 공포와 스트레스 를 느끼는
착한 아이 증후군은 일종의 피해망상이다.
올곧고 성실한 젊은이의 분위기를 풍기면서,
어른이 무언가 해 주고 싶도록 조정하는
받아내기 선수가 된다.
해 주고 싶어 하는 어른들의 욕구를 채워주면서
어른이 먼저 도와주거나 가르쳐 주게 한다.
4장 붕 뜨면 어쩌나 늘 걱정이에요 | 보험에 보험을 거는 인간관계 에서는
자기소개를 싫어하는 이유는 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는 부정적 의미를 포함한
표현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페이스북 은 실명 중심이므로 고령화 된다.
젊은이는 현실 세계의 연결을 온라인 으로 대체하기를 원하며,
의식이 향하는 범위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몇몇 친구뿐이다.
SNS에 올릴 사진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은
함께 찍은 사람이 어떻게 나왔느냐다.
자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붕 뜨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는 순간적이고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매우 강하고, 자동반사적으로 온몸을 지배한다.
주목받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식은 해마다 감소하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만 알아주면 된다라는 의식이
일관되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는 것이 너무나 두려워서, 질 가능성이 있으면
애초에 경쟁하지 않는다.
유토리 교육은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보조를 맞추고,
힘을 모아서 과제를 극복해 가는 의식을 강화하면서,
강한 동조 의식과 횡렬주의로 이어진다.
측정하지 않으면 향상되지 않는다.
아이의 학습 의욕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려면
측정하고 수치화할 필요가 있다.
협력을 중시하는 교육은 앞길을 가로막는다.
집단적 감정이 자기를 단속하라는 동조 압력으로 전이되며,
아이들은 생존 본능 때문에 이질적인 존재를 꺼리고 배제한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대립을 없었던 일로 만드는
고도의 연기력을 구사하고, 나를 드러내는 것에
공포를 초래한다.
5장 취업 활동을 할 때도 발휘되는 착한 아이 증후군 | 오로지 안정을 찾아서 에서는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들에게 평등은 매우 중요한 가치다.
요즘 젊은이 대부분은 무조건 옆으로 줄을 서려 한다.
획일화된 취업용 정장은 감점당하지 않은 복장을
선호하게 된 젊은이들의 선택이다.
자신을 차별하고 어필하는 입사 지원서를 쓸 때도
인터넷 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업무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 공무원이 아니라,
시골로 발령 날 일이 없는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은, 착한 아이 증후군에 걸린 젊은이들이다.
남녀 및 문이과 별로 기업을 선택할 때의 포인트 로
일본 젊은이의 비뚤어진 직업관을 살펴본다.
젊어서부터 활약할 수 있는 회사를 꿍꿍이가 있다고 의심하는
젊은이들의 자기방어기제는 무서울 정도다.
망하지 않는 회사는 대기업이라는 생각이 강하며,
하고 싶은 업무나 일의 보람은 안정의 반대편에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젊은 에너지를 투하해 주는 소수의 학생을 찾으려 하고,
학생들은 주체성을 원하는 기업을 피한다.
공무원과 대기업은 동기가 많고, 같은 연수를 받기에 안심한다.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들은 성실하고 온순한 자세를 보이고,
상사나 선배를 대할 때 정답이 뭔지를 생각한다.
같은 세대와는 표면적이고 가벼운 관계를 유지하고,
후배에게 두려움을 품는다.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들은 출세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다.
워크 라이프 밸런스 는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리스크 회피 지향이다.
사적 시간에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없다.
착한 아이 증후군에도 회식 참여 비율이 높다.
거절할 만큼의 의지가 없고, 회식에서 손님 모드 로
있을 수 있으니 참가할 따름이다.
6장 부탁받으면 못 할 것도 없지만요 | 사회 공헌에 대한 비뚤어진 동경 에서는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들의 직업관에서
사내에서 출세하기보다는 일이 몸에 익은 후에
자기 능력과 개성을 발휘하고 싶다는 생각은 흥미롭다.
관리직이나 전문직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니므로,
남들만큼만 일하려 한다.
사회 공헌은 누군가가 공헌할 무대를 마련해 주면,
수동적으로 일하고 고맙다는 말을 듣기 위함이다.
사회 공헌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향한 곳이다.
현실 사회에서 자신감이 없는데다가, 칭찬이 신경쓰이면서,
사회 공헌에서 민감한 인정 욕구를 채운다.
눈에 띄기 싫고, 평등 의식이 강하며,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자신이 없고, 평가를 싫어하며,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 한다.
그런 기질을 가진 젊은이에게 딱 맞는 것이 사회 공헌이다.
진짜 상냥함은 그런 게 아니다.
7장 저한테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요 | 자신감이 지나치게 낮은 젊은이들 에서는
대학생의 자기 평가 결과 평균치를 살펴본다.
학력, 적극성, 자기긍정감, 자립심,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낮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한는 착한 아아 증후군을 너무나 잘 반영한다.
