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워크 - 가정과 자유 시간을 위한 투쟁의 역사
헬렌 헤스터.닉 서르닉 지음, 박다솜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페미니스트 사회주의자가 꿈꾸는 노동의 변화





책을 선택한 이유



맹자는 정치의 요체를 항산항심 이라고 말한다.


국민이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생활이 안정되어야

사회가 안정된다는 주장은 오늘날도 타당하다.


4차 산업혁명 변혁기 일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애프터 워크"를 선택한다.




"애프터 워크"는


1장 일을 줄일 수 있을까?

2장 기술의 배신

3장 기준의 강화

4장 가족 형태의 변화

5장 주거 공간의 재조직

6장 어떻게 요구할 것인가


로 구성되었다.





1장 일을 줄일 수 있을까? 에서는


탈노동주의는 모든 임금노동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동화의 물결은 인간을 고용하는 일자리의 수를

극적으로 줄일 것이며,


정통적 접근법은 새로운 기술 교육 훈련과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지만,


탈노동주의는 더 적게 노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 자체를 재생산하고 유지시키는 사회 재생산 노동은

생산성 증가에 저항하는 특성을 지닌다.



미래의 일자리는 대부분 상급 공식 교육이 필요 없고

보수도 높지 않다.





2장 기술의 배신 에서는




재생산 노동의 많은 부분이 끝이 없다.


무보수 노동을 줄이자고 주장하는 논거는

여성을 임금 노동시장에 들여 보내기 위함이다.


여성들을 임금노동에 종사하도록 하면서

무보수 재생산 노동을 저임금 노동력으로 이용하고,


돌봄 노동을 이민자 여성에게 떠맡기는 시스템은

탈노동 사회 재생산의 해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는 가정 로봇, 돌봄 로봇 을 반대한다.


사회 재생산 노동에 대한 기술 도입을 거부하면서,

돌봄이 인간의 특기며, 자동화가 타인과의 소통을

송두리째 앗아간다고 말하지만,


돌봄은 힘든 일이며, 기술을 도입하여 재생산 노동자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20세기 수도, 전기, 가스의 기반 시설 도입으로

고되고 시간 소모적인 노동은 사라진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취사와 청소 노동도 줄어든다.

가정 내 생산에서 시장 상품 소비로 이동이 이루어지면서,


식품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무보수 노동이,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점점 더 구조화된다.



슈워츠 코완 은 노동 절감 장치에도 불구하고,

가정 내에서 노동이 줄어들지 않음을 설명한다.


가사노동이 무보수 노동자와 하인들의 분담에서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하인이 새로운 일자리로 이동하면서,

가정주부에게 모든 일이 집중한다.



청결과 위생의 기준이 강화되면서 일거리가 늘어나,

첨단 기술의 시간 절약 효과는 사라진다.


사라지는 일거리만큼 새로운 일거리도 늘어나면서

엄청난 노동과 에너지가 소요된다.



새로운 기술은 노동시간을 줄여주지 못하며,

시간적 부담은 확실하게 증가시킨다.



비용 절감을 위해 임금 영역에서 무보수 영역으로

여러 활동을 이동시키는 도구는 늘어간다.



디지털 플랫폼은 개인 서비스 부문의 급속한 성장을 가져온다.


디지털 플랫폼의 등장은 음식 배달 서비스를 급속히 확장하며

식사와 관련된 가사노동을 줄여준다.


외식 시간이 늘어나고, 간편식 활용,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가

도입되면서 요리와 설거지에 쓰이는 시간은 줄어든다.


디지털 플랫폼은 의미 있는 기술적 변혁 중 하나지만

일거리에 들어가는 노동을 외주로 전환하면서,

가정은 자본주의적 일터로 변혁시키고 있다.


스마트 홈은 노동을 줄여주지 못하는데도

자본주의 주도 플랫폼 시장에서 확산된다.



스마트 홈 기기는 사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넘어가지 못하게

고착화하는 플랫폼 자본주의 목표의 핵심이다.





3장 기준의 강화 에서는


가사노동을 유의미하게 줄여줄 역량이 제약되면서,

가정 기술이 젠더화된 가사 분담을 고착시켰다고 주장한다.



기술이 재생산 노동에 쏟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규범, 기준, 기대가 강화된다.



개인위생, 세탁, 집 청소, 요리, 가정학, 음식 애호가 문화,

육아, 바쁘게 살기 등의 기준의 강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 가족 형태의 변화 에서는



사회 재생산 노동의 관점에서 핵가족은 심하게 비효율적인데다

각종 젠더 불평등의 온상이라고 주장한다.



