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약시대 - 과학으로 읽는 펜타닐의 탄생과 마약의 미래
백승만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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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중심으로 알아보는 마약의 위험성






책을 선택한 이유



한국은 마약청정국이 아니다.


UN 마약청정국 기준은 인구 10만 명 당 마약사범 20 명 이지만

한국은 2016년부터 청정국 기준을 넘겼다.


더이상 연예인이나 유학생 등 일부 사회계층의 문제가 아닌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보기 위해

"대마약시대"를 선택한다.





"대마약시대"는


1 장 마약을 드립니다

2 장 펜타닐과 21세기 아편전쟁

3 장 지금 우리나라는?

4 장 마약을 줄이는 방법

5 장 마약 청정국으로 되돌아가는 길


로 구성되었다.



1 장 마약을 드립니다 에서는


19세기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은 신생아를 달래기 쉽게 도우며

미국과 영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진정 시럽의 주성분은 모르핀 과 알코올 이다.

호흡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조합이지만

높은 영아 사망률에서 위험성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는다.


아편 은 기원전부터 의약품으로 사용되었고,

중독성 없는 아편을 만들기 위해 모르핀이 추출된다.


모르핀이 전쟁 부상병 치료제로 사용되면서

모르핀 중독자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모르핀의 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헤로인 은 모르핀 보다 강력한 진정제 계열 마약이다.


헤로인 은 진정제 계열 길거리 마약의 대명사가 된다.


부작용 없는 모르핀을 만들기 위해

테바인, 옥시코돈, 옥시콘틴, 비코딘 등이 만들어졌지만

중독성을 낮추지 못해 실패한다.


효과가 강한 마약성 진통제의 정점 펜타닐이 등장한다.



2 장 펜타닐과 21세기 아편전쟁 에서는


펜타닐 패치를 씹어 먹고 사망한 일이 발생한다.


피부를 통해 흡수해야 할 진통제를 복용한 것이다.

기적의 진통제 펜타닐 을 남용하면 극도로 위험할 수 있다.


얀센 은 기존 의약품 구조를 체계적으로 개선해서

더 좋은 약을 만들어 낸다.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내는 펜타닐이 등장하자

FDA 는 중독성 우려로 신약 승인을 주저한다.


펜타닐은 공급이 많지 않아 남용 문제가 적었지만

펜타닐 패치를 씹어 먹게 되면서 상황이 바뀐다.


마약 중독자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더 많은 양의 펜타닐을 즐기기 시작한다.


도널드 트럼프 는 중국을 펜타닐 공급처로 지목하고,

중국 펜타닐 판매 조직이 검거된다.


펜타닐 세관 단속이 증가하면서 미국 내 펜타닐 밀수를 위한

무단 국경 월경이 증가한다.


스피드볼 은 마약류 진정제와 각성제를 함께 투여하면서 효과를 극대화 한다.


펜타닐 에 마약류 각성제 가 혼합된 스피드볼이 사용되고

시장에 불법 펜타닐 유도체가 공급되면서 마약 위험성은 심각해진다.


미국 을 넘어 유럽 에스토니아 등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펜타닐 사태에 대해 알아본다.



3 장 지금 우리나라는? 에서는


2022년 한국 보디패커가 적발된다.


비닐에 싼 마약을 몸에 삽입해 세관을 통과하지만

마약이 터져 급성 마약중독으로 사망한다.


2022년 전국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한국 사회의 마약 심각성을 잘 알려준다.


약물이상반응 은 약을 정상적 방법으로 사용할 대

목적하는 효과 외에 나오는 모든 효과를 말한다.


약물이상반응 2위에 오른 약이 펜타닐 이다.


더 심각한 것은 홍대 펜타닐 살인사건 등

펜타닐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 속 펜타닐. 펜타닐을 사용한 범죄,

펜타닐 사용량 증가 추세 등


한국의 펜타닐 실태를 알아본다.



4 장 마약을 줄이는 방법 에서는


연예인 마약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듯,

10년 새 마약류 사범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한다.


마약 중독은 쾌락의 경험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금단증상이 나타나고, 갑작스런 마약 중단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마약류 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원인을 알아본다.


오토 뢰비 의 개구리 심장 실험은 신경전달물질의

화학적 자극을 밝혀낸다.


엔도르핀 호르몬 과 러너스 하이의 관계,

엔도르핀 자극하기, 도파민 늘리기 등

중독없는 행복 호르몬 활용법을 소개한다.



