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는 법 - 파리1대학 교양미술 수업
김진 지음 / 윌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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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담긴 메시지 이해하기





책을 선택한 이유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면 그려진 모습 밖에 보지 못한다.


도슨트 의 해설을 들으면 그림에 담겨진 다양한 메시지를 이해하고

그림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그림에 담긴 메시지를 읽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그림 읽는 법"을 선택한다.




"그림 읽는 법"은


CLASS 1

에드바르 뭉크

예술은 구원이 될 수 있을까


CLASS 2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

두려움은 때로 아름다움이 된다


CLASS 3

테오도르 제리코&외젠 들라크루아

낭만주의는 낭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CLASS 4

구스타프 클림트

그의 그림 속 여성들은 뭔가 특별하다


CLASS 5

페르낭 크노프

그의 그림에는 어쩐지 은밀한 분위기가 있다


CLASS 6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는 왜 프랑스 파리에 있을까


CLASS 7

한 판 메이헤런

위조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CLASS 8

애니시 커푸어

이제부터 나만 쓰는 블랙


CLASS 9

알베르토 자코메티

왜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 길고 앙상한 뼈만 남았을까


CLASS 10

프랜시스 베이컨

그의 그림 속 교황은 왜 울부짖는가


CLASS 11

현대미술, 어쩌다 지금의 모습까지 왔을까


CLASS 12

현대미술에는 왜 〈무제〉가 많을까


CLASS 13

쿠사마 야요이

영감일까, 표절일까? 그의 아이디어를 가져다 쓴 친구들


CLASS 14

백남준

제가 예술이 사기라고 했다고요?


로 구성되었다.





CLASS 1

에드바르 뭉크

예술은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에서는


뭉크 의 작품은 특유의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염세적 시선으로 가득찬 뭉크 의 작품들은

개인적 삶의 고백인 동시에 인간의 삶과 죽음 사이에

근원적으로 존재하는 고독과 상실, 불안과 사랑, 질투와 고뇌로 확장된다.


절규 에서 배치한 구도는 오른쪽 앞에서 뒤로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인상파 시대에서 나비파 와 독일 상징주의 회화의 영향으로

종합주의 경향을 띠게 된 뭉크의 화풍은


날카롭거나 구불거리는 불안정한 선 과

변형된 이미지 등을 통해 감정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사랑의 자각, 사랑의 개화와 쇠퇴,

삶의 고뇌, 죽음 의 테마로 구성된

뭉크 의 "생의 프리즈" 작품 시리즈를 살펴보고,


사랑과 성, 질병과 상실, 세상으로부터의 배제,

깊은 고독 등 뭉크의 고통과 절망을 통해


고통과 환각의 도피처며 구원인 예술을 통해,

인간의 운명을 깨닫고 내면을 들여다 본다.




CLASS 2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

두려움은 때로 아름다움이 된다 에서는


악몽 은 명암의 대조, 여인 과 대비되는 섬뜩한 괴물과 말 머리 에서

아름다움과 동시에 두려움의 감정을 오가며 안도한다.


악몽의 고통 속에 잠든 여인의 감정에 이입되면서도

훔쳐보는 듯한 관음적인 은밀한 쾌감을 느낀다.


미적 판단 기준은 아름다움 과 숭고 다.


아름다움 은 기분 좋고 편안하게 해주지만

숭고 는 고통과 두려움, 낯선 감정을 야기한다.


숭고 의 공포 가 안도 로 전환될 때 즐거움을 느낀다.

추함조차도 미적 감상의 오브제 가 될 수 있다.



이성보다는 감정, 역사와 신화보다는 상상력을 표현하면서

신고전주의 에서 낭만주의 로 전환 됨에 따라,


작가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색체와

역동적인 구도가 사용된다.


현대미술 에서 숭고 의 의미를 표현하려 한 바넷 뉴먼,

마스 로스코, 잭슨 폴슨 에 대해 알아본다.



CLASS 3

테오도르 제리코&외젠 들라크루아

낭만주의는 낭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에서는


신고전주의 는 엄격하고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합리주의를 추구하면서 정해진 규칙을 따른다.


낭만주의 는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신고전주의 에 반기를 든다.

낭만의 라틴어 어원은 로맨틱 이 아니라 비현실적이고 기이함을 의미한다.


외젠 들라크루아 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테오도르 제리코 의 메두사호의 뗏목,

지오데트리오종 의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를 소개한다.


낭만주의 는 사실주의 등장으로 막을 내린다.


사실주의는 일상생활과 사회적 현실을 사실적으로 담는 리얼리즘 이다.

