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가는 자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최진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야심경이 알려주는 인생의 지혜




책을 선택한 이유



반야심경 은 짧은 경전이지만

대승 불교의 심오한 교리의 핵심을 담는다.


반야심경 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건너가는 자"를 선택한다.





"건너가는 자"는


1장 인간의 소명을 깨닫고, 세상의 진실을 마주한다

2장 이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니, 반야의 지혜를 딛고 저쪽으로 건넌다

3장 더 채우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정확히 보기 위해 상을 짓지 않는다

4장 뒤집힌 생각을 바로잡아, 가장 탁월한 길을 선택한다

5장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저 고통의 바다를 건너갈 뿐이다


로 구성되었다.






1장 인간의 소명을 깨닫고, 세상의 진실을 마주한다 에서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반야심경)은 가장 높은 경전이다.


경의 핵심은 무엇을 하기 위해 고삐를 잡는 것이다.

경영은 비전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원칙을 정하고,

원칙에 따라 비전과 꿈을 세상에 펼치는 일이다.


삶에서 고삐가 무엇인지 모르면 오리무중에 빠진다.


경전은 소명을 발견하고 실행하게 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은 자신이 붓다임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붓다 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세상에 갇힌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사성제를 제시한다.


고제, 집제, 멸제, 도제 의 사성제는

실제적이고 실천 위주의 사고다.



소명 없이 사는 삶은 지지부진하다.


소명을 아는 자는 자신을 아는 자이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자다.


지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은 자신으로 살 수 있지만,

게으름 때문에 삶의 숙제에 빠지면 고통스럽다.



출가는 집을 나선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게으른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고삐를 잡고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세상의 온갖 고통은 팔고 다.


생로병사 의 사고 와,

애별리고, 원증회고, 구부득고, 오온성고 를 말한다.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는 해탈에 대해 알아본다.



차유고피유 차생고피생

차무고피무 차멸고피멸 은

실상의 개념을 나타낸다.


이것이 존재해야 저것이 생겨나며,

저것이 사라지면 이것 또한 사라짐은

인연의 원리다.


불국과 속세, 수행자와 비수행자의 관계에 대한

대승과 소승의 관점 차이를 살펴보고,


불이, 당체공, 오온개공 에 대해 알아본다.



무는 유가 있어 무로 드러나고,

유는 무가 있어 유로 드러닌다.



존재 근거로서의 본질이 있다면 실유,

본질이 없다면 인연에 따라 존재하는 가유다.


인연법 과 본무자성 에 대해 알아본다.



세계의 진짜 모습은 실상이다.


본무자성 은 본질이 없으며,

인연에 따라 잠시 관계를 맺음을 말한다.


양자론은 사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이다.

도덕경의 유무상생, 주역의 일음일양지위도

등과 공 사상의 공통점을 설명한다.




2장 이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니, 반야의 지혜를 딛고 저쪽으로 건넌다 에서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의

마하 반야 는 세계의 우주적 실상을 아는 지혜를 뜻한다.

바라밀다 는 피안으로 건너가는 행위를,

심경은 핵심적인 경전이라는 뜻이다.


반야심경 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건너가게 돕는,

반야의 지혜를 담은 핵심 경전이다.



건너가기 는 창의적 활동의 핵심 능력이다.


변화를 야기하려면 멈춰 있지 않아야 한다.

대답하는 자는 멈춰 있는 자이고, 질문하는 자는

건너가는 자다.


지적으로 이해하는 앎은 멈춰선 것이다.

진정한 앎은 건너가려는 몸부림 자체다.



팔정도는 여덟 가지의 수행 태도다.


바라밀 은 반야,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의

육바라밀의 방법으로 채워진다.


보시, 인욕은 대중과의 관계로 이어진다.

무주상보시 실천행의 의미를 이야기 한다.



계율은 자기 스스로 자신에게 강제하는 규칙이다.

깨달음에 이르고 싶다면 부단히 반복해야 한다.

지계바라밀의 의미를 말한다.



인욕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견디는 것이다.


치욕을 견디면서 자기가 될 수 있는

인욕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정진은 꾸준하고 묵묵하게 오래 행한다.


깨달음과 지혜로운 사람이 되겠다는 야망은

정진해야 이룰 수 있다.

용맹정진해야 건너갈 수 있다.



선정은 마음과 정신을 똑바로 지킨다는 의미다.


성소는 고요한 곳으로 자기를 인도해서

가려는 사람이 고른 자리다.

몰입을 통한 선정의 의미를 이야기 한다.