5 장 마약 청정국으로 되돌아가는 길 에서는


날록손 은 펜타닐 에 의한 호흡마비를 되돌릴 수 있다.


펜타닐 중독이 늘어나면서 해독제 날록손도 각광 받는다.

날록손은 펜타닐 과량 복용을 부추길 우려를 낳는다.


마약을 갑자기 끊는 단약은 금단증상을 유발하고 죽을 수도 있다.


천천히 오랜 기간에 걸쳐 마약 양을 줄여나가는 테이퍼링,

진통제를 이용해 진정제류 마약을 치료하는 메사돈 유지 요법 등을 알아본다.


전남 무안, 강원 정선 에서 일어난 메사돈 중독 사태,

마약류 중독 환자 치료 실태, 마약류 사범의 중독 과정,

마약류 중독을 예방, 치료하는 사회적 시스템 마련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대마약시대"는

마약의 역사, 펜타닐의 탄생, 국제적 마약 전쟁,

한국의 마약 실태, 마약류 중독 원인,

마약을 대체하는 신경전달물질 자극,

마약류 중독자 실태와 개선 방향을 다룬다.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은 신생아에게

모르핀 과 알코올 을 투약하는 위험천만한 약이지만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모르핀 은 중독성 없는 아편을 만들기 위해 추출되지만

모르핀 중독자는 증가한다.


헤로인 은 모르핀의 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진정제 계열 길거리 마약의 대명사가 된다.


부작용 없는 모르핀을 만들기 위한 시도는 실패하고,

마약성 진통제의 정점 펜타닐이 등장한다.


얀센 이 기존 의약품 구조를 체계적으로 개선해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내는 펜타닐을 만들어 내자,

FDA 는 중독성 우려로 신약 승인을 주저한다.


펜타닐은 구하기 어려워 남용 문제가 적었지만

마약 중독자들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더 많은 양의 펜타닐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된다.


도널드 트럼프 가 중국을 펜타닐 공급처로 지목하고,

중국 펜타닐 판매 조직 검거, 펜타닐 단속 강화 조치를 실시하자,

펜타닐 밀수를 위한 무단 국경 월경이 증가한다.


스피드볼, 불법 펜타닐 유도체 등장으로 위험성은 증가하고,

펜타닐 은 미국 을 넘어 유럽 에스토니아 등으로 확산된다.


2022년 전국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되는 등

한국 사회의 마약은 심각한 수준이다.


펜타닐 오용은 약물이상반응 2위를 차지하고,

홍대 펜타닐 살인사건 등이 발생되는 등

한국은 펜타닐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


한국의 마약류 사범은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다.


마약류 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원인을 알아보고,

엔도르핀, 도파민 늘리기 등 행복 호르몬 활용해

마약 중독을 피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펜타닐 중독이 늘어나면서 해독제 날록손도 각광 받지만,

펜타닐 과량 복용을 부추길 우려도 있다.


마약의 금단증상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테이퍼링, 메사돈 유지 요법 등 치료법을 소개한다.


한국의 마약류 중독 환자 치료, 마약류 사범의 중독 과정,

마약류 중독자를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국은 더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10년 새 마약류 사범이 2배 증가하는 등

마약의 확산을 억제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할 우려가 크다.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마약 공급과 유통을 억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약의 위험성을 예방하고, 마약류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마약류 중독자들은 치료가 시급한 환자임에도

감옥에 가두어 마약 전문가로 키우는

현행 교정 시스템은 마약을 확산시키고 있다.



뉴스에서 유명인들이 마약 재범으로 처벌되는 것은

마약 중독이 얼마나 끊기 어려운지 잘 알려준다.


마약 중독이 개인의 의지로 끊기 어렵다면

사회적으로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아무런 시스템 없이 처벌만 하는 현행 제도가

얼마나 실효성 있게 마약을 예방할 지는 의문이 든다.



"대마약시대"를 통해

마약의 역사, 마약의 종류 등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마약류 중독에 빠지게 되는 원인과

마약류 중독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행복 호르몬 등

마약 중독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한국의 마약 실태, 마약류 환자 치료 시스템 부재,

치료와 재활이 아닌 처벌 위주의 현행 시스템으로는

마약류 확산을 줄이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대마약시대"는 한국의 마약 실태를 이해하고,

마약에 대한 현명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임을 이해하게 한다.


히포크라테스 에서 "대마약시대_과학으로 읽는 펜타닐의 탄생과 마약의 미래"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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