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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왜 그랬을까 1 - 시련을 기회로 바꾼 삼국지 역경 극복 처세술 ㅣ 유비는 왜 그랬을까 1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9월
평점 :
유비의 내면 심리를 이해하기

책을 선택한 이유
유비는 허울뿐인 황실 종친을 발판으로 삼국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된다.
패배를 거듭하면서 성공한 유비의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유비는 왜 그랬을까 1"을 선택한다.

"유비는 왜 그랬을까 1"는
1부 도원에 서다
2부 서주의 주인으로 서다
3부 영웅을 탐하다
로 구성되었다.

1부 도원에 서다 에서는
인지적 고질병은 자기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 든다는 것이다.
황건적 토벌령은 천하가 황건적 발아래 놓였으며,
통치 세력의 속박에서 벗어나 천하를 차지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로버트 로젠탈 의 자기충족적 예언은
예언이 만들어낸 사회적 기대와 사회적 압력이
결국 그 예언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황건적 토벌령은 황제가 되려는 유비의 야심에
불을 지폈지만, 척박한 현실에 유비는 긴 한숨을 쉰다.
몰락한 유씨 가문 사람은 황족으로 대우하지 않지만,
한실 종친 카드는 현저성 효과를 끌어낸다.
신분에 따른 차별에 이골이 난 장비와 관우는
천하를 누비며 한실 종친 덕을 본다면
입신양명이 어렵지 않을 터라고 생각하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생사지교를 맺는다.
결의 의식은 계약의 구속력을 강화하고,
정서적 유대를 더 끈끈하게 만들어주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가 된다.
5% 리더의 법칙은 다수가 소수에 복종한다.
소수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면,
목표가 없는 다수에게 영향을 끼쳐 리더가 된다.
황건적이 괴멸되는 데, 유비는 적잖은 공을 세웠지만,
논공행상에서 미관말직을 얻는다.
유비는 한실 종친이 허울뿐인 이름이며,
관우와 장비만이 자신의 자원임을 깨닫는다.
유비는 한 상에서 밥 먹고, 한 침상에서 잠자기로
관우, 장비 사이의 정을 돈독히 한다.
유비가 제위에 오르는 길은 인화의 길이며,
두 아우를 소중히 대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독우는 공식적 규정을 이용해 암묵적 관행을
따르게 하면서, 유비에게 뇌물을 요구한다.
독우를 살려주면 원한을 품고 보복할 것이고,
보복하지 않더라도 관우의 지지를 잃게 된다.
독우가 막다른 길로 유비를 몰았기 때문에,
유비는 조정 관리를 해친 중죄를 저지르기보다
미관말직 현위 자리를 내놓고 떠나기로 한다.
유비는 밑바닥부터 제힘으로 올라야 했다.
선한 일이 작다고 행하지 않아서도 아니 되며,
악한 일이 작다고 행해서도 아니된다라는 생각도 커진다.
2부 서주의 주인으로 서다 에서는
천하는 다시 어지러워졌고,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대장군 하진이 동탁과 함께 환관 세력을 제거하려 하자,
환관들은 하진을 죽이고, 동탁은 무력으로 조정을 장악한다.
유비가 평원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조조는 동탁 토벌을 호소하고, 반동탁연합이 손을 잡는다.
유비는 한실 종친이라는 이름값으로 중군 군막 안에서
자리를 얻어냈지만, 관우는 출중한 무예로 영웅호걸의
마음자리를 얻어낸다.
유비 삼형제가 여포를 맞아 싸우고, 여포가 패퇴하자,
불안해진 동탁은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이동한다.
반동탁연합군은 해체되고 천하는 군웅할거 시대로 들어서며,
각지의 제후들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이어간다.
여포가 동탁을 죽이고, 이각과 곽사가 정권을 잡는다.
공융이 황건 잔당의 대군에 진퇴양난 상황에 빠지자,
태사자는 유비의 원병을 청하기 위해, 공융의 친필서신을 가지고 간다.
