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김지은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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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계 여성들과의 인터뷰





책을 선택한 이유



인터뷰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궁금한 점을 알 수 있게 된다.


인터뷰는 삶과 생각을 이해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지만

인터뷰이와 직접 인터뷰 하기는 쉽지 않다.


문화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인터뷰를 듣기 위해서는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를 선택한다.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는


1장 배우 김규리

2장 기자 김지수

3장 아나운서 손정은

4장 작가 오소희

5장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은경

6장 소설가 정아은

7장 피아니스트 조현영

8장 에세이스트 한수희


로 구성되었다.






1장 배우 김규리 에서는


북촌 한옥마을 작업실 해우원 에서 화가이자 배우로 활동하면서,

삶과 예술의 경계선에서 자신만의 마음을 지키는 법을

묻기 위해 인터뷰를 시작한다.


불안할 때 붓을 잡으면 선 하나를 제대로 이어 가지 못한다.

마음을 비우고 집중하지 않으면 그림을 망치게 된다.


마음을 잘 잡는 엄격함이 잡념을 덜어 주고 단단한 나를 만든다.


연기는 배역을 선택받지만, 붓은 내가 들 수 있다.


연기 스타일, 작품과 배역을 고르는 기준, 자기 길을 걷는 당당함,

주체적인 삶, 적절한 휴식과 삶의 균형 찾기 등

삶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소개한다.




2장 기자 김지수 에서는


감동적이고 리드밀한 서사, 편견을 깨는 지식으로

인터뷰어로 활동한 이야기를 듣는다.


대화를 나누면서 만남과 대화의 잔향이 영향을 미치며

최대치의 나로 성장한다.


인터뷰어는 인터뷰이가 발휘할 수 있는 최적점의 모습을

등대처럼 보여 주려고 노력한다.


말로 질문하는 것보다 인터뷰이를 믿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견의 문제, 인터뷰를 준비하기 위한 몰입의 시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 삶과 일의 통합,

자기만의 콘텐츠로 나다움 찾기, 시대의 흐름 읽기,


엄마의 정체성, 영감 얻기, 에피소드에서 인물의 특징 찾기,

자기다움과 진정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3장 아나운서 손정은 에서는


인터뷰 장소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해

청자실에서 달항아리를 관람한다.


고요하고 은은한 시처럼 살고 싶어진다.


작은 것에 오래 머물고 다양하게 스며들며 고요해지는

그런 삶 그리고 시 같은 달항아리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선택받는 세계로부터 벗어나

선택하는 위치에 서서 자신의 존재를 재정의 한다.


서울에서 바쁘게 일하고 제주도에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한다.


사회가 정해 놓은 고정된 세계를 견디지 못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잠재력을 발굴하고,

재능을 확장한다.


사회 모순에 분노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과 인격을 갖추며 본질에 집중하는 변화를 결심한다.


인생은 수많은 자극 앞에서 제대로 반응하는 과정일지 모른다.




4장 작가 오소희 에서는


이야기는 마음속 깊이 담아 둔 것을 펼쳐서 드러낸다.


여행작가로서의 발걸음을 멈추고 자기만의 세계를 탐구하는

멘토로 활동한다.


언니공동체 플랫폼에서 자기만의 독자적 세계를 가꾸도록 돕는다.


자신의 근원을 글로 풀어내기,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일탈의 용기,

어린 자녀와의 세계여행, 방황의 시간, 살면서 나를 잃지 않는 방법,

글쓰기의 의미, 글쓰기에 대한 생각, 부조리에 대한 저항 등을 말한다.




5장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은경 에서는


초등 교사를 그만두고 유튜버, 작가, 강사로 활동한 것은

엄마라는 정체성이 강하게 작용한다.


혹독한 엄마의 시간을 거치는 동안 정체성이 커지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는 깊어졌으며, 당당해졌다.


