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 - 자폐인 심리학자가 탐구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법
데번 프라이스 지음, 신소희 옮김 / 디플롯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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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트렌스젠더 자폐인 심리학자의 자폐증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자폐증은 강박적이며 집착적 행동을 보이면서,

정상적인 의사소통이나 사회생활이 어렵게 되는 질환이다.


자폐증 환자가 말하는 자폐증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을 선택한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은


1장 왜 ‘망가진 사람’과 ‘완벽한 정상인’을 구분할까

2장 평생 가면을 쓰는 사람들

3장 가면 속을 들여다보면

4장 가면의 사회적 비용

5장 자폐증이라는 선물

6장 성공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상상

7장 어떤 이들을 곁에 남길 것인가


로 구성되었다.





1장 왜 ‘망가진 사람’과 ‘완벽한 정상인’을 구분할까 에서는


자폐증은 신경질환이다.


정보를 걸러내고 이해하는 방식이 표준을 벗어나면서

자폐증이 발생한다.


자페인은 논리와 이성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익숙한 상황도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과부하가 걸린다.


자폐인은 상향식으로 세상을 파악하며,

외부요소를 개별적이고 의식적으로 처리하며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폐증은 행동 문제다.

열정과 특별한 관심사를 숨겨야 한다.



자폐인은 위험에 처해 있다.


자폐증은 신경다양성의 일종이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자폐증은 다양하다.


자폐 성향의 정도와 특성의 스펙트럼은 다르다.

성인 자폐증에 대한 증거 중심 치료법은 없다.


자폐인 정체성을 의학적인 관점보다는

사회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합당하므로,


자폐인임을 깨닫고 자기 수용 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자기 결정,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장애는 나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장애를 장애라고 부르는 것은 장애인을 존중하고,

억압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2장 평생 가면을 쓰는 사람들 에서는


자폐증에 특히 취약한 집단은

자폐증 여성, 자폐증 트랜스젠더, 흑인 젠더퀴어다.


코드 전환은 언어적, 사회적 표현을 상황에 맞게 바꾸며,

가면 쓰기와 비슷한 코드 전환은 어려운 인지활동이며,

스트레스나 사회적 고립감을 유발한다.


자폐증은 고립된 자아를 뜻한다.


자폐인은 감각 추구자 또는 감각 회피자가 될 수 있다.


외향적인 자폐인의 자폐증은 좀처럼 식별되지 않으며,

ADHD와 구분하기가 어렵다.


PTSD는 자폐와 유사해 보이며,

자폐를 경계성 인격 장애 등 정신장애로 오진되는 경향이 있다.




3장 가면 속을 들여다보면 에서는


자폐인은 활동의 전환을 어려워하며,

행동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이 절실하다.


가면 쓰기는 유치해 보이지 않는 행위다.


가면 자폐인은 자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은폐하며,

진정한 모습과 온갖 고통스러운 신념이 숨겨져 있다.


가면 자폐증은 위장과 보완의 두 가지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위장은 자폐 성향을 숨기고, 보완은 자폐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특정한 전략을 동원하면서 독립적이고 고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가면 자폐인의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특성을 위장하는 것은

모든 면모를 과잉 교정하는 것이다.


가면은 유익한 점보다 해롭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4장 가면의 사회적 비용 에서는


가면 자폐인은 긴장을 풀고 파괴적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온갖 위험한 전략에 의존한다.


감각 과부하는 자폐인의 건강을 해친다.


감각 과부하는 정신적 셧다운이나 감정적 멜트다운,

이성적 행동, 감정적 조절이 어렵다.


감각적 민감성 둔화는 사회적 스트레스를 달래주는

중독과 연관되므로, 자폐증을 드러내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자폐인은 자신의 몸이 자기 것이 아니라고 느끼기 쉬우며,

외부 세계와 내면의 감정을 좀처럼 연결하지 못한다.


자폐인의 과도하고 강박적 인터넷 사용과 게임은

사회적 관계와 발달을 저해한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상대방의 감정을 모방하는 데 집중하면

상대방에게 공감하기는 어려워진다.


가면을 계속 쓰면 항상 자기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



5장 자폐증이라는 선물 에서는


가면을 벗는 첫 단계는 자폐증임을 깨닫는 것이다.


자기 낙인은 집단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어버리는 경우다.


자폐증의 부정적 특성들에 대한 외부인의 관점을 버리고,

자폐증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체성을 당당하게

드러내야한다고 주장한다.


가면 쓰기는 자폐인을 침묵시키고 개인의 핵심 가치 대신

신경전형적 기대가 지배하도록 허용한다고 주장한다.


정신적 외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자아 분열을 겪기 쉽다.


가면 뒤에 가려져 있던 자폐인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억제를 완화하고, 감정을 신뢰하며, 보완 전략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6장 성공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상상 에서는


자폐인의 사물 인격화는 물건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살아 있는 것처럼 감정을 이입하기도 하면서,

생활공간을 정리하거나 물건을 버리기 어렵게 한다.


자폐적 사고는 세부사항을 이해하고 복잡한 정보 시스템을 분석한다.


삶은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로 확장해나가는 동시에

정밀하게 초점을 좁혀가는 일종의 프랙털이다.


나선형 시간 주기를 받아들이려면, 장기적으로 인생을 보며,

삶의 속도를 늦춰야 한다.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면 자괴감과 소외감을 줄일 수 있다.


가면 자폐인이 일반인을 흉내 내도 일반인처럼 능숙할 수 없으며,

자폐를 부정하고 숨기기를 그만두어야 한다.


가면 자폐인의 패션에 대한 급진적 가시화를 주장한다.