태사자는 중간 입장 전략으로 유비의 지원을 받지만,
자신감 결여된 모습은 태사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주변 사람을 기쁘게 해 주고 싶어 한다.
거절은 심리적 에너지 를 많이 소모하는 일이다.
거절할 줄 모르면 성공하기 어렵다.
합리적 이유가 있고,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거절이 상대를 위하는 길이다.
도겸이 유비에게 서주를 내주려한 것은 미스터리 다.
인간의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특정 과제에
힘을 쏟아부으면 의지력이 고갈된다.
의지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서주를 포기하려 하지만,
한황실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의 모순된 상황은
아무런 친분도 없는 유비에게 서주를 맡기려 한다.
유비는 조조에게 철수를 권하는 서신을 쓰자,
조조는 노발대발한다.
여포가 조조의 본거지 연주를 공격하자,
조조는 서주의 군사를 돌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유비의 부탁을 받아들이는척하면서 유비를 한껏 치켜세운다.
서주의 위기가 끝나자, 도겸은 유비에게 서주를 맡기려 한다.
유비가 도겸의 제안을 거절하자, 인의군자라는 명성과
고귀한 이미지가 널리 퍼져 만인이 우러르는 우상이 된다.
유비의 잠재의식과 도덕적 딜레마는, 대의를 위해 서주를 구하고,
소패에서 서주를 지켜달라는 도겸의 요청을 승낙케 한다.
왕후장상의 고향 소패에서 유비는 원대한 꿈을 실현되려는
암시로 믿는다.
유비는 일단 결정하면 자기 뜻대로 강행한다.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
조조는 유비에게 의탁한 여포를 제거하기 위해,
유비를 서주목에 임명토록 한다.
유비가 남양 공격을 떠나자, 여포는 서주를 점령한다.
유비는 장비의 잘못을 묻지 않고, 관우와 장비의 충성을 이끌어 낸다.
원술과 여포가 합세하여 유비의 퇴로를 막으려 하자,
유비는 여포에게 투항하는 힘든 결정을 내린다.
서주는 전국옥새를 손에 쥔 원술의 근거지와 가장 가까이 맞닿는다.
여포는 유비를 제거하면 원술의 다음 목표가 서주임을 깨닫고,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방천화극에 화살을 날린다.
여포와 원술의 협공에, 유비는 집 없는 나그네 신세로 전락한다.
3부 영웅을 탐하다 에서는
빈털터리가 된 유비는 조조에 의탁하기로 결심한다.
유비는 천하 사람들에게 한실 종친임을 인정받고,
인의군자로 명성을 떨친다.
곽가는 사방의 호걸을 모아야 하는 데,
의탁하러 온 유비를 죽이면 인재를 얻지 못할 것을 걱정한다.
조조는 손책, 여포, 유비와 힘을 합쳐, 원술의 본진을 점령한다.
원소의 관직을 올려주고 공손찬과 싸우게 한다.
여포는 조조와 유비가 한통속이 된 사실을 알게되고,
분노한 여포는 소패로 쳐들어간다.
모든 기반을 잃어버린 유비는, 조조를 통해
철천지원수 여포를 제거한다.
꼭두각시 한헌제는 유비를 황숙으로 인정하고,
유비의 봉작을 결정하자, 조조는 불안을 감추고,
최고의 예우를 제공한다.
황제를 무시하는 조조의 무도한 태도에 관우는 분개하지만,
유비는 인의도덕과 현실의 이익 사이에서 고민한다.
조조의 행동은 부정적 인상을 스스로 뒤집어쓰면서,
역적이라는 특질을 붙인 셈이 된다.
국구 동승은 황숙의 몸으로 조조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유비에게, 관우를 말린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문는다.
임기응변의 대가 유비는 동문서답으로 퇴로를 남겨두며,
동숭의 진심을 떠본다.
꿈을 가진 사람은 많으나 꿈을 실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비는 타들어가는 속을 달래기 위해 텃밭을 가꾸는 데 열중한다.
