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근후 지음 / 책들의정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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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정신과 의사가 발견한 인생의 의미





책을 선택한 이유



나이를 먹으면 인생의 지혜가 쌓이게 된다.


노인의 삶의 경륜은 인생을 헤쳐가는 소중한 가르침이다.

90세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이해하기 위해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을 선택한다.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은


1부 삶이 헛되다는 생각은 불현듯 찾아온다

2부 백만 가지 참견 속에서도 끝끝내 ‘나’로 살아가리

3부 인생이란 길고 긴 터널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으로 구성되었다.





1부 삶이 헛되다는 생각은 불현듯 찾아온다 에서는


나이를 먹다 보면 소개할 말이 점점 사라져간다.


산을 올랐으면 내려와야 하는 법이건만,

내려와야 할 때를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디인지도 모를 정상을 향해 그저 나아가기만 하는

삶은 참 힘들고, 괴롭고, 고독하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 앞에서 내려가야 한다면 행복하게 가기로 한다.



잠을 자면 노폐물이 정화되고 에너지를 얻는다.

잠을 줄여버리면 자가 중독 상태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노인은 고독하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독하다.

곁에 사람이 있어도 고독하고,

사람이 없으면 더욱 고독하다.


노인의 삶은 고독이다.



6.25 전쟁으로 평화롭던 일상이 깨졌고, 피난 생활은 험난하다.


남북 긴장 상태에 전쟁의 공포가 올라오지만

심드렁한 반응에 불안은 더 증폭된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 또한 개인의 성격과 무관하지 않다.


정신과에서는 행동 수정 치료, 통찰 치료로 트라우마 를 치료한다.

전쟁 이상의 트라우마는 없다.



할미는 애들이 똥을 싸면 빛깔만 봐도 상태를 안다.


똥 맛이 달면 곧 죽을 테고,

쓰면 한두해 더 살 수 있다고 진단을 한다.


모두가 젊게 사는 세상에서, 노인을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짐일 뿐이라고 여기는 젊은이가 적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전 세대의 지혜는

쓸모없는 소리가 되어버린다.



뇌에 기질적 손상이 있으면 기억 장애가 온다.


술로 인해 문제가 더 가중되기도 한다.

어머니를 잃어버린 상실감이 무의식에 영향을 미쳐,

죽음의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기고 한다.


삶과 죽음의 본능이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룰 때,

안정된 인격이 성숙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환자에게 솔직히 알려야 할지 망설인다.


시한부 선고가 내려지고 나서 혼란을 겪는 환자는 너무나 많다.

생의 끝을 마주하게 되면 인간은 나약해질 수밖에 없다.


죽음의 공포를 억누르려 무던히 애쓸 뿐이지만,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시간에 무엇을 약속하고

떠나게 될지 고민하게 된다.



자신을 탓하는 문화는 동양 사회에서 흔히 발견된다.


열등감으로 내 탓하는 사람도

실패의 진짜 원인을 바라보지 못하며,

당연히 삶에 개선과 발전이 없다.


열등감에서 벗어나라는 말이 자아도취에 빠지라는 뜻은 아니다.

지나친 양심과 과도한 도덕적 기준을 내려놓아야 한다.



본인을 탓하는 사람은 드물다.


자기 문제를 한결같이 남 탓으로 돌리는

어처구니없는 논리에 빠져 있으면,

의심증이나 망상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남 탓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점을

수련의를 하면서 확인하게 된다.


합리화, 투사 라는 용어는 남 탓하는 습관이다.

남 탓은 상황을 점점 더 악화시킨다.



갓난아기 시절에는 눈앞에 보이는 대상만 인지한다.


성인조차도 눈에 보이는 물질만 인식하는 듯하다.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을 보이는 사람은 흔하다.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다 보면 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눈앞에 보이는 결과에만 집중하면 소중한 순간을 모두 흘려보내게 된다.




2부 백만 가지 참견 속에서도 끝끝내 ‘나’로 살아가리 에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의사를 평가한다.


누군가는 돌팔이가 되고, 누군가는 명의가 된다.

기다려주는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는 명의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돌팔이가 될 따름이다.


환자와 나와의 인연이 어느 시점에 닿았는지에 따라

나의 평판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면서,

내 할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사회학자 아내와 천문학자 아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다.


같은 설명도 듣는 이의 감정과 경험 수준에서 받아들인다.

내 탓과 네탓을 던져 버리고 흘러가는 시간처럼

유유히 보내기는 쉽지 않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보지도 말라는 말이 있지만,

오를 만한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다는 말인가.


기세가 지나친 사람은 기세를 좀 죽이고,

낮은 수준의 자아를 가진 사람은 자존감을 올려주어야 한다.


열린 가능성이야말로 인생을 즐겁게 해준다.




잘난 체만 하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잃는다.