반야는 세계가 인연으로 연합된 공이라는 것을 깨닫는 지혜다.


반야바라밀은 공의 이치를 깨닫고 실천하며,

육바라밀을 실천하면서 건너가는 사람이 되도록 한다.



현상 세계를 진실이 아니라고 보는 불교적 사유를

중국적 사유는 이해하지 못한다.


오온은 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이며,

오온은 모두 공하다.


색수상행식은 존재하는 것,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

의지를 행하는 것, 식별하는 것이다.

관계성과 색수상행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소승은 색수상행식의 연합인 공을 말하지만,

대승은 오온이 다 공이라 말한다.


색은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모든 것,

수는 기억의 연합,

상은 특정한 생각, 관념,

행은 욕망이나 의지,

식은 지각을 의미한다.


오온 하나하나가 공인 이유를 생각해 본다.



도일체고액 은 불교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바라밀다를 철저하게 실천함으로써

세계가 모두 공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건너가기를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3장 더 채우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정확히 보기 위해 상을 짓지 않는다 에서는



공은 세상이 관계로 존재한다는 말이다.


본질은 근본적 의미나 진실이라는 의미이지만,

철학에서 본질은 고유의 성질을 뜻한다.


무지는 타인의 눈을 자신의 눈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자재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다.

소유적 틀을 제거하면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다.



상을 짓지 않으면 세계를 보이는 대로 볼 수 있다.


공을 비운다는 의미로 잘못 이해하면서,

어리석은 삶을 떠받드는 이상한 풍조를 비판하고,


본무자성, 제행무상, 제법무아는

허무가 아니라 적극적 삶을 의미함을 말한다.



무소유는 청빈을 의미하지 않는다.


소유적 태도로 접할 수 있는 세계는 얕고 좁은 세계다.

무소유는 소유적 태도를 반대하고, 존재적 태도를 긍정한다.



붓다는 반문명적, 소극적 태도를 주장하지 않으며,

노자의 물러섬은 더 앞서기 위함이다.


상에 갇히면서 진부해짐을 경계한다.



궁극의 경지로 건너가기 위한 계율에 대해 말한다.



색불이공은 색과 공이 구분되지 않음을 말한다.,


도교는 불교 이론을 수용해 중현학을 완성하고,

성리학은 중현학을 받아들인다.


성리학은 개인의 도덕적 행위가

보편적 세계의 우주 원리를 구현하면서,

개인을 우주적 존재로 격상시킨다.



색불이공 과 공불이색은 색즉시공으로 이어진다.

공이기 때문에 색이 될 수 있다.


수상행식 역부여시는

수, 상, 행 식 도 공과 같음을 말한다.




4장 뒤집힌 생각을 바로잡아, 가장 탁월한 길을 선택한다 에서는


진리의 도장, 삼법인 은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을 말한다.



세상만사는 변화 속에 있다.

본질을 근거로 정체성을 갖는 존재란 없다.


제행무상 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며,

제법무아는 모든 것은 관계로 이루어짐을 말한다.


전도몽상 은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은 삶의 의미를 만드는 존재다.

전도몽상 에서 벗어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생불멸, 불구부정 과 인연의 관계,

부증불감과 공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공중무색 은 색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며,

무수상행식 은 오온이 모두 공임을 강조한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관념은 시야를 제한하며,

자신의 선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악이라는 이분법에 빠진 일방적 권력이 된다.


혁신적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공의 논리를 말한다.




5장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저 고통의 바다를 건너갈 뿐이다 에서는


오온개공 으로 십팔계 도 모두 공이 된다.


세계의 진실한 모습은 인연이며,

인연을 풀어서 설명하면 십이연기가 된다.



윤회 자체는 고통이다.

무명은 윤회의 원인이다.


세계는 고통의 바다다.

팔정도는 고통을 끊어내는 방법이다.



기준에 갇혀 있는 한 힘듦을 벗어날 수 없다.


성공, 돈, 명예도 다 부질없고,

청정하고 선한 마음이 가치 있다는 것은 착각이다.



무아는 세계를 대립적으로 보는 나를 부정하며,

참된 나를 드러내는 것이다.


부정까지도 부정하는 극단적 부정은

참된 진아를 찾는 진정한 긍정임을 말한다.



무지역무득 은 반성하지 않는 지혜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이무소득고 는 반야의 지혜마저 부정한다.


지혜는 지혜로 있지 않고 건너가는 동작으로 있다.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는 참된 자기를 기다리는 일이

지혜의 궁극임을 말한다.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은 몽상 과 소유적 태도를

벗어나게 하는 반야의 지혜를 말한다.