동숭에게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한가롭게 농사를 짓는다.
조조는 천하의 영웅이 자신과 유비뿐이라고 유비를 떠본다.
유비는 손이 부들부들 떨려 젓가락을 떨어드리자,
섬광이 비치고 천둥소리가 지축을 울린다.
조조는 천우신조로 유비에 대한 경계심을 떨어뜨린다.
유비가 원술을 사로잡겠다는 명분으로 서주로 돌아가자,
조조는 유비를 제거하라는 밀서를 보낸다.
혈조당 사건이 발각되자, 조조는 동숭 일당을 모두 제거하고,
유비를 진정한 적수로 인정한다.
서주는 함락되고, 관우는 한나라에 항복하는 조건으로
조조에게 투항한다.
원소에 의탁한 유비는 관우에게 원소에 투항을 권유하는
편지를 쓰면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관우는 작위와 금은보화를 버리고, 유비의 부인을 모시고,
유비를 찾아간다.
관우와 장비가 고성에서 옛 부하들을 모은다는 소식을 듣자,
유비는 유표와의 동맹을 핑계로 원소를 떠난다.
고성에서 다시 만난 유비 삼형제의 우애가 깊어지고,
흩어진 옛 수하들이 잇달아 찾아온다.
유비는 차원격상 전략을 쓰면서 조조를 비난하고,
조조의 공격으로 참패한 유비는 황망하게 도망친다.
위기가 내부 결속을 다지기도 한다.
유비는 한실의 희망이자 도의의 극치를 상징하며,
역적 조조와 맞서다 당한 실패는 유비의 정의로움을 더한다.
"유비는 왜 그랬을까 1"는
유비 삼형제의 도원결의부터, 고령에서 다시 뭉친 이야기에서
유비의 행동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한다.
황건적 토벌령은 황제가 되려는 유비의 야심에
불을 지폈지만, 척박한 현실에 유비는 긴 한숨을 쉰다.
신분 차별에 이골이 난 장비와 관우는
한실 종친을 따라 입신양명하기 위해 생사지교를 맺는다.
유비는 황건적이 괴멸에 적잖은 공을 세웠지만,
미관말직을 얻으며, 한실 종친이 허울뿐인 이름임을 깨닫는다.
유비가 제위에 오르는 길은 인화의 길이며,
두 아우를 소중히 대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부패한 조정관리 독우가 유비를 공격하자,
유비는 조정 관리를 해친 중죄를 저지르기보다
미관말직 현위 자리를 내놓고 떠나기로 한다.
대장군 하진이 동탁과 함께 환관 세력을 제거하려 하자,
환관들은 하진을 죽이고, 동탁은 무력으로 조정을 장악한다.
조조는 동탁 토벌을 호소하고, 반동탁연합이 손을 잡는다.
유비 삼형제가 여포를 맞아 싸우고, 여포가 패퇴하자,
불안해진 동탁은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이동한다.
여포가 동탁을 죽이고, 이각과 곽사가 정권을 잡는다.
공융이 황건 잔당의 대군에 진퇴양난 상황에 빠지자,
태사자는 중간 입장 전략으로 유비의 지원을 받아 내지만,
유비의 자신감 결여된 모습은 태사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
도겸은 의지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서주를 포기하려 하지만,
한황실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의 모순된 상황은
아무런 친분도 없는 유비에게 서주를 맡기려 한다.
유비가 조조에게 철수를 권하자 조조는 노발대발하지만,
여포가 조조의 본거지 연주를 공격하자,
유비의 부탁을 받아들이는척하면서 유비를 한껏 치켜세운다.
서주의 위기가 끝나자, 도겸은 유비에게 서주를 맡기려 하지만,
유비가 도겸의 제안을 거절하자, 인의군자라는 명성과
고귀한 이미지가 널리 퍼져 만인이 우러르는 우상이 된다.
유비의 잠재의식과 도덕적 딜레마는, 대의를 위해 서주를 구하고,
소패에서 서주를 지켜달라는 도겸의 요청을 승낙케 한다.