페미니즘의 이슈가 시간 불평등은 한계가 있으며,

가족의 형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보수 가사 및 돌봄 노동의 수행에 양적인 차이뿐 아니라

질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며,

페미니즘 탈노동 상상은 핵가족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산업화 사회에서 기혼 여성은 가족 내 노동 예비군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간헐적으로 임금노동에 복귀하고,


남성 생계 부양자가 가족을 위해 밥벌이를 해야 한다는

기대가 발생한다.


산업화 이전에 노동은 남녀 모두에 의해 수행되고,

일과 생활의 경계가 불분명하지만,


일터와 가정의 구분이 뚜렷해지면서,

기혼 여성은 가족 시간의 주 관리자가 된다.


가사노동은 재생산 단위의 일상적 필요와 합치되면서,

노동과 가사의 영역분리가 일어난다.



복지국가는 여성을 무보수 가사노동으로 떠미는

특정한 가족 형태를 강요한다.



2차 세계대전 후 기혼 여성의 취업 비율이 늘어나고,

경제 위기의 발생으로 주부의 존재가 사라지면서,

남성 생계 부양자 모델이 붕괴한다.


시장 경쟁을 지원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재상품화를

목표로 삼으면서,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이 강요된다.



페미니즘이 목표로 하는 남성 생계 부양자 모델 몰락을

대체하는 대안이 없으므로, 가정은 시장에 의존하게 된다.



보편적 생계 부양자 모델은 확산되지 못하고,

반맞벌이가 등장하면서, 돌봄 노동은 가정으로 돌아온다.



서구 세계에서 핵가족 가구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들면서,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재생산 위기를 극심하게 체감하는 사람들은

가족제도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재생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족 재생산 체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5장 주거 공간의 재조직 에서는


가정 리얼리즘은 고립된 주거지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져,

다른 형태로 생활이 조직되는 모습을 상상하기 불가능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페미니스트 는 가정 공간을 다수의 중요한 정치 이슈가

결합된 공간으로 인식한다.


볼셰비키주의자의 관점에서 공동주택, 주택코뮌 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집단 주거 양식을 확산시켜,

새로운 사회주의자의 기틀을 만드는데 있다.


공용시설 부족은 도시공원, 광장, 대로를 활용하고,

주거 공간은 수면 공간으로 전락한다.


여성이 임금 노동에 종사하면서 피로가 심해지면서,

야심차게 시작한 공동주택은 몰락한다.



페미니스트 들은 단독주택이 자원 집약적이며,

비합리적 사유화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고 공격한다.



공유 공간을 이용한 사회 재생산 노동의 집단화 추구 외에도,

효율적 공장 생산 통찰을 가정 내 노동에 적용하려는 움직임도 나온다.



과밀하고 유해한 공동주택에 대안 불안이 증가하면서,

사회주의 페미니즘의 협동조합 살림과 재생산 집단 실험은 실패한다.



프랑크푸르트 주방, 붉은 빈의 실패 사례를 소개한다.



공산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주택 소유를 장려하는

자산기반복지는 주택 소유를 통해 자가 거주자가

개인주의와 자립의 문화를 함양시키도록 한다.


주택을 소유한 근로자의 생산성은 높아지고,

직장 내 일탈 행위는 줄어든다.



히피 대항문화 공동체는 자본주의 관습적 생활양식에 반기를 든다.


드롭 시티 는 쓰레기 재활용으로 만들어져 불안정하고,

불편하며, 유해하다.


레즈비언 분리주의 의 랜다이크 운동은

공동체가 탈출의 장소로 확장성을 담보하는데 실패하며 사라진다.



신자유주의 공동 주거 공간은 가정판 위워크 다.

부담 가능성 위기는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든다.


주택과 도시 설계가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존중하며,

가정이 일터임을 알아차리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6장 어떻게 요구할 것인가 에서는


사회주의 공화주의자들의 관점에서 지배는

일터와 시장에서 임금노동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관계다.



자유에서 일상적 노동과 여가 개념은 구분이 어렵다.


사회 재생산 일거리는 필요의 영역이 명백하다.

필수 노동조차도 적절한 조건에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탈노동 프로젝트는 필수 노동을 가능한한 줄이고,

자유를 가능하게 확장하는 것이다.


탈노동 세상은 탈부족 세상이며,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팔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다.