슬기로운 초등생활 유튜버를 시작한 계기,

자기 콘텐츠를 쌓기 위한 3년의 시간,

컴포트 크리에이터의 소통의 비결,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 원동력, 컨디션 유지 비결,

아이디어나 영감 얻기, 작가의 정체성, 롤 모델,

불안과 성장의 관계, 양육철학,


유튜버 활동에서 중요한 섬세함과 공감력을 이야기 한다.





6장 소설가 정아은 에서는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음을 깨닫고

두려움과 불안함이 글 쓰기에 빠져들게 한다.


가사노동의 가치, 정체성의 의미, 에세이와 소설 집필의 차이,

소설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 소설가로서의 방향,


나를 알아가는 육아의 시기,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독서,

문제의 해결, 글을 쓰기 위한 영감을 얻어 가는 원천에 대해 말한다.




7장 피아니스트 조현영 에서는


삶은 창조적 행위에 영향을 주지만,

재능이나 예술성이 삶과 정체성을 규정하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에는 피아니스트의 정체성을 일지 않으며,

엄마의 자리에서 씩씩하고 다정함을 기록한다.


책의 문장, 하루의 단상을 쓰는 것은

음악과 작곡을 위해 세상을 감지하는 나만의 방식이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편견, 세상을 다르게 느끼는 예민한 청각,

삶의 본질에 집중하게 하는 예술의 힘, 자신을 발견하는 연주,

엄마가 된 후 연주의 변화, 아이와 함께한 세계음악여행,


좋아하는 음악가,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의 아름다움,

피아니스트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이야기, 삶의 영역 확장,

불안을 이겨내기, 클래식 음악의 매력, 음악을 즐기는 방법,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8장 에세이스트 한수희 에서는



완벽함을 욕망하는 세상에서 결핍을 찾고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의 길을 가는 시선은


아슬아슬한 욕망보다 스스로 선택한 결핍이

삶을 한층 단단하게 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남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출근하면서

생계를 해결하는 것은 좋아하는 글을 오래 쓰기 위함이다.


솔직한 글쓰기, 사노 요코 에세이의 영향,

세상과 인생을 넓고 깊이 바라보는 유머,

유머 있는 글 쓰기, 책에 담긴 인생에 대한 고민,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영화의 매력, 자신 만의 글 쓰기,

글쓰기가 삶에 미치는 영향, 글을 쓰는 루틴,

자기에게 관대해지기, 나다움을 찾기 위해 질문하기,


가족과 삶에서 잃어버리면서 채워지는 시간,

신념이 아집과 고집이 되지 않게 조심하는 자세,

나답고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생각 등을 말한다.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는

배우, 기자, 아나운서, 작가, 유튜버, 피아니스트 등

문화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을 인터뷰한다.




붓에 마음을 비우고 집중하면서 단단한 나를 만든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선택할 수 있다.



인터뷰는 대화의 만남이 잔향을 남기며 성장을 돕는다.

질문 보다 믿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받는 세계로부터 벗어나 선택하는 위치에 서서

자신의 존재를 재정의 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잠재력을 발굴하고, 재능을 확장한다.


인생은 수많은 자극 앞에서 제대로 반응하기 위해

본질에 집중하면서 실력과 인격을 갖추려 한다.



자기만의 세계를 탐구하도록 돕는 멘토로 활동하거나,

엄마의 정체성을 유튜버 활동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글을 쓰고,

피아니스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일상을 기록하고,

아이와 함께 세계음악여행을 떠난다.


남편의 사업장에 출근하면서 생계를 해결하고

좋아하는 글을 쓰려고 한다.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자신의 길을 찾아가면서 활동하는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자세와 방향성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인터뷰를 위해 어떤 관점으로 질문할지 준비하는 과정과,

인터뷰 후기와 감상평을 소개하므로,


인터뷰어가 좋은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인터뷰 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는

인생을 살아가는 문화 예술계 여성들의 삶과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들여다 보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한다.


넥서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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