인간의 감정이 아닌 사회적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CLASS 4

구스타프 클림트

그의 그림 속 여성들은 뭔가 특별하다 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프 는 새로운 시대의 모던한 감각으로

신화적 이미지를 황금빛으로 치장하면서 현실과 꿈의 경계를 보여준다.


섬세한 기교로 표현한 팜므파탈 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과 성, 에로티시즘 을 표현한다.


클림프 의 삶과 작품 활동을 살펴보면서,

세련되고 우아한 에로티시즘의 발전 과정을 알아본다.


오르페오 와 에우리디체 이야기 가 연상되는

키스 는 사랑의 황홀함 과 달콤함 을 이야기 하면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잃는 비극적 상황이 떠오른다.


퇴폐적 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사랑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그려내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클림트 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CLASS 5

페르낭 크노프

그의 그림에는 어쩐지 은밀한 분위기가 있다 에서는


무표정하면서도 우울해 보이는 붉은 머리 여성 은

조밀하게 표현된 배경 때문에 미로 속에 갇힌 느낌을 준다.


감상자를 쳐다보는지, 거울로 자신을 바라보는지 모를

묘한 분위기 등은 작품의 숨겨진 메시지 를 생각하게 한다.


상징주의는 인간 내면의 정신적 세계를 그려낸다.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절대적 진리를 기호, 상징으로 표현한다.


크노프 는 여동생 마르그리트 를 모티브로 수많은 작품을 그려낸다.


강한 사각턱과 중성적 모습으로 표현되는 여성의 모습,

팜므파탈 의 저항할 수 없는 유혹과 지배를 상징하는 스핑크스 등


미스터리 하면서도 기묘한 이상적 아름다움에 대해 말한다.



CLASS 6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는 왜 프랑스 파리에 있을까 에서는


모나리자 는 프랑스에 어마어마한 관광 수입을 안겨준다.

루브르 는 이탈리아 의 모나리자 대여 요구를 거절한다.


모나리자 는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 의 부인 리자다.


앙기아리 전투 그림 착수로 모나리자 완성이 늦어지게 되고,

다빈치는 평생 모나리자 를 소장하게 된다.


프랑스 왕의 초청을 받은 다빈치 는 프랑스 에서 사망하고

모나리자 는 국가 수집품으로 지정된다.


세계를 놀라게 한 모나리자 도난 사건의 전말을 소개한다.



CLASS 7

한 판 메이헤런

위조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에서는


나치 2인자 헤르만 괴링 에게 네덜란드 문화유산을 판 혐의로

화가 한 판 메이헤런 이 체포된다..


한 판 메이헤런 은 위조한 작품을 진품으로 속였다고 항변하고,

자신의 그림을 그려 항변을 증명한다.


나치와 저명한 미술사학자를 완벽하게 속인 한 판 메이헤런 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미술품 위조범이다.


힌 판 메이헤런 이 각별히 연구했던 페르메이르 는

요절해서 남긴 작품이 극소수다.


미술사적 의의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진

화가의 작품이 극소수라면 소장하려는 욕구도 커진다.


다락방 에서 새로운 작품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면

작품의 진위가 궁금해진다.



CLASS 8

애니시 커푸어

이제부터 나만 쓰는 블랙 에서는


림보로의 하강 은 검은색 페인트를 사용해

착시 현상을 이용한 작품이다.


반타블랙 은 탄소 나노 튜브로 이루어진 신소재로

반사가 일어나지 않아 물체의 굴곡이 보이지 않는다.


림보 는 원죄 상태를 유지한 채 죽은 이들이 머무는 지하 세계다.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 반타블랙 은

림보로의 하강 에서 착시를 이용해

림보의 끝없이 무한한 깊이를 잘 표현한다


세상에서 가장 핑크색인 핑크, 배터 블랙,

싱귤래러티 블랙, IKB 등 새롭게 개발된 색을 소개하고,


미술 발전에서 신소재, 신물질 개발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CLASS 9

알베르토 자코메티

왜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 길고 앙상한 뼈만 남았을까 에서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의 조각은 길쭉하고 앙상한 뼈대만 남은

울퉁불퉁한 조각이 특징이다.


코 는 익살스럽지만 공포가 담겨 있다.


주변 사람의 죽음을 겪게 되면서 죽음이라는 주제에 사로잡히고,

인간성 말살에 대한 공포와 죽음의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고대 에트루리아 예술의 영향,

끝없는 상실을 겪으면서 생에 연민을 가지고

사라지는 존재에 영속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본질적 실루엣을 선택한다.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자코메티 의 예술철학을 소개한다.




CLASS 10

프랜시스 베이컨

그의 그림 속 교황은 왜 울부짖는가 에서는


프랜시스 베이컨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이미지는

도살되어 정육점에 걸려 있는 고깃덩어리다.


