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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튀니지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15
오영진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4년 6월
평점 :
지중해의 보석 튀니지
책을 선택한 이유
아프리카는 흑인의 나라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아프리카 북부 지역은 엄연히 중동, 아랍의 영역이다.
튀니지 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있는 그대로 튀니지"를 선택한다.
"있는 그대로 튀니지"는
1부 아슬레마! 튀니지
2부 튀니지 사람들의 이모저모
3부 역사로 보는 튀니지
4부 문화로 보는 튀니지
5부 여기를 가면 튀니지가 보인다
로 구성되었다.
1부 아슬레마! 튀니지 에서는
튀니지 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 최초로 스타트업 법안을 제정한다.
튀니지 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고학력의 풍부한 인적 자원, 안정된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혁신적인 튀니지 젊은 기업가들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며,
튀니지의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튀니지 는 아랍의 봄에서 유일하게 민주화를 성공한 나라다.
대통령 중심제와 의원 내각제를 혼합한 정치 체제,
양보와 합의에 기초한 튀니지 신헌법,
2015년 노벨 평화상 수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튀니지는 한국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하지만,
계절의 변화가 크지 않은 지중해성 기후다.
북부 지역의 지중해성 기후,
중동부 사힐 지역의 비옥한 토양,
사하라 사막과 오아시스 의 남부지역을 소개한다.
튀니지 아랍 국가라는 정체성과
통합에 대한 강한 의식으로,
독립 후에도 국기 디자인 에 큰 변화가 없다.
튀니지 국장에는 자유, 존엄, 질서 라는
튀니지의 모토가 써있다.
튀니지 국가, 후마 알 히마,
튀니지 비공식 국화 재스민,
튀니지 국교 와 종교의 자유,
튀니지인이라는 정체성을 갖는 아랍인,
아랍어 와 프랑스어 의 혼용,
푸스하 와 데리자 사용에 대해 이야기 한다.
2부 튀니지 사람들의 이모저모 에서는
튀니지 는 이슬람 세계에서 여성 권리 신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국가다.
튀니지의 진보적 사회 정책과 법률 개혁은
아랍과 이슬람 국가에서 선구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종교적 관습이 강하게 남아있으며,
오래된 가부장적 사회 문화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다.
튀니지는 히잡 착용 금지법을 부분적으로 해제하여,
히잡 착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히잡 이슈는 개인의 권리, 종교의 자유,
국가 정치 사이의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논의되는 주제다.
튀니지는 강력한 공공의료 시스템 을 갖춘 나라다.
위약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혜자 범위와 지원을 늘리는 무료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의료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매년 증가하는 의료 관광객 수가 의료 서비스 품질을 증명한다.
튀니지 의료 관광, 의료 관광객, 해수 치료를 소개한다.
튀니지 정부의 총지출 대비 교육비 지출액은
교육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튀니지 교육 과정, 유아 교육, 교육 언어의 아랍화,
높은 교육열, 직업 교육, 튀니지 고급 인력 해외 유출,
전문 의료인의 두뇌 유출 문제를 설명한다.
온스 자베르 는 윔블던 여자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그랜드 슬램 준우승을 거머쥐며, 테니스 열풍을 부른다.
튀니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축구를 소개한다.
튀니지 성인의 은행 계좌 보유 비율은
북아프리카 평균에 못 미치지만,
튀니지 우체국의 촘촘한 금융 네트워크망은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한다.
튀니지 도로망은 촘촘하고 양호하다.
아홉 개의 편리한 튀니지 국제공항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상 전철 메트로 레제, 미니 버스 루아지,
차량 공유 서비스 볼트 를 소개한다.
소셜미디어 는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며,
튀니지 장기 독재를 종식시키는 SNS 혁명을 이끈다.
온라인 콘텐츠의 검열 문제와 언론자유지수를 말한다.
사막 지역에 인접해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한,
태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설명한다.
3부 역사로 보는 튀니지 에서는
페니키아인은 레바논 지역을 본거지로 삼아,
지중해 물류를 장악한다.
카르타고 는 리비아 서쪽부터 대서양에 이르는
지중해를 평정한다.
로마 는 카르타고 와 지중해 패권 쟁탈전을 벌였고,
로마 가 승리하면서 팍스 로마나 시대가 열린다.
한니발 은 로마 제국을 공포에 떨게 한 카르타고 의 자랑이며,
한니발 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디나르 지폐에 초상을 새긴다.
비잔틴 제국과 사산조 페르시아 제국의 다툼으로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이슬람교가 세력을 확장한다.
이슬람 은 백년만에 로마 제국의 2배에 달하는 제국이 된다.