앙트러프러너십 은 기업가 정신이다.
국가별 대학생의 앙트러프러너십 강도를 비교하면,
일본 대학생의 창업 의욕은 눈에 띄게 낮다.
실패에 대한 위협과 앙트러프러너십 레벨 사이 반비례 관계는 분명하다.
지식이나 능력이 낮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향은 이상하다.
8장 지시를 기다린 것뿐인데요 | 학벌주의와 연줄 지향 에서는
착한 아이 증후군은 지시에 대한 모티베이션 이 높다.
지시 기다리기란 정답을 가르쳐주기를 기다리는 상태다.
일을 잘하게 된다는 것은 매뉴얼적 지식이나 스킬을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턴십 은 취업 체험이지만, 기득권 획득을 위한 수단이 된다.
어른이 도전이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면,
젊은층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코로나 사태 이후 업무의 모듈화가 진행되면서,
경영자는 불필요한 인재를 떠안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재택 근무 환경은 지시를 기다리는 인재의 가치를 소거한다.
업무의 모듈화는 어렵고, 모든 직원이 자기 머리를 써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착한 아이 증후군은 가치 창조 활동을 두려워한다.
9장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는 현대인 | 그들을 만든 사회 에서는
무임승차 문제는 복잡하다.
부담하지 않아도 편익을 얻을 수 있으면,
비용을 지불하는 쪽이 어리석다.
무임승차를 하는 이유는 발각되었을 때 부과되는
벌의 크기가 외적 보상에 비해 많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미국인은 내적 보상을 충족하기 위한 공조 사회가 존재하지만,
일본인은 공조가 아니라 공적부조에 의지한다.
철저한 자기 책임주의가 극단적인 내향 지향과
타인에 대한 공포심을 낳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집단 지성의 반대는 집단 무지성이다.
집단의 규모가 클수록, 불확실하고 도전적 과제에 직면했을 때,
집단의 어리석음에 빠지기 쉽다.
젊은이들은 과거의 실적이 아니라 현재와 내일을 보고 평가한다.
어른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10장 착한 아이 증후군인 젊은이들에게 | 환경을 바꾸고, 자신을 바꿔라 에서는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당신 인생을 결정하게 된다는 뜻이다.
동조가 발생하는 데는 일정한 패턴이 존재한다.
동조 압력이 싹트는 시기는 빠르다.
젊은이는 분명하게 어른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려 하지 않는다.
기분의 문제야말로 행동의 문제다.
행동이 달라지면 기분도 달라진다.
목적 있는 학습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착한 아이 증후군인 젊은이들은 누가 떠먹여 주기를 바란다.
배운 것이나 주어진 것은 진정한 자기 것이 아니며,
평생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하는 원인은
하고 싶은 일을 자기 멋대로 한정하거나,
일 자체에 흥미가 없거나,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없을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자기 상황을
의논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질문하는 능력을 기르고, 메모하는 방법을 바꾼다.
질문은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과 다르다.
메모하는 방법을 바꾸면 간단하게라도 메모한다.
자기 자신과 비교하면 성장을 즐겨야 한다.
젊을 때뿐만 아니라 평생 그래야 한다.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은 튀고 싶지 않은 착한 아이 증후군의 심리,
횡렬주의의 문제점, 자기 결정 회피, 유토리 교육의 문제점,
지나친 안정 지향, 잘못된 사회 공헌, 자신감 결여,
지시를 기다리는 수동적 행동 등 착한 아이 증후군의 행태,
무임승차와 집단 무의식 등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다룬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대학생부터 20대 초반 젊은이의
행동과 심리적 특징이다.
다수에 속함으로써 안심하는 심리에서는
익명성과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횡렬주의의 상징은 일률적인 평등 분배다.
평등 분배가 가장 공정한 분배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경쟁에 절대 온 힘을 다하지 않는다.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들은 도움을 받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도움을 받는 것이 빚을 지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먼저 제안하는 일은 절대 없다.
매우 간단한 일에도 자기 의견 전달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자기 결정 회피는 선택함으로써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
선택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다.
예제를 참고하고, 예제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하며,
예제를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
주어진 정보를 스스로 해석하는 데 거부감을 느끼며,
정보를 제공하면 할수록 의사결정에 거부감을 느낀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결정이라는 행위에 공포와 스트레스 를 느낀다.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는 부정적 의미를 포함한
표현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현실 세계의 연결을 온라인 으로 대체하기를 원하며,
의식이 향하는 범위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몇몇 친구뿐이다.
자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붕 뜨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는 순간적이고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매우 강하고, 자동반사적으로 온몸을 지배한다.
지는 것이 너무나 두려워서, 질 가능성이 있으면
애초에 경쟁하지 않는다.
유토리 교육은 강한 동조 의식과 횡렬주의로 이어진다.
측정하지 않으면 향상되지 않는다.
협력을 중시하는 유토리 교육은 측정하고 수치화 하는 것을 막는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대립을 없었던 일로 만드는
고도의 연기력을 구사하고, 나를 드러내는 것에
공포를 초래한다.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들에게 평등은 매우 중요한 가치다.
