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 - 애덤 스미스에서 윤석열까지
이경식 지음 / 일송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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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좌파가 바라보는 한국의 우파




책을 선택한 이유


한국은 우파와 좌파가 극한 대립을 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상당수가 좌파적 성향을 보이면서,

한국 정치는 강한 좌 성향을 보이고 있다.


운동권 출신 좌파의 사고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을 선택한다.





"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1장 이완용의 실용주의 --- 누구를 위한 실용인가?

2장 박완서의 ‘빨갱이’ 트라우마 --- 공황 발작으로 점철된 현대사에서의 생존법

3장 영화 「기생충」의 기택 씨와 좀비 혁명 --- 연민과 공감을 찾아서

4장 김지하의 변절 혹은 배신? --- 인식과 존재, 혹은 존재와 인식

5장 박제가의 구름 위 산책 --- 낭만을 실존의 문제로 껴안고 투쟁하다

6장 최익현의 신념과 시간여행 --- 상투 하나에 목숨을 거는 이유와 태극기 부대

7장 류형수의 「저 평등의 땅에」 --- 긍지와 눈물이 아름다운 현실주의

8장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와 닫힌 사회 --- 우리 인생의 동화를 위하여





1장 이완용의 실용주의 --- 누구를 위한 실용인가? 에서는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넘기기로한 결정은, 조선의 미래를 놓고,

자기가 누릴 혜택과, 자기가 받을 비판을 두고, 나름대로

비용편익분석을 한 끝에 내린 결정이 아닐까.


이완용이 자기를 철저하게 믿고 중용했던 고종을 배신하고,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고 호의호식했다고 주장한다.


이완용은 승산없는 싸움을 할 만큼 분노와 투지를 가진 인물이 아니지만,

지방 향리 및 양반 토호와 한패가 돼는 탐욕스러운 인물도 아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가능한 한 무리수를 두지 않고 일을 처리하려 하는

현실주의자, 합리주의자, 실용주의자로,


대한제국의 주권을 포기하는 대신에, 조선 인민이 문명화된

사회에 살게 되는 것이 실리를 확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 제국주의라는 부조리한 현실에서, 조선에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한 실용주의자다.


친미의 길을 선택했다가, 나중에 친러의 길을 선택하고,

정세를 관망하다가 최종적으로 친일의 길을 선택한다.


윤석열 정부가 과거 친일 행위뿐만 아니라 일본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서 우호적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반대하지 않는 것은

일본과 거래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더 크다는

실용주의적 계산 때문이다.


이완용이 채택했던 실용주의는 한국을 지배하고, 신자유주의 철학을 담는다.

이해득실을 따지는 실용주의자를 비난한다.




2장 박완서의 ‘빨갱이’ 트라우마 --- 공황 발작으로 점철된 현대사에서의 생존법 에서는


박완서의 어머니는 남편의 삼년상을 마치자,

자녀 교육을 위해 남매와 가난한 서울살이를 시작한다.


한국전쟁에서 폐인이 된 오빠의 죽음은 이념 대립의 광기를 보여준다.


박완서는 자기가 경험한 개인적 고통을 역사 속에서 문학으로 증언한다.

트라우마 는 살아남음의 결과인 동시에 목적이다.


박완서는 소설 박완서를 통해, 식민지 경험에서부터

전쟁과 근대화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면서,

한국 사회가 걸어온 지난 시절을 충실하게 재현한다.


빨갱이 바이러스 상처는 누구에게도 얘기를 할 수 없었고,

누구로부터도 위로나 공감을 얻지 못한다.


조선의 부활을 꿈꾸며, 민족주의, 사회주의 운동을 하지만

해방에 결정적인 힘이 되지 못한다.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쪼개고, 동족상잔이 벌어진다.


이승만 정부는 반공의 보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왜정시대에 한 일로 친일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친일을 판단한다.