이슬람 최초 세습 왕조 우마이야 왕조,
아바스 왕조, 아글라브 왕조, 파티마 왕조,
지리드 왕조, 알모하드 왕조, 하프시드 왕조,
오스만 제국으로 이어진다.
오스만 제국은 베이 에 의한 간접 통치를 택하고,
베이 는 상당한 자치권을 부여받으며,
후사인 왕조 는 암묵적 자치권을 확립한다.
후사인 왕조 는 재정 위기로 파산하고,
프랑스 는 튀니지 를 실질적으로 식민지배 한다.
프랑스 가 후부스 토지를 몰수하고,
프랑스 정착민에게 재분배하게 되자,
이슬람 개혁주의자들이 독립운동을 전개한다.
1차 세계 대전에 튀니지 의 프랑스군 참전은
민족주의 운동이 촉발하게 되고,
2차 세계 대전에 연합국과 추축국의 전쟁터로,
엄청난 인명 피해를 본 후 독립운동은 탄력을 받는다.
아랍의 봄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아랍 국가에서
일어난 민주화 시위와 혁명이다.
무허가 노점상의 분신 자살이
일자리 요구 시위에서 사회운동으로 확대되며,
벤 알리 정권 퇴진으로 이어진다.
튀니지 혁명 10주년에 일어난 반정부 시위는
민주주의가 완벽한 정부 형태가 아님을 깨닫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를 원하며,
대통령에게 모든 권력을 집중시킨다.
4부 문화로 보는 튀니지 에서는
캘리그래피 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로,
이슬람 문화권에서 오늘날에도 사랑받는
예술 장르다.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그림보다 글씨가 발달한다.
아랍어 캘리그래피 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튀니지 국립 캘리그래피 예술센터 는
캘리그래피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다.
튀니지 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역동적 거리 예술의 현장이다.
캘리그래피 와 그라피티 의 합성어 캘리그라피티 는
사회 문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면서,
정부와 갈등을 벌인다.
엘 시드, 잉크마 등 세계적 튀니지 예술가를 소개한다.
라마단 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는 이슬람 의 주요 절기다.
라마단 기간에는 근무 시간이 조정되거나,
낮에 식당, 카페 등이 문을 닫기도 한다.
라마단 특수, 라마단 인사에 대해 설명한다.
커피는 환대를 상징하는 사회적 음료다.
튀니지 문화를 이해하려면 커피 문화를 알아야 한다.
카페 는 커뮤니티 와 사교의 공간의 의미가 강하다.
튀니지 아라빅 커피, 제주아 주전자를 설명한다.
대추야자, 올리브오일, 튀니지 국민 조미료 하리사,
튀니지 전통 샐러드 슬라타 메슈위야,
라마단에 많이 먹는 전통 음식 브릭,
튀니지 국민 음식 쿠스쿠스, 전통 빵 타부나,
튀니지에서 최근 인기 있는 제르비안 라이스,
약과와 비슷한 디저트 마크루드,
고소한 디저트 그라이바 를 소개한다.
튀니지의 결혼식은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성대하게 치른다.
튀니지 결혼식 절차는 단순화되고 현대화되는 추세지만,
결혼하는 남녀는 전통 혼례복과 헤나 장식으로
의미 있는 날을 기억에 남도록 새긴다.
소셜 미디어는 힙합의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소외 계층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가사와 독특한 사운드가
결합해 사회 문제를 직시하는 문화적 힘으로 부상한다.
튀니지 전통 음악 메즈웨드, 튀니지 고전 음악 말루프 를 소개한다.
근대화 정책으로 서구식 의상을 입도록 독려했지만,
튀니지 전통 의상은 국가 정체성과 문화적 자부심을 강화한다.
전통 드레스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세련된 의복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일상 속에서 멋스럽게 즐긴다.
푸타 와 블루자, 사프세리, 셰쉬아, 젭바,
부르누스 등 튀니지 전통의상을 알아본다.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은 희망봉이 아니라 아굴라스곶이다.
아프리카 최북단은 튀니지 안젤라곶이다.
바다를 향해 튀어나온 곶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문명의 흥망성쇠를 상상해 본다.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디 부 사이드,
프랑스 화가이자 음악학자 바롱 로돌프 데르랑제 가
독특한 스타일로 개조한 엔네즈마 엣자흐라 궁전,
시디 부 사이드 모스크 미너렛 아래에서,
아우구스트 마케의 그림 속 배경이 된 카페 데 나뜨 를 소개한다.
제르바 는 다민족이 공존하는 튀니지에서 가장 큰 섬이다.
문화적 다양성과 종교적 포용성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엘 그리바 유대교 회당을 소개한다.
고대 로마 제국 시대 엘젬은 카르타고 다음으로 번성한 도시다.