똑똑하다는 생각에 빠져 상대의 말은 듣지 않고, 허점만 찾아낸다.


내가 달라져야 남을 변화시킬 수 있다.

교만과 겸손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

경봉 스님의 가르침에서 얻은 깨달음을 말한다.



사기꾼의 감언이설에 걸려드는 것은 최면에 빠지는 과정과 유사하다.


인간으로서 원칙을 지키고 사는 것이 답이다.

살면서 거절해 온 수많은 유혹들 대신

불안해하지 않고 마음 편히 사는 것도 만족스럽다.



예수 믿는 환자는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역전은 치료자가 과거에 경험한 일로 품게 된 생각을

엉뚱한 환자에게 연결시키는 현상이다.


어린 시절 교회에서 서러웠던 감정이,

엉뚱한 예수믿는 환자에게 투사되었음을 이야기 한다.



복잡한 관계에서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고 드러낼 수 있는

가장 흔한 방법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이다.


정체성, 정체감이란 자신의 본질에 대하여 가지는 느낌이다.

정체성을 찾기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삶은 생존의 선택이며, 삶의 주인은 나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환자를 대하면 감정, 행동, 사고에 영향을 받는다.

치료자는 자신의 정신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미쳐 돌아가는 사회에 갇혀서 미치기 일보 직전인 경우도 많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인정하는 자기 통찰이 필요하다.



평생에 걸쳐 습득하고 적응해온 살아온 길이 있다.


내 삶을 살아가는 주체가 누구인지 명심해야 한다.

훈수가 불편하면 내가 책임져야 할 일, 내가 당기는 대로 해야 마음이 편하다.



마음의 열등감은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비교는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

비교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은 잘되지 않는다.


열등감과 우월감은 모두 내가 만들어낸 착각이며,

버릴 것과 취할 것을 가감 없이 골라내면 망념은 사라진다.



인내는 인생에서 중요한 덕목이다.


인내를 통해서 자기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잠깐의 여유를 확보하기를 바란다.


세상의 물결이 나를 흔들리게 할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과거에는 겸손이 미덕일 수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나를 평가하는 모든 잣대 앞에서 당당해지기를 소원한다.




3부 인생이란 길고 긴 터널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마법의 주문이다.


어렵고 심각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냥 인정하며,

솟아날 구멍을 찾게 된다.


허무란 논리적 설명으로 풀어내기 어려운 체험이며,

이왕이면 짧게 겪을수록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허무가 물러가게 한다.



인연이란 어디에서 찾아올지 알 수 없는 법이다.


인과응보 속에 다양한 인연을 만들었다고 추억해 본다.

얽히고 얽힌 상태로 주변을 맴돌고 있던 인연들이

서로를 붙잡고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인간관계는 부모 자식 관계, 부부 관계 의 기본 유형이 있다.

기본 유형에 잘 적응한다면 다른 인간관계도 덩달아 적응할 수 있다.


부부 관계 다툼의 핵심은 타투는 원인과 방법이다.

믿음과 소통은 서로 다른 영역이다.



배우자와의 이별, 사별은 중대한 스트레스 원인이다.


비탄의 감정은 자연스럽게 희미해지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비탄에서 벗어나는 골드타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난 옛이야기가 잃어버릴 뻔한 과거를 살아나게 하니 다행스럽다.

담담하게 오늘에 충실해지는 것이, 사라지지 않게 하는 힘이 된다.



아이가 엄마를 소외시키는 목적은

나를 좀 더 생각해달라는 뜻이다.


의지할 데가 없으니 외롭다.

우리는 기댈 곳을 찾아야 한다.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문제가 되기도 한다.

정체성의 변화는 인간만이 가지는 개념이다.


나는 나다,

타인이 무엇이라 부르든 나 또한 그저 나다.



소통과 타협은 행하기 어렵다.


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자신의 대화 방식이 옳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들어달라는 말은 들어주고, 해달라는 말은 해줘야 한다.

원하는 바를 알려주지도 않고 맞춰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기적이다.



경청자는 훌륭한 치료자다.

환자의 입을 열게 한 것은 관심과 애정이다.



크랩 멘탈리트 는 남이 잘되는 모습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끌어내리려는 태도다.


가능성을 보고 따르는 사회가 아니라, 벼텨내야 하는 사회다.


버티는 시간은 불안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불안에 당당히 맞서고 ,남의 성공에 박수를 보내며,

함께 양동이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은

삶의 어려움, 정체성 찾기, 인생의 방향성을 말한다.


산을 올랐으면 내려와야 하는 법이건만,

어디인지도 모를 정상을 향해 그저 나아가기만 하는

삶은 참 힘들고, 괴롭고, 고독하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어야 하며,

내려가야 한다면 행복하게 가기로 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독하다.

곁에 사람이 있어도 고독하고,

사람이 없으면 더욱 고독하다.