사회주의자들의 가족 폐지와 같은 의미인 공동 돌봄,

부활한 21세기 사회민주주의 전투구호인 공공 호사,

속박된 사회적 규범에서 자유를 얻기 위한 시간 주권,


필수 사회 재생산 노동의 필요에 따른 공유,

사회 재생산이 맞이할 탈노동 세상을 주장한다.



공유 주방은 집단 주거에 관한 여러 실험의 중심이며,

요리는 고성능 장비와 규모의 경제에서 큰 혜택을

입을 수 있는 활동이며,

공공 구내식당이 즐거움이 없다는 것은 거짓이라 주장한다.



가사노동자는 고도로 착취 가능한 노동력으로 규제받았으며,

고객의 군림하에 저임금과 복지의 부재를 감내한다고 주장한다.



공공 기반 시설의 확대, 공유되는 혁신 둥

규모의 경제와 탈 집중화된 소규모 기술을

경우에 따라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자유 시간은 탈자본주의 세상의 가치 중 하나에 불과하고,

지불해야 하는 대가는 있으며,



돌봄 노동을 자동화하는 것은 전인적 돌봄 노동을 위협하며,

자동화로 탈노동하는 기계는 생태학적 영향으로 도입해야 하며,

식량의 재지역화를 목표로 삼으며 효율성을 포기하고,


필수 노동의 총량과 조직되는 방식을 선택하며,

노동 분화로 효율성을 높여 노동을 줄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탈노동 사회는 필수 노동 자체를 줄여나가는 것이 아니며,

인류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애프터 워크"는

탈노동주의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 발전이 일의 증가시키는 이유,

핵가족, 주거 공간, 탈노동 사회에 대해 다룬다.



탈노동주의는 모든 임금노동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통적 접근법은 새로운 기술 교육 훈련과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지만,

탈노동주의는 더 적게 노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 자체를 재생산하고 유지시키는 사회 재생산 노동은 비효율적이며,

미래의 일자리는 대부분 교육이 필요 없고, 보수도 높지 않다.



무보수 노동을 줄이자고 주장하는 논거는

여성을 임금 노동시장에 들여 보내기 위함이다.


여성들을 임금노동에 종사하도록 하면서

돌봄 노동을 이민자 저임금 노동력에 떠맡기는 시스템은

탈노동 사회 재생산의 해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돌봄은 힘든 일이며, 재생산 노동자의 부담을 줄여야 하지만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는 가정 로봇, 돌봄 로봇 을 반대한다.



20세기 수도, 전기, 가스의 기반 시설 도입으로

고되고 시간 소모적인 노동은 사라진다.


취사와 청소 노동도 줄어들고,

가정 내 생산에서 시장 상품 소비로 이동이 이루어지면서,

가정에서 식품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노동이 시장으로 이동한다.



노동 절감 장치에도 불구하고, 가정 내에서 노동이 줄어들지 않는다.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하인이 새로운 일자리로 이동하면서,

가정주부에게 모든 일이 집중한다.


청결과 위생의 기준이 강화되면서 일거리가 늘어나,

첨단 기술의 시간 절약 효과는 사라진다.



새로운 기술은 노동시간을 줄여주지 못하며,

시간적 부담은 확실하게 증가시킨다.



디지털 플랫폼의 등장은 음식 배달 서비스를 급속히 확장하며

식사와 관련된 가사노동을 줄여준다.


외식 시간이 늘어나고, 간편식 활용,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가

도입되면서 요리와 설거지에 쓰이는 시간은 줄어든다.


디지털 플랫폼은 의미 있는 기술적 변혁 중 하나지만

일거리에 들어가는 노동을 외주로 전환하면서,

가정은 자본주의적 일터로 변혁시키고 있다.



스마트 홈 기기는 사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넘어가지 못하게

고착화하는 플랫폼 자본주의 목표의 핵심이라고 비판한다.




가정 기술은 재생산 노동에 쏟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규범, 기준, 기대가 강화되면서,

젠더화된 가사 분담을 고착시켰다고 주장한다.



사회 재생산 노동의 관점에서 핵가족은 심하게 비효율적인데다

각종 젠더 불평등의 온상이라고 주장한다.



페미니즘 은 시간 불평등이 아니라 가족의 형태에

초점을 맞추면서, 핵가족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보수 가사 및 돌봄 노동의 수행에 양적인 차이뿐 아니라

질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한다.



산업화 사회에서 기혼 여성은 가족 내 노동 예비군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간헐적으로 임금노동에 복귀하고,


남성 생계 부양자가 가족을 위해 밥벌이를 해야 한다는

기대가 발생한다.