원리전도몽상 은 용기가 필요하다.


무상정득각 은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깨달음의 경지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바라밀다 의 반야지 가 필요하다.



반야바라밀다 주문의 의미를 이야기 한다.



"건너가는 자"는 세상의 실체와 소명을 이해하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반야의 지혜를 살펴보며,

상에 집착하며 저지르는 인간의 어리석음,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반야의 지혜,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지혜를 이야기 한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반야심경)은 가장 높은 경전이다.



경전은 소명을 발견하고 실행하게 한다.

삶의 고삐를 모르면 오리무중에 빠진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자신이 붓다임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소명 없이 사는 삶은 지지부진하다.


소명을 아는 자는 자신을 아는 자이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자다.



출가는 집을 나선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게으른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고삐를 잡고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이것이 존재해야 저것이 생겨나며,

저것이 사라지면 이것 또한 사라짐은

인연의 원리다.



무는 유가 있어 무로 드러나고,

유는 무가 있어 유로 드러닌다.



세계의 진짜 모습은 본질이 없으며,

인연에 따라 잠시 관계를 맺는다.



마하 반야 는 세계의 우주적 실상을 아는 지혜를 뜻한다.

바라밀다 는 피안으로 건너가는 행위를,

심경은 핵심적인 경전이라는 뜻이다.



반야심경 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건너가게 돕는,

반야의 지혜를 담은 핵심 경전이다.


변화를 야기하려면 멈춰 있지 않아야 한다.

대답하는 자는 멈춰 있는 자이고, 질문하는 자는

건너가는 자다.



팔정도는 여덟 가지의 수행 태도다.


바라밀 은 반야,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의

육바라밀의 방법으로 채워진다.



오온은 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이며,

오온은 모두 공하다.




색은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모든 것,

수는 기억의 연합,

상은 특정한 생각, 관념,

행은 욕망이나 의지,

식은 지각을 말한다.


색수상행식은 존재하는 것,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

의지를 행하는 것, 식별하는 것이다.


대승은 오온이 다 공이라 말한다.




공은 세상이 관계로 존재한다는 말이다.


자재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다.

소유적 틀을 제거하면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다.



상을 짓지 않으면 세계를 보이는 대로 볼 수 있다.


본무자성, 제행무상, 제법무아는

허무가 아니라 적극적 삶을 의미함을 말한다.



무소유는 청빈을 의미하지 않는다.


무소유는 소유적 태도를 반대하고, 존재적 태도를 긍정한다.




색불이공 은 색과 공이 구분되지 않음을 말한다.,



색불이공 과 공불이색 은 색즉시공 으로 이어진다.

수, 상, 행 식 도 공과 구분되지 않는다.




세상만사는 변화 속에 있다.


제행무상 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며,

제법무아 는 모든 것은 관계로 이루어짐을 말한다.



전도몽상 은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다.

전도몽상 에서 벗어나야 한다.



공중무색 은 색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며,

무수상행식 은 오온이 모두 공임을 강조한다.




무명은 윤회의 원인이다.


세계는 고통의 바다다.

팔정도는 고통을 끊어내는 방법이다.




성공, 돈, 명예도 다 부질없고,

청정하고 선한 마음이 가치 있다는 것은 착각이다.



무아는 세계를 대립적으로 보는 나를 부정하며,

참된 나를 드러내는 것이다.



무지역무득 은 반성하지 않는 지혜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이무소득고 는 반야의 지혜마저 부정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바라밀다 의 반야지 가 필요하다.




반야심경 은 짧은 경전이지만 심오한 의미를 가진다.


반야심경 을 외우고 독송해도 의미를 모르면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건너가는 자"는 반야심경 의 구절의 내용을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유교, 도교, 그리스 철학 등 철학 사상과

연관성과 차이를 비교하면서

반야심경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한다.



공 사상의 진실한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무소유, 허무주의 등의 뜻을 왜곡하면서,

불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다.



반야심경 은 자신과 세상을 바로 보면서,

세상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전한다.


한국 사회는 자기 생각만이 진실이라 집착하고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반야심경 은 세상의 진실을 보고, 집착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르게 보는 반야의 지혜를 알려준다.



"건너가는 자"는 심오한 반야심경 의 가르침을

쉽게 설명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고통스러운 세상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쌤앤파커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건너가는 자"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건너가는자 #쌤앤파커스 #반야심경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익숙함에서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벗어남으로 #최진석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