조조는 유비에게 의탁한 여포를 제거하기 위해,
유비를 서주목에 임명토록 하지만,
유비가 남양 공격을 떠나자, 여포는 서주를 점령한다.
원술과 여포가 합세하여 유비의 퇴로를 막으려 하자,
유비는 여포에게 투항하는 힘든 결정을 내린다.
여포와 원술의 협공에, 유비는 집 없는 나그네 신세로 전락한다.
빈털터리가 된 유비는 조조에 의탁하기로 결심한다.
유비는 천하 사람들에게 한실 종친임을 인정받고,
인의군자로 명성을 떨친다.
조조는 손책, 여포, 유비와 힘을 합쳐, 원술의 본진을 점령하고,
원소의 관직을 올려주고 공손찬과 싸우게 한다.
여포는 조조와 유비가 한통속이 된 사실을 알게되고,
분노한 여포는 소패로 쳐들어간다.
모든 기반을 잃어버린 유비는, 조조를 통해
철천지원수 여포를 제거한다.
꼭두각시 한헌제는 유비를 황숙으로 인정하고,
관우는 황제를 무시하는 조조의 무도한 태도에 분개하지만,
유비는 인의도덕과 현실의 이익 사이에서 고민한다.
국구 동승은 황숙의 몸으로 조조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유비에게, 관우를 말린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문는다.
임기응변의 대가 유비는 동문서답으로 퇴로를 남겨두며,
동숭의 진심을 떠본다.
동숭에게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한가롭게 농사를 짓는다.
조조가 천하의 영웅이 자신과 유비뿐이라고 유비를 떠보자,
섬광이 비치고 천둥소리가 지축을 울리는 천우신조로,
유비는 젓가락을 떨어드리고, 조조는 경계심을 떨어뜨린다.
유비가 원술을 사로잡겠다는 명분으로 서주로 돌아가자,
조조는 유비를 제거하라는 밀서를 보내고,
혈조당 사건이 발각되자, 조조는 동숭 일당을 모두 제거하고,
서주가 함락되자 관우는 조조에게 투항한다.
유비가 관우에게 원소에게 투항할 것을 권유하자,
관우는 작위와 금은보화를 버리고, 유비의 부인을 모시고,
유비를 찾아간다.
고성에서 다시 만난 유비 삼형제의 우애가 깊어지고,
흩어진 옛 수하들이 잇달아 찾아온다.
조조의 공격으로 참패한 유비는 황망하게 도망치지만,
유비는 한실의 희망이자 도의의 극치를 상징하며,
역적 조조와 맞서다 당한 실패는 유비의 정의로움을 더한다.
허울뿐인 한실 종친이라는 명분만을 가지고,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심각한 위기를 겪으면서도,
유비는 촉나라를 세우면서 삼국의 한 축을 차지한다.
유비는 명분을 중시하고, 도덕적 행위에 신경쓰면서,
인의의 화신으로 평가받고, 한실 종친으로 인정받으면서,
정권의 정당성을 인정받는다.
별볼일 없는 유비는 자신만의 명분을 키워가면서,
정당성을 인정받으며 천하를 도모할 힘을 얻는다.
유비는 가장 힘이 없지만 적절한 처신으로 인정받으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정통성을 인정받게 된다.
"유비는 왜 그랬을까 1"은 삼국연의에 나온 유비의 행동을
심리학으로 분석해보면서, 유비의 내면 심리를 이해하고,
현명한 처신에 대해 깨닫게 한다.
삼국연의와 삼국지를 통해 역사적 진실을 찾아가고,
심리학적으로 유비의 행동을 이유를 분석하면서,
내면 심리를 이해하며, 올바른 처신을 깨닫게 한다.
"유비는 왜 그랬을까 1"는 유비의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유비의 행동을 심리학으로 살펴보고, 인간 본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리드리드출판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유비는 왜 그랬을까 1"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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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