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배의 수토 기행 - 나를 충전하는 명당을 찾아서
안영배 지음 / 덕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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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워 스팟을 알아보자





책을 선택한 이유


장소는 힘이 있다.


파워 스팟은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산, 바다, 호수, 둘레길, 사찰 등 인기 있는 여행지에

방문하는 이유는 좋은 에너지를 얻기 위한 목적이 크다.


한국 전통의 파워 스팟을 알아보기 위해

"안영배의 수토 기행"을 선택한다.







"안영배의 수토 기행"은


1부 수토(搜討) 여행에 앞서

2부 국토를 노래한 수토사들

3부 나의 수토 여행길


로 구성되었다.





1부 수토(搜討) 여행에 앞서 에서는


550여 년 전 지리산 유람을 하던 함양군수 김종직은

성모신께 제사를 지내 날씨를 개게 해달라고 빈다.


완고한 유학자였던 사림파의 종조 김종직이

성모신께 제사를 지낸 것은 파격적이지만,

김종직의 제자들인 성리학 거물들도

성모신을 참배하게 된다.



성모신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설에 대해

김종직은 통설을 부정하면서도 더 이상 파고들지 않는다.


성모신은 지리산 산신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창세 신화 마고 여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마고신은 창조신이자 영생불사의 모습으로

우리나라 신선 문화의 원류에 해당한다.


남효온의 평가한 지리산의 신령한 지덕,

김일손과 정여창의 성모신 제사 논쟁,

무오사화와 사림파의 희생,


역사, 문화 유적, 산수를 찾기,

진리의 탐, 수색하고 토벌하기,

깨달음을 구하기 등 수토의 의미와,


겨레의 전통과 역사를 찾아 나서며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수토 사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대유학자이면서 신선이 된 최치원에 대한 김종직의 동병상련,

최치원에 얽힌 전설, 학사루와 이은대, 용유담,

무오사화 와 인망호폐 비석, 김종직의 학문에 대한 개방성을 말한다.


김일손은 스승 김종직이 찾던 지리산 일대를 수토한다.


단속사를 개창한 승려 이순의 선도 수행,

신흥사에 얽힌 최치원의 전설, 쌍계사의 최치원 자취를 따라간

김일손의 지리산 기행을 살펴본다.


남효온은 최치원이 노닐던 쌍계사 일대를 수토한 후,

신선들이 사는 이상향 청학동이라 단정한다.


거문고 명인 옥보고의 수련장 칠불사,

김부식이 말하는 우주를 상징하는 거문고를 알아본다.


신선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의 세계를 초월한 존재다.


난랑비서의 풍류도는 한국의 자생적 신선사상이다.

풍류와 수토, 선비 정신의 관계에 대해 말한다.



2부 국토를 노래한 수토사들 에서는


최치원은 도교에 관심을 가지고 도교적 행위를 한다.


해동이적은 고조선부터 조선에 이르는 선도수련자.

청학집은 한국 고유의 선맥의 계보를 기록하지만,

최치원을 선맥을 이은 수련가로 지목한다.


청학집은 환인 진인이 동방 선도의 시조이며,

단군, 문박, 향미산인 영랑, 신녀 보덕으로 이어진 도맥을,


백악총설은 환인, 문박, 을밀, 영량, 안류, 보덕의 선맥을 말한다.


속초 영랑호에 얽힌 영랑의 설화,

선도 별파의 첫 인물 왜 출신 표공,

표공의 선도를 이은 가락국 참시선인,

참시선인의 선맥을 이은 물계자,

신선 도를 터득하고자 사라진 대세와 구칠,


청학집이 말하는 도선국사와 물계자의 만남,

도선의 풍수 습득, 도선의 삼암사 비보를 알아본다.


칠불사의 창건설화, 칠불산에서 배출한 선인과 도인,

이은상이 말하는 칠불산의 특이점,


최치원의 신선술과 대가야의 관계,

최치원이 가야보인법에서 밝힌 한국 고유 선도술,


가야산에서 신선이 된 최치원을 따른

김종직과 제자 김일손의 가야산 수토 코스,

신선이 된 최치원의 이야기가 담긴 학사대 전나무,


한국 고유 선도에 내재한 현묘지도의 풍류 정신에서

겨레의 정체성을 다져나간 수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한다.



고려인의 신선 사상과 풍습에 대한 중국의 기록,

이규보가 말하는 신선의 나라 고려의 자부심,


상고대의 도맥을 전수한 전도자 이색,

이색의 참성단 참배, 천부경과 천손 사상,

공민왕의 풍수와 서울 이전,


남효온이 백제 멸망을 수토한 이유,

선도 수련과 역사 수토, 파격적 주장과 비난,


김시습과 징심록, 박제상과 징심록,

부도의 도와 복본,


김종직의 이색에 대한 그리움이 남겨진 영남루, 관어대,

김종직에서 이어진 성리학 도맥,


유학자 신분이지만 조용히 선도와 양생 수련을 한

영남학파의 거두 남명 조식,


임진왜란에서 의병장의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유교 교조주의자에게 탄핵의 위협을 당한

천강 홍의장군 곽재우,


정조의 선도의 양생법을 수련에서 보는

민족적 각성의 시대 조류, 단군과 천부경 이해,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의 지상 신선, 시천주,

유불선 3교를 아우르는 한국적 선도,


수운을 대신해 세상에 나온 증산 강일순의

천지공사, 후천 선경의 4대 명당,


단군을 전면으로 내세운 선도 단체를 만들어

독립운동의 큰 축을 형성한 독립운동가 나철에 대해 이야기 한다.




3부 나의 수토 여행길 에서는


김종직과 제자들은 지리산 천왕봉 성모신을 수토의 구심점으로 삼는다.


