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김은미 외 지음, 송유진 그림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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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숨겨진 오름을 알아보자






책을 선택한 이유


제주도는 화산섬이다.


제주의 중심에 위치한 한라산 외에도 수많은 화산으로 이루어졌다.


올래길로 소개되어 잘 알여진 오름도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오름도 많다.

어승생오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선택한다.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는


1장 섬 이야기

2장 오름 이야기

3장 식물 이야기

4장 동물 이야기

5장 아흔아홉 골짜기만큼의 이야기들


로 구성되었다.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는

제주도의 탄생과 지질, 오름에 대해 소개하고,

어승생오름의 어원, 탄생 과정, 형태를 알아보고,

어승생오름에 사는 식물과 동물의 종류,

어승생오름에 얽힌 사회, 역사, 문화를 소개한다.



약 180만 년 전 거대한 화산 활동이 일어나 제주가 탄생한다.


오름 은 한라산 주변 화산체 중 주변 지형보다 뚜렷이

솟아오른 360여 개의 지형을 말한다.


제주도 는 하와이 와 비슷한 화산체지만 규모나 암석 구성에 차이가 있다.


하와이 는 제주도 보다 크고, 현무암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제주도는 마그마가 지표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식으면서

현무암과 다른 암석이 혼합된 형태로 구성된다.


오름은 짧은 기간에 소규모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소화산체다.


오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분석구, 용암순상체, 용암돔,

응회환, 응회구 등 제주 화산 활동의 생생한 흔적을 알아보고,

제주 오름의 분포 패턴에 대해 알아본다.



어승생오름 은 한라산 보다 먼저 생겨났고.

한라산과 어승생오름 은 781 미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어승생오름 은 물을 품은 산이다.


어승생의 어원은 물이 좋다는 뜻의

몽골어 어스새이 에서 왔다는 가설이 유력해 보인다.


어승생오름의 첫 화산 폭발은 12만 년 전에 시작되었고,

10만 년 전 아흔아홉골 조면암이 만들어 졌으며,

5만-7만 년 전 큰두레왓과 족은두레왓 사이에 용암이 흘러,

4만-5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완성된다.


어승생오름 정상 산정 분화구는 오름의 탄생을 알려 주는 흔적이다.


화산암은 물이 땅 속에 쉽게 스며들지만,

어승생오름 Y계곡에서는 물이 흐르는 이유를 알아본다.


Y계곡의 물이 외도천을 흘러가면서 알작지 해변에 있는

다양한 색상과 질감의 몽돌 을 탄생시키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어승생오름 탐방로 나무들은 어승생오름의 거친 토양에

뿌리가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옆으로 뻗는다.


척박한 어승생오름의 환경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뿌리를 옆으로 뻗는 팽나무 와 두릅나무,

바위 위에서 자라는 섬개벚나무,


기생 식물에게 자신을 내어 주는 서어나무,

비목나무, 고로쇠나무, 느티나무 등

어승생오름 의 식물들을 소개한다.



어승생오름 정상 분화구 습지에 유기물들이 모이고

영양분이 쌓이면서 골풀과 비늘사초류 등 식물이 살게 된다.


어승생오름 습지 주변에 부들, 갈대가 없는 이유를 알아보고,

습지 주변에 자라는 제주조릿대, 참억새, 미나리를 소개한다.


추운 겨울 새들의 소중한 먹거리 마가목 과 팥배나무 열매,

멧돼지와 다람쥐 등의 중요한 먹거리 졸참나무 열매,


올벚나무, 다래, 윤노리나무, 보리수나무,

산딸나무, 굴거리나무, 오미자나무 등

어승생오름의 식물들을 소개한다.




굴뚝새 를 제주에서는 고망생이 라 부른다.

돌담 구멍 속을 들락날락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굴뚝새가 사라진 숲속 나무 뿌리 옆에

오소리 가 굴을 파놓는다.


오소리 는 주둥이가 길고 뭉툭하며 귀는 작고,

짧은 다리에 발톱은 길고 날카로우며

굴을 파는데 적합한 신체 조건을 갖춘다.


오소리 는 남획을 피해 어승생오름 에 터를 잡으면서,

새들은 오소리 덕분에 둥지 재료를 얻는다.


동박새, 노랑턱멧새, 흰배지빠귀, 방울새,

되지빠귀, 멧비둘기, 오목눈이, 큰부리까마귀,

직박구리, 흰눈썹붉은배지빠귀, 검은지빠귀,


곤줄박이, 되새, 물총새, 박새, 흰눈썹황금새,

큰오색딱다구리, 섬휘파람새, 말똥가리,

멧새, 때까치 등 어승생 오름의 새,


새호리기, 벌매, 참매, 독수리 등 맹금류,


청개구리,무당개구리, 큰산개구리, 제주도룡뇽,

유혈목이, 쇠살모사, 노루, 멧돼지 등 어승생 오름의 동물에 대해 소개한다.



제주도의 샤냥 문화와 꿩 사냥의 전통을 설명한다.


한라산 등산로의 토대는 목장에서 백록담까지

가축을 이동 시키기 위한 이동통로다.


한라산 국립공원 지정 후, 소와 말의 방목을 금지하지만

제주 중산간 지대는 방목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목장은 가축을 사육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지만

가축 배설물 속 무기질이 식물을 자라게 하고,

곤충을 번식시키면서 새들이 날아오게 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으며,


한라산 방목이 금지되면서 조릿대가 파죽지세로 확산된

국립공원의 문제를 이야기 한다.



제주는 동북아의 요충지다.


일본은 미국의 본토 침공을 막기 위해 결7호 작전을 수행하면서,

어승생오름 을 최후의 저항 거점 진지로 구축하려 한다.


해방 후 어승생오름 은 미군과 한국군에 저항하는

폭도들의 근거지가 되면서, 진압군과 무장대 충돌로

민간인 들이 희생되는 비극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은 한라산 국유림에 인공 조림 사업을 실시한다.


상수리나무, 방풍목 삼나무, 곰솔, 편백 등을 심었고,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된다.



어승생오름 의 진지동굴 에 사는 참개구리,

긴꼬리딱새 가 삼광조 라 불리는 이유,

어승생오름에서 발견된 일본에만 서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붉은해오라기 등을 소개한다.


강수량이 많지만 화산암 토질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는

제주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의 제주도 수자원 개발 기본 구상도 로 시작된

어승생오름 저수지 건설 과정의 어려움 극복 과정과,

제주도의 수자원 문제 해결 역사 등을 소개한다.



어승생오름은 한라산에 비해 출입이 많지 않아

야생동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 되고,

제주도민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고 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제주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는 어승생오름의 탄생부터,

어승생오름의 개요, 어승생오름에 사는 동식물,

어승생오름에 얽힌 역사를 소개한다.


여행에서 많이 깨닫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어승생오름이 가진 역사, 어승생오름의 동식물,

역사적 의미, 전설 등을 이해한다면

어승생오름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제주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어승생오름에 얽힌 이야기는 흥미롭고

제주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국립공원 목장 규제 때문에 국립공원이 조릿대에 파괴되는 현실은

보존 위주의 규제 정책이 가져오는 위험성에 대해 깨닫게 되고,

자연보호는 환경 보존 만이 능사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통해

어승생오름에 대해 알게 되고,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교보문고 와 북유럽 서평단에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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