노인의 삶은 고독이다.


모두가 젊게 사는 세상에서,

노인을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짐일 뿐이라고 여기는 젊은이가 적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전 세대의 지혜는

쓸모없는 소리가 되어버린다.


삶과 죽음의 본능이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룰 때,

안정된 인격이 성숙할 수 있다.


죽음의 공포를 억누르려 무던히 애쓸 뿐이지만,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시간에 무엇을 약속하고

떠나게 될지 고민하게 된다.



자신을 탓하는 문화는 동양 사회에서 흔히 발견된다.


실패의 진짜 원인을 바라보지 못하면, 삶에 개선과 발전이 없다.

지나친 양심과 과도한 도덕적 기준을 내려놓아야 한다.



자기 문제를 한결같이 남 탓으로 돌리는

어처구니없는 논리에 빠져 있으면,

의심증이나 망상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다 보면 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눈앞에 보이는 결과에만 집중하면 소중한 순간을 모두 흘려보내게 된다.



누군가는 돌팔이가 되고, 누군가는 명의가 된다.


기다려주는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는 명의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돌팔이가 될 따름이다.


환자와 나와의 인연이 어느 시점에 닿았는지에 따라

나의 평판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면서,

내 할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같은 설명도 듣는 이의 감정과 경험 수준에서 받아들인다.


내 탓과 네 탓을 던져 버리고 흘러가는 시간처럼

유유히 보내기는 쉽지 않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보지도 말라는 마이 있지만,

오를 만한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다는 말인가.


기세가 지나친 사람은 기세를 좀 죽이고,

낮은 수준의 자아를 가진 사람은 자존감을 올려주어야 한다.


열린 가능성이야말로 인생을 즐겁게 해준다.



잘난 체만 하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잃는다.

똑똑하다는 생각에 빠져 상대의 말은 듣지 않고, 허점만 찾아낸다.


내가 달라져야 남을 변화시킬 수 있다.

교만과 겸손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


사기꾼의 감언이설에 걸려드는 것은 최면에 빠지는 과정과 유사하다.


인간으로서 원칙을 지키고 사는 것이 답이다.

살면서 거절해 온 수많은 유혹들 대신

불안해하지 않고 마음 편히 사는 것도 만족스럽다.


역전은 치료자가 과거에 경험한 일로 품게 된 생각을

엉뚱한 환자에게 연결시키는 현상이다.


복잡한 관계에서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고 드러낼 수 있는

가장 흔한 방법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이다.


정체성, 정체감이란 자신의 본질에 대하여 가지는 느낌이다.

정체성을 찾기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평생에 걸쳐 습득하고 적응해온 살아온 길이 있다.


마음의 열등감은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비교는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

비교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은 잘되지 않는다.



인내는 인생에서 중요한 덕목이다.


자기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잠깐의 여유를 확보하고,

세상의 물결이 나를 흔들리게 할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마법의 주문이다.


어렵고 심각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냥 인정하며,

솟아날 구멍을 찾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허무가 물러가게 한다.



인연이란 어디에서 찾아올지 알 수 없는 법이다.


인간관계는 부모 자식 관계, 부부 관계 의 기본 유형이 있다.

기본 유형에 잘 적응한다면 다른 인간관계도 덩달아 적응할 수 있다.


비탄의 감정은 자연스럽게 희미해지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비탄에서 벗어나는 골드타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문제가 되기도 한다.

정체성의 변화는 인간만이 가지는 개념이다.



경청자는 훌륭한 치료자다.

환자의 입을 열게 한 것은 관심과 애정이다.


크랩 멘탈리트 는 남이 잘되는 모습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끌어내리려는 태도다.


가능성을 보고 따르는 사회가 아니라, 벼텨내야 하는 사회다.


버티는 시간은 불안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불안에 당당히 맞서고 ,남의 성공에 박수를 보내며,

함께 양동이에서 벗어나야 한다.



제환공은 눈보라에서 길을 잃게 되자,

늙은 말의 지혜를 얻어 구사일생한다.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는 노마의 지혜가 필요하다.


거친 한국 근대사 현장을 정신과 의사로 살아가며,

깨닫게 된 삶의 지혜를 90세 정신과 의사는 말한다.


인생의 수많은 맥락을 읽어가면서,

마음 속에 품었던 고민, 삶의 단상과 깨달음을 통해


인생을 이해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으며,

삶에 대한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는다.



선배는 먼저 앞서가 본 사람이다.


인생을 경험한 선배의 사람의 지혜는

선배를 따라가는 후배들에게 도움이된다.


90세 인생을 회고하면서 깨닫게 된 인생의 지혜는

삶의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은

인생 선배의 삶의 이야기와 고민을 이해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현명한 마음가짐을 깨닫게 한다.



책들의정원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인생에더기대할게없다는생각이든다면 #책들의정원 #서평

#이근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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