설문대할망은 21세기 마고신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국가 제례 한라산신제가 산천단에서 열리게 된 이야기,

설문대할망의 창세 신화를 보여주는 제주돌문화공원,

삼태성의 기운이 밴 삼성혈, 황노알, 혼인지, 신방굴,


설문대할망, 제주 신화와 김수로 도읍 설화의 연결,

성주청 자리, 삼첩칠봉의 혈처 원당봉을 소개한다.


천기형 명당 참성단, 천손민족의 스타게이트 마니산을 알린다.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은 천자국의 자존심이 담겨있다.

서울에서 천시원, 연서역, 태미원 자리를 찾아본다.


서울의 남북축과 동서축이 만나는 중앙 지점인 천심십도이며,

365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탑골공원의 의미를 알아본다.



도선국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옥룡사의 비보풍수,

가야산의 혈이 맺힌 대명당터 서산 갈월암,

김유신의 태실, 고려와 조선의 태실,


고구려 무덤의 천기형 혈, 두향 배치, 방위 관념 등

고구려 고유의 풍수 문화,


기록에 따른 계획도시 사비도성, 초승달형 지형의 핵심터,


석탈해의 풍수지리, 경주 월성의 반월형 형국,

천문 풍수의 기운을 지혜롭게 활용한 경주,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가야테마파크,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파사석탑을 소개한다.


"안영배의 수토 기행"은

조선 사림파의 종조 김종직의 수토 사상을 알아보고,

한국 고유 선맥의 계승자들이 즐겨 찾은 파워 스팟,

파워 스팟 답사기로 구성된다.



사림파의 종조 김종직은 지리산 성모신께 제사를 지내며,

김종직의 제자들인 성리학 거물들도 성모신을 참배한다.


성모신은 지리산 산신이며, 마고 여신으로 추앙받는다.

마고신은 우리나라 신선 문화의 원류를 이루는

영생불사의 창조신이다.


수토 사상은 겨레의 전통과 역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 한다.


김종직의 제자 김일손, 남효온, 거문고 명인 옥보고의

수토 여정을 살펴보고,


한국의 자생적 신선사상 풍류도와 수토, 선비 정신의 관계를 살펴본다.



청학집은 환인 진인이 동방 선도의 시조이며,

단군, 문박, 향미산인 영랑, 신녀 보덕으로 이어진 도맥을,


백악총설에서는 환인, 문박, 을밀, 영량, 안류, 보덕의 선맥을 말한다.


영랑, 표공, 참시선인, 물계자, 대세와 구칠,

도선국사 등 한국의 선맥에 대해 알아본다.


최치원의 한국 고유 선도술,

최치원의 발자취를 따른 김종직의 가야산 수토 코스,

신선이 된 최치원의 이야기가 담긴 학사대,



고려인의 신선 사상과 풍습으로 인한 고려의 자부심,

김시습과 박제상의 징심록, 김종직에서 이어진 성리학 도맥,

선도와 양생 수련을 한 영남학파의 거두 남명 조식,


유교 교조주의자들에게 시달린 천강 홍의장군 곽재우,

선도를 통해 민족적 각성을 추진하려한 정조,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 선도를 종교화한 증산 강일순,

선도를 독립운동의 축으로 삼은 나철 등을 통해


현묘지도의 풍류 정신과 겨레의 정체성을 다져나간

수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한다.



마고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 설문대할망과

조선의 국가 제례 한라산신제, 제주돌문화공원,

삼성혈, 황노알, 혼인지, 신방굴, 성주청 자리,

삼첩칠봉의 혈처 원당봉 등 제주의 파워 스팟,


천기형 명당 참성단, 천손민족의 스타게이트 마니산,


천자국의 자존심을 담은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 본

서울의 천시원, 연서역, 태미원 자리,


서울의 남북축과 동서축이 만나는 중앙 지점 천심십도와,

365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탑골공원,


도선 국사의 옥룡사 비보풍수, 가야산의 대명당터 서산 갈월암,

김유신의 태실을 이은 고려와 조선의 태실,


고구려 풍수 문화, 사비도성의 초승달형 지형,

석탈해의 풍수 활용법, 경주 월성의 반월형 형국,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 스토리가 담긴

파워 스팟을 소개한다.



"안영배의 수토 기행"은

한국 고유 선도의 발자취를 찾아가면서

한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에서 수토의 맥을 발견하고,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파워 스팟을 소개한다.



완고한 성리학자도 성리학에 빠지지 않고,

수토를 통해 한민족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화랑의 풍류도, 최치원이 확립한 한국 고유의 선도술,

고려의 국가적 자부심의 바탕이 된 신선 사상,

선도의 종교화와 독립운동의 계기로 삼는 등

수토의 전통을 살펴보면서,


한국 선맥, 신화, 설화의 배경이 된 파워 스팟을 소개하여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알아본다.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국의 자연에서 답을 찾으려한 수토 선각자들은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한국의 자연을 찾는다.


교조주의적 유교는 수토자들을 폄훼하고 있으며,

현재도 문화, 교육 등에서 민족 정체성 훼손은 진행 중이다.


한민족의 정체성은 국가적 자부심으로 이어지면서,

의병, 독립운동으로 이어진다.


민족적 정체성의 훼손은 한국의 운명을 해치게 된다.


수토 선각자들의 발견한 파워 스팟을 알고 보존하는 것은

좋은 에너지를 얻을뿐 아니라, 한민족의 정체성을 살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한다.


"안영배의 수토 기행"은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고

역사가 담긴 지리의 귀중한 가치를 깨닫게 한다.


덕주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안영배의 수토 기행"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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