무조건 옆으로 줄을 서려 한다.
젊어서부터 활약할 수 있는 회사를 꿍꿍이가 있다고 의심하는
젊은이들의 자기방어기제는 무서울 정도다.
망하지 않는 회사는 대기업이라는 생각이 강하며,
하고 싶은 업무나 일의 보람은 안정의 반대편에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젊은 에너지를 투하해 주는 소수의 학생을 찾으려하고,
학생들은 주체성을 원하는 기업을 피한다.
착한 아이 증후군 젊은이들은 출세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다.
워크 라이프 밸런스 가 아니라 리스크 회피 지향이며,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없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거절할 만큼의 의지가 없고,
회식에서 손님처럼 참여하니 회식 참여 비율이 높다.
자기 능력과 개성을 발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관리직이나 전문직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니므로,
남들만큼만 일하려 한다.
눈에 띄기 싫고, 평등 의식이 강하며,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자신이 없고, 평가를 싫어하며,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 한다.
민감한 인정 욕구를 채우는 수단으로 사회 공헌을 한다.
일본 대학생의 창업 의욕은 눈에 띄게 낮다.
실패에 대한 위협과 앙트러프러너십 레벨 사이 반비례 관계는 분명하다.
지식이나 능력이 낮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향은 이상하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지시에 대한 모티베이션 이 높다.
정답을 가르쳐주기를 기다리는 상태다.
자기 머리를 써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착한 아이 증후군은 가치 창조 활동을 두려워한다.
무임승차를 하는 이유는 발각되었을 때 부과되는
벌의 크기가 외적 보상에 비해 많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철저한 자기 책임주의가 극단적인 내향 지향과
타인에 대한 공포심을 낳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집단의 규모가 클수록, 불확실하고 도전적 과제에 직면했을 때,
집단의 어리석음에 빠지기 쉽다.
젊은이들은 과거의 실적이 아니라 현재와 내일을 보고 평가한다.
어른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당신 인생을 결정하게 된다는 뜻이다.
목적 있는 학습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착한 아이 증후군인 젊은이들은 누가 떠먹여 주기를 바란다.
배운 것이나 주어진 것은 진정한 자기 것이 아니며,
평생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하는 원인은
하고 싶은 일을 자기 멋대로 한정하거나,
일 자체에 흥미가 없거나,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없을 수 있다.
질문하는 능력을 기르고, 메모하는 방법을 바꾼다.
질문은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과 다르다.
메모하는 방법을 바꾸면 간단하게라도 메모한다.
자기 자신과 비교하면 성장을 즐겨야 한다.
젊을 때뿐만 아니라 평생 그래야 한다.
일본은 한국의 미래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좋은 변화라면 열심히 따라가야 하지만,
나쁜 변화라면 미리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다.
일본의 유토리 교육은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경쟁을 완화한다는 그럴듯한 취지지만,
착한 아이 증후군에 빠진 젊은이를 양산한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성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기력하고, 무능하면서, 이기적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무리 속에 묻어가려는
주체성이 없고 나약한 행동을 한다.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보조를 맞추는 데 익숙해지면서,
강한 동조 의식과 횡렬주의로 이어진다.
평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도움을 받아도 고마움을 모른다.
결정을 회피하는 자기방어기제는 무서울 정도며,
스스로 정보를 해석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모습을 위장하면서, 어른들을 이용하려는
무책임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세계를 주름잡던 일본 기업이 오늘날의 침체에 빠진 것은
사람의 문제가 가장 클 것이다.
젊음은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성장해야 하는데,
지시만 기다리고, 책임만 회피하려는 소극적인
사람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일본 만의 경우는 아닐 것이다.
한국도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목으로
교육 범위를 줄이고, 내신 강화 등을 부르짖으면서,
기초 학력 저하가 심해지고 있다.
일본의 유토리 교육은 경쟁 보다 보조를 맞추게 하면서,
일본 젊은이들을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망친다.
한국도 학력을 저하시키면서 일본의 전철을 밟아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2024년 하반기 한국 기업들의 정기 공채 비중은 22.6%에 불과하며,
수시 채용이나 인턴 의 증가세는 뚜렷하다.
활력있는 우수한 신입사원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착한 아이 증후군에 빠진 무능하고, 무기력한 직원을
더이상 회사에 들이지 않으려는 회사의 고육책일 것이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젊은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잘못된 교육과정 설계, 부모가 심어준 잘못된 생각들이
극단적인 자기 보호에 빠진 젊은 괴물들을 만든 것이다.
원인을 알면 해결책이 있다.
착한 아이 증후군의 발생 원인을 이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
착한 아이 증후군의 문제를 깨닫게 되면,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빠져 나올 수도 기회가 생긴다.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은 무능하고 무기력하면서,
남 탓만 하는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의 원인을 파헤치고,
지혜로운 해법을 찾도록 돕는다.
포레스트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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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