베이컨 은 십자가 라는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개인적 고통과 보편적 운명의 필연성을 말한다.


역사적 이미지의 형태에 자신만의 연출을 더해

고통의 감정, 사람의 운명을 이야기 한다.


베이컨 의 삼면화, 그로테스크 한 인물 묘사,

고통과 두려움을 표현하는 입 등을 살펴보고,


생명의 충동 에로스 와 죽음의 본능 타나토스 가

뒤섞여 표현된 베이컨의 작품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CLASS 11

현대미술, 어쩌다 지금의 모습까지 왔을까 에서는


현대미술 은 대중의 외면을 받는다.


근대미술의 시작은 에두아르 마네 다.

마네 는 프랑스 아카데미 전통을 거부하면서

모더니즘 으로 근대미술을 시작한다.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자포니즘, 야수파,

아방가르드, 미래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등을 거쳐,


추상표현주의가 탄생하면서 현대미술로 넘어온다.


잭슨 폴록 의 액션페인팅 은 현대미술의 초석을 놓았고,


현대미술은 팝아트,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퍼포먼스 등의 형태로 진화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이라는 불명예를 얻는다.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는 자유로운 감상법,


현대 미술은 경계를 세우지 않고 실험적인 시도를 한다.


작가가 의도한 메시지와 예술적 장치를 해석하면서,

자유롭게 해석하는 감상법을 이야기 한다.



CLASS 12

현대미술에는 왜 〈무제〉가 많을까 에서는


작품에는 제목을 붙이지 않았고 붙일 필요도 없다.


작품이 장소를 이동하여 전시되고, 전세계 예술 시장을 이동하는

18세기에 미술품 이름 붙이기가 본격화 된다.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초월하는 공통된 커뮤니케이션은

비주얼이다.


미니멀리스트는 오브제 와 미학적 측면을 필수적 요소만 남기고

언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곤잘레스 토레스, 마르셀 뒤샹, 해나 레비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제목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언어의 제한적 성격을 피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러니에 대해 이야기 한다.



CLASS 13

쿠사마 야요이

영감일까, 표절일까? 그의 아이디어를 가져다 쓴 친구들 에서는


쿠사마 아요이 의 시그니처 는 알록달록한 물방울 무늬다.


아방가르드 최전선에서 혁신적 작품을 남긴다.


팝아트의 교황 앤디 워홀, 팝아트의 거장 클라스 올든버그,

조형예술과 사진 작품으로 유명한 루카스 사마라스 는

쿠사마 의 아이디어를 작품에 가져다 쓴다.


혁신적 작품이 주류 예술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나

시간이 흘러 세계적 작가로 자리매김한 쿠사마 의 스토리를 전한다.



CLASS 14

백남준

제가 예술이 사기라고 했다고요? 에서는



전위예술은 밋밋한 세계에 양념과 같은 것이며,

때로 비정상으로 보이고, 때로 위대해 보이지만

대중을 얼떨떨하게 만드는 것이 예술이며,

예술은 사기다 라고 백남준은 말한다.


예술의 철학적 메시지를 겨우 알아쳐렸을 때

사기를 당한 것 처럼 혼란스럽고 얼떨떨한 기분이 든다.


기존 예술은 국가나 종교가 대중을 이끄는 수단으로 사용되지만

사실주의는 실생활을 담아내고, 인상주의는 규칙에서 탈피하며,

표현주의, 미래주의, 다다이즘이 전통을 모두 거부하면서,

아방가르드 시대가 열린다.


백남준의 예술이 사기 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본다.



"그림 읽는 법"은

에드바르 뭉크 가 표현하는 예술의 구원,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 의 아름다움과 두려움의 공존,

테오도르 제리코, 외젠 들라크루아 의 낭만주의,

구스타프 클림트 의 세련되고 우아한 에로티시즘,

페르낭 크노프 의 미스터리하면서 은밀한 아름다움,


레오나르도 다빈치 의 걸작 모나리자에 얽힌 이야기,

인류 역사상 최고의 미술품 위조범 한 판 메이헤런,

애니시 커푸어 의 이기심으로 알려진 신소재의 중요성,

알베르토 자코메티 가 실루엣으로 세상에 던지는 질문,

프랜시스 베이컨 가 작품에 표현한 에로스 와 타나토스,


현대미술의 발전사, 현대미술이 제목을 짓지 않는 이유,

쿠사마 야요이 의 고난과 부활,

백남준 사기 발언의 진정한 의미 등을 다룬다.


에드바르 뭉크 의 작품은 특유의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개인적 삶의 고백인 동시에 인간의 삶과 죽음 사이에

근원적으로 존재하는 고독과 상실, 불안과 사랑, 질투와 고뇌로 확장된다.


