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건강 신호
김영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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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알려주는 건강 신호의 중요성





책을 선택한 이유


하인리히 법칙은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작은 사고와 사전 징후가 발생함을 말한다.


큰 재해가 발생하기 전 사소한 징후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는 교훈이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위험한 질병이 발병하기 전 사소한 신호가 있다.


내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증상을 알아보기 위해

"사소한 건강 신호"을 선택한다.





"사소한 건강 신호"는


1장 놓쳐선 안되는 사소한 건강 신호

2장 위기를 말하는 건강 신호를 알아차려라

3장 눈에 보이는 건강 신호를 주목하라

4장 헷갈리기 쉬운 건강 신호, 제대로 알고 대처하라

5장 알고 먹으면 효과가 2배되는 약 이야기


로 구성되었다.





1장 놓쳐선 안되는 사소한 건강 신호 에서는


난타전을 치른 후 눈이 안 떠질 만큼 부은 얼굴을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내원한다.


검사 결과 전형적인 신증후군으로 확인된다.


신증후군은 혈액 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혈액의 삼투압이 감소하면서 부종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면역 감소, 혈액응고 장애 등이 동반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대부분의 부종은 일시적인 것이며, 휴식을 취하거나

음식 조절만 해도 발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부종은 붓는 범위에 따라 전신 부종과 국소 부종으로 나눌 수 있다.


전신 부종은 신장, 심장, 간,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점액부종이라는 특수한 부종이 발생한다.

진피 내 점액이 쌓이면서 정강이부터 붓는다.


스테로이드, 진통소염제, 고혈압 약제, 당뇨 치료제 등

약물이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국소 부종은 정맥, 림프관의 이상, 국소염증에 의해 발생한다.


정맥부종은 정맥판막 손상으로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하고,

림프부종은 유방암 등으로 림프절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발생한다.


사소한 부종은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부종의 정도를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고,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하는 부종에 대해 살펴본다.



식욕부진, 가려움증, 기침, 딸꾹질, 소화불량,

설사, 변비 의 증상과 원인, 주의해야 할 증상을 살펴본다.




2장 위기를 말하는 건강 신호를 알아차려라 에서는


60대 중반의 남성 환자가 음식을 모두 토하고

배가 쥐어짜듯이 아파서 내원한다.


장이 막혀 음식물이 통과하지 못하고

복통과 구토를 유발하는 장폐색이다.


금식을 유지하고 수액치료를 하면서

꼬였던 장이 풀리자 증상이 호전된다.


구역은 구토가 나올 것 같은 불쾌한 느낌이고,

구토는 위장관 내용물이 입을 통해 배출되는 현상이다.


토사물이 기도를 막으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구토는 대부분 일시적이다.


급성 구토는 일주일 미만의 구토며 대부분의 구토다.

만성 구토는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구토며, 편두통,

어지럼증, 기계적 장폐색 등이 원인이 된다.


구토의 원인에 따라 분류하면,

복강내 질환은 장폐색, 장염, 담낭염, 췌장염, 충수염,

간염 등이 원인이며,

복강외 질환은 심근경색, 전정계 질환, 뇌 질환, 임신,

요독증, 갑상선 질환, 알코올중독, 항암치료, 악성종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혈액이 섞인 토사물, 역한 냄새를 동반하거나 노란 담즙 등

구토물의 성상에 보고 원인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구토는 하루, 이틀 만에 해결되지만,


반복적 구토로 인한 심한 탈수와 체중 감소,

혈액이 섞인 구토를 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발열, 복통, 황달, 발바닥 통증, 흉통, 불면증, 무좀 등

몸에서 알려주는 신호의 원인과 증상,

증상별 치료법, 주의해야 할 증상을 설명한다.




3장 눈에 보이는 건강 신호를 주목하라 에서는


건장한 40대 남성이 소변에 거품이 많이 보인다고 내원한다.


혈압과 당뇨는 없어 단백뇨 검사를 실시했으며,

다행히 소변에서 요단백은 검출되지 않는다.


소변에 거품이 나오거나, 다리나 몸이 붓는 증상은

단백뇨 증상일 수 있다.


신장의 사구체는 몸에 필요한 성분을 거르는 필터다.

단백뇨는 사구체 이상으로 소변에 단백질이 과다하게 나오는 것이다.


단백뇨는 원인에 따라 기능성 단백뇨 와 병적인 단백뇨 로 나눌 수 있다.


기능성 단백뇨는 격심한 운동, 발열, 탈수, 요로 감염 등 원인으로

신장 기능이 정상이지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생기는 것이다.


병적인 단백뇨의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이다.


신장은 배설 기능 외에도, 빈혈,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장 손상 소견을 발견하는 것은 단백뇨가 계기인 경우가 많다.

적은 양의 단백뇨가 발견되었을 때 신장 기능을 측정하고

진행 단계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단백뇨가 발생했을 때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실천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뇨, 성병, 요실금, 요붕증, 발기부전 등의

증상, 원인, 치료법을 설명한다.





4장 헷갈리기 쉬운 건강 신호, 제대로 알고 대처하라 에서는


손발 저림은 흔하게 겪는 감각 증상이다.


말초신경 질환은 가장 흔한 손발저림 원인이다.


척골신경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디스크,

뇌혈관 질환, 레이노병, 정신적 원인,

과호흡증후군, 길랭-바레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손발저림이 일어난다.


손발 저림은 일시적, 생리적 현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회복하기 어려운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잘못된 자가 진단과 민간요법을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몸 떨림, 이상근증후군,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안면신경마비, 삼차신경통, 하지불안증후군 등

증상의 원인, 치료법, 생활습관 관리 등을 설명한다.




5장 알고 먹으면 효과가 2배되는 약 이야기 에서는


훌륭한 심장혈관 외과 의사 마이클 드베이키 는

옐친 대통령의 관상 동맥 우회술에 참여하고

옐친에게 아스피린을 처방한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도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다.


아스피린은 용량에 따라 목적이 다르다.


고용량은 해열, 진통, 소염제,

저용량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이다.


아스피린의 기전을 살펴보고,


미국 아스피린 사용지침에서

고령 환자에 아스피린 사용을 권하지 않는 이유,

아스피린 처방시 주의 사항을 알아본다.



스테로이드, 비타민C 메가도즈, 비타민D의

효능,섭취 기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소한 건강 신호"는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건강 신호,

몸의 위기를 알려주는 건강 신호,

눈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건강 신호,

건강 신호에 제대로 대처하기,

약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큰 방죽도 작은 개미 구멍으로 무너지는 법이다.


작은 조짐을 무시하면 머지않아 큰 대가를 치르는 것이 세상 이치다.


몸은 신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려준다.

건강 신호를 제대로 알고 해석한다면

질병을 조기에 치료하고 완치할 수 있지만


건강 신호를 무시하거나 잘못 해석한다면

병을 악화시키게 될 것이다.


"사소한 건강 신호"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안내서다.


가나출판사 에서 "사소한 건강 신호"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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