일제가 심어 놓은 정신적, 문화적 가치와 제도적인 장치,

인적 관계망이 온전하게 남았고,

반공 이념은 보수 진영의 강력한 호출 신호로 우리 사회에 자리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공 이념은 신자유주의적 실용주의의

천박함을 가려주는 예복이라고 비판한다.


반공이라는 서사 때문에 보수와 진보의 두 대중이

서로를 향해 팽팽한 대립을 한다고 주장한다.




3장 영화 「기생충」의 기택 씨와 좀비 혁명 --- 연민과 공감을 찾아서 에서는


신자유주의의 불타는 욕망이 폭발하는 현재가

한국전쟁보다 더 살벌한 전쟁이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부자들의 분노와 증오는 역동적인 욕망이다.


욕망은 슬픔을 모르며 미래 지향적이다.

분노와 증오가 사랑과 연민과 결합하면 욕망을 이긴다.


윤석열 정부가 신자유주의 철학 아래,

재정 지출 축소, 규제 완화, 민영화, 감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고통이 낯설고 불편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계층 상승 투쟁의 좌절은 폭력과 범죄로 나타난다.


좀비라는 존재는 날 것 그대로 드러낸 채로, 이리저리 떠돌며,

위태롭게 살아가는 인생을 보여준다.


좀비는 신자유주의 억압 체계를 깨뜨리는 혁명을 욕망한다.

영화 기생충의 좀비 같은 기택의 건투를 빈다.




4장 김지하의 변절 혹은 배신? --- 인식과 존재, 혹은 존재와 인식 에서는


1963년 한일 국가 간 청구권 협약은, 2012년 한국 대법원 판결로 깨진다.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단톡방에서는 한일 정상회담 견해 차이로 대립한다.

이견자는 소수 의견을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는 의지로 충만하다.


일본은 식민지 배상 문제를 자신들의 돈으로 해결한 유일한 나라다.

윤석열 타도에 대동단결한다는 전쟁터 같은 행동은 정치가 아니라는

이견자와 다수자의 의견 차이의 골은 깊고도 넓다.


김지하는 컬럼을 써서, 민주화운동 진영의 도덕적 타락을 매도하면서,

민주주의의 배신자이자 변절자로 낙인 찍힌다.


시인이면 누구나 유토피아 를 지향한다.

김지하 분노와 증오의 지향점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다.


현실 정치를 뒤로하고 생명 사상을 붙잡은 것을

배신이나 변절이라고 할 수는 없다.


현실의 문제는 현실 속 실천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5장 박제가의 구름 위 산책 --- 낭만을 실존의 문제로 껴안고 투쟁하다 에서는


서얼 박제가는 이덕무, 유득공, 이서구, 서상수 등

서얼 출신 친구들과 신분제도의 폐헤, 조선 사회의 체제 개혁을 고민한다.


정조는 서얼 출신을 등용하며, 조선의 르네상스를 연다.

박제가는 청나라를 배워서 조선의 제도를 개혁하자는 안을 올린다.


조선 백성은 먹을거리가 없어, 하루 두 끼를 먹는 사람이 드물고,

시골 사람들은 일 년에 무명옷 한 벌도 입지 못한다.

짚 멍석 안에서 자녀를 기르고, 열살 내외까지는 벌거벗고 다닌다.


박제가는 경제 수준을 중국, 일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

상업에 힘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소중화주의자들은 박제가의 개혁을 묵살한다.


정조는 철두철미한 봉건주의자로 근대를 막으려 하고,

개혁주의자를 붕당을 제어해 왕권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삼는다.


박제가는 개혁을 추진할 실천적 조직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백성의 고달픈 현실을 바꾸려는 구체적 노력이나 시도를 하지 않는다.


봉건적 양반사회에서, 낭만은 절박한 실존의 문제였지만,

현대 한국의 낭만은 과시용 훈장이다.



6장 최익현의 신념과 시간여행 --- 상투 하나에 목숨을 거는 이유와 태극기 부대 에서는


뢴트겐 이 X선을 발명한 연도에, 조선은 전봉준 처형,

민비 처단에 이어 단발령이 시행 된다.