날카롭거나 구불거리는 불안정한 선 과

변형된 이미지 등을 통해 감정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뭉크는 고통과 절망에 대한 구원으로 예술을 선택하고,

인간의 운명을 깨닫고 내면을 들여다 본다.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 는 아름다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며 안도하게 한다.


미적 판단 기준은 아름다움 과 숭고 다.


숭고 의 고통과 두려움, 낯선 감정으로 인한 공포가

안도 로 전환될 때 즐거움을 느낀다.


테오도르 제리코&외젠 들라크루아 는

신고전주의 의 엄격하고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합리주의에 반기를 든다.


낭만의 라틴어 어원은 로맨틱 이 아니라 비현실적이고 기이함을 의미한다.


외젠 들라크루아, 테오도르 제리코 의 메두사호의 뗏목 등을 보면서

낭만주의 의 의미를 알아본다.


구스타프 클림프 는 새로운 시대의 모던한 감각과

황금빛으로 치장한 신화적 이미지를 통해,

세련되고 우아한 에로티시즘 으로 현실과 꿈의 경계를 보여준다.


섬세한 기교로 표현한 팜므파탈 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과 성, 에로티시즘 을 표현한다.


순수한 사랑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그려내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클림트 의 작품 세계를 알아본다.


페르낭 크노프 작품의 묘한 분위기 는

작품의 숨겨진 메시지 를 생각하게 한다.


상징주의는 인간 내면의 정신적 세계를 그려낸다.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절대적 진리를 기호, 상징으로 표현한다.


크노프 작품의 미스터리 하면서도 기묘한 아름다움을 말한다.


모나리자 는 프랑스에 어마어마한 관광 수입을 안겨준다.


모나리자 에 얽힌 이야기, 프랑스에 모나리자 가 남게 된 이유,

모나리자 도난 사건 등을 알아본다.



한 판 메이헤런 은 나치와 저명한 미술사학자를 완벽하게 속인

인류 역사상 최고의 미술품 위조범이다.


위대한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발견된다는 뉴스가 나오면

작품의 진위도 궁금해진다.


반타블랙 은 탄소 나노 튜브로 이루어진 신소재로

반사가 일어나지 않아 물체의 굴곡이 보이지 않는다.


애니시 커푸어 는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

반타 블랙 을 이용해 림보로의 하강 을 만든다.


림보 는 원죄 상태를 유지한 채 죽은 이들이 머무는 지하 세계다.

림보로의 하강 은 착시를 이용해 림보의 끝없이 무한한 깊이를 잘 표현한다

신소재, 신물질 은 미술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는 인간성 말살과 죽음의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생에 연민을 가지고 사라지는 존재에 영속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앙상한 뼈대만 남은 울퉁불퉁한 실루엣으로 세상에 질문한다.


프랜시스 베이컨 은 역사적 이미지의 형태에

자신만의 연출을 더해 고통의 감정, 사람의 운명을 이야기 한다.


그로테스크 한 인물 묘사에는 생명의 충동 과 죽음의 본능이 표현된다.



에두아르 마네 의 근대미술의 시작,

추상표현주의 의 탄생과 현대미술,

현대미술의 초석을 놓은 잭슨 폴록 의 액션페인팅,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의 외면과 현대미술 감상법에 대해 알아본다.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초월하는 공통된 커뮤니케이션은

비주얼이다.


미술품 이름 붙이기는 작품이 장소를 이동하여 전시되고,

전세계 예술 시장을 이동하는 18세기에 본격화 된다.


오브제 와 미학적 측면을 필수적 요소만 남기므로

작품을 소개할 제목을 필요로 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작품을 알리기 위해서는 언어를 사용해 하는 아이러니를 말한다.


쿠사마 아요이 는 아방가르드 최전선에서 혁신적 작품을 남긴다.


앤디 워홀, 클라스 올든버그, 루카스 사마라스 는

쿠사마 의 아이디어를 작품에 가져다 쓰고,


쿠사마는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지만

시간이 흘러 세계적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예술은 사기다 라고 백남준은 말한다.


대중은 예술의 철학적 메시지를 겨우 알아차렸을 때

사기를 당한 것 처럼 혼란스럽고 얼떨떨하다.


백남준의 예술이 사기 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본다.



"그림 읽는 법"은 근현대미술 주요 화가를 중심으로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보면서, 미술사조의 특징을 살펴본다.


작품에서 작가가 의도한 메시지를 파악하는 단서를 찾고,

작가의 삶과 취향이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살펴보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술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작품의 감상은 전적으로 감상자의 권리지만


시대 배경, 작가의 삶, 미술사조을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포인트를 알게 된다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림 읽는 법"은 화가와 작품의 감상포인트 해설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다.



윌북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그림 읽는 법"을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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