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
임현서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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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에게 들려주는 매운맛 세상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



꼰대는 나이 든 연장자를 우습게 보고 낮추어 부르는 말이다.


꼰대라는 말은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쓰인 것을 보면

청년이 세월이 가면 꼰대가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사회초년생에게 세상 이치를 알려주는 젊은 꼰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를 선택한다.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는


1장 삶을 풍족하게 해줄 간접자본이라는 무기

2장 거친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의심이라는 무기

3장 적당히 비뚤어진 세상을 꿰뚫어 볼 판단력이라는 무기

4장 세상의 편견에도 무너지지 않을 당당함이라는 무기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삶을 풍족하게 해줄 간접자본이라는 무기 에서는


꿈을 꾸고 이루라는 이야기는 막연하다.


꿈은 자신이 처한 여건에 따라 바뀌기 쉽다.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꿈을 찾고자 하면 힘들 수 밖에 없다.


떠오르는 고민을 해결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다음 단계로 나가면서 꿈을 이뤄나가게 된다.


물질적 기반은 삶의 여건에 영향을 미치며, 사고 방식과 꿈에 영향을 준다.


꿈에 대해 질문할 때는 나의 꿈은 무엇인가? 보다는

미래를 가정하고 나의 꿈은 무엇이 될까? 라며 던지는

질문이 더 적절하다.


간접자본은 인간적 상호작용 범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삶의 자양분이다.

부모의 지적 경험은 자녀에게 물질적 기반 이상으로 든든한 간접자본이다.



2장 거친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의심이라는 무기 에서는


아이에게 부모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부모는 자식이 최고지만, 불안하고 부족해 보인다.

자녀의 삶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과 걱정의 충고는

감정이 개입되면서 반드시 적절하다고 보기 어렵다.


자기 삶에서만큼은 당사자가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정보와 판단을 스스로 검증할 수는 없지만

정보를 의심하고 판단하는 것은 좋은 자세다.


어르신들의 말씀을 떠받들 필요는 없지만,

말씀을 따르지 않아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사례를

법정에서 많이 보게 된다.


똥과 된장은 다르게 생겼지만

인생의 문제에서 똥과 된장은 명확하지 않다.


똥을 애초에 피해야 한다.


똥을 피하지 않는 실수를 반복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언들을 녹여낸다.


사기 범죄가 형사처벌이 어려운 이유,

도덕규범과 다른 법률에서 정한 사기의 기준,


도덕적 이상향과 다른 거짓말에 관대한 한국의 사회풍토,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작은 불의에 가혹한 현실,


잘못의 경중을 따지지 않으며 비난하는 도덕적 엄숙주의를 조장하며,

중요한 범죄 행위를 덮고, 감시와 통제를 유도하는 문제,

공권력 부정부패의 위험성을 이야기 한다.



3장 적당히 비뚤어진 세상을 꿰뚫어 볼 판단력이라는 무기 에서는


탈주범 지강헌은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주장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다.


형사 재판은 죄의 입증 방법과 정도가 엄격하다.

피고인은 잘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


변호인이 애매한 사안에 대한 법적 관점에서 검토를 하면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면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결과가 발생한다.


양형 기준에 따라 감경 요소를 수집하고 활용하면서

재판의 결과도 많이 달라지게 된다.


모험 자본의 속성과 스타트업 열풍 속에 난무하는 과장과 허풍,

돈을 벌기 위해 법을 어기고 거짓말을 신경쓰지 않는 사업가,

정직한 사업가보다 브랜드, 상술이 성공하는 한국 사회,


고가 외제차를 타게 되면서 느끼는 주변의 시선 변화,


젊은 세대가 자랑을 위해 감당되지 않는 소비를 하는

명품 구매 트렌드, 호캉스, 오마카세 열풍의 문제는

있어보이고, 잘나가는 척 보이며 생존 하려는 것이다.


인지도는 기회와 직결된다.

인지도가 있다는 말은 전문가로 이름이 알려지는 것이며,

내가 누구이며 능력을 알리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4장 세상의 편견에도 무너지지 않을 당당함이라는 무기 에서는


학벌주의 보다는 돈이 최고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의과 대학 입학을 위한 열망이 뜨겁다.


학벌주의를 싫어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절실해 보인다.


학벌도 능력과 무관하지 않다.

학벌 외에 능력을 입증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 없이

능력주의에 도전하는 것은 무모해 본인다.


사회는 자신의 이익을 고려한 입장에서

사회초년생들을 평가하고, 이용하며, 요구한다.


자신이 겪을 일을 알고 자신을 보호하고

준비를 갖춰 사회에 나와야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변하게 된 내면의 생각들,

만남에서 의미를 만들 수 없는 소모적 인간관계의 정리,

MZ세대의 개인주의를 빙자한 사회성 결여 문제,


사회적 갈등에 대한 발언의 자유와 공감대가 없는 한국 사회,

비교의 본능적 습성을 통제하고 이용하기,

셀프 보상회로를 이용해 열정을 활용하기를 제안한다.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는

인간적 상호작용으로 얻는 간접자본, 스스로를 지키는 의심,

교과서와 다른 세상의 이치를 보는 판단력,

편견에 굴하지 않는 당당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




꿈은 자신이 처한 여건에 따라 바뀌기 쉽다.


떠오르는 고민을 해결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다음 단계로 나가면서 꿈을 이뤄나가게 된다.


물질적 기반은 사고 방식과 꿈에 영향을 준다.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꿈을 찾는 것은 어렵다.

미래를 가정하고 나의 꿈이 무엇이 될까? 라며 던지는

질문이 더 적절하다.


인간적 상호작용 에서 얻을 수 있는 간접자본은 중요하며,

부모의 지적 경험은 자녀에게 물질적 기반 이상으로 도움을 주는 간접자본이다.



부모, 선생님의 조언도 반드시 적절하다고 보기 어렵다.

자기 삶에 대해서 좋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를 의심하고 판단하는 것은 좋은 자세다.


어르신들의 말씀을 무시하면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잘못된 행동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기 범죄, 일상적 거짓말, 비합리적 법령,

권력자의 도구로 남용되는 도덕적 엄숙주의,

부정부패,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현실화 되는 법정의 현실,

스타트업의 사기성, 정직한 사업가가 외면받는 상황,

외제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소비로 허세를 부리는 청년들

능력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


능력주의와 무관하지 않는 학벌주의,

자신을 보호할 준비를 하고 사회에 나가기,

사회생활을 하면서 변하게 된 내면의 생각들,


소모적 인간관계의 정리, MZ세대의 사회성 결여,

사회적 갈등에 대한 발언의 자유와 공감대가 없는 한국 사회,


비교의 본능적 습성을 통제하고 이용하기,

셀프 보상회로를 이용해 열정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 한다.


청년은 기성세대를 꼰대라 부르며 우습게 보지만

청년도 금새 꼰대로 불리게 된다.


청년은 기성세대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 기성세대처럼 변해간다.


세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자기 생각에만 집착하며,

기성세대를 우습게 보는 청년은 어리석다.


세상의 이치를 알게 되면 꼰대처럼 행동하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는

사회 초년생에게 세상의 이치를 제대로 알려준다.


한국 사회의 잘못된 현실을 알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더 나은 사회로 변화시키는 것이 청년의 역할일 것이다.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를 통해

한국 사회와 청년세대의 잘못된 병폐에 대해 생각해 본다.



마인드셋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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