유림의 거두 최익현은 단발령 반대 운동의 선두에 선다.

단발령은 조선을 소중화라고 생각한 조선 선비들의 트라우마로 남는다.


최익현의 의병은 조선의 봉건성을 지키려는 것이며,

싸워서 이길 수 없음을 잘 알면서 싸움을 선택한다.


선비라는 정체성은 철저하게 봉건적인 개념이고,

조선의 현실에서 더는 존재할 의미가 없다.


다보스포럼 에서 윤 대통령은 원전이 탄소중립의 대안이며,

한국의 원전 기술 공유 및 수출을 제안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세일즈 는 세계적 추세와 다르다고 주장한다.


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자유로운 영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를 풀고 정부의 기능을 최소화하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정부의 통제 및 개입 기능을 최대로 동원한다고 주장한다.


과거의 가치관에 사로잡힌 시간 여행자들은

모든 게 끝이 날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 하지만,


주변 사람들도 함께 당하고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

당혹하다고 주장한다.




7장 류형수의 「저 평등의 땅에」 --- 긍지와 눈물이 아름다운 현실주의 에서는


민중이 창조하는 작품이 전문가보다 낫다는,

경험주의 문화운동은 천박한 적개심만 북돋우는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노래가 노동자 투쟁 현장이나

교육 현장에서 불리게 한다.


경험주의는 실용주의를 낳았고, 전문가는 필요 없다.


세월이 흐르며 노동자들은 과거처럼 가난하고 못 배웠으며,

교양없는 존재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우뚝 서게 된다.


잔치는 끝났다.


대통령 선거의 패배,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으로,

민주항쟁을 이끌던 운동권 세력은 당황한다.


류형수 민중가요 콘서트 공연 뒤풀이에서, 옛 운동권 사람들과 만나자,

시간 여행을 가는 기묘한 느낌이 든다.


신자유주의적이며, 뉴라이트적인 철학으로 무장한

윤석열 정부는 한국 사회가 이룩한 민주화 성과를

일거에 뒤집는다고 주장한다.


민중가요 운동에 건투를 빈다.



8장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와 닫힌 사회 --- 우리 인생의 동화를 위하여 에서는


학교는 업무 목표가 두루뭉술하다.


교사는 여가 시간도 많고, 쉬는 날, 방학이 많아 괜찮은 직업이다.


불량 초등 교사는 편하게 일하고 싶지,

골치 아픈 애에 머리 썩이며 일하고 싶지 않다.


학부모에게 교육에 방해되는 불량 학생의 전학을 요청하지만

거절하자 짜증이 난다.


안데르센 은 고약한 세상에서, 인생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말한다.


대중은 안데르센 의 글에 환호하지만,

문학계 평론가들은 별볼일 없는 안데르센 을 인정하지 않는다.


평론가들이 저질 작품을 쓰는 저질 작가로 비판하자,

안데르센 은 성공한 작가로 인정받기 위해 평생 투쟁한다.


성공한 안데르센 은 가장 크고 위대한 축복이 자신임을 깨닫는다.


평론가들에게 인정받겠다는 생각에 인생을 허비하고 살았지만,

승리와 패배가 중요하지 않았다.


실수가 가치 있는 이유는 교훈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악머구리처럼 시끄럽게 떠들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다른 세대를 압도하는 숫자는 민주주의 아래에서 가장 유리하다.


청년 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 경쟁해야 한다.


게임의 룰을 제시하고, 기성세대와 연대하면서,

보편적 복지의 열린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이완용, 박완서, 영화 기생충의 기택, 김지하,

박제가, 최익현, 류형수, 안데르센 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완용은 일본 제국주의라는 부조리한 현실에서, 조선에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한 실용주의자다.


이완용은 지방 향리 및 양반 토호 같은 탐욕스러운 인물이 아니며,

일본과 승산없는 싸움을 피한 현실주의자, 합리주의자, 실용주의자다.