엘젬 의 콜로세움 은 전 세계에 남아있는 로마 유적지 중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엘젬 국제 교향악 축제 에서 거대한 원형 경기장을 채우는
교향악 선율을 듣고 있으면 고대 음향 기술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두가 는 북아프리카에 가장 잘 보존된 로마 유적지 중 하나다.
두가의 역사, 문화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양한 신전과 사원에서 보여지는 건축 양식과,
다양한 문화의 융합 과정을 이야기 한다.
카이루안 은 북아프리카 제1의 이슬람 도시다.
아글라브 왕조의 수도로 전성기를 누리며,
이슬람 학문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카이루안 의 대표 랜드마크 대모스크,
사막의 인공 오아시스, 아글라브 분지를 이야기 한다.
"있는 그대로 튀니지"는
튀니지 의 개요, 튀니지의 사회상,
튀니지의 역사, 튀니지의 문화,
튀니지의 명소를 다룬다.
튀니지 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고학력의 풍부한 인적 자원, 안정된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튀니지 는 아랍의 봄에서 유일하게 민주화를 성공한 나라다.
튀니지는 한국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하지만,
계절의 변화가 크지 않은 지중해성 기후다.
튀니지 아랍 국가라는 정체성과
통합에 대한 강한 의식을 가지고 있므며,
독립 후에도 국기 디자인 에 큰 변화가 없다.
튀니지 는 이슬람 세계에서 진보적 사회 정책과 법률 개혁으로
선구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종교적 관습이 강하게 남아있으며,
오래된 가부장적 사회 문화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다.
튀니지는 강력한 공공의료 시스템 을 갖춘 나라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의료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매년 증가하는 의료 관광객 수가 의료 서비스 품질을 증명한다.
튀니지 도로망은 촘촘하고 양호하다.
아홉 개의 편리한 튀니지 국제공항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셜 미디어 는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며,
튀니지 장기 독재를 종식시키는 SNS 혁명을 이끈다.
페니키아인은 레바논 지역을 본거지로 삼아,
지중해 물류를 장악한다.
한니발 은 로마 제국을 공포에 떨게 한 카르타고 의 자랑이며,
한니발 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디나르 지폐에 초상을 새긴다.
우마이야 왕조, 아바스 왕조, 아글라브 왕조,
파티마 왕조, 지리드 왕조, 알모하드 왕조,
하프시드 왕조, 오스만 제국으로 이어지며,
후사인 왕조 는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암묵적 자치권을 부여받으며,
후사인 왕조 가 재정 위기로 파산한 후,
프랑스 는 튀니지 를 실질적으로 식민지배 한다.
무허가 노점상의 분신 자살이
일자리 요구 시위에서 사회운동으로 확대되며,
아랍의 봄 이라는 민주화 시위와 혁명이 이어지지만,
민주주의가 완벽한 정부 형태가 아님을 깨닫고,
튀니지 는 10년 후 대통령에게 모든 권력을 집중시킨다.
아랍어 캘리그래피 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튀니지 국립 캘리그래피 예술센터 는
캘리그래피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다.
튀니지 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역동적 거리 예술의 현장이다.
라마단 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는 이슬람 의 주요 절기다.
커피는 환대를 상징하는 사회적 음료며,
카페 는 커뮤니티 와 사교의 공간의 의미가 강하다.
튀니지의 결혼식은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성대하게 치른다.
소셜 미디어는 힙합의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튀니지 전통 의상은 국가 정체성과 문화적 자부심을 강화한다.
전통 드레스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세련된 의복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일상 속에서 멋스럽게 즐긴다.
튀니지 안젤라곶은 아프리카 최북단이다.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디 부 사이드,
엔네즈마 엣자흐라 궁전, 카페 데 나뜨,
엘 그리바 유대교 회당, 엘젬 의 콜로세움,
두가, 카이루안 의 대표 랜드마크 대모스크,
사막의 인공 오아시스, 아글라브 분지 등 명소를 소개한다.
우리에게 중동은 낮설다.
아프리카에 있는 중동은 더욱 낯설 수 밖에 없다.
낯설지만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므로,
해외 진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지역이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고,
로마 제국, 카르타고, 이슬람 제국의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보고다.
"있는 그대로 튀니지"는
튀니지의 과거, 현재를 이해하고 발전 가능성을 조망해보면서,
튀니지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튀니지는 지중해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충지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를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다.
튀니지를 한국의 국익에 맞도록 활용하려면,
현지 사정을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있는 그대로 튀니지"는 튀니지의 문화, 사회, 역사,
종교, 음식, 명소 등에 대한 폭 넓은 정보를 이해하면서,
튀니지 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
초록비책공방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있는 그대로 튀니지"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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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