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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 매혹과 권태, 상실 그리고 성장의 심리학
주현덕 지음 / 나무의마음 / 2023년 11월
평점 :
심리학이 말해주는 사랑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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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한 이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이 존재한다.
사랑의 근본 원인을 이해한다면 다양한 사랑의 방식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혜로운 사랑의 해법을 알아보기 위해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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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은
1부 이끌림
2부 우리의 사랑은 얼마나 지속될까?
3부 선택, 그 후에 오는 것들
4부 온전한 사랑
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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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이끌림 에서는
남녀가 첫눈에 반하는 순간은 찰나만큼 짧다.
누군가에게 빠지며 오로지 상대만 밝게 보이고
주변은 온통 어두워지는 터널 시야 현상을 경험한다.
첫눈에 반해도, 서로 배려하고 하나가 되려고 애쓰는
과정의 시각 속에 사랑이 있다.
상대의 허물은 과소평가하고 좋은 점은 과대평가하는
핑크렌즈 효과, 감정의 이성 납치 현상 편도체 납치,
사랑을 확인하려는 불안감을 잠재우는 자기 존중과 확신,
상대방에게 낭만적 감정을 느끼는 사랑과 매력을 느끼는 호감,
호감의 상호성 원리, 확증 편향과 사랑의 소멸,
자기기만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인지적 구두쇠 문제,
관계를 지속시키는 성숙한 성품, 인지부조화와 편견을 의심하기,
자신을 합리화하고 기준을 강요하는 허위 합의 효과,
애착 유형과 애정 방식, 좋은 동반자의 소양,
사랑의 기초가 되는 자기 사랑, 흑백논리의 인식왜곡,
친밀감, 열정, 헌신의 사랑의 삼각형으로 본 사랑의 상태,
희생과 헌신과 사랑의 관계, 인생 동반자 의 기준을 이야기 한다.
2부 우리의 사랑은 얼마나 지속될까? 에서는
상대의 말과 행동이 이해되지 않고 공감이 안 되면서,
서로에 대한 불만은 관계의 균열을 만든다.
상대를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
기분이 상하고 불편한 감정이 커진다.
서로 맞지 않는 사람들은 관계를 지속하는 데 실패한다.
잘 맞는 커플이 되는 조건은 서로 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적합한 상대여서, 떠나지 않고 곁에 남는다.
서로가 잘 맞는다고 느끼고, 잘 맞는 경험이 쌓일수록
사랑은 더 견고해진다.
생리적 적합성, 생활방식의 적합성, 주파수 적합성을
살펴보면 두 사람의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적합하지 않으면 관계를 이어갈 동력과 이유가 빈약하며
관계는 빠르게 소멸할 수 밖에 없다.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
자기와 비슷할수록 이해하기가 쉽고,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며, 함께 공유하는 것이 많아진다.
처음 사랑이 싹틀 때는 성격과 취향의 차이가 매력으로 다가오지만
관계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그 차이 때문에 충돌한다.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났다면 차이를 받아들여
서로 보완하는 관계를 맺을 수도 있고,
기질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면
공유하는 즐거움을 누리면서 관계를 이어나갈 수도 있다.
선택과 책임은 각자의 몫이다.
사랑의 상실감을 피하려 하는 손실 혐오 효과,
적극적으로 배우자를 찾는 노력의 필요성,
공감적 수용의 한계, 선택과 결정의 관계의 균형,
정보를 교환하는 대화와 감정을 나누는 대화,
깻잎 논쟁에서 보여지는 비합리적 사고와 신뢰 부재,
사랑의 유통기한, 사랑의 단계에 대해 설명한다.
3부 선택, 그 후에 오는 것들 에서는
사랑하고 결혼하는데 합당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 아니지만, 돈만 있으면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인지가 중요하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자신의 관점을 속이면 문제가 생긴다.
세상에 일방적으로 이익만 얻는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생기고, 얻기 위해서는 지불하는 것도 있다.
자기만족으로 포장한 욕망의 심리적 허기 상태는
화려한 치장과 보여주기식 소비로 채우려 들게 된다.
