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
박재민 지음 / 말랑(mal.lang) / 2024년 7월
평점 :
십잡스가 말하는 N잡러의 삶
책을 선택한 이유
N잡러는 다양한 일이나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팔방미인 은 다양한 방면에 재주가 있는 다재다능한 사람을 뜻하므로
N잡러를 이야기 하지만 팔방미인이 밥 굶는다 라는 옛 속담도 있다.
N잡러 가 말하는 삶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를 선택한다.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는
시답지 않은 스노보드, 농구, 브레이킹 선수,
별볼일 없는 배우, 스포츠 해설가, 무용과 교수,
예능인 등 다양한 삶을 살면서 깨닫게 된 이야기를 전한다.
두려움은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한 본능이지만,
두려움의 감정은 도전을 회피하거나 중단케 한다.
두려움은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열정으로 실력을 이길 수는 없다.
재미가 있으니 끈기가 생겼고, 단념하지 않고
연습하니 점차 실력이 오르기 시작한다.
세상이 세워 놓은 기준은 삶의 방향을 정해주는
이정표가 될 수는 없다.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고통스럽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과정이다.
인간은 실수를 통해 배운다.
인생의 오답을 정답으로 바꾸는 것 역시
오롯이 내 몫이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온다.
삶을 지탱해주는 토템은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누구든지 처음부터 잘할 수 는 없다.
꾸준히 버티면 재미가 붙고, 결국 잘할 수 있다.
모방의 단계를 거쳐야 독창적 생각에 도달한다.
모방의 가치는 무한하지만, 스스로 만들어가는 길은
모방보다 언제나 좋을 수밖에 없다고 확신한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묵묵히 걸어가는 속도는 내가 정해야 한다.
다양한 일에 도전하며, 세상이 규정해놓은 속도에서
뒤쳐지지만, 나만의 모양을 덮어줄 수 있는 직업이라는
틀의 개수를 늘리면서 다채로운 틀들에 덮이게 된다.
꿈은 삶의 궤도를 설정해주는 방향타이자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큰 에너지다.
늦는 건 결코 잘못된 게 아니다.
어디를 향해 가는지가 중요하다.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다면 계속해서 하면 된다.
잘하지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계속하면 다른 형태로도 기회는 온다.
연봉이 실력인 시대에서 한 회사에 오래 다니는 건
미련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능력의 가치를 평가받는 돈은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마음가짐 문제다.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위기를 겪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열정의 반대말은 게으름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을 건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면서,
호연지기가 있는 삶을 살자고 결심한다.
돈과 명예보다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좀 더 겸허하고 무던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세계 평화, 인류 평화,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저 웃어넘기는 것이다.
배우로서 세상 이야기를 더 감미롭게, 맛깔나게,
있을 법하게 전달해주는 법을 연기한 경험은,
선수들의 인생을 드라마처럼 엮어내는 이야기로,
스포츠 해설에서 틈새시장을 찾게 된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호칭을 사용하지만,
제일 듣고 싶은 호칭은 좋은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
인생은 퍼즐 같다.
한 번 해서 안 되면 두 번을 해봐야 하며,
두 번 해서 안 되면 세 번을 해야 한다.
시도해도 해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도전을 통해 조금이라도 발전했다면
더 쉽게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초심을 가져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니 당연하고 쉬워서 건너뛰면서
익숙한 것들에게 실례하는 경우가 많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일들을 해내는 것이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은 오늘의 일을
내일까지 억지로 끌고 가지 않는 것이다.
실수의 아쉬움은 매듭짓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
내가 누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기에
하루하루가 새롭고 감사하며,
내일이 없을 수도 있으니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하는 날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낀다.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는
대학교수, 배우, 스포츠 해설가, 비보이, 운동선수, 심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느낀 인생 이야기를 소개한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함께
일을 하면서 깨닫게 된 다양한 삶의 편린들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대하는 자세, 돈의 진정한 사용 방법,
위기를 대하는 자세, 열정의 의미, 역량을 키우는 법,
인내의 중요성 등 다양한 깨달음을 솔직하게 전한다.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신이 가진 숨겨진 삶의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삶의 모습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며 자신을 브랜딩하는
삶의 자세를 이해하게 한다.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는
자신의 개성을 찾아가면서 다양한 직업으로
자신을 발견하는 삶의 여정을 살펴보면서,
내면의 다양성을 발전시키며,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자세를 이해하게 된다.
말랑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에세이 #수필 #좋아하는것을더좋아하다보니
#박재민 #리뷰어스클럽 #말랑 #리뷰어스클럽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