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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 가장 거대하고 매혹적인 진화와 멸종의 역사 ㅣ 서가명강 시리즈 31
이융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7월
평점 :
고생물학자의 공룡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공룡은 중생대 지구의 지배자다.
우리가 사는 땅을 누비던 거대한 공룡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공룡의 진짜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를 선택한다.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는
1부 우리는 모두 경이로운 진화의 산물이다
2부 잊혀진 낙원, 한반도의 비밀을 풀다
3부 공룡, 발굴과 복원으로 다시 깨어나다
4부 지금도 우리 곁에는 그들이 산다
로 구성되었다.
1부 우리는 모두 경이로운 진화의 산물이다 에서는
고생물학은 과거에 살았던 생물을 연구하는 분야다.
지구에 살았던 99%의 생물은 멸종한다.
하나의 종이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지속 시간은 3백만 년 정도다.
고생물학자는 발견되지 않은 생물을 찾아낸다.
토목기사 윌리엄 스미스는 화석으로 지층의 시대를
파악할 수 있음을 발견한다.
지질시대의 확립, 대륙이동설, 화석으로 파악된 대멸종,
진화론, 유전학의 발전 과정을 살펴본다.
모든 생물은 계통적, 발생학적으로 연결된다.
고래, 코끼리, 펭귄, 인간 등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면서,
고생물학의 매력에 대해 이해한다.
2부 잊혀진 낙원, 한반도의 비밀을 풀다 에서는
한반도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지층들이 분포한다.
한반도는 고생대에 적도 지역 바다였다.
조선누층권 ,평안누층군을 설명한다.
중생대가 시작되면서 한반도가 만들어지고,
한반도는 내륙지역이 되어 일본과 연결된다.
공룡 발자국 화석의 학술적 가치,
화성시에서 발견된 뿔공룡 화석을 알아본다.
화성시는 공룡알 화석 때문에
대규모 개발 계획이 완전히 무산된다.
신생대에 한반도는 일본과 분리된다.
한반도에 살았던 원시 코끼리 곰포테리움,
포유류 화석으로 지층의 나이를 파악하기,
빙하시대 포유류 화석에 대해 알아본다.
3부 공룡, 발굴과 복원으로 다시 깨어나다 에서는
공룡은 중생대에 살았던 육상동물이다.
중생대 대륙 분포는 지금과 다르다.
한국은 산과 숲이 많아 지층이 드러난 곳이 적다.
암석이 단단해 발굴이 매우 어렵다.
몽골 고비사막은 세계적 공룡 화석지다.
봄의 모래폭풍, 여름의 혹서, 혹한의 겨울로
탐사가 가능한 시기가 제한적이지만,
공룡학자에게는 파라다이스다.
화석 탐사와 발굴 과정, 캠프생활,
데이노케이루스 미리피쿠스 복원과정을 소개한다.
알래스카 디날리산은 발굴 작업이 어렵고 위험하다.
그리즐리 베어는 연구원들에게 위협적이다.
탐사 후 계곡을 내려오다 곰과 마주치자
산꼭대기로 도망치기도 한다.
캐나다 앨버타 공룡주립공원,
파타고니아 이치구알라스토 주립공원
탐사 경험을 이야기 한다.
최근 공룡 연구의 방향은
멸종된 공룡들의 삶을 알아내는 것이다.
공룡알 연구, 공룡 생태 분석 기법을 소개한다
4부 지금도 우리 곁에는 그들이 산다 에서는
한국 교과서에서 시조새가 삭제될 위기에 처하자
한국은 세계 과학계의 비웃음을 산다.
익룡과 새의 차이, 새의 특징 깃털,
시조새와 새의 차이, 공룡의 해부학적 특징,
골반 구조에 따른 공룡의 분류,
공룡과 새의 유사점과 차이점,
공룡에서 조류로 진화하는 과정,
깃털 공룡에서 확인되는 다양한 깃털,
공룡의 비행 방식, 새와 유사한 공룡의 습성을 말한다.
공룡은 진화를 통해 현대에도 번성하고 있으며,
인류는 공룡과 공존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는
진화의 역사를 탐구하는 고생물학을 소개하고,
한반도의 지질시대 별 화석의 특징을 알아보며,
몽골, 알래스카, 캐나다, 아르헨티나의 공룡 탐사 과정,
현대에 살고 있는 공룡을 설명한다.
고생물학은 과거에 살았던 멸종된 생물을 탐구한다.
지층 구조를 통해 화석의 의미를 발견하면서,
대륙이동설이 증명되고, 진화론과 유전학의 토대가 된다.
한반도는 고생대에는 적도 바다였으며,
중생대에는 일본과 연결된 내륙 육지였고,
신생대에 일본과 분리되면서 현재의 형태로 변한다.
한반도 공룡발자국 화석의 학술적 의미,
한반도에 살았던 원시 코끼리 곰포테리움,
빙하시대 포유류 화석 등을 설명한다.
한국은 산과 숲이 많아 지층이 드러난 곳이 적으며,
암석이 단단하므로 화석 발굴에 불리하다.
몽골 고비사막은 공룡학자의 파라다이스다.
알래스카 디날리산에서는 곰과 마주치게 되고
산꼭대기로 도망치기도 한다.
캐나다 앨버타 공룡주립공원,
파타고니아 이치구알라스토 주립공원
탐사 경험을 소개하고,
최근 공룡 연구의 방향을 설명한다.
시조새와 새, 공룡과 새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공룡에서 조류로 진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공룡은 진화를 통해 현대에도 번성하며,
인류와 공존하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지구의 오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생물은 명멸하다.
생명은 진화를 통해 변화해서 현재에 이른다.
화석을 통해 지구상에 존재한 거대한 공룡의 모습은
생명에 대한 놀라움과 경외심을 느낀다.
강하다고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힘 세고 거대한 공룡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공룡은 인류와 무관하지 않다.
한 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의 성장과 쇠퇴는
생물의 발전과 진화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
화석의 존재를 통해 생물의 진화의 과정을
탐구하면서 생물들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다.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는
진화생물학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며
살아남으려 변화한 과정을 밝혀내는
고생물학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현대의 고생물학은 단순한 화석 발굴이 아니라,
화석을 통해 고생물의 삶의 모습을 찾아낸다.
전세계 공룡 화석지에서 연구하면서
공룡 화석 탐사, 발굴, 복원 과정을 소개하므로,
공룡 연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공룡알의 부화 기간, 공룡알의 색상,
공룡의 치악력, 공룡의 체온 등
공룡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는 흥미롭다.
고생물학이 밝혀낸 공룡의 모습과
우리가 가진 공룡의 이미지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한국 교육의 문제가 조금씩 공론화 되는 시점이지만.
공룡이 새로 진화했음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음에도,
과학적 사실을 외면하려는 한국 교육계의 무지는 황당하다.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는
공룡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아니라
공룡의 실제 모습을 살펴보면서
대멸종에서 살아남아 존재하고 있는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게 된다.
21세기북스 에서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21세기북스 #우리는여전히공룡시대에산다 #이융남