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 에리히 프롬에게 배우는 사랑의 심리학
스즈키 쇼 지음, 이지현 옮김 / 알토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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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본질을 이해하기





책을 선택한 이유



사랑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다.


사랑의 심리학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를 선택한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1장 사랑도 기술이다

2장 에리히 프롬의 사랑

3장 사랑에 담긴 힘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

6장 사랑을 위한 조건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사랑도 기술이다 에서는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은둔형 외톨이가 외부와 접촉을 피하는 행동은

사랑을 거부하는 행동이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신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이다.

나르시시즘이 비대하면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



자아는 매우 연약해서 타인의 지속적 관심을 필요로 한다.

인정과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지 못하면 자아가 무너진다.



사랑은 사랑받는 것이라는 것은 첫 번째 오해다.


유행가에서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는,

사랑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사랑받는 관계의 원형은 유아 단계의 사랑이다.


사랑은 대상의 문제라고 치부하는 것은 두 번째 오해다.


사랑을 대상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고,

자신의 미숙함의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사랑은 저절로 빠지는 것이라는 착각은 세 번째 오해다.


영속적으로 머물러 있는 상태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쉬이 타오르고 쉬이 식는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다.



2장 에리히 프롬의 사랑 에서는


유대인 에리히 프롬 은 첫 번째 저서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서

파시즘이 독일에 출현하게 된 이유를 사회학, 심리학적 관점에서 밝힌다.


인간은 고독을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자유를 동경한다.

자유로워질수록 고독에 신음하면서, 스스로 자유를 떠나보낸다.


파시즘은 자유를 내어주고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심리며,

국민 스스로 원해서 파시즘을 만들어낸다.


사랑은 형태가 없다.


사랑은 인간 사회를 이루는 가장 큰 중요한 요소며,

보다 넓은 의미에서 사람과 사람, 세계를 연결한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인간에 대한 최종 의문이 이른 곳은 사랑이다.



3장 사랑에 담긴 힘 에서는


인간이 자연에서 분리되면서 본능이 망가진다.


인류는 자연에서 분리되어 혼자 살 수 없는 특수한 동물이다.

인간은 혼자 사는 것처럼 보여도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과 관계 맺으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가장 절실한 욕구는 고립을 극복하고,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다.



고립감을 극복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집단에 대한 동조다.


인간은 고독이 두려워 모두와 함께 있고 싶지만,

자신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어한다.



집단에 대한 동조는 온화하고 타성적이며,

육체에 별로 효과적이지 않지만, 오래 간다는 이점이 있다.



창조적 활동도 고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생산적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합일은 인간끼리의 합일이 아니다.

고독에서 벗어나고 싶다, 다른 사람과 융합하고 싶다는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은 사랑이다.



공서적 결합은 산모와 태아의 관계다.


둘이면서 동시에 하나로 합일을 이루고 있다.

마조히스트는 사디스트에 의존하고,

사디스트는 마조히스트에게 의존하는 공존 관계가 성립한다.


히틀러 는 사디즘적 행동과 마조히즘적 행동을

동시에 가진 존재였기 때문에, 민중이 지지한다.



성숙한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인간은 쪼개진 조각의 반쪽이 아니다.

독립을 유지하되 타인과 합일할 때 성장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합일에 이르게 한다.



프롬 은 주는 것의 중요성을 반복하고 강조한다.


사랑은 주는 행위로 상대와 관계 맺음에서 탄생한다.

주는 행위는 생산적이고 능동적 행동이 앞서야 한다.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행동을 취하는 것이

준다는 것이다.



사랑의 능동적 성질은 배려, 책임, 존중, 지식 이다.


배려는 상대방의 기분이나 상황을 이해하는 것,

책임은 타인의 요구에 응답하거나 응답할 준비가 된 것,

존중은 상대방도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

지식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신을 안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생산적 사랑의 기본 요소에 대해 설명한다.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는 외부와 내부의 합일된 상태로 이해한다.

세계는 자신이며, 자신은 세계가 되는 전능감에 휩싸인다.


아기는 엄마의 존재를 깨닫고, 사랑받는 것을 알게 되므로,

사랑의 기원은 모성애다.



엄마는 자연을 , 아빠는 사회를 나타낸다.


