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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ㅣ 대한민국 도슨트 13
이지상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평점 :
포천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포천은 조선의 명재상 오성과 한음을 배출한 곳이며,
명성산, 산정호수 등 역사적 명승지를 간직하고,
포천 막걸리, 이동갈비 등으로 유명하다.
포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대한민국 도슨트 13: 포천"을 선택한다.
"대한민국 도슨트 13: 포천"은
1장 지동 산촌마을 천 년 은행나무 - 추억이란 고개를 넘어 천 년을 만나다
2장 한탄강 하늘다리 - 짜릿하러 가자, 일상의 명령이다!
3장 비둘기낭 폭포 - 환상의 공간에 마음을 담그고
4장 포천 한탄강 꽃정원 - 칼의 반대말은 방패가 아니다, 꽃이다
5장 평화나무농장 – 자연(自然)에서는 스스로 평화가 된다
6장 포천 막걸리 - 술 익는 마을은 노을도 고와라
7장 명산리 울미마을 연꽃 -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8장코버월드 화폐박물관 - 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종류의 돈이 있다니
9장 포천5일장 - 추억의 5일장? 천만의 말씀
10장 명성산 억새밭과 빨간 우체통 - 저녁 숲으로 보내는 편지
11장 산정호수 - 궁예의 눈물이 고여 호수가 되고
12장 화적연 - 화적연에서 빌다
13장 금수정 - 금수정에서 만나는 사람들
14장 포천성당 - 삶으로의 초대를 위하여
15장 작은 책방 무아의 계절 - 초록으로 가는 길목, 연둣빛 시집
16장 국립수목원 - 비밀정원에 돌아가 새가 되어 울며 노래하리
17장 고모리 호수공원‧김종삼 시비 - 남루해서 더 아름다웠던 그이
18장 면암 최익현과 채산사 - 최익현의 마지막 상소
19장 포천 아트밸리 - 화강암으로 빚어 놓은 거대한 예술 골짜기
20장 길명리 양사언의 묘소 - 사언의 묵향 따라 역사 속으로 한걸음
21장 무란마을 백동수 - 무사 백동수는 그 나무 아래 산다
22장 오세철 풀피리 전수소 - 풀피리 불며 한탄강 산책
23장 김광우 조각공원 - 경계에서 태어나 평화에 묻히다
24장 포천 방어벙커‧38선 휴게소 - 총보다 꽃, 간단한 명제
25장 호국로와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 - 호국의 가장 유용한 도구는 무엇일까
로 구성되었다.
문헌에 기록된 포천의 최초 지명은 마홀이다.
마홀은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붙인 이름으로 추정된다.
마는 흐르는 물, 홀은 마을을 뜻한다.
물이 흐르는 마을이라는 뜻은 지금의 포천과 같다.
포천을 차지하는 자는 천하를 얻었다.
포천이라는 이름은 조선 태종 때 붙여진다.
개성인삼의 명백은 포천으로 이어졌고,
최전방 지역 포천의 수많은 군부대는
포천 막걸리, 이동갈비의 명성으로 이어진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지동 산촌 마을 천 년 은행나무,
지동 산촌마을의 변신,
은하수 별천지 장관을 경험할 수 있는 한탄강 하늘 다리,
물 색깔이 시시각각 변화하며,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은밀해서 참 좋은 비둘기낭 폭포.
한반도 마지막 유채를 볼 수 있는 포천 한탄강 꽃정원,
유기능 먹거리를 생산하는 평화나무농장,
군인들의 시름을 달래주던 포천 이동 막걸리와
포천 지역 술도가들의 전통 가양주,
수원산을 배경으로 안개 속에 떠오르는
명산리 울미마을 연꽃.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코버월드 화폐박물관,
대도시 상설 전통시장 부럽지 않은 포천 5일장,
명성산 억새밭에서 안부를 적어 보내는 빨간 우체통,
산정호수에서 생각하는 궁예가 꿈구던 태봉국의 이상,
조선시대 기우제 터이며 풍류 화객들의 단골 소재 화적연,
금수정을 휘도는 영평천을 즐긴 풍류가객 이야기,
포천성당, 문학서점 작은 책방 무아의 계절,
세조 광릉의 부속림 국립수목원,
고모리 호수공원과 김종삼 시비에 얽힌 사연,
면암 최익현의 신념을 기리는 사당 채산사,
포천인의 항일 투쟁,
포천석 화강암 폐채석장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화강암으로 빚어 놓은 거대한 예술 골짜기포천 아트밸리,
지방관으로 풍류를 즐기던 양사언의 길명리 묘소,
무란마을에서 기억하는 조선의 협객 야뇌 백동수,
오세철 풀피리 전수소, 김광우 조각공원,
포천 방어벙커, 38선 휴게소에 대해 이야기 한다.
"대한민국 도슨트 13: 포천"은 포천에서 살면서
포천에 대한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포천의 역사가 담긴 명소, 유명한 먹거리, 박물관,
포천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는 5일장터,
유기농 농장, 문학 서점, 화폐 박물관,
아트밸리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도슨트 13: 포천"은
포천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면서,
포천의 역사, 포천의 변화 등을 이야기 한다.
포천에서 살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포천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유용한 도움을 준다.
포천은 한반도의 중심을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이지만
남북이 대치하는 최전선으로 개발이 더딘 지역이다.
분단의 장벽은 포천 막걸리, 이동갈비 등
포천 만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기도 하며,
분단의 상흔은 군부대, 사격장 등으로
현재도 여전히 남아있다.
포천을 차지하는 자는 천하를 얻었다.
한국전쟁에서 한국이 38선 이북 포천을 차지한 것은
한국이 통일을 주도해야 한다는 하늘의 뜻일 것이며,
포천의 맑은 물처럼 통일도 멀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도슨트 13: 포천"은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포천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도록 돕는 유용한 안내자다.
21세기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대한민국 도슨트 13: 포천"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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