7장 어떤 이들을 곁에 남길 것인가 에서는


자폐인은 인포덤핑을 즐기고, 눈치 없으며,

단조로운 말투 때문에 대화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공의존은 남들의 반응과 감정을 관리하거나 통제하려 들며,

학대로부터 비롯된다.


가면 쓰기는 공의존과 심리적으로 비슷하다.


가면 자폐인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감정에 크게 의존한다.


공공장소에서 가면을 벗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가면을 벗을 시기와 방법을 심사숙고해야한다.


가면을 벗는 것은 존중해달라고 요구하거나,

노력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는 일이다.


가면을 벗고 진짜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다지기,

칭찬이나 관심을 불편해 하는 불안형 애착을 알아본다.


신경다양성을 정상화하려면 다른 자폐인, 장애인과

어울리며 커뮤니티의 풍부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자폐인의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한다.


자폐인의 팬덤 문화, 자폐인 커뮤니티 찾기를 이야기 한다.



8장 모두가 물 밖에서 숨 쉬는 세상 에서는


장애는 개인의 문제 증상이며, 식별하고 치료해야 한다.


장애는 차이를 현실이 아니라 결함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정교한 무언의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하는 사회적 장애인은

가면을 완전히 떨쳐내고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가면 벗기는 정치적 목표다.


자폐인권 옹호 단체의 정치적 주장을 소개한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은

자폐증에 대해 알아보고, 자폐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폐증을 숨기는 환자들, 자폐증 환자의 정치활동을 다룬다.



자폐증은 신경질환이다.


정보를 걸러내고 이해하는 방식이 표준을 벗어나면서

자폐증이 발생한다.


자폐인은 논리와 이성으로 세상을 이해하려 하면서 과부하가 걸린다.

상향식으로 세상을 파악하며,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폐증은 행동 문제다.


열정과 특별한 관심사를 숨겨야 한다.



자폐증은 신경다양성의 일종이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자폐증은 다양하다.


자폐 성향의 정도와 특성의 스펙트럼은 다르다.

성인 자폐증에 대한 증거 중심 치료법은 없으므로,

자폐인임을 깨닫고 자기 수용 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자기 결정,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장애는 나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장애를 장애라고 부르는 것은 장애인을 존중하고,

억압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코드 전환은 언어적, 사회적 표현을 상황에 맞게 바꾼다.


자폐인에게 가면 쓰기와 비슷한 코드 전환은

어려운 인지활동이며, 스트레스나 사회적 고립감을 유발한다.



자폐증은 고립된 자아를 뜻한다.


자폐인은 감각 추구자 또는 감각 회피자가 될 수 있다.

ADHD, PTSD는 자폐와 구분하기 어렵다.



자폐인의 가면 쓰기는 유치해 보이지 않으려는 행위다.


가면 자폐증은 위장과 보완의 두 가지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위장은 자폐 성향을 숨기고, 보완은 자폐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특정한 전략을 동원하면서 독립적이고 고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가면 자폐인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특성을 위장하기 위해

모든 면모를 과잉 교정한다.


자폐인의 감각 과부하 전략은 정신적 셧다운이나 감정적 멜트다운,

이성적 행동, 감정적 조절이 어려우며, 건강을 해친다.


자폐인의 과도하고 강박적 인터넷 사용과 게임은

사회적 관계와 발달을 저해한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상대방의 감정을 모방하는 데 집중하면

상대방에게 공감하기는 어려워지며,

가면을 계속 쓰면 항상 자기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



가면을 벗는 첫 단계는 자폐증임을 깨닫는 것이다.


자기 낙인은 집단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어버리는 경우다.


자폐증의 부정적 특성들에 대한 외부인의 관점을 버리고,

자폐증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체성을 당당하게

드러내야한다고 주장한다.


가면 뒤에 가려져 있던 자폐인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억제를 완화하고, 감정을 신뢰하며, 보완 전략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폐적 사고는 세부사항을 이해하고 복잡한 정보 시스템을 분석한다.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면 자괴감과 소외감을 줄일 수 있다.


가면 자폐인이 일반인을 흉내 내도 일반인처럼 능숙할 수 없으며,

자폐를 부정하고 숨기기를 그만두어야 한다.



자폐인은 인포덤핑을 즐기고, 눈치 없으며,

단조로운 말투 때문에 대화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가면 자폐인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감정에 크게 의존한다.


가면을 벗는 것은 존중해달라고 요구하거나,

노력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는 일이다.



신경다양성을 정상화하려면 다른 자폐인, 장애인과

어울리며 커뮤니티의 풍부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자폐인의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한다.




정교한 무언의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하는 사회적 장애인은

가면을 완전히 떨쳐내고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장애는 차이를 현실이 아니라 결함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가면 벗기는 자폐인권 옹호 단체의 정치적 목표임을 밝힌다.



드라마 영향으로 자폐인은 정신세계가 이상한 천재라는

자폐증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게 한다.


자폐증은 일반인과 다른 정신적 장애지만

장애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사회의 룰을 따를 수 있는 자폐증 장애인은

가면을 쓰면서 자폐증을 숨기고 살아간다.


백인 트랜스젠더 자폐증 장애인 심리학자는

자폐증 장애인이 자폐증을 밝히고,

자폐증의 가면을 벗어야 하며,


사회가 자폐증 장애인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해서

정치적 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폐증 장애 환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


사회생활이 어려운 사람부터, 자폐증상이 경미한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살아간다.


자폐증을 공개하고, 자폐증 장애자로 사회에서

이해받으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은 자폐증과

자폐증 환자의 사회적 삶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을 통해 자폐증에 대해 알게 되고,

자폐증 장애인의 정치적 목표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디플롯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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