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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맨션 -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선점한 천재 너드들의 저택
애슐리 반스 지음, 조용빈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평점 :
우주 산업을 이끄는 민간 기업들
책을 선택한 이유
여기는 휴스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흔한 클리세다.
휴스턴 은 미국 항공우주국 존슨 우주 센터가 있는 곳이다.
케이프 캐너베럴 케네디 우주 센터와 함께
국가 주도 우주탐사 시대를 상징한다.
민간 기업들이 우주 탐사에 참여하면서,
우주 산업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우주 탐사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레인보우 맨션"을 선택한다.
스페이스X의 팰컨 로켓 시리즈는
우주 탐사가 국가의 영역이라는 통념을 깬다.
콰절레인 환초 오믈렛 섬은 스페이스X 직원들의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팰컨 로켓은 설계와 제작이 이미 끝났지만,
엔진 점검, 소프트웨어 조정, 부품 테스트 등을 거쳐야 한다.
로켓이 완전 조립되어서 대기권을 뚫고 나가려면
수백 가지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로켓 제작에서 어려운 것은 어려운 물리학 이론이 아니라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자들의 단순 작업이다.
펠컨 로켓의 연이은 실패로 막다른 상황에 달한
스페이스X팀은 남은 로켓을 8주 안에 발사하기로 한다.
탑재물을 맡기려는 고객이 없어서 쇳덩어리를 궤도에 내려놓으며,
6년간의 투쟁은 성공하자 엔지니어들은 환호한다.
로켓이 충분하지 않아 수만 대의 위성을 궤도에 올리려는
기업과 정부의 수요를 맞추지 못하면서,
백여 개의 신생 로켓 스타트업이 등장한다.
항공우주공학의 서부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주는 비즈니스를 위해 열린 공간이 된다.
"레인보우 맨션"은 플래닛랩스, 로켓랩, 아스트라,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 등의 회사가
새로운 유형의 위성과 로켓을 개발하면서,
미개척된 로켓 개발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주산업은 이상주의와 열정, 발명과 자기도취,
탐욕 등이 한데 엮여 행동을 부추긴다.
플래닛랩스 는 작고 저렴한 위성들로 만들어진 위성군으로
지구 곳곳을 촬영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사이먼 피트 워든 은 존폐 위기에 처한 에임스연구소를
나사의 가장 유명하면서 악명 높은 연구단지로 변모시키고,
나사의 관료주의를 극복하고, 조직을 개혁하면서,
피톤키드 라는 전 세계의 똑똑하고 정열적인 젊은이들을 불러모아,
위대한 사상이 흐르고 돈독한 우정을 싹트게 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에서 차세대 혁명을 일으킨다.
윌 마셜, 로비 싱글러, 제시 케이트 카원샤프 는
레인보우 드라이브 21677번지에 비어 있는 집을
공동생활의 장으로 만든다.
피톤키드들은 레인보우 맨션이라 이름 붙이고,
주거비를 줄이기 위해 방 하나를 유스호스텔로 만든다.
레인보우 맨션의 정신은 우주산업의 근간을 흔들어
개인에게 더 많은 힘을 주려는 피톤키드의 맥락을 함께 한다.
레인보우 맨션은 예술과 첨단 기술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실이다.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혁신의 바탕이 된다.
레인보우맨션 은 혁신의 바탕이 되며,
레인보우맨션 는 플래닛랩스를 탄생하게 하는데....
우주 산업은 새롭게 발전하는 신세계다.
우주 산업의 불확실한 미래를 염려하기도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가
초토화된 우크라이나 통신망으로 활용되면서,
우크라이나 가 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은
우주 산업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우주 산업은 정부 주도의 방만하고 느린 사업에서,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민간 기업으로 주도권이 넘어간다.
"레인보우 맨션"이 들려주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도전과 좌절,
피, 땀, 눈물의 성장 이야기는
현장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것처럼 생생하며,
우주를 향한 불굴의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한국의 민간 기업들이 민간 우주 산업 개막에 동참해서
우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서,
"레인보우 맨션"의 생생한 경험은 유용할 것이다.
"레인보우 맨션"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우주에 다가서기 위해
엄청난 도전을 하는 위대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향한 무모한 도전을 감행하면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들의 위대함을 이해하게 한다.
쌤앤파커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레인보우 맨션"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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