권태와 관계의 구속, 결혼을 지속시키는 사랑과 배려,
자신을 스스로 돌보기, 시간의 흐름을 견디기,
사랑의 희망, 짝사랑에 머무는 상호적인 사랑,
헤어짐의 고통과 상심 증후군, 가스라이팅,
관계를 정리하는 기준, 수단이나 목적으로 이용당하지 않기,
휴리스틱 판단의 한계를 벗어나는 대화의 중요성,
섹스 후 우울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4부 온전한 사랑 에서는
우연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 필연으로 받아들인다.
히포크라테스 는 세상의 만물을 설명해줄 법칙이 존재하며
우리가 무엇인지 모를 뿐이라고 믿었으며,
고전적 심리분석학, 신경생물학 에서는
의미 없는 우연에 억지로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한다.
사랑하게 되었을지 모를 잠재적 연인들이 존재하며,
우연과 기획의 조합은 얼마든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으므로,
사랑을 운명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사랑에 대한 운명론 은 완벽할 수 없는 인생의
수많은 균열들을 숨기고 과장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으며,
다툼이나 시련이 닥치면 관계에 불만을 갖게 된다.
연인과 함께하는 경험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충돌과 역경을 잘 극복한다.
만남은 우연이고 가벼운 열망일지 몰라도
만남을 운명으로 가져갈지는 둘의 선택과 의지에 달렸다.
둘만의 일상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삶을 창조해나가며,
서로가 사랑하는 동안 서로의 운명이 된다.
사랑하고 사랑받은 기억만큼 삶을 충만하게 하는 것도 없다.
오래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징, 사랑의 유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골디락스 의 지혜,
차이를 받아들이는 태도, 사랑의 상실감,
사랑의 유한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은
남녀의 이끌림부터 사랑의 지속성, 사랑의 선택과 헤어짐,
사랑의 유지에 대해 다룬다.
첫눈에 반하는 순간은 찰나만큼 짧다.
사랑은 첫눈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하나가 되려고 애쓰는 것이다.
상대에게 공감하지 않고 불만을 가지면 관계가 균열되며,
이해할 수도, 이해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감정이 커지면서
관계를 지속하는 데 실패한다.
잘 맞는 커플이 되는 조건은 서로 적합한 상대다.
서로가 잘 맞는다고 느끼고, 잘 맞는 경험이 쌓일수록
사랑은 더 견고해진다.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
사랑이 싹틀 때는 성격과 취향의 차이가 매력으로 다가오지만
관계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그 차이 때문에 충돌한다.
나와 다른 사람과 서로 보완하는 관계를 맺을지,
기질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 공유할지에 대한
선택과 책임은 각자의 몫이다.
사랑하고 결혼하기 위한 조건을 따지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돈만 있으면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조건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을 충족시키는지가 중요한다.
일방적으로 이익만 얻는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생기고, 얻기 위해서는 지불하는 것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연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 필연으로 받아들이기도,
의미 없는 우연에 억지로 의미를 부여한다고도 한다.
사랑하게 되었을지 모를 잠재적 연인들이 존재하며,
우연과 기획의 조합은 얼마든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으므로,
사랑을 운명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연인과 함께하는 경험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충돌과 역경을 잘 극복한다.
만남은 우연이고 가벼운 열망일지 몰라도
만남을 운명으로 가져갈지는 둘의 선택과 의지에 달렸다.
둘만의 일상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삶을 창조해나가며,
서로가 사랑하는 동안 서로의 운명이 된다.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은 사랑의 시작부터 지속까지
남녀가 직면하는 다양한 심리를 심리학으로 분석하고
지혜로운 사랑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사랑은 인간관계다.
인간관계를 움직이는 기반은 사람의 심리다.
사랑이 어렵고 난해하다고 고민하는 것보다는
사랑의 근간이 되는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
사랑을 제대로 아는 것이 올바른 사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사랑에 빠진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사랑에 대한 성숙한 자세를 갖는 것이
사랑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명한 자세일 것이다.
사랑은 행복과 아픔의 양면성이 있다.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은 사랑의 문제에 대한 심리를
심리학 이론으로 설명하고, 다양한 심리 상담 사례를 통해
사랑에 심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사랑은 축복이라고 하지만 사랑의 상처도 만만치 않다.
사랑의 행복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랑을 제대로 알고 사랑의 장애물을 지혜롭게극복하면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은 심리학에 근거해
행복한 사랑을 방해하는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면서,
잘못된 사랑의 실패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바람직한 사랑으로 나갈 수 있는 지혜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나무의마음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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