아버지의 사랑은 조건이 있는 사랑이다.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착으로 변하고,

쌍방이 통합되는 발달이 정신 건강의 기반이자 성숙의 달성이다.



형제애는 모든 사랑의 바탕에 놓여 있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다.

모든 인간이 가진 인간적인 핵심은 동일하다.


상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가 느껴지면,

동일한 인간이라는 본질이 동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모성애는 본능적이지만, 나르시시즘에 주의해야 한다.

창조 욕구를 만족시키고, 창조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

자식을 만들고, 돌보며, 자신이 바라는 인간으로 키운다.



모성애는 자식의 독립을 바란다.


진심으로 애정 깊은 여성, 자신의 존재에 깊은

뿌리를 박고 있는 여성이, 애정 깊은 어머니가 될 수 있다.



이성애는 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고 싶다는 강한 바람이다.

육체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고립을 극복하려고 한다.


이성애는 배타적이다.


고독을 극복했다고 느끼지만, 서로 고립된 채로 있고,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되어 있다.

진실한 이성애는 형제애를 배제하지 않는다.



사랑은 본질적으로 의지에 기반을 둔 행위다.


똑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며, 누구로 대체될 수 없다.

이성애란 개인과 개인이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잘되지 않으면 간단하게 해소할 수 있는 관계라는 사고방식도,

어떤 일이 있어도 관계를 해소해서는 안 된다는 사고방식도 틀리다.



프로이트 는 리비도 는 성욕과 비슷한 의미다.

나르시시즘 은 자기애가 충만한 일종의 병으로 본다.



프롬은 이기주의와 자기애는 정반대로 본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유용성으로 판단하며,

자신을 거의 사랑하지 않고 미워한다.


비이기주의라는 표면 뒤에는 미묘하지만 매우 강렬한

자기 본위가 숨어 있다.


프롬 은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본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은 불균등하고 불평등하지만,

남녀의 사랑은 측정이 무의미하고 불가능하다.



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 에서는


현대 사회의 특징은 물질적 풍요다.


자유라는 현대 사회의 특징도, 물질적인 풍요,

생산력 향상이 가져다준 것이다.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것은 산업혁명이며,

산업혁명에 의해 자본주의 사회가 탄생한다.


자본주의는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사회라는 기계에

자신을 기꺼이 끼울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노동은 가장 인간적인 활동이며, 인간은 일함으로써

보람을 느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더 이상 노동자의 것이 아니며,

인간다움에서 소외된 노동자는 소비에서 행복을 찾는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관심은 사랑받는 것에 치우치며,

행복은 비싸게 팔았다는 기쁨에 지나지 않는다.



성적 쾌락이 사랑을 낳는다는 사고방식은

프로이트 의 사고 방식이다.


프롬 은 사랑이 성적 만족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팀워크는 소외된 구조를 가진 결혼의 또 다른 형태다.


자본주의 사회의 모든 원칙은 소비다.

자본주의 사회는 혼자 있어도 고독하지 않은 사람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마더 콤플렉스 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지배하려 든다.


마더 콤플레스 는 남성 스스로 콤플렉스를 자각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미성숙한 사랑을 찬미하는 행동에는

성숙한 사랑을 부정하게 만드는 위험이 도사린다.




6장 사랑을 위한 조건 에서는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규율, 집중 인내다.


현대인은 자신에게 스스로 규율을 부여하는 것은 어렵다.


금욕적으로 살았던 이전 세대의 삶과는 달리,

자기 제압과 통제를 견디고 지속하기 어렵다.



집중은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는 데 필요조건이다.


떨어져 있는 것을 견딜 수 없는 것은 미성숙한 사랑이다.

집중력을 기르려면 자기 자신에게 민감해져야 한다.



인내는 참고 견디며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에 현대인은 서툴다.



나르시시즘 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관점과 알고 있는 사실로만

현실로 인식하므로, 외부 세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진정한 사랑에는 이성이 필요하다.



사랑의 기술을 수련하는 데 신앙의 연습이 필요하다.


사랑받으려면, 사랑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뛰어넘어

그 가치에 모든 것을 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은 사랑을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진다.


사랑하면 자신의 깊은 내면까지 자극되고,

지금까지 몰랐던 것이 새롭게 보인다.



