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협동조합 - 한 사람에서 시작해 한 사람에게 향해 가는 협동조합
김기섭 지음 / 들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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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정체






책을 선택한 이유


협동조합은 생산자 또는 소비자가 모여 각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단체다.


협동조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한 사람 협동조합"을 선택한다.




"한 사람 협동조합" 은


1장 ICA 서울대회와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

2장 정의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3장 가치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기 신념

가치란 무엇이고 왜 가치인가

4장 원칙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일곱 가지 지침

5장 개인화 시대, 협동조합의 길


으로 구성되었다.



1장 ICA 서울대회와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 에서는


ICA, 국제협동조합연맹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을 준수하면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협동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녕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다.



ICA 서울대회는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을 통해

정체성 논의를 시작하는데 목적을 둔다.


ICA 세계대회의 역사를 살펴보고,


서울 대회는 IT기술의 발전, 젠더 갈등, 양극화 심화,

포퓰리즘, 환경, 고령화 저출산, 팬데믹 등의 상황에서

협동조합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성찰한다.


ICA 성명의 배경은 협동조합의 이념적 위기,

협동조합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공통 규범의 필요성이다.



ICA 성명에 담긴 정의는 협동조합의 자기 규정이며,

가치는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세와 신념이며,

원칙은 협동조합 운영의 가이드가 되는 자기 지침이다.


원칙의 바탕에 가치가 있고, 가치의 실현을 위해 원칙이 있다.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2장 정의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에서는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공정히 지분 참여해

평등한 1인 1표의 민주적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를 통해,

조합원 모두의 경제적 이익, 사회적 성장, 문화적 공동체성을

달성하기 위해, 자유의지에 따라 결합한 인격을 지닌 사람들의,

영리를 목적으로하지 않는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결사체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다.


협동조합은 사적 소유와 공동 소유의 중간적 위치에 있으며,

자본의 조직과 인간의 조직의 성격을 함께 지닌다.


1인 1표는 협동조합의 운영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염원은

조합원 모두의 경제적 이익, 사회적 성장, 문화적 공동체를

함께 추구하며, 더 나은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자발적으로 결합한 사람들은 자유의지에 따라 참여하며,

개별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협동조합의 전체성을 유지한다.


자율적인 결사체는 개개인이 스스로 결정권을 갖고,

외부로부터 간섭이나 통제를 받지 않는다.

결사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인간 조직이다.



ICA의 정의와 협동조합기본법의 협동조합 정의의 차이,

협동조합기본과 일본 노동자협동조합법을 비교하고,


협동조합이 사업체가 아니라 결사체라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의 본질은 결사체며, 사업체는 수단이며,

결사체와 사업체는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두 구조다.


결사체에서 사업체가 태동하며,

사업체는 결사체와 분리되며 사업체가 주도한다.


협동조합이 결사체와 사업체에 더해 공동체를 갖는 것은

사람으로의 주체전환, 공간 형성으로의 역점 전환,

지역사회를 창출한다는 방향 전환의 의미를 갖는다.




3장 가치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기 신념

가치란 무엇이고 왜 가치인가 에서는


문제인 정권에서 사회적 경제가 붐을 이룬다.

사회적 가치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유용성의 의미로 사용된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조합원의 윤리, 협동조합의 이념이다.


ICA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조합원의 가치를 구분한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자조, 자기 책임, 민주주의, 평등,

공정, 연대 다.


자조와 자기책임은 사업에 임하는 자세,

민주주의와 평등은 조합원에 대한 자세,

공정과 연대는 사회를 대하는 자세라고 주장한다.


조합원의 가치는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다.


ICA가 협동조합의 가치와 조합원의 가치를 병렬로

언급한 것이 잘못되었으며,


조합원 신조를 기반으로 협동조합의 가치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진한 은 협동조합 지도자이며 전국적 조직화에 앞장선다.


사학계는 좌익 노동운동에 맞선 반공주의자

전진한 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다.


전진한 은 협동이 없는 자유는 방종과 탐욕으로 흐르며,

자유가 없는 협동은 전체주의와 파시즘으로 귀결된다고 말한다.


전진한은 자유와 협동이 더 높은 차원에서 하나가 되는

협동조합을 통해 자유협동사회를 꿈꾼다.


협동조합의 위기는 조합원의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며,

조합원의 마음이 협동조합을 살려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이 우리 사회 전체를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만들어 간다는 공정과, 다른 조직과 함께하는 연대는

자유인의 확장과 연대를 염원한 것이다.




사랑은 협동조합의 실천적 가치다.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는

사랑의 확장 과정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말과 관계가 쌓여서 만들어지지만

중요한 것은 말을 믿고 따르는 힘이다.



4장 원칙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일곱 가지 지침 에서는



원칙은 협동 조합 운영에 적용되는 자기 지침이다.


협동조합은 규모와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재편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갖는 대신 임직원 중심 경영이 대세가 된다.


자발적이고 열린 조합원제,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자율과 독립, 교육과 훈련 홍보,

협동조합 간의 협동,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 가

원칙의 기본 골격이다.


조합원 가입에 관한 지침에서 정치 행위와

원외 이용 문제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운영 지침에서 협동조합 임원의 역할,

연합조직의 민주적 운영에 대해 이야기 한다.


경제 지침에서 조합원 출자와 민주적 관리 규정 도입 이유를 말한다.


대외 관계 지침은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이 보장되고,

협동조합의 자율성이 유지되는 조건에서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발전 지침에서 조합원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보도록 개정된 것은 본말이 전도된다고 주장한다.



타 협동조합과의 관계 지침 에서는

조합원 간의 운동적 연대에 기반한

협동조합 간 사업적 협동이

조합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봉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역사회와의 관계 지침 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현재를 재검토하고 퇴보하자는 것이다.


