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법팔견전 인법첩 시리즈 (소설)
야마다 후타로 지음, 김소연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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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닌자 와 쿠노이치 들의 처절한 혈투





책을 선택한 이유



닌자 집단 이가 의 두목 핫토리 한조는

사도 태수 혼다 마사노부의 부름을 받는다.


사도 태수 혼다는 에도성에서 쇼군이 주최한 중앙 축하연에서

사토미가의 보배 후세히메의 구슬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


충,효,제, 인, 의, 예, 지, 신의 여덟 글자가 새겨진

후세히메의 구슬의 아름다움에 반한


쇼군의 어린 아들 다케치요는 아와 태수 사토미 다다요시 에게

후세히메의 구슬을 달라고 떼를 쓴다.


아와 태수는 다케치요에게 후세히메의 구슬을 헌상하려 하지만

가신들의 반대로 내년 다케치요의 관례식 때 후세히메의 구슬을

헌상하기로 약속 한다.


사도 태수는 사토미가를 멸문시키고, 사토미가의 인척 사가미 태수

오쿠보 다다치카를 실각시킬 계략을 실행하기 위해,


막부 직속 닌자 조직 이가 에게 후세히메의 구슬을 훔쳐낼 것을 명한다.





후세히메 의 전설은 사토미가의 시조 요시자네 공이

개의 아이를 밴 후 자결 하자, 배에서 튀어나온 여덟개의 백옥 구슬이라는

전설이 있다.


사토미가의 수호신 후세히메의 구슬은 여덟 노신이 지킨다.

아와 태수 다다요시 는 여덟 노신이 부담스럽다.


가로 인도 우네메는 아와 태수 다다요시 에게 온나가부키 들의

빼어난 아름다움과 신기한 술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춤을 추면서 의상을 하나씩 벗어 벗으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 되면, 어디에서인지 모르는 천상의 음악이 들린다.


우네메는 후세히메의 구슬이 가문을 지키는 보물이 아니라

가난을 가져오는 신이라 생각한다고 아와 태수 다다요시에게 말한다.



우네메는 다다요시 에게 후세히메의 구슬을 성적 쾌감을 느끼는

린의 구슬로 사용할 것을 충동질 한다.


다다요시는 늙은 팔견사들에게 후세히메의 구슬을 지니고

우네메의 저택으로 출두하라는 명을 내린다.


다다요시는 여덟 온나가부키 들과 쾌락을 즐기기 위해

후세히메의 구슬을 린의 구슬로 사용한다.


팔견사 들은 다다요시가 사용한 후세히메의 구슬이

음, 희, 난, 도, 광, 혹, 열, 농 의 더러운 글자로 뒤 바뀐 사실을 파악한다.


노견사 이누에 신베에는 온나가부키의 수상한 행적을 말하지만

온나가부키 일당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여덟 명의 노견사는 아수라 같은 형상이 되어

후세히메의 구슬을 되찾기 위해 달려 나간다.



팔견사는 온나가부키 일당을 쫓아 가지만

온나가부키 일당이 탄 배는 세찬 노도 저편으로 사라진다.


에도에서 사가미 태수 오쿠보 다다치카 의 실각 소식이 전해지고,

사도 태수 혼다는 후세히메의 구슬을 내 놓을 것을 확인한다.


팔견사는 모든 것이 사도 태수 혼다의 막후 조종에 의한 것이며,


중양 축하연에서 다다요시 가 후세히메의 구슬을 헌상하려는 것을

팔견사들이 말린 것이,


사도 태수 혼다의 계략에 휘말리게 된 원인임을 깨닫자

스스로 할복한다.


구니가로 마사키 다이젠이 팔견사의 할복을 만류하자,


노견사 이누카와 소스케는 팔견사가 키우는 여덟 마리의 개

팔방을 불러줄 것을 청하고,


이누카와 시노는 후세히메의 구슬을 되찾는 일을 자신들의

아들에게 맡기려 한다고 말한다.


팔견사의 아들들은 3년 전 코가 만지다니 계곡으로 수행을 떠났다.


이누카와 소스케는 팔견사의 잘못으로 후세히메의 구슬을 분실했으며,

사도 태수 와 이가조의 계략에 의해 사토미가가 멸망하지 않도록

구술을 되 찾아 줄것을 당부하는 편지를 쓴다.


팔견사는 여덟 마리 하얀 개에게 구슬의 냄새를 맡게 하고,

뒤 바뀐 구슬을 혈서로 말아 개의 입에 물려주고

코가 만지다니로 떠나라고 말한다.



떠나는 팔방의 모습을 보면서,

팔견사들은 아들을 믿는다는 말을 하며 쓰러진다.


팔견사의 아들이 오지 않자, 팔견사의 아들들을 부르러

무작정 코가로 달려가는 아와 태수의 부인 무라사메는


불량배들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팔방 과 팔견사 아들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핫토리 일당은 사토미가의 가신이 후세히메의 구슬을

되찾으려 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사도 태수는 사토미가의 저항을 반격의 미끼로 쓰려한다.



사도 태수 혼다의 저택 쪽으로 걸어온 이누타 고분고는


9월9일 이가 와 코가의 구슬을 둘러싼 닌자술 싸움이 벌어진다는

글이 적힌 훈도시를 입고 도전장을 내면서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혼다는 후세히메의 구슬을 없애 버리려 하지만,

이가의 쿠노이치 후나무시는 코가를 모조리 없애고

구슬을 지키겠다고 말한다.


혼다는 코가 무리를 조정에서 받아들이는 것도 좋겠다고 말하며

이가 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후세히메의 구슬을 둘러싼 이가 와 코가의 대립,

조정의 위세를 빌어 정적을 제공하려는 정치적 음모에


아와 태수의 부인 무라사메 는 사토미 가문의 멸문을 막기 위해

팔견사의 아들들과 분전하는데....


"인법팔견전"은 정치적 흑막에 휘말려 싸우게 된

이가 와 코가 의 대립을 다룬 작품이다.


화려한 닌자술의 액션 묘사와 대비되는 섹시함의 묘사는

생과 사의 극명한 차이를 느끼게 하면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가의 섹시한 쿠노이치 와 코가의 닌자들의 불꽃튀는

싸움은 절정으로 치닫게 되고,


사토미가의 운명을 손에 쥔 닌자들의 처절하고 섹시한

닌자술 대결에 손에 땀을 쥐면서,

"인법팔견전"의 페이지를 흥미롭게 넘긴다.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와 글담 서평단에서 "인법팔견전"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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