프롬 은 사회 구조를 근본부터 바꿔야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을 사랑하는 사회적 본성과, 사회적 생활이

분리되지 않고 합일을 이루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사랑의 특징, 사랑의 의미, 사랑의 기원,

현대인의 사랑의 문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룬다.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사랑받는 것이라는 것은 첫 번째 오해다.


사랑은 대상의 문제라고 치부하는 것은 두 번째 오해다.


사랑은 저절로 빠지는 것이라는 착각은 세 번째 오해다.



인간은 고독을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자유를 동경한다.

자유로워질수록 고독에 신음하면서, 스스로 자유를 떠나보낸다.


사랑은 형태가 없다.


사랑은 인간 사회를 이루는 가장 큰 중요한 요소며,

보다 넓은 의미에서 사람과 사람, 세계를 연결한다.


유대인 에리히 프롬 이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인간에 대한 최종 의문이 이른 곳은 사랑이다.



인간은 혼자 사는 것처럼 보여도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과 관계 맺으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가장 절실한 욕구는 고립을 극복하고,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다.



고립감을 극복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집단에 대한 동조다.


집단에 대한 동조는 온화하고 타성적이며,

육체에 별로 효과적이지 않지만, 오래 간다는 이점이 있다.



공서적 결합은 산모와 태아의 관계다.


마조히스트는 사디스트에 의존하고,

사디스트는 마조히스트에게 의존하는 공존 관계가 성립한다.



성숙한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독립을 유지하되 타인과 합일할 때 성장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합일에 이르게 한다.



사랑은 주는 행위다.


주는 행위는 생산적이고 능동적 행동이 앞서야 한다.

준다는 것은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사랑의 능동적 성질은 배려, 책임, 존중, 지식 이다.



아기는 엄마의 존재를 깨닫고, 사랑받는 것을 알게 되므로,

사랑의 기원은 모성애다.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착으로 변하고,

쌍방이 통합되는 발달이 정신 건강의 기반이자 성숙의 달성이다.



형제애는 모든 사랑의 바탕에 놓여 있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다.

모든 인간이 가진 인간적인 핵심은 동일하다.


모성애는 본능적이지만, 나르시시즘에 주의해야 한다.


모성애는 자식의 독립을 바란다.

애정 깊은 어머니가 자신의 존재에 깊은 뿌리를 박고 있다.


이성애는 배타적이다.

진실한 이성애는 형제애를 배제하지 않는다.



사랑은 본질적으로 의지에 기반을 둔 행위다.



프로이트 는 나르시시즘 을 자기애가 충만하다고 보지만,


프롬은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며,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본다.



자본주의는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사회라는 기계에

자신을 기꺼이 끼울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노동은 가장 인간적인 활동이며, 보람을 느끼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더 이상 노동자의 것이 아니며,

인간다움에서 소외된 노동자는 소비에서 행복을 찾는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관심은 사랑받는 것에 치우치며,

행복은 비싸게 팔았다는 기쁨에 지나지 않는다.


프로이트 는 성적 쾌락이 사랑을 낳는다고 생각하지만,

프롬 은 사랑이 성적 만족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모든 원칙은 소비다.

자본주의 사회는 혼자 있어도 고독하지 않은 사람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마더 콤플렉스 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지배하려 든다.


미성숙한 사랑을 찬미하는 행동은 성숙한 사랑을 부정하게 만든다.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규율, 집중 인내다.


진정한 사랑에는 이성이 필요하다.


사랑받으려면, 사랑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뛰어넘어

그 가치에 모든 것을 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은 사랑을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진다.


프롬 은 사회 구조를 근본부터 바꿔야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에리히 프롬 은 사랑의 심리적 원인을 탐구한다.


사랑의 본질, 진정한 사랑의 의미, 사회 구조와 사랑의 관계

등에 대해 깊게 분석한다.


누구나 경험하지만 제대로 모르는 사랑의 본질을

인간의 심리를 토대로 탐구해가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한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프롬 의 심리학 고전

"사랑의 기술"을 현대적인 상황과 해설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진정한 사랑의 근원과 의미를 이해하면서,

사랑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사람의 다양한 의미를 이해하고

깊고 현명하게 사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토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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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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