산업화 이전에 노동은 남녀 모두에 의해 수행되고,

일과 생활의 경계가 불분명하지만,


일터와 가정의 구분이 뚜렷해지면서,

기혼 여성은 가족 시간의 주 관리자가 된다.


가사노동은 재생산 단위의 일상적 필요와 합치되면서,

노동과 가사의 영역분리가 일어난다.



2차 세계대전 후 기혼 여성의 취업 비율이 늘어나고,

경제 위기의 발생으로 주부의 존재가 사라지면서,

남성 생계 부양자 모델이 붕괴한다.


시장 경쟁을 지원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재상품화를

목표로 삼으면서,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이 강요된다.


페미니즘이 목표로 하는 남성 생계 부양자 모델 몰락을

대체하는 대안이 없으므로, 가정은 시장에 의존하게 된다.


보편적 생계 부양자 모델은 확산되지 못하고,

반맞벌이가 등장하면서, 돌봄 노동은 가정으로 돌아온다.



서구 세계에서 재생산 위기를 극심하게 체감하는 사람들은

가족제도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며,


재생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족 재생산 체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페미니스트 는 가정 공간을 다수의 중요한 정치 이슈가

결합된 공간으로 인식한다.


볼셰비키주의자의 관점에서 공동주택, 주택코뮌 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집단 주거 양식을 확산시켜,

새로운 사회주의자의 기틀을 만드는데 있다.



페미니스트 들은 단독주택이 자원 집약적이며,

비합리적 사유화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고 공격한다.



주택 소유를 장려하는 자산기반복지는 주택 소유를 통해

자가 거주자가 개인주의와 자립의 문화를 함양시키면서

공산주의에 대항하게 한다.



히피 대항문화 공동체는 불안정하고, 불편하며, 유해하고,

레즈비언 분리주의 랜다이크 운동은 확장성이 없어서 실패한다.



주택과 도시 설계가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존중하며,

가정이 일터임을 알아차리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주의 공화주의자들의 관점에서 지배는

일터와 시장에서 임금노동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관계다.



탈노동 프로젝트는 필수 노동을 가능한한 줄이고,

자유를 가능하게 확장하는 것이다.


탈노동 세상은 탈부족 세상이며,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팔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다.


공동 돌봄, 공공 호사, 시간 주권, 필요에 따른 공유 등을

이야기 한다.


공유 주방은 집단 주거에 관한 여러 실험의 중심이며,

공공 구내식당은 즐거움이라고 주장한다.



공공 기반 시설의 확대, 공유되는 혁신 등

규모의 경제와 탈 집중화된 소규모 기술을

경우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돌봄 노동을 자동화는 전인적 돌봄 노동을 위협하며,

자동화로 탈노동하는 기계는 생태학적 영향을 도입하고,

비효율적인 식량의 재지역화를 목표로 삼아야 하며,

노동 효율성을 높여 노동을 줄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애프터 워크"는 산업화 사회에 따른 각종 기술의 발전이

노동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사회주의와 페미니즘 관점에서 산업화 사회를 비판하고,

임금 노동이 없는 세상을 주장한다.


공동주택은 집단 주거로 사회주의자의 기틀을 만드는 수단이며


주택 소유를 장려하는 자산기반복지는 주택 소유를 통해

개인주의와 자립의 문화를 함양시키면서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페미니스트 는 가정 공간을 다수의 중요한 정치 이슈가

결합된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핵가족을 비판한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주부의 노동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새로운 일거리가 늘어나고, 요구 기준이 상향되며,

학교 제도, 직업의 변화 등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돌봄 노동을 자동화 하는 것은 전인적 돌봄 노동을 위협하며,

노동 효율성을 높여 노동을 줄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되면서 인간의 일거리는 줄어들게 되고,

1인 가구 증가로 젠더 갈등이 발생될 여지가 원천적으로

사라지면서, 탈노동 사회의 도래는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탈노동 사회를 추구하는 사회주의자와 페미니스트 가

탈노동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자동화를 거부하거나

주택 소유 정책을 비판하는 등


탈노동 사회로 변해가는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주장이

비슷한 것은 흥미롭다.



항산항심은 정치의 근본 요체다.


곳간에서 인심나는 법이다.

일이 없어도 안정된 사회가 올지는 궁금하다.


"애프터 워크"는 노동이 사라진 탈노동 세상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소소의책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애프터 워크"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애프터워크 #소소의책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헬렌헤스터 #HelenHester #닉스르니첵 #NickSrnicek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