대한제국의 주권을 포기하는 대신에, 조선 인민이 문명화된

사회에 살게 되는 것이 실리를 확보하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자기가 누릴 혜택과, 자기가 받을 비판에 대한 비용편익분석을 한 끝에

나라를 팔아넘기기로 결정한다.



윤석열 정부가 과거 친일 행위뿐만 아니라

일본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서 우호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일본과 거래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더 크다는

실용주의적 계산 때문이다.


이완용이 채택했던 실용주의는 한국을 지배하고, 신자유주의 철학을 담는다.



박완서의 어머니는 남편의 삼년상을 마치자,

자녀 교육을 위해 남매와 가난한 서울살이를 시작한다.


박완서는 식민지부터 전쟁과 근대화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를

자기가 경험한 개인적 고통을 통해 문학으로 증언한다.


빨갱이 바이러스 상처는 누구에게도 얘기를 할 수 없었고,

누구로부터도 위로나 공감을 얻지 못한다.



민족주의, 사회주의 운동은 해방에 결정적 힘이 되지 못하고,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쪼개면서, 동족상잔이 벌어진다.


이승만 정부는 반공의 보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친일을 대한민국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서,

반공 이념이 한국 사회에 자리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공 이념은 신자유주의적 실용주의를 가리며,

반공이라는 서사 때문에 보수와 진보의 두 대중이

서로를 향해 팽팽한 대립을 한다고 주장한다.



신자유주의의 불타는 욕망이 폭발하는 현재가

한국전쟁보다 더 살벌한 전쟁이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윤석열 정부가 신자유주의 철학 아래,

재정 지출 축소, 규제 완화, 민영화, 감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고통이 낯설고 불편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계층 상승 투쟁의 좌절은 폭력과 범죄로 나타난다.


좀비는 신자유주의 억압 체계를 깨뜨리는 혁명을 욕망하므로,

영화 기생충의 좀비 같은 기택의 건투를 빈다.



시인이면 누구나 유토피아 를 지향한다.

김지하 의 분노와 증오의 지향점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다.


김지하는 컬럼을 써서, 민주화운동 진영의 도덕적 타락을 매도하면서,

민주주의의 배신자이자 변절자로 낙인 찍힌다.


김지하가 현실 정치를 뒤로하고 생명 사상을 붙잡은 것을

배신이나 변절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정조는 서얼 출신을 등용하며, 조선의 르네상스를 연다.

서얼 박제가는 청나라를 배워서 조선의 제도를 개혁하자는 안을 올린다.


조선 백성은 먹을거리가 없어, 하루 두 끼를 먹는 사람이 드물고,

시골 사람들은 일 년에 무명옷 한 벌도 입지 못한다.

짚 멍석 안에서 자녀를 기르고, 열살 내외까지는 벌거벗고 다닌다.


박제가는 경제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상업에 힘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나,

소중화주의자들은 박제가의 개혁을 묵살한다.


정조는 개혁주의자를 왕권 강화에 이용하는 데만 관심있고,

박제가는 개혁을 추진할 조직을 만들고, 현실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봉건적 양반상회에서, 낭만은 실존의 문제였고, 현대 한국에서는 과시용 훈장이다.



단발령은 조선을 소중화라고 생각한 조선 선비들의 트라우마 다.


유림의 거두 최익현은 단발령 반대 운동의 선두에 서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선택하지만,

봉건적 선비는 조선에서 존재할 의미가 없다.


다보스포럼 에서 윤 대통령은 탄소중립의 대안으로,

한국의 원전 기술 공유 및 수출을 세일즈 한 것이,

세계적 추세와 다르다고 비판한다.


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자유로운 영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를 풀고 정부의 기능을 최소화하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정부의 통제 및 개입 기능을 최대로 동원한다고 주장한다.


과거의 가치관에 사로잡힌 윤석열 때문에

함께 당하고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 당혹하다고 주장한다.