ICA는 협동조합 원칙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본다.




5장 개인화 시대, 협동조합의 길 에서는


협동조합은 근대에 발명되고 성장한다.


포스트 모던, 탈근대 시대에서 근대 협동조합은 지양의 대상이다.

성장 기반과 원동력이 무너지고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자유와 평등 요구가 강화되는 개인화 시대,

고독과 불안, 무관심에 따른 짜증을 내는 사람들에게


협동조합은 자기 존재의 의미와 내일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조합원의 가치를 강요하고 원칙을 교육하는 것은

협동조합을 위해 조합원을 지배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소외는 주체가 만들어온 것이 떨어져나가,

주체를 지배하는 것이다.


소외는 소외한 것을 자기 안에 끌어들이는

내화를 통해 지양된다.


협동조합은 말이다.


말은 마음의 움직임이 마음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협동조합에서 소외란 말과 관계가 사라지고,

가짜 말과 관계가 협동조합이 되어 있는 모습에 대한

위화감이라고 주장한다.


침묵은 실체가 없는 가짜 말과 관계에 대한 무언의 저항이며,

말과 관계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며,

둘 사이를 새롭게 관계 맺게 할 지양의 시작이다.


자기표현은 말,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소외는 외부에 실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자기 관계적인 과정에서 외재하면서

실체가 있는 것으로 둔갑한 것이다.


협동조합의 존재 이유는 개개인의 자기다움을 지켜주는 것이다.


개인주의 협동조합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 사람 협동조합" 은

ICA 서울대회에 대해 소개하고,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의

협동조합의 의미, 가치, 원칙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화 시대, 협동조합의 변화에 대해 말한다.



ICA, 국제협동조합연맹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을 준수하면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협동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녕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다.



ICA 서울대회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은

협동조합의 이념적 위기, 협동조합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공통 규범의 필요성 때문에 발생한다.


ICA 성명에 담긴 정의는 협동조합의 자기 규정이며,

가치는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세와 신념이며,

원칙은 협동조합 운영의 가이드가 되는 자기 지침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공정히 지분 참여해,

평등한 1인 1표의 민주적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를 통해,

조합원 모두의 경제적 이익, 사회적 성장, 문화적 공동체성을

달성하기 위해, 자유의지에 따라 결합한 인격을 지닌 사람들의,

영리를 목적으로하지 않는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결사체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다.


결사체에서 사업체가 태동하며,

사업체는 결사체와 분리되며 사업체가 주도한다.


결사체와 사업체는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두 구조다.

협동조합의 본질은 결사체며, 사업체는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조합원의 윤리, 협동조합의 이념이다.


ICA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조합원의 가치를 구분한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자조, 자기 책임, 민주주의, 평등,

공정, 연대 다.


자조와 자기책임은 사업에 임하는 자세,

민주주의와 평등은 조합원에 대한 자세,

공정과 연대는 사회를 대하는 자세라고 주장한다.



사랑은 협동조합의 실천적 가치다.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는

사랑의 확장 과정이다.



원칙은 협동 조합 운영에 적용되는 자기 지침이다.


협동조합은 규모와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재편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갖는 대신 임직원 중심 경영이 대세가 된다.


자발적이고 열린 조합원제,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자율과 독립, 교육과 훈련 홍보,

협동조합 간의 협동,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 가

원칙의 기본 골격이다.


운영 지침은 협동조합 임원의 역할,

연합조직의 민주적 운영,


경제 지침은 조합원 출자와 민주적 관리 규정 도입 이유,


대외 관계 지침은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 보장,

협동조합의 자율성이 유지되는 관계 맺기,


발전 지침이 조합원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보도록 개정된 것의 문제점,


타 협동조합과의 관계 지침은 조합원 간의

운동적 연대에 기반한 협동조합 간 사업적 협동,


지역사회와의 관계 지침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퇴보하자는 것이다.



근대에 등장한 협동조합은 성장 기반과 원동력이 무너지고,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화 시대에 협동조합은 자기 존재의 의미와

내일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소외는 주체가 만들어온 것이 떨어져나가,

주체를 지배하는 것이다.


소외는 소외한 것을 자기 안에 끌어들이는

내화를 통해 지양된다.



협동조합은 말이다.


말은 마음의 움직임이 마음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협동조합에서 소외란 말과 관계가 사라지고,

가짜 말과 관계가 협동조합이 되어 있는 모습에 대한

위화감이라고 주장한다.



자기표현은 말,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소외는 외부에 실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자기 관계적인 과정에서 외재하면서

실체가 있는 것으로 둔갑한 것이다.



협동조합의 존재 이유는 개개인의 자기다움을 지켜주는 것이다.



한국의 많은 협동조합은 일반기업보다 경쟁력이 부족하고,

조직원만의 이익을 위한 압력단체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도움으로 연명하고 자본주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 외면받고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영리 조직이 아니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기형적 존재를 지닌

협동조합이라는 존재는 이질적이다.


치열한 경쟁과 변화를 통해 성장 발전해 가는

혁신적 기업 들에 비해,


모든 조합원을 동등하게 취급하며, 의사결정 해야 하는

협동조합은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시대는 과거와 달리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협동조합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협동조합이 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다.


세상이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면 사라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사람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위기는

조합원의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며,

조합원의 마음이 협동조합을 살려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본분을 알아야 한다.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이해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따라갈 수 있다.




"한 사람 협동조합"은

ICA의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성명을 통해

협동조합의 정의, 가치, 원칙을 살펴보면서,

협동조합의 의미와 정체성을 생각해 본다.


정체성을 이해하고, 시대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협동조합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한 사람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의미를 이해하고,

협동조합의 변화 방향을 생각하게 한다.



들녘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한 사람 협동조합"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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