민중의 작품이 전문가보다 낫다는 경험주의 문화운동은

천박한 적개심만 북돋우는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를 유행시킨다.


경험주의는 실용주의를 낳았고, 전문가는 필요없다.


대통령 선거의 패배,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으로,

민주항쟁을 이끌던 운동권 세력은 당황한다.


신자유주의적이며, 뉴라이트적인 철학으로 무장한

윤석열 정부는 한국 사회가 이룩한 민주화 성과를

일거에 뒤집는다고 주장한다.


민중가요 운동에 건투를 빈다.



대중은 안데르센 의 글에 환호하지만,

문학계 평론가들은 별볼일 없는 안데르센 을 인정하지 않고,

저질 작품을 쓰는 저질 작가로 비판한다.


안데르센 은 성공한 작가로 인정받기 위해 평생 투쟁하고,

인생을 허비하며 살았지만,


성공한 안데르센 은 승리와 패배가 중요하지 않았고,

가장 크고 위대한 축복이 자신임을 깨닫는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다른 세대를 압도하는 숫자와

강한 자기주장으로, 청년 세대를 가스라이팅 한다.


청년 세대는 게임의 룰을 제시하고, 기성세대와 연대하면서,

보편적 복지의 열린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한국 사회의 문제를

신자유주의, 반공 이념, 부자의 욕망, 뉴라이트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 우호적 관계로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

재정 지출 축소, 규제 완화, 민영화, 감세 정책을

신자유주의라고 비판한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세일즈, 정부 축소 정책이

시대착오적 이라고 비판한다.


이승만 정부가 반공 이념을 한국에 정착 시키기 위해,

친일 세력을 수용한 것을 비판한다.


김지하가 민주화운동 진영의 도덕적 타락을 매도한 것은

현실 문제 해결이 아니라, 과거에 분노한 것이라 주장한다.


계층 상승 욕망에 빠진 영화 기생충의 좀비 같은 기택이

신자유주의 억압 체계를 깨뜨리는 혁명이라고 주장한다.


윤석열 정부는 운동권의 민주화 성과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청년 세대를 가스라이팅 하고, 경쟁한다고 주장한다.



동상이몽 은 같이 잠을 자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말이다.


동일한 것을 보더라도 생각이 다르므로,

원인에 대한 진단과 해법은 상이하다.


운동권 좌파가 한국 우파를 바라보는 시각은

시대착오적 신자유주의와 반공 이념, 뉴라이트 철학에 빠져,

민주화 성과를 되돌리려는 반동 세력이라고 본다.



같은 것을 바라보지만 생각이 전혀 다르면,

극한 대립으로 치닫게 된다.


신자유주의 억압 체계를 깨뜨리기 위해서는

영화 기생충처럼 혁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의 극명한 대립의 원인은

한국 사회를 신자유주의에 빠졌다고 진단하며,


정조 시대 개혁주의자처럼 낭만에 빠져 실패하지 않고,

현실을 바꾸려는 구체적 노력이나 시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역사는 반복된다.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 반성하지 않으면,

동일한 흐름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산업화 세력과 운동권 세력의 갈등을 통해

민주화가 진행된 한국 사회에서,


한국의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고 개선했는지,

사소한 문제에 집착하고, 근원적 문제를 도외시하면서,

한국 사회를 퇴보시켰는지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 세대의 갈등, 남여 갈등 등

한국이 처한 현실은 쉽게 풀어나갈 성질이 아니다.


갈등을 조장해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망치는 근본원인임이 드러나고 있다.


오월동주 는 갈등이 있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함을 말한다.


서로간의 생각이 다르더라도, 판을 깨서는 안된다.

우파적 시각과 좌파적 시각의 상이한 생각도,

한국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활용되어야 한다.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것이,

판을 깨는 혁명보다는 나을 것임은 분명하다.



"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인물을 통해

운동권 좌파적 사고방식으로 한국사회를 해석하므로,

좌파 사고방식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일송북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인물로바라보는대한민국 #일송북 #서평 #이경식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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